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전자 분들 차도에서 귀막고 다니는사람에게 경적 울리시나요

kop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6-04-07 14:11:26
동네 일방동행길인데요
사례1 귀에 이어폰 꽂고 강아지 산책중
옆에 인도 있는데 차도 중간차지하고 강아지랑 산책중
뒤에 차 줄줄이 밀려있어서 경적울림
그랬더니 놀랐는데 째려보고 노려보고 눈을 부라리고 ...
너무 격한 반응이라 내가 뭐 큰 잘못하고 있는 줄알았음

사례2
중고딩학생들
이어폰이나 헤드폰 끼고 만화책 또는 책 프린트 보면서 인도에서 차도로 들어올때 차 오는거 살피지 않고 훅 들어옴
차는 달리는 속도가 있어서 멈추기 쉽지않음
급정거 하게됨
빵 ~ 하고 경적 울리고 싶으나 나도 아이들 키우는 마음에 내 아이들도 어디가서 저럴까 싶어 참고 참고 울애들한텐 신신당부함


사례3
어머님들 삼삼오오 다니시며 수다떠는데 좁은 인도가 부족한지 차도를 막고 다니심
경적 울리고 싶지만 놀라실까봐 기다립니다

보통 경적 잘 울리시나요
글고 이어폰 꽂고 다닐땐 뒤에도 눈을 달읍시다요
IP : 175.223.xxx.1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6.4.7 2:13 PM (125.129.xxx.212)

    울려줘야죠
    이어폰꽂고 귀막고있는 경우에 경적 울려주면
    자기들이 먼저 화들짝 놀라서 피해주던데요

  • 2. 라플란드
    '16.4.7 2:14 PM (183.108.xxx.205)

    저는 사람에게는 경적을 안울려요
    골목에서 딱가운데 걸어가고 있으면 그냥 슬~슬 따라갑니다...언젠간 비키겠지~ 아님 돌아가거나요
    이어폰끼고있어도 몇분지나니 뒤돌아보더라구요..

    증말 안될때는 창문내리고 "좀~비켜주세요~" 외칩니다.

  • 3. ㅎㅎㅎㅎ
    '16.4.7 2:15 PM (211.36.xxx.124)

    이어폰이 문제겠어요
    그런 거 귀에 안 껴도 귀막고 눈가린 여자들 많아요
    동네 아줌마친구 만나 깔깔대고 수다떠느라고
    유모차에서 지 애가 기어나와 왕복8차선 도로로 들어와
    한가운데 차선에 자리잡고 앉아 놀던 것도 본 적 있어요
    이어폰이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쓰레기인 겁니다

  • 4. 원글
    '16.4.7 2:15 PM (175.223.xxx.194)

    자동차 경적도 종류별로 있음 좋겠어요
    골목길용 경적같은거요
    자전거 같은 따르릉 정도면 서로 부담없고 기분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 5. 안울립니다
    '16.4.7 2:16 PM (211.230.xxx.117)

    안울리고 기다립니다
    그럼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감각으로 알고 비텨주던데요
    클락숀소리를 제가 민감하게 싫어해서
    되도록 안울리고 기다립니다

  • 6. 주의하라고
    '16.4.7 2:16 PM (210.90.xxx.6)

    살짝 살짝 놀라지 않게 눌러요.
    차가 지나가고 있다 인지할만큼이요. 갑자기 훅 들어 올까 겁나서요.
    경적에 놀라 넘어지면 그것도 비접촉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어요.

  • 7.
    '16.4.7 2:18 PM (222.110.xxx.110)

    작은 길에선 경적까지 빵~ 울리긴 좀 그렇고, 경적 버튼 부분을 가볍게 탁탁 치면 팩팩 소리가 좀 작게 나거든요. 저는 그렇게 해요. 그럼 듣고 비키더라구요.

  • 8. 원글
    '16.4.7 2:21 PM (175.223.xxx.194)

    보통그럼 얼마나 기다리세요?
    일방통행길이 좀 긴편인곳도 있구요
    아이 하원시간 맞춰 픽업가는데 세월아 네월아 이어폰 꽂고 애견과의 산책을 즐기시는 분을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줄수는 없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에겐 경적 절대 안울리구요

    어른 여자 남자들한텐 푝푝 정도로 울리긴 하지만....

    경적때문에 넘어진것에대한 과실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당~~^^

  • 9. 호수풍경
    '16.4.7 2:27 PM (121.142.xxx.84)

    내 차는 한 백미터 앞에서 쳐다보고 비키던..... ㅡ.,ㅡ
    차가 워낙 덜덜거리니...
    경적 울릴 필요가 없어요 ㅡ.ㅡ
    넋놓고 가는 사람, 갑자기 횡단보도 뛰어드는 사람,,,
    어쩌겠어요...
    차가 피해야지...

  • 10. 이어폰 사용자들이
    '16.4.7 2:30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한쪽만 끼고 듣기를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민망하지만 한번은 영어좀 배워 보겠다구
    수시로 이어폰끼고 살았을때 (영어 결과는 처참했음)

    바로 뒤에서 빵빵거렸는데 저만 몰라서 주위 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보는데 저만 몰라서 (을매나 쩍 팔리던지 ㅠㅠ)
    고개를 돌리니 트럭이 바로 뒤에서 ㅠㅠㅠㅠㅠ

    가장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ㅠㅠㅠ
    그뒤로 귀에 병생겨 여적지 고생 이어폰은 쳐다도 안봐요

    여튼 저처럼 민망한 일들 당하지 마시고
    한쪽만 끼세요

  • 11. 위에
    '16.4.7 2:32 PM (125.129.xxx.212)

    호수풍경님 댓글 넘 웃겨서 빵 터졌어요 ㅋㅋ
    혹시 경운기를 모시는건 아니겠..지요?ㅋㅋ(농담)

    넘 웃겨요
    저도 고리짝 낡은차 몰고 다녀서 그 털털거림 잘알죠
    알아서 비켜주는 경우 제법 생겨서 좋아요 ㅋㅋ

  • 12. 원글
    '16.4.7 2:37 PM (175.223.xxx.194)

    아 폭풍 웃었네요 ㅎㅎㅎㅎㅎ
    제차도 이제 좀 덜덜 거리기 시작했어요
    잘 피해 다녀야겠네용 ㅋㅋㅋ

  • 13. ....
    '16.4.7 3:20 PM (112.220.xxx.102)

    도로는 경적 울리구요
    골목길은 그냥 천천히 갑니다...-_-
    그럼 다른사람이 뒤에 차온다고 알려줘요 ㅋ
    그럼 놀래서 후다닥 비켜줘요 ㅎ

  • 14.
    '16.4.7 4:12 PM (223.62.xxx.150)

    전 어떤 아저씨가 차 앞에서 핸드폰보면서 왔다갔다 쌩쑈하면서 안비키길래 경적 울렸어요.
    눈 부라리며 차앞으로 오더니 ㅈㄹㅈㄹ 하데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그랬어요 아저씨 안녕히 가세요 했더니 가더라구요.
    지가 잘못해놓고
    운전자 확인하고 여자니까 와서 진상 부리는 찌질이라
    일단은 그냥 넘어갔는데
    진상 승질들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 15. 경적
    '16.4.7 5:15 PM (121.139.xxx.146)

    자동차 경적소리가
    사람이 제일 듣기싫은소리를 모아서
    만든거래요 빵!!, 빠~~~앙,빵빵빵..
    다 듣기 싫죠
    학교앞 지나다보면 길한가운데에
    이어폰끼고 핸드폰들여다보는 아이들에게는
    한번씩 짧게 울려요
    그리고 창문열고 얘기해요
    위험해요~~
    뭐..다신 안볼 사람인데

  • 16. 강아지
    '16.4.7 5:26 PM (183.101.xxx.9)

    강아지와 산책할때는 이어폰 끼지말고 다니시는게 좋아요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있고
    개데리고 다닌다고 시비거는 인간들도 조심해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056 어느 초등학생의 제안 ㅎㅎ 6 ㅎㅎㅎ 2016/06/25 2,259
570055 쇼미더머니5 보시는 분들!! 26 ... 2016/06/25 3,399
570054 이시간에 동태탕.국밥 먹고픔 2 남편땜에 홧.. 2016/06/25 883
570053 드라마 발리에서 주인공 설정이 3 d 2016/06/25 1,465
570052 저 궁금한게 있습니다. 7 궁금 2016/06/25 1,071
570051 이 하나가 거의 빠질 듯이 흔들리는데 3 무섬 2016/06/25 1,753
570050 성형 과한 얼굴 예뻐보이시나요? 31 궁금 2016/06/25 8,293
570049 출산 앞둔 형님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새댁 2016/06/25 893
570048 디마프 재방은 언제하는지 아시는분 4 디마프 2016/06/25 1,559
570047 남편이 마흔 되면 자신을 좀 더 사랑받기원하나요? 1 2016/06/25 1,651
570046 백선생 매운소스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4 끌림 2016/06/25 2,422
570045 7080에 이정석이 나와서 사랑하기에 를 부르는데~ 6 슬프다 ㅠㅠ.. 2016/06/25 3,229
570044 10살 아이 너무 굵은 변을 보는데 무슨 문제일까요 9 ... 2016/06/25 4,069
570043 백내장 수술이요 2 궁금이 2016/06/25 1,492
570042 지하상가에서 파는 노브랜드옷..보세옷?은 질 좋나요? 4 예쁜옷 2016/06/25 2,396
570041 한 번씩 머리가 아프다는 고등학생 아들 무슨과로 데려가면 6 되나요 2016/06/25 1,941
570040 사교육 안시키는게 비난 받을 일인가요? 12 .. 2016/06/25 4,502
570039 진짜 하루종일 망설이다 씁니다 84 망설망설 2016/06/25 30,026
570038 유독 울음 터질 때 있으세요? 10 ... 2016/06/25 2,059
570037 디어마이프렌즈 우울증유발 드라마.. ㅠㅠ 25 nn 2016/06/25 16,658
570036 중학생 아이들 시험준비기간에 낮잠 얼마나 자나요? 8 기말고사 2016/06/25 1,677
570035 항문출혈 있으면 둘코락스 관장약 쓰면안되는건가요? 8 변비 2016/06/25 3,548
570034 만약 암에 걸리면 국민건강보험에서 16 길영 2016/06/25 4,708
570033 제가 쓰러졌던 원인이 무엇이였을까요?? 28 .. 2016/06/25 6,860
570032 디마프 너무 슬퍼요ㅠㅠ 28 ㅠㅠ 2016/06/25 6,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