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지하철에 노인갑질하는 천박한 여자들
만삭이라 앉아있는데,
자꾸 자기들 앉겠다고 보는 데서
노인도 아닌 약간 나이든 아줌마 둘이
요즘 젊은 것들은 아무데나 앉네?
지 앞에 누가 있는지도 몰라.
스마트폰 보느라 정신을 못차리나봐?
개나소나 앉아간다는 듯 뭐라 하면서
가정교육 운운하고 씹길래.
일어나서 60 대나 50 후반 쯤 되어보이는
그 여자들한테 양보해준 뒤,
아주머니 내가 만삭이라.
근데 눈치줘서 못 있겠네요. 하니
그 세명 패거리가 잘됐다는 듯이,
자기 패거리보고 다리 아픈데
얼른 앉으라고 하고.
하는데 제 앞도 아니고 저쪽 옆에 기대서
있던 아줌마가 자기 패들이 앉으라니
본인이 민망해가며 아니야 나 두 역밖에
안가하며 앉으랬는데. 저도 그 역에서 내린다고
앉으시라 했네요.
근데 대놓고 저 눈치주던 패거리 아줌마가
쫓아와서 자기는 눈치 안 줬다고 자기가 옳다고
계속 남들 다 보는데 시끄럽게 오분 십분 붙잡고
합리화하고 같이까던 아줌마 데려와서
얘가 증인이야! 햐길래. 그냥 가시라고 아줌마가
옳으시니 주변인들 피해가지않게 조용히 가자고.
하고 다른칸으로 옮기려하니 둘이서 보란 듯이
저를 또씹고 고결주의 코스프레하며 핑계를
시끄럽게 대길래.
그만 좀 하라고. 다 맞으니 그냥 조용히
가라하니 어딜 노인한테 어쩌구 하며
니가 참아야지! 어딜 말대꾸야!
하면서 나보고 지금 해보잔거지?
하길래. 저 이번에 내린다. 참다참다 계속 넘어갔는데
본인들 앉으려 남 시비걸고 욕하다 거짓말하는 거
받아달란건 아니죠. 여기 그쪽 집도 아니고 지하철이고
나는 당신 며느리가 아니니 조용히 가라했네요.
제게 양보받은 아줌마가 임산부인데 편히가라고
미안해하니. 술집여자처럼 치렁치렁 치장하고
색조화장한 첨부터 시비걸던 아줌마가
저런걸 뭘 달래줘! 말대꾸 하잖아 하길래.
저 여기서 내리니 더 이상 시비걸지 말고
조용히 가라하고 내리니, 그 아줌마가
쫓아와서 노려보고 예의 없는 인간이네 ㅎ
하고 가버리니 벙쩌서 있네요.
웃긴건 노려보고 확 누르듯 말하니 못 쫓아와요.
어른에 대한 예의를 떠나 자기앞길 막았다고
사과하니 갑질시작하며 쌍욕하는 노인도 봤는데
자기 학장했다고 우기던데. 좀 나이 좀 품위있게
들었음 합니다.
1. ...
'16.4.7 6:2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나이가 많아지면 화가 많아진데요.
여기저기서 멸시 받으니
어리고 만만해 뵈는 사람한테
진상 피우는 걸로 푸는가 봐요.
어찌보면 불쌍한 거죠.2. 전세게
'16.4.7 6:24 PM (203.234.xxx.14)미국도 노인들이 제일 문제에요
한국은 노인이 지금 문제의 핵이에요
일본은 노인들이 얌전하기나한데, 한국은 악에 바친 노인네들이 많아요
임산부인데 고생했네요
맘편히 가지세요
절대 싸우지마세요
노인네들은 싸울 준비하고 지하철 타는 인간들이에요. 오늘 싸울 인간 없나 하고 타는거에요3. 원글님도
'16.4.7 6:25 PM (1.239.xxx.2)천박하기로는 그 여자들과 맞먹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 혼자만 그런건지... ㅠㅠ
4. 노약좌석은
'16.4.7 6:31 PM (112.173.xxx.78)임산부도 앉아갈 권리 있는데 왜 일어나요?
진짜 할매들 외모도 늙어서 볼쌍 사나워지는데 주둥이까지 나불거리면 참 답이 없죠.
버스나 지하철서 중년 여년네들 어찌나 떠드는지 늙은거 자랑 할 일 있냐고 조용히 좀 하시라고 했네요.5. 그리고
'16.4.7 6:31 PM (203.234.xxx.14)댓글로 싸우자고 덤비는 거에 응대하지마세요. 그 댓글도 싸우자고 덤비는 전철 노인네와 같은 마인드에요.
천박하고 주책맞은 노인네들 지하철에 많아요
분해하지말고 푸세요. 임산부인데6. 그런가
'16.4.7 6:33 PM (167.114.xxx.65) - 삭제된댓글전 요새 원글님처럼 임산부라고 갑질하는 분들이 어째 더 많이 보이는거 같은데요.
7. 원글이 뭐가 천박해요?
'16.4.7 6:35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할말 잘했는데, 윗님 지하철 아줌마???
예의바른 어른들도 있지만 나이만 잡수신 꼴통 할줌마, 노인들 많아요
그럴땐 지하철 경찰 부르세요 찍소리도 못함8. 그런데
'16.4.7 6:37 PM (112.173.xxx.78)사람이 늙어가면 목소리도 늙어간다고 걸걸해서 듣기가 좋지 않고 외모도 쳐져 미워지는데
뭐 남들 보란듯이 그렇게 큰소리로 공공장소서 떠드는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사십대 지나 오십대 부터는 젊은이들에게 노인네 느낌 풍기는데 진짜 보기 추하고
젊은 사람들이 보면 나이를 똥구녕으로 드셨나 소리도 나올만 하겠다 싶어요.9. ..
'16.4.7 6:3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할줌마란 단어 정말 쓰기 싫은데
제 딸도 어제 퇴근길에 할줌마에게 테러 당했네요.
같은 나이, 같은 여자인데도
무서운 여자 너무 많습니다.10. 1.239님
'16.4.7 6:47 PM (211.172.xxx.248)님 혼자만 그래요.
11. ㅇ
'16.4.7 6:56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임산부는 동그랗게 생긴 표식이 있던데요.
아가씨처럼 생긴 날씬한 아가씨가 노인석에 앉길래 저러다 무슨 봉변 당하려고 저러나
생각했는데 그걸 무릎에 올려놓더라고요.
아직 배가 불러오지 않은시기는 꼭 필요할듯해요.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더라고요.12. 8282
'16.4.7 7:4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서있는거 힘들어 하더군요.
노인석은 그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권리일수도 있구요.
그분들은 당연한 권리를 젊은 여자에게 빼았겼다고 생각했고
소심한 사람이라 대놓고 일어나라고 요구하지 못하고 궁시렁궁시렁 했겠지요.
처음부터 님이 임신부라고 알려드렸으면 됩니다.
오해해서 일어난 일이면 사실을 알려드리고 정당하게 앉아가셨어야 합니다.
왜 양보해놓고, 상대방을 천박한 사람 만드시나요?
님은 언제나 상황판단을 정확히 하시고 사나요?
타인 실수하는데 협조하지 마시고
싸울 열정있으시면 그 전에 님의 권리주장을 먼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주머니들 실수 한번 한것 가지고 천박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천박한거라고 봅니다.13. 흠
'16.4.7 7:55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만삭이면 임신부인거 다 티 납니다.
거기 앉으려 계속 도가 지나치게
씹어대거나
양보해줘도 쫓아와서 자기만 옳다고
거짓말하고
쌈닭처럼 물만난 듯 전투의지불태우며
당해주길바라며 화풀이하는 건
노인권리가 아니라 인격문제거나
정신적인 결함 같군요.14. 저기 윗윗님은
'16.4.7 7:57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원글이 씹어보려고 안달난 쌈닭같네요.
별 이유없이 트집잡아 남에게 천박어쩌구
하는거 보니 ㅋ15. 흠
'16.4.7 8:0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윗분 글에 노인석이란 얘기 없는데요
그리고 정상적 노인네면 노약자석에 젊은 여자 앉아있으면 임산부다 생각하지 이러쿵 저러쿵 입장정 안떨어요
처음 본 사람한테 저런 식르로 말하는군 실수 아니고 천박한거 맞습니다16. 흠
'16.4.7 8:0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윗분 글에 노인석이란 얘기 없는데요
그리고 정상적 노인네면 노약자석에 젊은 여자 앉아있으면 임산부다 생각하지 이러쿵 저러쿵 입방정 안떨어요
처음 본 사람한테 저런 식으로 말하는건 실수 아니고 천박한거 맞습니다17. 흠
'16.4.7 8:0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원글에 노인석이란 얘기 없는데요
그리고 정상적 노인네면 노약자석에 젊은 여자 앉아있으면 임산부다 생각하지 이러쿵 저러쿵 입방정 안떨어요
게다가 임산부다 말하면 보통 다시 양보하죠
처음 본 사람한테 저런 식으로 말하는건 실수 아니고 천박한거 맞습니다18. ***
'16.4.7 8:17 PM (211.172.xxx.246)윗사람.본인이 뭐라고 천박한거 맞니 아니니 결론을 내리는 지.
화자 글 쓴 뽄새가 뭐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도 않고 본인 입장에서 쓰고도 남을 인간으로 보임.
그리고 왜 그렇게 늙은이 젊은이 편가르기 해대는 지,추접해 보이는 건 젊은 니들도 다를 바 없음.19. 8282
'16.4.7 8:2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제 답글 내릴께요.
불편하게 해서 죄송~20. ...
'16.4.7 8:38 PM (222.64.xxx.159)1.239
말조심해요. 당신 혼자 그런거니.21. 늙으면
'16.4.7 9:58 PM (121.148.xxx.157)죽어야 해요. 100세니 뭐니 하면 좀비 양산하는데,, 갈때 가야죠 ㅎㅎ
22. 부처도 아니고
'16.4.7 9:58 PM (59.12.xxx.99)임산부라고 다 참나요?
아무상관없는 나도 화나는구만.23. ...
'16.4.7 11:42 PM (58.230.xxx.110)왜 원글에게?
난독증이에요?
평소에 책이나 신문좀 보세요...
맨날 되도않은 카톡 나부랭이나 하지말고...
나이를 얼루 먹은거래...24. ...
'16.4.7 11:43 PM (58.230.xxx.110)또 그럴땐 노인인척 하나봐요?
진짜 추하다...25. 여자들만?
'16.4.7 11:58 PM (180.230.xxx.39)남자들도 그러지요..할아버지들..
나이가 들수록 사고가 편협해지고 자기 중심위주로 사고가 고정되어있어서 그래요.
우리도 늙어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끊임없는 독서를 통한 사고의 유연함을 기르자구요.
그리고 그 노인분들 젊던 시절엔 나이만으로도 유세하던 시절이라 그 분들도 나이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것같아요.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약해지는건 인정하지만 저는 임산부나 학생들이 더 앉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노인들이 와서 지쳐보이는 학생이 일어나면 제가 만류하고 대신 일어나는 편입니다.26. 나이
'16.4.8 10:32 AM (59.14.xxx.80)나이먹은걸로 찍어누르려고만 하니 점점 싫어지기만 하네요.
전 예전에 자리가 2자리 났는데,
할줌마(?) 뻘 아주머니가 멀리서 돌격해오길래 한자리 양보하고, 한자리는 일행앉힐려고 했는데..
저희 둘다 못앉게 하고 (팔로 막데요) 저보다 더 훨 어린 지 딸 앉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나이가 예의고 뭐가 아니라, 지가 유리한것 차지하는 수단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자기가 조금이라도 이득볼려면 무슨 수단이든 다 쓸려고 발악하는 사회가 된듯..27. 고등학교,대학교
'16.7.23 12:57 PM (218.52.xxx.86)내내 전철타고 다녔는데 그때도
행패서부터 시작해서 미쳤나 싶을 정도의 눈에 띄는 진상 90% 이상은
남녀불문하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었어요.
진짜 별의별 인간유형들이 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