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자퇴는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나요?
물론 저는 반대이구요
부모 승인없이 혼자가서 자퇴가능 한가요?
여기서 말하는 전화기 보냈더니 적성이 안맞는다고
미치겠습니다.
이 화창한 봄날에
1. ...
'16.4.7 10:03 AM (211.201.xxx.248)할 수 있어요. 부모동의 없이 빅3 의대 자퇴한 애 알아요.
2. ..
'16.4.7 10:03 AM (58.122.xxx.215)성인이니까 가능할거 같네요 ㅠ
3. ......
'16.4.7 10:0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1학기 다니고 휴학 하라고 하세요
4. 원글
'16.4.7 10:04 AM (183.98.xxx.173)그런가요?
또 한번 미치겠네요5. ㅇㅇ
'16.4.7 10:06 AM (49.142.xxx.181)근데 무작정 반대만 하지말고 아이하고 잘 얘기해보세요.
적성이 아니고 공부를 못따라가겠어서 그만두겠다는 아이도 있어요.
도무지 외국어가 안되는 앤데 영문과 불문과 뭐 이런 외국어과 간 애나
수학물리화학등이 도저히 안되는 앤데 공대 수학과 경제학과이런 계통 간애나
하기 싫은게 아니고 죽어도 안되는 분야를 취업 잘된다고 보내놓으면 거기서 죽으라는 말밖에 안됩니다.
엄청 스트레스 받거든요.
혹시 그럴지도 몰라서 긴 댓글 남깁니다.6. ....
'16.4.7 10:08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네 자퇴 가능해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세요.
일단 학교 다니면서 편입 준비를 한다던가
휴학하면서 좀 더 생각을 해볼수도 있고요.
아니면 교내에서 전과하는 방법도 있죠.
학교마다 방법은 다르니 이것도 알아보시구요
학교, 과에 따라서는 2년 마치고 학사편입하는게 수월하기도 하니 무턱대고 그만둘 일은 아니에요.7. 제가 알기론
'16.4.7 10:10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부모동의 필요해요.
전화로 확인하는 곳도 있고, 인감증명서나 인감도장 같은거 요구해요.8. 제가 알기론
'16.4.7 10:11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부모동의 필요해요.
전화로 확인하는 곳도 있고, 인감증명서나 인감도장 같은거 요구해요.
학생의 보증인(부모)가 싸인한 서류에 학과장 도장?싸인? 이런거 받아서 내야해요.9. ..
'16.4.7 10:11 AM (210.107.xxx.160)해당 학교 교무팀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학교별로 어디는 요구 안할테고 어디는 요구할 수도 있어요.
10. 제가 알기론
'16.4.7 10:11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부모동의 필요해요.
전화로 확인하는 곳도 있고, 인감증명서나 인감도장 같은거 요구해요.
학생의 보증인(부모)가 싸인한 서류에 학과장 도장?싸인? 이런거 받아서 내야해요.
윗님,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졸업장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2년 마치고는 일반편입이요.11. 카누가맛있어
'16.4.7 10:13 AM (143.248.xxx.182)저는 공대 대학원생인데... 모든 케이스는 아니지만, 요즘 공대만큼 그나마 취업 되는곳 없는 것 같습니다.ㅠ
인문계열 다니는 친구들, 취업안되서 자괴감 느끼는 친구들도 많구요.
아직 어리니까 취업이나 경제적.. 생계 문제가 느낄 나이는 아닌 것 같네요.
제 생각은 남아라면 1학기 종료후 일찍이 군대를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갔다오면 이미 사회도 바껴있고, 경제적 생계문제에 눈을 뜨기 시작할 나이라서
오히려 전화기에 있는 것을 감사히 여길지도 몰라요.
제가 봐온 공대 특이케이스로, 법학과로 입학해서 공대 (비 전화기)로 쉬운학과로 전과했더랬죠.
비 전화기라서 전공공부가 약간 수월한 감은 있었고, 바로 취업하고 졸업했어요.
자연계열. 공대 비전화기 에서 공대 전화기로 전과하려고 얼마나 노력들 많이하는 걸요.12. 차라리
'16.4.7 10:14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휴학하고 군대가든지 하라 설득해 보세요.
그리고, 혼자서 전공공부 보강해보고 극복할 수 있는지 없는지 생각해보고 그 때 가서도 아니다 싶으면 다시 생각해 보자고요.
남들은 못 들어가 난리인데...ㅜㅜ
꼭 인기과라서가 아니라, 자퇴 후 뭔가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자퇴를 하든지 하죠.
만약 다른 계열로 2재수하고 싶다해도 걸어놓고 하라 하세요.13. 차라리
'16.4.7 10:15 AM (119.14.xxx.20)휴학하고 군대가든지 하라 설득해 보세요.
그리고, 혼자서 전공공부 보강해본 후 극복할 수 있는지 없는지 가늠해보고 그 때 가서도 아니다 싶으면 다시 생각해 보자고요.
남들은 못 들어가 난리인데...ㅜㅜ
꼭 인기과라서가 아니라, 자퇴 후 뭔가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자퇴를 하든지 하죠.
만약 다른 계열로 재수하고 싶다해도 걸어놓고 하라 하세요.14. ....
'16.4.7 10:23 AM (222.100.xxx.17)전화기 못 따라가면 스트레스가 심하긴 심할거에요.
저는 수학 물리는 괜찮았는데 일반화학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전공이었음 정말 전과했을 듯.
그래도 다른 계획도 없이 자퇴는 아니에요.
군대 일찍 다녀오고 그 동안 생각 좀 정리해 보라고 하세요.15. .........
'16.4.7 10:2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딸아이가 교대 간다고 반수해서 합격후 자퇴 했어요
자퇴 할때 제가 도장이나 서류 싸인 해준거 없었어요
물론 전화도 없었고요
본인이 자퇴서류 작성하고 제출한다고 알고 있어요16. ..
'16.4.7 10:42 A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학교마다 다른가봐요.
일단 학생 면담, 지도교수가 부모님이랑 통화도 해요.17. 원글
'16.4.7 10:43 AM (183.98.xxx.173)도움말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학 물리 잘하고 학교 수업 못따라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더 죽겠네요18. 어제 자퇴
'16.4.7 10:44 A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학과장 승인이랑 입학금 영수증, 본인도장.부모도장.본인통장사본 이렇게 필요.
부모동의 맞냐는 확인 전화는 한번 왔어요.19. 근데 원글님
'16.4.7 10:50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수학 물리 잘 하고 수업 따라갈 수준 되어도
내가 적성에 안 맞는다면 얼마나 죽고 싶겠어요. 괴롭고요....
그걸 먼저 생각해주세요.20. ...
'16.4.7 10:5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지금 이겨내지 못하면 직장생활도 못 이겨내고
그런 마인드로 세상살기 힘들어질 텐데요.
따로 하고싶은게 있는건지,
무언가로 부터의 도피인건지,
그것부터 확실히 아셔야 되는데요.
영혼없이 4년은 금방 가던데요.21. ......
'16.4.7 10:5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사회생활 해보면 적성에 맞아 하는사람 어디 있겠어요
기계과 갔다고 망치들고 기계 다루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무실에서 업무보고 연구 하는데
4년만 참으라고 하세요
그럼 4년후 웃을수 있으니까요
아이에게 불펜에 가입해서 글한번 올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곳 가르켜 주면서 취업, 공대, 전회가, 문과,대기업..
이런 순으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얼마나 젊은사람들 취업을 못해 힘들어 하는지 가입 유무 상관없이 검색 됩니다
어제 한 젊은이가 연봉 1800 만원인 회사에 면접보로 간다고
되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참 찹찹 하더이다.22. 휴학
'16.4.7 11:08 AM (220.86.xxx.131)1년 휴학 시키세요.우리 아들도 수학,과학 잘하고 명문대 갔는데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못 다니겠다고해서 휴학 시켰어요.1년동안 여행 다니고 아주 질릴만큼 놀게 했더니 복학해서 공부 귀신됐습니다.
23. oo
'16.4.7 11:17 AM (121.130.xxx.6)옛날 생각나네요. 제가 부모님 동의 없이 자퇴한 케이스였어요.지금 생각하면 불효막심하지만 공부해보니 정말 적성에 안맞아서 수업시간에 들어가 앉아 있는 시간도 너무 괴로웠어요. 집에 얘기도 해봤지만 절대 반대였구요.
전 다행히 제가 하고 싶은 공부 찾아 혼자 공부해서 다른 과 들어갔어요. 지원을 안해주셔서 재수학원도 못다니고 알바하며 1년 집에서 따돌림 받았죠. 없는 사람 취급받았네요. 수능날 도시락도 못싸갔고..
저에 대한 실망감은 이해는 했지만 그 시절 1년 집에서 느낀 상실감과 외로움은 평생 안 잊혀지네요.
뭐 어쨌든 전 다시 들어간 학과에선 4년 재밌게 공부 열심히했고 취업도 잘했고 지금까지 전공 바꾼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잘 대화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24. 그냥
'16.4.7 11:18 AM (183.103.xxx.243)휴학먼저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휴학중에 공부를해서 다른과로 대학가거나 아예 질릴만큼 놀게해서 공부다시하거나..
사람이 웃긴게 놀라고하면 못놀아요. 금방 질리고요. 적성안맞으면 다른과 가라고하세요. 버텨라버텨라하지만 당사자는 4년 길어요.25. oo
'16.4.7 11:19 AM (121.130.xxx.6)아, 참 저는 부모님 동의 같은건 필요없었어요.확인전화도 없었구요.
26. ...
'16.4.7 11:20 AM (58.230.xxx.110)우리아이 선배가 2년다니다가 휴학하고
재수학원 다녀요...
차라리 바로 재수했음 시간이나 안버렸죠...
아이와 얘기해서 이유가 타당함
선택을 하셔야죠...27. dlfjs
'16.4.7 11:33 AM (114.204.xxx.212)성인이라.. 본인 맘이에요
담당교수가 한번쯤 상담하고요28. 부모 동의
'16.4.7 11:56 AM (211.199.xxx.141)필요한 일인데 본인이 얼마든지 해결 가능 하겠죠.
제 아이는 입대하면서 휴학 신청서 제출을 안해서(의도적인듯) 과행정실에서 확인 전화 왔었어요.
훈련중이라 연락이 불가하다고 했더니 제출시한이 지나서도 받아주더군요.
아이와 잘 상의를 해보시고 부모 동의 없이 자퇴 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과행정실에 전화해서 담당자에게 사정을 얘기해 두세요.
아이의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자퇴가 아니라 한 학기 마무리는 하자, 휴학으로 해두자 정도로 얘기를 해보세요.
저희는 한 학기는 출석을 제대로 안해서 날리고 바로 입대해서 복무후 지난 가을 학기에 복학했는데 잘 다니고 있어요.
제 아이는 대학 자체의 무의미함을 주장해서 남들 보기와는 달리 저도 심란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네요.
대안이 없어서 자퇴엔 동의하지 않았지만 담백하게 대하려고 노력했어요.
주변엔 이런 얘기 입도 뻥긋하지 못했네요.
이제 한고비 지난듯...29. 음..
'16.4.7 12:10 PM (39.7.xxx.179)뭐든지 노력으로 극복하라는 말만큼 폭력적인것도 없는거 같아요. 1-2년 돌아서 자기 갈길 잘 찾는다면 그게 더 좋은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2학년 즈음이 그런 아이들이 많이 나와요.1학년때는 막 자유에 도취되서 놀기 바쁘거든요. 시간이 좀 지나면서 이게 맞는지 아닌지 느껴지거든요.30. 와사빈
'16.4.7 12:20 PM (121.166.xxx.1)애가 하기싫다는데 왜 다니라고 하는거에요?
애는 애 인생이고 님은 님인생이죠..
나이 서른 넘어서도 적성 안맞아서 몇년 다닌 직장 때려치고 다시 학교가는 사람 널렸어요.
싫다는걸 시키는것도 폭력이네요22
아직 어리니 안맞다고하면 맞는걸 지지해주세요.31. .....
'16.4.7 2:08 PM (211.210.xxx.30)공부가 너무 어려운 곳도 있어요.
꼭 다니게 하고 싶으면 차라리 복수전공 알아 보라 하세요. 전혀 다른 과목으로 할 수도 있고
겹치는 부분은 학점을 따로 따지 않아도 되니까요.
늦기 전에 이것저것 알아보라고 차분히 이야기 해 보세요.
과에서는 은따였지만 전혀 다른 과 복수 전공 해서 잘 사는 친구 있어요.
원래의 학과에서도 따고 복수전공 하는 학과에서도 은따 였지만 그러면 어떤가요. 본인이 목표 있으면 긴 인생에 별거 아닌 한 시절이에요.
공부 하느라 시간도 없고요.
아에 공부에 뜻이 없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휴학이라도 권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