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형제애 가지신 분 있나요?

형제애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6-04-06 22:25:57

저의 남편이 4남2녀중 막내인데요.

저의 큰 시숙(남편의 맏형)이 형편이 어려운 셋째시숙한테 본인의 집을 지으면서 그 아래 똑같이 집을 지어 주었다고 하네요. 저는 외벌이가(대기업이지만......) 뭐가 그리 넉넉하다고 본인집에 동생집까지 지어 주냐고.....

모자란 금액 보태줬거나 빌려 줬겠지 했더니 남편이 아니라고 지어 줬다고......

여긴 지방이라 집건축비용이 수도권보다 훨씬 싸지만(지방 소도시예요) 그래도 동생한테 그냥 집 지어 줄 사람 아주 드물지 않겠냐고......더군다나 외벌이에 자식을 둘 둔(아들만 둘이고 20대 미혼이예요. 둘다) 사람이....

 

집이 대충 들어보니 두집 다 25평이고 조립식이니 비용은 많이 안 들었겠지만......

전 사실 시댁에 발길 끊은 사람이라 관심 둘 필요도 없지만.....

 

그 집을 받았다는 시숙이 처음 결혼이 아니라 두번째거든요.

첫번째 여자는 자기가 벌어서 산다고 시댁에 큰 소리 치면서 살다가 자기가 데려온 아들 데리고 5년뒤 떠났고 이번에 두번째 여자는 별 능력이 없는것 같았는데 시댁비위를 잘 맞추더군요. 지금 한 5년 정도 산 것 같은데 시숙 떠나지 않길 바라면서 도와 준 건지......

사실 시댁이래봤자 시어른는 어머님밖에 안 계세요.

 

큰 시숙의 여건으로는 절대 그냥 해 줬을리 만무한데 남편이 저렇게 얘기하는게 저한테 감추는 뭔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 서운하더군요. 사실 여자들은 남편이 돈으로 저렇게 형제를 돕는데 기꺼이 오케이 할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요?

 

저는 그 내막을 더 알려고 하지 않는게 좋겠죠?

IP : 1.244.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4.6 10:28 PM (114.204.xxx.212)

    내일 아닌 시가일은 굳이 파보지 마세요
    내게 돈 달란말 안하면 다 괜찮아요

  • 2. .......
    '16.4.6 10:35 PM (1.244.xxx.156)

    시댁이랑 연 끊은건 돈과 어머님때문이었거든요.

  • 3. ..
    '16.4.6 11:1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긴 이야기 하긴 그렇고
    저희 아버지가 그런 분이에요.
    그런 형제애도 분명 존재합니다

  • 4. 저희
    '16.4.7 12:05 AM (39.7.xxx.48)

    저는 오빠가 둘인데 작은오빠가 개망나니예요;;
    큰오빠가 작은오빠 정신차리길 엄청 기다리며 사람노릇하고살면 25평짜리 아파트 한채 사주고 장가 가서 살게 해준다고... 이제나 저제나 사람노릇할까 기다렸건만...
    여태 사람 못됐네요ㅡㅡ
    지방이라 집값이 서울같지 않으니 그랬겠지만 그래도 큰오빤 장남 도리 하려고 그렇게까지 마음먹고있었어요
    잘 사는 형편은 아니었구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장남역할 하려고 그런마음 먹은듯해요

  • 5. ㅇㅇ
    '16.4.7 12:18 AM (121.173.xxx.195)

    저 아는 분도 돈 엄청 잘 버는데
    큰형 안쓰럽게 생각하더니 집 하나 근사하게
    지어서 줬다더군요.
    워낙 남편이 잘 벌어다 주니까 부인도 그러려니 하고.
    형제 자식들 간에 우애가 남다른 사람들이 있죠.
    형제가 아프니까 다들 몰려가서 몇백씩 병원비 대신 내주고....
    그런 정성 때문인지 죽어가던 사람도 살아나더라구요.

  • 6. ...
    '16.4.7 12:56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외가가 그래요.
    무슨 일 생기면 다들 몰려가서 도와요.
    형제자매들뿐 아니라 사촌끼리도 서로 돕고 지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625 운전 연수 주말에만 받아도 될까요? 7 eofjs8.. 2016/05/09 2,937
556624 부전자전 1 ㅇㅇ 2016/05/09 815
556623 남편이 저에게 애정이 없는 것 같아요 14 찜찜 2016/05/09 6,239
556622 직장에서 실력 키우는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5 00 2016/05/09 1,542
556621 삼겹살도 쫙펴서 한줄씩 밀봉해서 얼리니, 냉장과 똑같은 맛이 나.. 3 .. 2016/05/09 2,647
556620 임시공휴일 지정하는게 좋아요? 19 공휴일 2016/05/09 3,008
556619 이사들어가는 날 집주인 대출 지우는 것 문의드려요. 3 전세 2016/05/09 1,453
556618 어버이날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24 ㅜㅜ 2016/05/09 7,018
556617 미세먼지 수치 뭘 믿어야될까요? 4 참.. 2016/05/09 1,549
556616 문재인, 호남서 안철수 제치고 1위 탈환 9 샬랄라 2016/05/09 1,338
556615 선이 들어왔는데 ᆢ자신이 없어요 6 ㄷㄴㄷㄴ 2016/05/09 2,701
556614 안방침대 위치 문열었을때 바로 보이면 안좋나요 5 쭈쭈 2016/05/09 12,536
556613 목걸이 골라봤어요. 어떤가요? 5 2016/05/09 1,908
556612 고구마가 많이 있는데 어떤요리가 좋을까요? 10 고구마 2016/05/09 1,584
556611 물통, 원두 넣는곳 스테인레스로 된 커피메이커 있을까요~ 2 궁금 2016/05/09 1,463
556610 한국과 MOU 맺은 이란 건설사, "다른 곳과 계약 가.. 2 부끄러움은 .. 2016/05/09 1,742
556609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중, 남여공학인 학교만 찾을수 있을까요? 2 .. 2016/05/09 1,462
556608 시어머니가 외식을 싫어하시는 이유 30 2016/05/09 18,531
556607 무선 주전자가 고장났어요 4 추천해주세요.. 2016/05/09 1,809
556606 여유 있는 부부들도 싸우나요? 왜 싸우나요? 돈때문 아니면 싸울.. 25 2016/05/09 7,549
556605 뉴스타파- 나경원 보도 후…취재 기자의 단상 6 하오더 2016/05/09 1,497
556604 행복감을 주는 연봉은 얼마? 10 ㅏㅏ 2016/05/09 3,631
556603 옥시간부급들은 피해자 없나요? 십년뒤1 2016/05/09 706
556602 세노비스 비D 칼슘 영양제 2016/05/09 877
556601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미친 영감을 봤어요 22 .... 2016/05/09 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