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밥 먹는데 티비만 보느라 말 한 마디 안 하는 남자 지인 한 소리 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6-04-06 09:09:17

남녀 호감 관계 아니고요...이런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부당한 느낌을 받아도 항의를 잘 못해요..

 

남자의 경우에 자기가 호감 없는 여자한텐 막대하는 경향이 있던데

그래도 사회 생활의 룰이란 게 존재하는 법이잖아요?

심지어 나이도 제가 더 많아요

 

어릴 떄 왕따 경험 있어서 그런가

감정적으로 부당한 대우 받아도 참아야 할 거 같고

유난 떠는 거 같은데....

그냥 마음 속으로 선 긋고 너는 평생 그래 살아라 하는데

사실 이게 더 나쁘고 비겁한 거겠죠?

말이나 해 보고 고칠 거 같으면 고쳐서 좋게 지내고

말 안 통할 거 같으면 그떄 내쳐도 되는데 말이에요

IP : 58.226.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와
    '16.4.6 9:13 AM (122.42.xxx.166)

    밥ㅇㅇㄹ 꼭 먹어야되나요?

  • 2. ㅇㅇ
    '16.4.6 9:16 AM (58.226.xxx.2)

    아 네 첨에 이런 줄 모르고 같이 밥 먹었는데 맨처음부터 그러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같이 안 먹습니다.
    처음이든 늘이든 바로바로 항의를 잘 못하겠어요

  • 3. 참..
    '16.4.6 9:22 AM (112.173.xxx.78)

    아니 밥 먹으러 왔음 밥만 먹음 되고 티브 보고 싶음 티브 보는거지 무슨 말을 꼭 해야 하나요??
    나이 많은 건 나이값을 할때나 나이 대접 받는거구요.
    직장에서는 상사 대접 해주면 되는거고..
    어려우니 말이 없을 수도 있고 할말이 없으면 더 하기가 싫고..
    호감이 없어도 말이 안나오는데 그걸 님 감정으로 화 낼 일인가요?
    나이값 좀 하세요.

  • 4. ..
    '16.4.6 9:24 AM (125.132.xxx.161)

    친하지 않다면 어색해서 그럴껄요
    님이 연장자이시면 대화를 끌어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었을텐데요

  • 5. 이게
    '16.4.6 9:31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사소한 일은 이럴 때ㅡ한소리 하면 나만 소심한 사람 되고요

    대신에 그 지인에 대해 마음속으로 평가는 내려요. 얜 예의없구나. 그렇게 해두고 잘해주지 않고 선긋고 지내는 거져 웬만하면 같이 밥 안먹구요.

  • 6. 하악
    '16.4.6 9:35 AM (122.42.xxx.166)

    티브...또 그분이네 ㅋㅋㅋㅋ

  • 7. 저도
    '16.4.6 9:37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는 남자는 아니고 친구나 지인들이 그래요.
    자기들 쪽에서 만나자고 해놓고 스마트폰 켜놓고 밥 먹는내내 카톡만 해대요.
    그래서 한 번은 카톡만 해대는 친구를 식당에 그냥 남겨 놓고 혼자 차타고 온적이 있는데
    30분 뒤에 전화와서 말없이 갔다고 온갖 지랄을 해대더군요. 만날때마다 스마트폰만 쳐다본
    자기는 경우 바르고 딱 한 번 그 꼴 보기 싫어서 말없이 온 저는 천하에 무경우한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지금은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 일대일로는 되도록이면 안만나요.

  • 8. ....
    '16.4.6 10:21 AM (112.220.xxx.102)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앞으로 같이 밥먹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14 썰전 재미있네요^^ 10 호호~ 2016/04/21 4,121
550613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티스토리 2016/04/21 481
550612 백팩(비닐 안감폴리)쓰레기 재활용에 버리나요 종량제 봉투 넣어야.. 1 급질 2016/04/21 1,444
550611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안철수가 이명박 터는거 찬성입니까? 반대입니.. 34 ㅇㅇ 2016/04/21 2,712
550610 부부침대사이즈 뭐 쓰시나요 7 ... 2016/04/21 2,613
550609 런던 사시는 분 5 v0v0 2016/04/21 1,562
550608 접이식 자전거 사보신분 어떤가요? 1 2016/04/21 920
550607 JTBC[단독] '전경련 뒷돈' 일파만파..또 다른 '우회 통로.. 2 .. 2016/04/21 1,387
550606 육아에 대한 오늘의 깨달음. 6 초보맘 2016/04/21 3,094
550605 페이퍼컴퍼니 광주요 2 씁쓸 2016/04/21 1,641
550604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봉사시간 입력하는 방법,,, 4 봉사시간 2016/04/21 1,874
550603 갱스브르님 혹 안계신가요? 2 숨은 팬 2016/04/21 877
550602 월급의 25% 저축하는데..너무 적은건가요? 18 다른집들은 2016/04/21 5,494
550601 대기업 엔지니어가 간호사와 결혼한다면? 27 기쁨의샘 2016/04/21 11,630
550600 남편이 누가 저를 칭찬하면 듣기 싫어해요 11 ㅇㅇ 2016/04/21 2,716
550599 아흑 이진욱은 환자복이 왜이렇게 멋있나요 28 2016/04/21 2,239
550598 수시, 문과는 사탐과목 수 제한 있는가요?? 6 Dd 2016/04/21 1,302
550597 솜이불 트는 것과 새로 사는 것 9 ... 2016/04/21 2,304
550596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 세월호 2주기 재조명 1 light7.. 2016/04/21 669
550595 공항에서 2 lll 2016/04/21 1,219
550594 암나사.수나사...@@ 15 sss 2016/04/21 3,552
550593 건너마을 아줌마님은 행방이 궁금하네요 30 문득 2016/04/21 5,238
550592 진보 5만원, 보수 2만원. 좌파시위가 많은 이유랍니다. 49 음.. 2016/04/21 3,178
550591 바닥이 강마루인 경우, 주방매트는 뭘 쓰나요? 1 궁금 2016/04/21 1,605
550590 스토커같은 친구..왜이러는 걸까요?; 4 .... 2016/04/21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