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태는 기혼여성이 더 많이 한데요.. 통계적으로

그냥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6-04-07 12:09:24

밑에 글에 생각이 나서 써봐요.

 

요새는 완전히 불법이 되어서 처벌도 심하고 하니까

낙태가 암암리에 하게 되고 그래서 얘기도 잘 안하고 통계도 안 잡히는거 같은데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낙태는 기혼여성이 미혼여성의 몇 배 정도로 많이 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드문일이 아니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결혼 생활 중 생긴 아이 ㅡ 먹는 약 때문이거나 아니면 남편과 사이가 급격히 안좋아졌다거나

경제적 어려움. 성감별 등 기타 등등의 이유로 지우는 사람들 많았어요. 지금은 어떨려나 모르겠네요.

 

현재 50대 이상의 여성분들의 경우에 낙태 경험 없는 분들보다 있는 분들이 더 많을걸요..

전원주 아주머니도 방송에 나와서 몇번이나 지웠다 라고 하잖아요....

 

그게 나이 드신 예전 분들일수록, 예전 사고방식이,, 피임약 자체를 무조건 싫어하고 (몸에 안좋다)

남자들 정관수술도 싫어해서 실수가 생긴 경우가 많아요.

 

그냥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너무 격한 반응으로 친구를 대하시는 거 같아서요.

IP : 218.23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7 12:23 PM (223.33.xxx.61) - 삭제된댓글

    저희 이모들만해도 감기약 먹어서 중절, 터울조절 중절 많이 하셨어요. 다 중상층 배운 분들인데 시대가 그랬던거죠.

    제 동생이 심장기형 심한 아이를 알고도 낳았는데 저희 엄마나 이모들이 절대 이해 못하더라고요.

  • 2.
    '16.4.7 12:25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당연히 기혼여성이 미혼여성보다 관계가 많을테니
    낙태율도 높겠지요...
    요샌 미혼여성도 기혼 못지않던데
    다시 통계내봐야 할껄요..

  • 3. ㄷㅈㅈㅈ
    '16.4.7 2:02 PM (218.144.xxx.243)

    그 시대는 지금처럼 선임신 후결혼이 당당하던 때가 아니였죠.
    다시 통계 내봐야 돼는 게 맞아요.

  • 4. 흐음
    '16.4.7 3:37 PM (223.62.xxx.98)

    실수라... 실수...
    강간을 당해서 원치않는 임신을 하거나...
    아이에게 장애가 있거나(물론 이 부분도 논란은 많지만... 그래도 이해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아를 키운다는게 얼마나 전적으로 아이의 부모와 가족들의 전적인 희생을 요구하니까요)..
    아이를 낳음으로써 엄마의 건강이 악화되는
    그러한 경우가 아닌...

    피임의 수단으로 낙태를 선택하신 분들도 많은 것 사실입니다
    아니.. 사실 많은 낙태의 경우가 피임을 안한거죠..

    그래요..
    사람이 살다보면... 생각치 못한 일도 생깁니다.

    대신... 뉘우쳤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낙태를 합리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
    좋습니다.
    다만 그 결정권은 상대 남자와 성관계시 주장했어야죠
    얼마든지 그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을 때 안해놓고
    가장 약한 존재에게만 주장하는거 모순입니다.

    최소한 그 가장약한 존재에게 행사했으면
    합리화는 하지 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830 [언론소비자주권행동] TV수신료 과오납 사례를 찾습니다! 날으는럭비공.. 2016/04/11 326
546829 syrup pay 결제라는게 뭔가요? 1 11번가 2016/04/11 993
546828 외모에 다들 미쳐있는거 같아요 7 딸기체리망고.. 2016/04/11 4,525
546827 남중학생인데 너무 말라서 어떤 바지를 사입혀야 할지... 6 마루 2016/04/11 830
546826 생선구이팬 1 점순이 2016/04/11 720
546825 맞벌이가 대세인데 왜 가사육아 분담은 별 진전이 없을까 26 ㅡㅡ 2016/04/11 3,716
546824 오늘 아이폰 6를49만원 가입 했는데...비싸게 산 것 같아요... 8 ㅜㅜ 2016/04/11 2,022
546823 외국인 교수들 한국에 오면 5 2016/04/11 1,732
546822 둘째낳고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넘 스트레스네요..ㅠ 14 2016/04/11 4,751
546821 문재인 정권교체 문재인-전남 2 ^^ 2016/04/11 618
546820 광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광양 2016/04/11 1,344
546819 김원기 전 국회의장 호소문 4 저녁숲 2016/04/11 682
546818 1.삼십 년 전엔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은 가능한 일.. 2.그리.. 2 ... 2016/04/11 956
546817 전세집 현관문 도어락을 교체해도 될까요? 5 게이트맨? 2016/04/11 3,965
546816 아들의 연애에 어디까지 쿨해질수 17 ㅇㅇ 2016/04/11 6,161
546815 26개월 아기.. 아빠한테 양육권이 갈 확률.. 8 양육권 2016/04/11 2,041
546814 헷갈리게 하는 남자랑 잘된분은 정말 없으신가요 7 ㅇㅇㅇ 2016/04/11 8,116
546813 보통 고등학생은 중간고사 문제집 뭘 사나요? 2 ~~ 2016/04/11 894
546812 미국 국방장관, "한국 사드 배치하게 될것" 4 재묻은카터 2016/04/11 529
546811 역시나 우리시댁 4 ㅠㅠ 2016/04/11 1,584
546810 요즘 결혼하면 거의 맞벌이인가요? 6 .. 2016/04/11 2,763
546809 풀바른 벽지.. 잘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1 ... 2016/04/11 945
546808 개표참관인 투표참관인 하시나요 8 도움되시길 2016/04/11 755
546807 이영애...왜 이러나요.. 38 ... 2016/04/11 26,959
546806 특목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다들 인사드리나요? 7 학부모가 2016/04/11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