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 맥주집 헌팅글 보고

이모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6-04-06 11:56:47

제 조카 이야기예요

저야 년식이 좀 돼서 그러려니하고 들었는데 요샌 술집에서 번호따서 사귀고 결혼도하고 그러나요?

글쎄 26조카가  학력에 비해 취직을 잘 했어요

아마 미모 덕도 있었을거라 생각하죠

학교에서조차 윗선에 아는 분이 있냐고 할 정도였으니 ..

몇달 전 술집에서 남자가 말을 걸어와 사귄다더라구요  이모 입장에서 좀 탐탁치 않았지만 좀 빠져 있는듯 싶어

동생에게 아직 나이도 있으니 좀 시간을 두고 봐라 그랬죠

남잔 나이가 30 초중반 직업도 자영업이고(자영업 비하는 아니고 조그만 가게라 안정적이지 않아서) 제 입장에선

반대였죠 동생관 막역하고 평소 언니인 저를 많이 의지하던터라 저도 동생일을 제 일처럼 대하거든요

세상에 !! 조카에게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집에 인사오고 싶다는걸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시간을 끌려고 아직은

시기상조라 천천히 보자했는데 조카가 카톡프사에 올린 사진을 본 친구가 그 놈한테 술집에서 또 헌팅을 당한거에요

조카친구가 밤 2시에 조카에게 사진을 보냈더라네요  같은 사람 아니냐고?

그 길로 조카는 그 놈에게 전화해서 이 시간 이후로 카톡 차단하겠다고 ..

변명을 늘어 놓는걸 하늘이 도와 끝나게 됐다고 다행이라곤 했지만  세상을 탓 해야 하는지 그런 놈한테 걸렸다고 해야는지

참 씁쓸하데요

IP : 115.140.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12:32 PM (223.33.xxx.159)

    옛날에 술집에서 헌팅하고 하는게 더 많지 않았나요?

  • 2. ..
    '16.4.6 8:42 PM (112.140.xxx.23)

    하늘이 도왔네요

    철없는 조카 어쩔??
    이모로서 조카까지 걱정해야되니 참 힘드시겠어요
    저도 조카 줄줄이라...남일 같지 않네요

  • 3.
    '16.4.7 1:02 PM (1.176.xxx.179)

    헌팅하는사람들 습관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49 ( 영어 관련 )메일에 대한 답장을 보면요... 9 답장녀 2016/04/07 656
545348 쉐프들 여행가는 프로그램 명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공중파) 1 허셒 2016/04/07 557
545347 내신때 교과서진도 빼주는거맞죠? 4 영어학원 2016/04/07 685
545346 나이들수록 꽃이 이뼈보이던가요..??ㅋㅋㅋ 28 ... 2016/04/07 4,959
545345 스터디 동호회에서 약간 이상한 20대 여자 17 .. 2016/04/07 8,847
545344 고등영어 내신은 상대평가 맞나요?? 2 영어 2016/04/07 3,425
545343 완전 엉망으로 잡티로 덮인 내 얼굴. ㅠㅠ 8 엉엉 2016/04/07 4,119
545342 보톡스를 이마,미간에 맞았는데요ㅠ 15 걱정 2016/04/07 11,029
545341 얼마전 살쪘다고 올렸는데요 Dd 2016/04/07 962
545340 짧은 머리 관리하기.: 1 예뻐지고싶다.. 2016/04/07 1,001
545339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중에 자기에게 실망할때 2 감사 2016/04/07 995
545338 통원의료비와 통원급여금 1 빠빠시2 2016/04/07 875
545337 대만여행 가는데 11 여쭤봅니다 2016/04/07 3,051
545336 초등.중등 소풍시즌 써니이 2016/04/07 642
545335 파리 호텔 추천해 주세요~ 4 파리여행 2016/04/07 1,106
545334 담주 금요일에 정동진에 가려는데요, 3:30분에 도착해서... .. 3 항상행복 2016/04/07 685
545333 본 영화 추천할게요 12 방금 2016/04/07 3,093
545332 저희가 먼저 집뺀다고 했으면 집주인이 나가라는 날짜에 나가야 하.. 9 ㅇㅇ 2016/04/07 2,427
545331 아들에 대한 기대 내려놓기..많이 아픕니다 125 ... 2016/04/07 28,250
545330 텃밭에 뿌릴 종자 싹을 잘 틔울려면? 3 .... 2016/04/07 604
545329 승강기 사용료 질문글.. 지운다고 해서.. 1 blueu 2016/04/07 965
545328 도서관 글쓴이 무념무상 이기주의의 극치네요. 23 2016/04/07 4,563
545327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간절해요. 5 식기세척기 2016/04/07 1,210
545326 미용실 원장 ... 이러면 그만 오라는건가요? 23 삼만리 2016/04/07 15,059
545325 7살 아이들 4개월전에 뭐사주기로 약속한것. 기억할까요? 12 ... 2016/04/07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