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아들 몇살에 따로 재웠나요?

외동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16-04-05 23:53:05

9살 아들 침대를 구입했어요.

막상 9년간 붙어자다가 보낼생각에 이제 편히 자겠다 기뻤다가

막상 올날이 되니 좀 섭섭해지기도 하네요.

늘 편하게 잔 적 없다 남편에게 짜증내곤 했는데.

녀석이 이제 커서 따로 잔다하니

주변에 더 큰 아이도 같이 잔다는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괜시리 녀석을 떨어트려놓으면 사춘기가 빨리오지 않을까 괜한 걱정으로

이유를 대네요.^^

외동 아들 몇 살에 떨어져서 잤나요?

위안 삼고 싶은가 봅니다. ^^

IP : 180.224.xxx.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진행형
    '16.4.6 12:20 AM (180.92.xxx.15)

    초6 외동아들
    7살때 독립시킬려고 침대를 샀지요...
    하지만 며칠만 잘뿐...수시로 안방으로 옵니다...
    그래서 다시 제가 1년동안 슈퍼싱글에서 아들과 같이 잡니다...적응시킬려고...저는 끝에 대롱 메달려서...
    지칩니다...포기요....그후로 지금까지 침대옆 바닥에 요 펴놓고 둘이 잡니다..편하게...ㅋㅋㅋ

  • 2. ...
    '16.4.6 12:22 AM (175.223.xxx.15)

    저는 5살 때부터 따로 잤어요.
    책상과 싱글침대로 방꾸며준 날부터 따로 잤네요.
    처음엔 걱정했는데 잘~자더라구요

  • 3. 원글
    '16.4.6 12:27 AM (180.224.xxx.96)

    현재 진행형님 제가 예상되는 모습인데 ㅎㅎㅎ
    현실에 계셨군요 ㅎㅎ 웃프게 웃습니다. ㅎㅎㅎㅎㅎ
    디스크때문에 바닥에서는 못자는데 대롱 메달려서 자겠네요. ㅎㅎ

  • 4. 원글
    '16.4.6 12:28 AM (180.224.xxx.96)

    ... 님
    아고 기특하네요.
    차라리 어릴 때 하면 잘 했을까요?
    녀석 따로 놓으면 사춘기 빨리와서 방에도 들어오지 말라는건 아닌지
    아직 떨어지지도 못하는 아이 붙잡고 별 생각을 다합니다. ㅎㅎ

  • 5. ..,,,
    '16.4.6 12:36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초6...
    비싼 2층 벙커침대 사줬는데...
    아직도 안방에서 엄마 아빠랑 같이 잡니다요 ㅜㅜ
    게다가... 엄마 아빠 가운데서 잡니다요 ㅜㅜ
    언제쯤 혼자 잘런지~~

    중학생 되면 혼자 자겠지요? ^^;;;;;

  • 6. 원글
    '16.4.6 12:42 AM (180.224.xxx.96)

    ..... 님
    왜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ㅎㅎㅎ 현실은 이렇군요.
    사실 언니네도 외동아들 키우는데 아직도 엄마 아빠랑 잡니다.
    아이가 원래 기질이 순한 아이라 사춘기도 늦게 오는지 따로 잘 생각도 없고. ㅎㅎ
    오히려 형부가 이젠 못보내겠답니다.


    저는 보낼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데 남편이 침대 아이방에 두지 말고
    안방 침대에 붙혀서 같이 자자는 제한에 저도 솔깃했나봅니다.

  • 7. 원글
    '16.4.6 12:43 AM (180.224.xxx.96)

    참고로 언니 아들은 중학생...이랍니다. .... ^^

  • 8. 오잉!
    '16.4.6 12:54 A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같이 자는 분들은 밤일은 어떻게 하세요?
    아주 어린애들도 아니고 고학년이면 잠결에 알 수도 있을텐데요.
    저 초등 저학년 때 한방에서 우루루 자다가 한밤중에 못볼 걸 보고야 말아서 한동안 충격 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 9. ,,
    '16.4.6 1:08 AM (112.140.xxx.23)

    본인이 원할때까지 같이 자는게 정서적으로 제일 좋아요

  • 10. ..,,.
    '16.4.6 1:26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부부생활은 다른 방에서 해결하지요
    원룸이 아니라면 굳이 아이가 자는 방에서 하지는 않겠지요 ^^;;;;;
    사춘기 되면 본인이 알아서 자기 방에서 자겠다고 할것 같아요

  • 11. 7살
    '16.4.6 1:58 AM (210.97.xxx.128)

    형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외동인데
    초등까지는 원하면 같이 자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예쁜 침대하나 사서 방도 꾸미고 싶은데 언제나 올려나요

  • 12. 아..
    '16.4.6 3:31 AM (1.232.xxx.102)

    같이 자는거 신기해요. 문화차이겠지요ㅠ
    저랑 남편 둘다 아기때부터 따로 잤는데 잘컸거든요.
    왜 같이 자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 13. .....
    '16.4.6 5:07 AM (220.71.xxx.152)

    우리는 네식구각 복닥복닥 같이자요
    그냥 자면서 네식구 이야기도 하고 솔직히 저도 재밌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 하며 잠드는 아이 보면 행복하구요

  • 14. 라일락 빌리지
    '16.4.6 5:43 AM (202.161.xxx.26)

    저는 아들과 같이 자면 자꾸 깨서
    백일 무렵부터 따로 재웠써요~

  • 15.
    '16.4.6 6:14 AM (118.46.xxx.56)

    중2
    아직도 같이 잡니다^^
    가끔 저랑 트러블 있을때만 욱해서 자기방에 가네요~

  • 16. ....
    '16.4.6 6:16 AM (203.226.xxx.46)

    외동은 아니고 막내 중 2
    같이 자요..
    중학생 되고 나서 자기 방에서 얼마간
    잘 자다가 밤에 꿈꾸면 자꾸 가위눌려서 무섭다고
    다시 안방으로 왔어요~

  • 17. 똥강아지
    '16.4.6 8:44 AM (1.224.xxx.3)

    초6 아들 2년전부터 혼자 재우려고 하는데 무섭다고 자꾸 깨요.
    재우고 안방들어가 자다보면 새벽 서너시에 마루가 훤해요.
    자다깨서 거실나와 불켜고 자요.
    남편은 매번 놔두라하는데 다음날 학교가서 졸고있을까봐 신경은 쓰여요.

    평일엔 거실서 같이자고 주말엔 혼자재우고 그러네요.
    더 어릴때부터 따로잤어야하나 생각해요.

  • 18. 삼형제맘
    '16.4.6 9:03 AM (117.111.xxx.227)

    때되면 같이 자자고해도 따로 자요
    일부러 떼놓지마세요.
    밤에 누워 종일 있던 일 조잘조잘 얘기하는
    시간이 참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872 익산을 새누리 박종길 “세월호 6주기”, 국민의당 조배숙 “백남.. 3 하오더 2016/04/06 643
544871 우리니라 언론은 왜 파나마 페이퍼 사건에 이리도 조용한 거죠? 11 모색 2016/04/06 1,228
544870 지금 수산물 자체를 아예 먹으면 안될것 같아요 15 심각 2016/04/06 4,558
544869 이직 잦았던 남편 한 마디 했더니 삐졌네요 3 후~ 2016/04/06 1,789
544868 웹자보 한장에 담은 정의당,녹색당 공약 2 문성근님 트.. 2016/04/06 420
544867 [스타톡톡] "개념까지 섹시"..이래서 조진웅.. 4 lemont.. 2016/04/06 1,328
544866 한국에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사람중 한명이 16 2016/04/06 5,215
544865 살 뺄수있게 자극 좀 주세요 24 자극 2016/04/06 3,062
544864 축하합니다. 김무성..낙선대상자로 선정되셨어요. 7 새누리당대표.. 2016/04/06 1,448
544863 목이 칼칼한 목감기, 따뜻한 차 말고 방법이 없을까요? 8 목감기 2016/04/06 1,643
544862 땅명의 3 .. 2016/04/06 550
544861 김무성 ˝청년들, 왜 새누리당 싫어하나?˝ 13 세우실 2016/04/06 1,795
544860 스텐냄비세트 한일,해피콜,키친아트중에서 어디가 갑이예요? 7 masca 2016/04/06 2,944
544859 비올때 제주도 어디를 가야할까요? 4 우도 2016/04/06 2,114
544858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햇빛이 말을 걸다(권대웅님) 은빛여울에 2016/04/06 747
544857 각 나라마다의 번역서를 읽고나보면 느낌이... 4 ........ 2016/04/06 697
544856 예민하신 분들 임신 언제 아셨어요? 21 루미에르 2016/04/06 17,050
544855 급)빨리 좀 나가도 될까요?를 영어로 10 감사 2016/04/06 1,291
544854 남아 쥬니어 170 넘어가면 일반옷 몇입어야 할까요 3 통통 중딩.. 2016/04/06 1,120
544853 더컸(수) 춘천 송파 노원 은평 파파이스 진짜가 나타났다 14 힘내세요 2016/04/06 1,109
544852 급여명세표 문의드립니다 3 ㅜㅜ 2016/04/06 1,103
544851 화수분의 비법을 일러드리지요^^ 15 sk 2016/04/06 6,224
544850 물에 빠진 핸드폰 말리고 되는데 그래도 서비스센터 가야 할까요?.. 7 ... 2016/04/06 688
544849 치과에서 계약금을 걸고 치료를 하기도 하나요? 8 궁금 2016/04/06 2,207
544848 김숙 송은이 2 ... 2016/04/06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