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칙적으로 사는게 힘든 건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6-04-06 18:00:54

해지려하면 저녁 준비해서

밥먹고

치우고

씻기고 씻고

애들 재우고

나도 자고..

.....


이렇게 반복되는것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겟어요

저녁 준비하기 싫어서 애들 빵같은거 대충 먹여놓고

저녁때되면 밑반찬 꺼내서 간단하게 먹이고

치우기싫어서 미뤄두다가 2-3일치 설거지 한꺼번에 하질않나

애들 일주일씩 겨울에는 이주씩도 안씻기기도 하고 ㅠㅠ

잠도 막 새벽에 잤다가 애들 잘때 같이도 잤다가......


물론 항상 이렇게 산다는것은 아니구요.....

한번씩 병이 도지네요... 사실 너무 자주 와요..

열씸히 게으름 피지않고 사는것은 2-3주를 못버티네요

그래서 습관이 되기 힘든걸까요.....

한 열 며칠 바짝 열씸히 살다가 또 한 보름 다 손놓고 엉망으로 살다가...


다들 이러시는건 아니지요? ㅠㅠㅠㅠㅠ


애들한테 좋은 본을 보여주지 못하는것이 힘들구요

건강에도 안좋은것 같아 (정신적, 육체적) 죄책감도 들고...

항상 뭔가 홀릭 할만한 것을 찾아 쫓듯이 사는것 같아요


그게 드라마가 되기도 하고, 공부가 되기도 하고 ,

아이돌이었던적도 있었고,

일상을 열씸히 꾸준히 도닦듯이 해나가는 분들을 (주변에서나 영화같은 곳에서)

보면.. 존경심이 듭니다..

왜 난 저게 안될까 싶어 속상하기도 하구요


저처럼 살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하시는 분 계실까요?

조언의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

IP : 116.39.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6:18 PM (182.212.xxx.142)

    세상 속으로 조금씩 나가 보세요
    지역 신문이나 알바몬 보면 네다섯 시간씩 구하는 일도 많아요
    아니면 운동이라도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신가 봐요
    근데 글 보니 아이들이 많이 어린듯 해요 안씻기면 혼자 못 씻을 정도 인거 보니..

  • 2.
    '16.4.6 6:42 PM (175.203.xxx.195)

    주어진 현재에 감사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매사 부정적이고 무기력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요.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기본자세고 기초체력이라 생각하셔야 해요. 그래야 원하던 일도 추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기고요.

  • 3. ㅁㅁ
    '16.4.6 6: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있는상태에서 그생활이 가능하단 자체가
    더 신기한데요

  • 4. 11
    '16.4.6 7:06 PM (183.96.xxx.241)

    우울증 아닐까요 ....

  • 5. ㅇㅇ
    '16.4.6 7:10 P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제경운 뭔가 답답하고 우울한때 그렇더라구요
    아니면 컨디션이 안좋다던가...
    사람이 매일 활기찰수는 없는데요
    자신이 그런 생활이 싫으면 벗어나야죠
    조금씩 털어버리고 설거지 같은건 그때그때 해버릇 해보세요...
    매일이 챗바퀴 맞아요. 뒤돌면 끼니 차리고 치우고...
    그리고 롤모델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찾으면 안될것 같아요
    음악을 틀어넣고 일을 하는건 좋지만
    시간을 소비하면서 티비나 컴앞에서 뭔가를 오래보는건 별로에요
    규칙적인 수면시간 확보가 가장 먼저인것 같네요

  • 6. 멍때리고살다가
    '16.4.6 9:46 PM (125.182.xxx.27)

    시간도둑맞아요..물론 저도 멍 잘 때립니다.ㅠㅠ
    그런 생활패턴도 습관도 될수있으니 의식적으로 노력하지않음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748 치과치료..신경치료...에 관해서 잘 아시는분 ㅠㅠ 3 계란 2016/04/20 2,399
549747 짠 잡채 어떻게 구제하나요 6 ..... 2016/04/20 1,968
549746 이쁘다는 소리 듣기 싫어요 8 싫다 2016/04/20 3,608
549745 북한에 돈 바치는 종편과 지상파 방송국 1 무식한 농부.. 2016/04/20 642
549744 중간고사 시험문제집,, 5 중1아들맘 2016/04/20 1,254
549743 호남은 더 이상 민주당 지지하지 않아요 46 호남 2016/04/20 2,883
549742 정말 궁금해서요. 샤넬백에 나온 가방 가격이요 6 별거 아님 2016/04/20 3,369
549741 변기에 스펀지 빠졌어요 3 ^^* 2016/04/20 1,152
549740 할머니가 위암3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수술을 해야할지.. 11 손녀 2016/04/20 3,749
549739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까요? 3 .. 2016/04/20 829
549738 허리가 아픈데 왜일까요? 좀 봐주세요! 2 Dddd 2016/04/20 886
549737 김수현드라마 "작별" 기억나세요? 31 ㅇㅇ 2016/04/20 13,066
549736 까만게 콤플렉스인 아이..오이마사지 도움될까요?ㅜ 17 궁금 2016/04/20 2,607
549735 냉장고에서 8일 된 전복 전복아 2016/04/20 503
549734 청약예금 해약해도 될까요? 4 조언부탁 2016/04/20 2,104
549733 부산 한번가기 참 어렵네요.. 저만 그런가요?;; 8 부산 2016/04/20 1,787
549732 김밥 소화 안되는거 맞죠? ㅠ.ㅠ. 18 니모 2016/04/20 11,766
549731 짭짤이 토마토 이제 늦었나요? 6 해리 2016/04/20 2,297
549730 동탄 2지구,,,피 1억 18 ㅂㅂㅂ 2016/04/20 7,292
549729 클린턴 찍었어요 7 vvv 2016/04/20 1,451
549728 인덕션 쓰시는분 빨래 어디다가 삶으세요? 3 .. 2016/04/20 3,894
549727 개콘 김나희랑 프로듀스101 김소혜 7 닮았어 2016/04/20 2,571
549726 강아지 오리훈제 줘도 되나요? 2 .. 2016/04/20 4,079
549725 초등고학년 영어학원 몇달 쉬면 다 까먹을까요.ㅜㅜ 8 시연 2016/04/20 1,845
549724 반찬만 먹는 다이어트 27 ... 2016/04/20 8,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