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좁은데 잘 자는 아가 있죠?

엄마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6-04-06 21:35:57
18평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대충 구조아시죠..일자형이요. 거실겸 안방을 아기방으로 쓰고 있어서 엄마아빠 아기 모두 함께 생활하고 잠도 자요 티비도 보구요. 따로 거실이 없어서...
작은방은 너무 작고 외풍이 겨울에 심해서요..

수면교육을 50일경 시도하려다 실패한 이유가
방에 혼자두고 나와야하는데 ㅠ 일단 방이 없어서 ㅠㅠㅠㅠ
그리고 조용해야 하는데 남편이 애기가 잠든 후 거의 밤 11시쯤 들어오니 그냥 문소리 작게나도 깜짝깜짝 놀래며 깨더라고요...
낮잠도 부엌 물소리 ㅠ 냄비 짱하는 소리 다 깨더라고요...
얕은잠을 자는거죠....

그런 애기가 이제 180일이 되었어요.
여전히 밤에는 일찍 잠들어도 다시 12시에 깨고 3시간마다 그걸 반복해요. 아빠가 늦게들어온날는 어김없이 문소리에 깨고...

휴 대출 더 늘리지 않으려고 이사 안했는데
큰집으로 갔어여했나 넘 후회가되서요 ㅠ
IP : 222.121.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6.4.6 9:47 PM (110.70.xxx.138)

    날 풀리는데 작은방은 아기방으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작은방이 아기에게는 더 아늑할지도 몰라요.

  • 2. jipol
    '16.4.6 9:49 PM (216.40.xxx.149)

    집 좁아도 상관없어요. 다만 아기 물건들땜에 엄마가 정리정돈이 힘들어져서 그렇구요..- 특히 어릴땐 아기장난감 부피들이 크고 크면 또 크는대로 아기전집이니 레고들땜에..

    애들은 엄마아빠랑 같이 자고 생활하는거 좋아해요. 부모가 힘들뿐. --;
    애들이 사춘기쯤 되어 자기방 갖고싶기 전에는 큰 지장 없으니까 걱정마세요.

  • 3. ..
    '16.4.6 9: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애 방이 따로 없어서가 아니고
    애가 원래 깊이 자는 애가 아니네요.
    오빠나 형이 있는 애들 중에 깊이 자는 애들은
    옆에서 장난감이 날라다녀도 자요.

  • 4. 넓어도
    '16.4.6 9:53 PM (175.223.xxx.196)

    또다른 소음이 생겨요~~
    조용해도 깨는애긴 깨고요 ㅠㅠ
    그냥 육아가 힘든거예요 ㅜㅜ

  • 5. ..
    '16.4.6 9:5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애 방이 따로 없어서가 아니고
    애가 원래 깊이 자는 애가 아니네요.
    오빠나 형이 있는 애들 중에 깊이 자는 애들은
    옆에서 장난감이 날라다녀도 자요.
    날이 풀려 작은 방을 애 방으로 만든다한들
    복도에 다니는 발소리, 말소리는 어찌하겠어요?
    오히려 안방에서 엄마가 돌보는게 나아요.

  • 6. 비또는해
    '16.4.6 9:59 PM (125.177.xxx.41)

    원래 얕게 자는 아기인 거 같아요~~~그리고 아가는 어쨌든 다 같이 있는ㅈ걸 좋아할 거에요~~^^

  • 7. 저희도
    '16.4.6 10:00 PM (74.69.xxx.51)

    그런 아파트에서 아이 만 네살 될때까지 살았어요. 두돌때까진 친정이랑 시댁에 방 한칸 얻어 지내기도 했고요. 이제 돈 모아서 제대로 된 집 장만하고 큼직하고 밝은 방에 아이방 꾸며줬어요. 첨엔 뭔가 이상한지 낮엔 잘 놀다가도 밤엔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러더니 이사온지 삼개월쯤 된 요새는 잘 자요. 제 침대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밤중에 깨지도 않고요. 아기 어렸을 때 작은 방에서 지내게 한 거 잘했다 싶어요. 차차 커가면서 늘려가면 되잖아요.

  • 8. 제딸이 그런데요
    '16.4.6 10:07 PM (211.105.xxx.33) - 삭제된댓글

    17평 아파트에서 재우기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옷방으로 쓰는 작은방에 이불깔고 아홉시되면 재우고 신랑하고 저는 밖에서 티비도 보고 집안일도 하다 둘다잘 시간되면 자는 아이 안고 나와서 같이 잤어요 가끔씩 깨기도 하는데 다들 잠자는 분위기면 다시 잠들더라구요

  • 9.
    '16.4.6 10:3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이건 방크기에 상관이 좀 없는듯 해요. 예민하냐 안하냐의 차이인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모여서 대화해보면 좀 순한 아기들은 옆에서 형아가 총싸움놀이 하고 난리가 나도 지 잘것 쿨쿨 잘만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민한 아기는 특히 수면교육은 포기하시고 한없이 안아주시고 엄마 옆에서 꼭 재워주세요. 수면 교육이 안되는 아기들이 예민한 아기들이고. 이런 아기들은 억지로 수면교육 시키면 나중에 분명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420 일부 극성 더민주당지지자들 좀 자중하시길 28 오늘은 2016/04/13 1,548
547419 서대문 을도 민주가 정두언 이기고 잇어요. 서울시민 대단 10 이기대 2016/04/13 1,306
547418 이해찬 가슴에 세월호 뱃지 ㅠㅠ 12 루비 2016/04/13 2,211
547417 강남을 이변이 일어날까요?? 6 뚜벅이 2016/04/13 1,977
547416 대구선관위의 실시간 현황입니다. 미친거 같네요. 8 ........ 2016/04/13 2,145
547415 안양 단원구는 왜 새누리가 강세인가요? 3 .. 2016/04/13 1,467
547414 무존재 이종걸 ㅋ 9 ... 2016/04/13 1,725
547413 강서,은평 아직 개표 안하네요 3 뭐지 2016/04/13 877
547412 조응천 박주민 진성준 6 ... 2016/04/13 1,178
547411 이이제이팀 실시간 방송중입니다! 2 팟캐 고발뉴.. 2016/04/13 1,054
547410 그런데 여론조사와 왜이리 다른거죠?? 7 2016/04/13 2,008
547409 아싸 신경민후보가 4% 차이로 앞서가네요 17 ... 2016/04/13 1,637
547408 김부겸, 김경수, 또 누가 있죠? 5 ??????.. 2016/04/13 1,082
547407 울산 무소속요~ 3 지나자 2016/04/13 654
547406 맥주 한잔씩 하시나요.. 4 션한 2016/04/13 937
547405 부산 남구 민주 박재호 이기고 잇어요 11 이기대 2016/04/13 851
547404 종로구민인데요 28 ㅎㅎ 2016/04/13 3,315
547403 조응천은 3표 차이네요 6 ... 2016/04/13 1,371
547402 저 정말 행복해요 ㅠㅠ 4 Lnn 2016/04/13 1,954
547401 문재인님은 어떻게 될까요??? 44 대선은..... 2016/04/13 4,395
547400 모임 나가서 헛바람만 들어오신 아버지 어쩌나요. 7 .. 2016/04/13 2,128
547399 국정원 출신 영입인사분 어찌되었나요? 2 더민주 2016/04/13 762
547398 제가 찍은 분 당선유력 이랍니다 6 유후 2016/04/13 887
547397 확실히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쪽에 유리하군요. 종로1번지 2016/04/13 457
547396 안산은 세월호사건도 있었는데 다 새누리당이네요.. 16 .. 2016/04/13 3,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