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봄은 이렇게 가려나봅니다

ㅁㅁ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6-04-07 14:06:47
이계절이면 퇴근후 자전거타고 휘릭
약수터근처가서 원추리며 홑잎나물뜯어서
하루치로는 직원들 한끼멕일분량안돼 
한사흘 뜯어 모아 

가방빵빵하니 
아줌마티내가며 짊어지고출근해서 

삶아 우려 
나물도 하고 장국도 끓여멕이는게
큰 즐거움이었는데 

퇴직 수술 회복중 
만들어멕일 직장 직원도없고  
나물 뜯으러갈 기력도 없는주제에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약수터를 향해 달리기를 
합니다요

꽃구경보다  나물뜯기가 이리도 그립다니 
참 촌스럽기도 하지요 

아 ㅡㅡ
아까운 봄 
IP : 175.193.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ble
    '16.4.7 2:16 PM (210.99.xxx.253)

    언능 회복하세요.
    꽃도보고 나물도 뜯고...
    아프면 세상일이 맘처럼 안돼요.
    꽃지기전 나들이 가시길 ~^^

  • 2. ...
    '16.4.7 2:23 PM (112.186.xxx.96)

    저도 언젠가부터 떨어지는 꽃보다 나물 쇠는게 더 아깝게 느껴지네요ㅠ ㅠ
    하루빨리 쾌차하시도록 기원합니다...

  • 3. ㅁㅁ
    '16.4.7 2:3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할때 마구 마구 누리십시오

  • 4. ㅅㄴ
    '16.4.7 2:39 PM (125.186.xxx.121)

    올해 봄만 봄인가요?
    어여 건강해져서 내년봄에 봄나물 뜯으셔요.
    그 사이에 새친구들 사귀어 나물해주세요.

  • 5. 저한테도 봄은
    '16.4.7 3:35 PM (211.245.xxx.178)

    꽃이 아니라 엄마가 뒷산에서 뜯어서 무쳐주는 산나물이예요.
    엄마가 나이들어서 거동을 잘 못하고 저도 멀리 떨어져사니 엄마가 무쳐주던 산나물 못 먹은지 몇년입니다.
    다래순, 싸리나물, 드릅나물,,, 옻나물은 무서워서 못 먹구요.ㅎㅎ
    고사리도 맛있고....
    이번에 엄마가 틈틈히 캐서 냉동해좋은 냉이 가져왔는데, 아까워서 조금 남겨놓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 6. ㅁㅁ
    '16.4.7 4:0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ㅅㄴ님 그럴게요^^

    그쵸
    시골출신아니면 어른도 산나물뜯어다해주면
    뭔지 다 모르더라구요

    매년 먹을때마다 물어요

    엄만 진짜 온갖나물 많이도 아셨는데
    전 그냥 흔한거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779 천연비타민이 뉴트리코X 밖에 없어요?? 2 비타민 2016/07/04 1,923
572778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확정 4 창조경제 베.. 2016/07/04 1,292
572777 이 상황에서 적당한 표현 좀 알려 주세요. 1 쥴리 2016/07/04 446
572776 전 왜 늘 퍼주고 헛헛함에 괴로워할까요? 13 새옹지마 2016/07/04 3,696
572775 남자들 부침개 싫어하는 사람 많은가요 10 밀가루 2016/07/04 2,544
572774 미술치료 공부하신 분,, 왜 이런지 아시나요? 11 알수있나요 2016/07/04 2,426
572773 매일 한봉씩 먹는 견과류 추천 부탁 12 견과류 2016/07/04 5,019
572772 형광등 갈려고 하는데 두꺼비집내려야해요? 6 힘들어 2016/07/04 1,474
572771 15년전 알바비 떼 먹은 악덕(?) 고용주, 아직도 장사 잘하고.. 12 소심한 복수.. 2016/07/04 2,745
572770 추리소설 잘아시는분!이책들 임산부가 읽어도 될까요? 18 임산부친구 2016/07/04 2,285
572769 시어머니가 삐치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10 .. 2016/07/04 4,079
572768 오늘 내 마음의 꽃비 보신 분 알려주세용^^ 4 꽃비 2016/07/04 1,227
572767 가슴쪽 통증은 심혈관 문제일까요? 7 ㅇㅇ 2016/07/04 1,382
572766 제가 예약한것보다 일찍 갔을때 있는 자리로 바꿔주나요? 4 비행기탈때 2016/07/04 1,197
572765 남편 폭언, 폭행 16 비니유니 2016/07/04 5,675
572764 세입자인데 4 아이구야 2016/07/04 1,163
572763 비만이든 저체중이든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아니면 좀 냅뒀으.. 8 .... 2016/07/04 1,380
572762 제주보리빵맛나나요? 7 제주 2016/07/04 1,981
572761 이상하게 신 토마토 왜 그럴까요? ... 2016/07/04 739
572760 도움절실) 도움주신 담임샘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요? (남) 2 ... 2016/07/04 900
572759 카톡에서 자기 사진 안 보이게 할 수 잇나요? 1 QC 2016/07/04 1,635
572758 요즘은 애들 이름을 4 ㅇㅇ 2016/07/04 1,647
572757 가구를 사야하는데 가격 검색중에 손해 보기 싫은 마음이 맴돌아요.. 3 손해 보기 .. 2016/07/04 845
572756 앤틱가구를 주신다는데요 4 ㅡㅡ 2016/07/04 1,570
572755 카톡 친구 질문이 있어요.......... 1 ㅇㅇ 2016/07/0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