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윗집에서 물샌다던 원글이예요.

..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6-04-06 17:43:23
많은분들이 조언해 주신대로 집주인분께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윗집에서는 그렇게 우기시다가 아닌걸로 판명났는데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으시네요. ㅠ
제가 지금 외출해야 해서 인테리어 기사님에게 집을 잠시 비울 거 같은데 괜찮냐고 물어보려고 윗집에 올라갔다니 아저씨가 안계시더라구요. 집주인 아주머니가 계시길래 여쭈어보니 집을 왔다갔다하면서 볼건데 왜비우냐고 하면서 짜증내셨어요. 전 현관문밖에서 이야기하고 아주머니는 거실 안쪽에서 말씀하셔서 잘 들리지도 않아서 제가 네? 라고 되물으니 한숨 푹푹..ㅠ
인테리어 기사님 번호가 엘리베이터에 있길래 전화해보니 오늘은 집을 비워도 되고 원인을 찾아서 수리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문제 발생시 다시 연락드린다구 했구요..
예의있게 이야기하려고 하는게 일부어른들에게는 만만하게만 보이나봅니다.. ㅠ 에효.. 조언해주신 82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층여자
    '16.4.6 5:46 PM (112.173.xxx.78)

    웃기네.
    누가 짜증 날 상황인지 참.. 미안하도 소리도 없는 인성인데 뭘 바라겠어요.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 2. ....
    '16.4.6 5:51 PM (106.240.xxx.2)

    윗집 정말 경우없네요.
    최소한 나와서 얼굴이라도 보며 말해야지 집안에서 얘기하면 들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젊은 사람이라도 만만하게 보나봐요.
    아무튼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3. ..
    '16.4.6 5:59 PM (223.62.xxx.54)

    네.감사합니다ㅠ 윗집 어른들 너무 무섭네여 이런게 사회인가요 ㅠ 공사하다 그럴수도 있고 ..그분들 책임만은 아니고 인테리어 업자분 실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친절하게 대해드렸더니.. 다음부터는 인상 팍팍 써야되나봐요 ㅠ

  • 4. ..
    '16.4.6 6:13 PM (110.70.xxx.72)

    직접 만나거나 연락하시지마시고 관리실 통해서 하세요 관리실에서도 그러라고 하시더군요

  • 5. ,,
    '16.4.6 6:27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새댁시절
    윗집에서 물샌다고 올라갔더니
    자기집 물 쓰지도 않았다고
    절 이상한 사람 만들더니
    기어이 물폭탄으로 만들어 놓고
    왜 진작 말 안해줬냐고 딴소리...
    윗집에서 도배 정도는 해주겠지 싶었는데
    저만 보면 피하더니 이사갔어요.
    마침 임신해서 남편이 맘 넓게 쓰자고 해서 넘어갔는데
    그런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당차게 나가야겠더군요.

  • 6. @@
    '16.4.6 7:20 PM (180.230.xxx.90)

    더이상 윗집에 공손모드로 나가지 마세요.
    윗집에서 사과하고 수리해줘야 해요.
    자신없으면 남편에게 넘기세요.
    윗집이 젊은부부라고 무시하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25 주일 미사시에 부르는 성가 어느 성당을 가도 같은 곡인가요?? 11 천주교 2016/04/11 1,111
546624 朴대통령 '총선승리' 얼마나 절박했으면… 4 세우실 2016/04/11 1,281
546623 자녀 교육에 목숨거는 엄마들의 공통점 있을까요? 24 교육 2016/04/11 4,614
546622 북풍은 이제 노인들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3 ㅇㅇ 2016/04/11 1,066
546621 하늘이 맑아졌네요 2 ... 2016/04/11 545
546620 데오드란트 어떤거 쓰세요? 16 pine 2016/04/11 2,456
546619 무거운 대형거울배송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2 nn 2016/04/11 391
546618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699
546617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846
546616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41
546615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108
546614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368
546613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625
546612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373
546611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752
546610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1,999
546609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223
546608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998
546607 문재인님(월) 양산 부산많이 거제 광양 여수 15 힘내세요 2016/04/11 1,084
546606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젊은이 투표율 1 데미지 2016/04/11 442
546605 코감기 목감기 빨리낫는 법 있나요? 6 2016/04/11 2,408
546604 2016년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11 398
546603 쌀 벌레? [벌레사진 링크] 11 손님 2016/04/11 913
546602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이 멘트요. 2 ... 2016/04/11 975
546601 지금 창문 열어도 되나요? 2 줌마 2016/04/11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