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100번대의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일본, 미국, 프랑스 나라별 문체나 내용의 특징이 있는거같아요
물론 번역가의 역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대략 보자면
일본은 자기암시가 강한 주술적인 듯한
무엇이든 해낼 거 같은 , 하면 된다는...
허공에 붕 떠있는 듯한 현실성 결여의 짧막한 단문들
미국은 예시, 사례가 이론의 절반이 넘어요.
그렇다고 그 사례가 흥미진진하지도 않아요.
문화가 달라서인지 그다지 와 닿지 않는 듯
프랑스는 철학의 대가들이 많아서그런지
어쨋건 어렵습니다. 문장도 만연체에다가
하지만 이론은 깊게 살펴보면 음미해볼 만한 내용들이 가끔 띄더군요.
공통점은 목차가 전부인 듯한 책들 많아요.
목차를 아주 기가막히게 뽑아놔요.
사실 제목과 목차를 보고 책을 선택하는데
막상 읽어보면 그다지 목차에 충실하지 못하기도 하구요.
이상..... 뻘소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