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외손녀 조회수 : 5,656
작성일 : 2016-04-07 22:46:54

방금전 친정아버지 통해 전해들었어요.

엄마와 통화해보라시는데 장례식장에 계셔서 연락이 안닿아서

82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지방이구요, 오늘 낮에 돌아가셨고

토요일 오전에 발인이래요.

엄마에겐 새어머니셨던 분이시구요...

친정아버지는 내일 아침에 가실 예정이시고

전 애들도 있으니 조의금만 전달하든지 형편껏 하라고 하시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조의금도 조언 부탁드려요.


===========================================================================
추가글)


어쨌거나 어렸을 때 외할머니댁에 갔었던 기억도 있고

외할아버지나 배다른 외삼촌들 생각하면

가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직계자손 아니니 조의금만 하는 편이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IP : 1.238.xxx.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7 10:5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조의금 적당히 하고 마셔도 될 것 같네요.

  • 2. ...
    '16.4.7 11:00 PM (1.254.xxx.12)

    아버지도 어머니랑 같이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새어머니라 그런가?
    그래도 어머니인데..
    사위도 상주에요
    원글님도 남편이랑 같이 가야죠
    멀어도 가야될 자리 아닌가요?

  • 3.
    '16.4.7 11:05 PM (183.96.xxx.71)

    엄마랑 사이가 안 좋으셨어요?
    아버지에게는 장모님이신데 왜 내일가시는데요?
    할머니에게 친자식들이 있고 그쪽으로 손주들이 있어서인가요?

  • 4. 외손녀
    '16.4.7 11:07 PM (1.238.xxx.18)

    친정엄마는 오늘 아침 위독하다는 연락 받고 가셔서
    오후에 임종 보셨구요,

    친정아버지는 오후 늦게 연락 받아서
    내일 아침에 가시는거랍니다.

    저는 친정아버지 연락 받고 조금 전에 알게된거구요...

  • 5. 외손녀
    '16.4.7 11:09 PM (1.238.xxx.18)

    조의금은 어느 정도 준비하면 될까요?

  • 6. ...
    '16.4.7 11:10 PM (1.254.xxx.12)

    외손주인데 무슨 남인것같네요
    조의금이라니...
    가서 상복입어야되요 님도..

  • 7. 외손녀
    '16.4.7 11:15 PM (1.238.xxx.18)

    ...그런가요?
    가까운 상은 처음이라
    아는 바도 없고

    친정엄마와는 연락도 안되어서요.

  • 8. 외손녀
    '16.4.7 11:19 PM (1.238.xxx.18)

    외손주이긴한데
    좀 애매한 상황이에요.

    외할머니께서 외할아버지 사별 후 재혼하신거라서
    전처 자식들과 미묘한 갈등이 있어서
    저희는 큰 왕래는 없었고
    집안 큰 대소사에 엄마만 다녀오시는 상황이었습니다.

  • 9.
    '16.4.7 11:20 PM (183.96.xxx.71) - 삭제된댓글

    망설이시는 게 그렇게 나쁜 관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럼 당연히 가야죠.
    부조는 안 해도될 듯 해요.
    일단 가서 어머니께 여쭈어보세요

  • 10.
    '16.4.7 11:24 PM (183.96.xxx.71)

    망설이는 게 그렇게 나쁜 관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당연히 가야죠.
    조의금은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조부모 장례 때 손주들은 검정 양복,검정 옷 입으면
    돼요.저희는 상복 안 입혔는데요

  • 11. 흠.
    '16.4.7 11:24 PM (39.118.xxx.242)

    엄마의 새어머니. 원글님 외손녀가 맞긴 하나요?

    원글님 어머니 가족관계 증명서엔 돌아가신 분이 존재하지도 않을텐데 외할머니시긴 할까요?

  • 12. ...
    '16.4.7 11:25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참나..
    그런말 있죠.

    경사는 몰라도 애사는 챙기라구요.
    하물며.. 피가 안섞였어도 외할머닌데..

    여기서 이러고 계시네요..
    그냥 가기 싫으신거죠.

  • 13. ...
    '16.4.7 11:26 PM (59.12.xxx.153)

    참나..
    그런말 있죠.

    경사는 몰라도 애사는 챙기라구요.
    하물며.. 피가 안섞였어도 외할머닌데..

    이곳에서 가지 말라고 하심 안가실려고 그러신건가요..
    나름 자신이나 남에게도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니까요..

  • 14. 외손녀
    '16.4.8 12:18 AM (1.238.xxx.18)

    도리 생각하면 가야하는 게 맞죠.
    근데 전 제일 마음가는 부분이 친정엄마거든요.

    엄마가 어려서 외할머니에게 구박 많이 받고 자라셨대요.
    수학여행도 안보내주시고, 친자식만 챙기시고...

    집안 대소사도 외할머니께서 직계자손만 보길 원하셔서 저희는 참석을 안해왔었구요.
    엄마한테 그런 분이시라 그쪽 일은 늘 엄마가 원하시는대로 해왔는데
    지금은 엄마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거리는 멀고 발인날짜는 다가와서 답답해서 글 올렸어요.

  • 15. 외손녀
    '16.4.8 12:20 AM (1.238.xxx.18)

    조의금 금액은 어느 정도를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 16. 조의금은 왜 내나요
    '16.4.8 12:47 AM (223.62.xxx.17)

    평소에 님을 보길 원하지않던 할머니인거잖아요 걍 그냥 계세요

  • 17. 요건또
    '16.4.8 1:03 AM (182.211.xxx.176)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겠어요 그냥 어머니 뵌다 생각하고 장례식장에서 외로우실 어머니 위로하고 오세요
    외손녀는 원래 부의금을 내지 않지만 이런 경우는 아버디와 상의해서 내세요
    저는 아동학대하는 사람은 사람 대접 받을 자격 없다고 생각하고 어머니 차별해서 키워서 눈물로 어린 시절 보내게한 사람을 외할머니라고 생각도 안 할 겁니다
    단지, 적지(?)에서 고생하실 어머니 생각해서 잠시 다녀오세요

  • 18. ,,,
    '16.4.8 1:38 AM (1.240.xxx.175)

    이 장례식을 끝으로 별로 안보고 살 사람들인것 같네요
    어머니하고 통화 될때까지 기다려 보시고 통화 후 어머니 하자시는대로 하세요

  • 19. 외손녀
    '16.4.8 3:41 AM (1.238.xxx.18)

    조금전 동생 통해 듣기는 엄마가 애들 신경쓰인다고 오지 말라시네요.
    정말 안가봐도 엄마 입장은 괜찮으실까요?

  • 20. 아!
    '16.4.8 6:06 AM (59.12.xxx.99)

    그런 사연이.. .
    가지마세요.

  • 21. 그래도 외손녀임
    '16.4.8 8:36 AM (1.250.xxx.82) - 삭제된댓글

    님 그래도가셔야합니다
    가급적이면 남편분이랑 가셔서 문상하시고
    상주는 아니니 문상만 하시고 친정엄마 상중에 건강잘 챙기시라고 엄마손 잡아드리고 오세요
    돌사가신 할머니께 뭔 애정이 있으시겠나요 울엄마 내엄마보러갔다 오시는 맘으로 다녀오세요
    엄마의 새엄마시고 구박을 받으셨다한다해도 장례식장에 님이 가시는건 당연한 도리입니다
    오래있으실 필요는 없지만 삼촌들께 눈도장은 찍으시는게 후에
    뒷말도없으실거고 서운타소리 안듣습니다
    엄마도 위신이 서실겁니다

  • 22. 그래도 외손녀임
    '16.4.8 8:40 AM (1.250.xxx.82) - 삭제된댓글

    조의금도 내셔야합니다 아버지께 여쭤보시거나 아니믄그냥 친한친구부모상에 내가 낼수있는정도 금액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097 미국인데 눈 왔어요 오늘 3 아줌마 2016/04/10 1,600
546096 문안을 자꾸 자꾸 보게 되니 저도 헷갈린다는 게 어의 없어요 13 희안 2016/04/10 2,022
546095 시어머니의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 당연하지만 마음이 멀어지네요 12 시댁 2016/04/10 3,276
546094 취업적인 면에서 12355 2016/04/10 395
546093 분당 후보 두분 - 권혁세 김병관 토론 5 분당 2016/04/10 1,039
546092 고1 중간고사 공부, 엄마로서 도울길 있을까요?? 7 2016/04/10 2,025
546091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94 ... 2016/04/10 18,852
546090 구글 해외 스트리트뷰? 1 ㅁㄴㅇㄴ 2016/04/10 541
546089 식사모임에 돈 안내시는 친정부모님.. 52 ... 2016/04/10 19,285
546088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나요.. 8 금요일오후 2016/04/10 1,590
546087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거칠고 폐쇄적임 56 2016/04/10 4,128
546086 아랫집에서 윗집 소음내는 방법 뭐가있나요?(층간소음문제) 5 2016/04/10 1,782
546085 (태후)명장면 어떤 게 기억나세요? 6 흐린 하늘 2016/04/10 1,271
546084 시민의 눈분들이 .밤새내내 사전투표함 지키시네요-고맙습니다 6 집배원 2016/04/10 771
546083 은평갑 여론조사! 7 쿠이 2016/04/10 4,160
546082 남편 2 dma 2016/04/10 771
546081 남편들 옷은 인터넷 쇼핑몰 없나요? 3 40대 남자.. 2016/04/10 1,093
546080 미봉인 투표함은 어찌됐나요 ㅇㅇ 2016/04/10 304
546079 컴퓨터 잘아시는분~ 5 혹시 2016/04/10 465
546078 총선 사전투표율 12.2%…2013년 도입후 역대 최고 5 선택2016.. 2016/04/10 898
546077 오늘도 근무하냐? 탱자야 17 탱자야~~ 2016/04/10 2,261
546076 재미난 공포물이나 스릴러 영화 보고싶어요 4 사사 2016/04/10 1,107
546075 문재인님 남양주 고양 홍대 관악 강남 분당 안산 10 더컸과 홍대.. 2016/04/10 1,467
546074 온수역 근처 사시는 분 공기 어때요? 1 온수 2016/04/10 1,086
546073 미세먼지 분포상 인천은 3 블루 2016/04/10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