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칙적으로 사는게 힘든 건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6-04-06 18:00:54

해지려하면 저녁 준비해서

밥먹고

치우고

씻기고 씻고

애들 재우고

나도 자고..

.....


이렇게 반복되는것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겟어요

저녁 준비하기 싫어서 애들 빵같은거 대충 먹여놓고

저녁때되면 밑반찬 꺼내서 간단하게 먹이고

치우기싫어서 미뤄두다가 2-3일치 설거지 한꺼번에 하질않나

애들 일주일씩 겨울에는 이주씩도 안씻기기도 하고 ㅠㅠ

잠도 막 새벽에 잤다가 애들 잘때 같이도 잤다가......


물론 항상 이렇게 산다는것은 아니구요.....

한번씩 병이 도지네요... 사실 너무 자주 와요..

열씸히 게으름 피지않고 사는것은 2-3주를 못버티네요

그래서 습관이 되기 힘든걸까요.....

한 열 며칠 바짝 열씸히 살다가 또 한 보름 다 손놓고 엉망으로 살다가...


다들 이러시는건 아니지요? ㅠㅠㅠㅠㅠ


애들한테 좋은 본을 보여주지 못하는것이 힘들구요

건강에도 안좋은것 같아 (정신적, 육체적) 죄책감도 들고...

항상 뭔가 홀릭 할만한 것을 찾아 쫓듯이 사는것 같아요


그게 드라마가 되기도 하고, 공부가 되기도 하고 ,

아이돌이었던적도 있었고,

일상을 열씸히 꾸준히 도닦듯이 해나가는 분들을 (주변에서나 영화같은 곳에서)

보면.. 존경심이 듭니다..

왜 난 저게 안될까 싶어 속상하기도 하구요


저처럼 살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하시는 분 계실까요?

조언의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

IP : 116.39.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6:18 PM (182.212.xxx.142)

    세상 속으로 조금씩 나가 보세요
    지역 신문이나 알바몬 보면 네다섯 시간씩 구하는 일도 많아요
    아니면 운동이라도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신가 봐요
    근데 글 보니 아이들이 많이 어린듯 해요 안씻기면 혼자 못 씻을 정도 인거 보니..

  • 2.
    '16.4.6 6:42 PM (175.203.xxx.195)

    주어진 현재에 감사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매사 부정적이고 무기력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요.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기본자세고 기초체력이라 생각하셔야 해요. 그래야 원하던 일도 추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기고요.

  • 3. ㅁㅁ
    '16.4.6 6: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있는상태에서 그생활이 가능하단 자체가
    더 신기한데요

  • 4. 11
    '16.4.6 7:06 PM (183.96.xxx.241)

    우울증 아닐까요 ....

  • 5. ㅇㅇ
    '16.4.6 7:10 P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제경운 뭔가 답답하고 우울한때 그렇더라구요
    아니면 컨디션이 안좋다던가...
    사람이 매일 활기찰수는 없는데요
    자신이 그런 생활이 싫으면 벗어나야죠
    조금씩 털어버리고 설거지 같은건 그때그때 해버릇 해보세요...
    매일이 챗바퀴 맞아요. 뒤돌면 끼니 차리고 치우고...
    그리고 롤모델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찾으면 안될것 같아요
    음악을 틀어넣고 일을 하는건 좋지만
    시간을 소비하면서 티비나 컴앞에서 뭔가를 오래보는건 별로에요
    규칙적인 수면시간 확보가 가장 먼저인것 같네요

  • 6. 멍때리고살다가
    '16.4.6 9:46 PM (125.182.xxx.27)

    시간도둑맞아요..물론 저도 멍 잘 때립니다.ㅠㅠ
    그런 생활패턴도 습관도 될수있으니 의식적으로 노력하지않음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367 성완종 동생. 새누리 후보네요 4 동생은 2016/04/13 1,180
547366 출구조사랑 달라요??새누리가 앞서가나요? 12 으잉? 2016/04/13 4,223
547365 당선 확실은 다 새누리네요 ㅠㅠ 7 ,,, 2016/04/13 1,804
547364 원어민 영어과외 구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해야하나요 1 daft 2016/04/13 1,177
547363 팟짱 들어보세요 - 김종대씨,김광진의원 정치권판세분석이 뛰어나네.. 2 하오더 2016/04/13 1,024
547362 더민주 그만 나 대! 30 2016/04/13 3,321
547361 노회찬 후보ㅎㅎ 11 지나다 2016/04/13 2,637
547360 5세훈이 제발... 4 000 2016/04/13 1,887
547359 우리 오창석 아나운서가 조경태랑 붙어서ㅠㅠ 1 ... 2016/04/13 1,250
547358 출구조사 딸 7 게으른아줌마.. 2016/04/13 1,681
547357 하와이 패키지 2016/04/13 570
547356 저는 출구조사결과 발표 2,3분전 더민주가 선전한 줄 알았지요... 1 ㅋㅋㅋ 2016/04/13 1,763
547355 신경민 의원님 간절히 응원합니다 8 얍얍 2016/04/13 1,318
547354 안양같은데는 왜 새누리인거에요? 12 궁금 2016/04/13 2,201
547353 국민의당 덕분에 새누리표를 이만큼 가져온 거에요. 57 ... 2016/04/13 4,419
547352 송파갑인데.. 저희집은 ㅎㅎ 11 송파갑 2016/04/13 2,794
547351 중학생 여자아이 호주로 유학보내는거에 대해 15 2016/04/13 2,860
547350 수시로 대학가려는데.. 5 ㅇㅇ 2016/04/13 1,539
547349 손석희님 왠지 상기돼 보여요 아웅이 2016/04/13 1,539
547348 민심은 조용하지만 무섭네요 5 ... 2016/04/13 3,246
547347 우린 졌네요... 2 용인갑 2016/04/13 1,866
547346 안철수가... 18 존심 2016/04/13 2,272
547345 나경원은 딸 부정입학에도 불구하고 당선 13 ㄴㄴ 2016/04/13 3,123
547344 오늘 밤 개표방송 보시면서 뭐 드실 건가요?? 5 심플라이프 2016/04/13 821
547343 선거 방송 화면에 깔린 더민주당 당선예측 보면서... 2 조쿠나 2016/04/13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