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에서 7개월 정도 살거예요. 생활비얼마나들까요?

;;;;;;;;;;;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16-04-05 19:44:34
어학 연수 하려고요.
상황따라서는 리옹으로 갈지도 몰라요.

혼자가요.대략적인 교통비하고 집렌트비외에 관리비같은 필수 생활비 얼마나 들까요?
알아보려고 이제 시작하는데 여기서 도움 받은 정보 기준 삼아서 차근 차근 준비하려고요
IP : 183.101.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달
    '16.4.5 7:53 PM (110.70.xxx.11)

    진짜 최소 120요.

  • 2. 최소한
    '16.4.5 7:58 PM (121.132.xxx.220)

    200은 들어요. 등록금 빼고 월세. 생필품. 식비. 교통비. 가끔 외식.책값...다 합쳐서.

  • 3. 파리 렌트비?
    '16.4.5 8:05 PM (112.186.xxx.156)

    파리에서 작은 방 렌트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대개는 부억, 냉장고, 세탁기하고 화장실은 공동으로 쓰던데요.
    큰 방 말고 그냥 싱글베드 하나, 작은 옷장 하나, 책상 하나 빠듯이 들어가는
    그런 일인용 방 하나 렌트비요.

  • 4. 거의
    '16.4.5 8:17 PM (195.147.xxx.4)

    한달에 100만원은 할껄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월세만 100은 한다고 보면 될껄요. 그리고 차비 식비 책값 등등. 200은 들죠.

  • 5. 현지
    '16.4.5 8:24 PM (91.183.xxx.63)

    빠리와 리옹 생활비 차이 많이 나요
    빠리는 집렌트비 식비가 비싸거든요...그리고 집 찾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워낙 대기자들이 많아서..
    집값 빼고 생활비는 최소 100만원(말그대로 최소입니다/교육비 제외, 집값제외)
    렌트비용은 아주 작은 스튜디오를 구하는 경우 대략 150만원들어요

  • 6. 최소
    '16.4.5 8:51 P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집값을 아끼려면 방 한 칸만 빌려살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세입자가 주인 허락없이 세 놓는 경우라서 체류증 등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하녀방이라고 불리는 꼭대기층 원룸이 대체로 저렴하지만 화장실이 안 딸려있는 경우도 있어서 복도에 있는 공동화장실을 사용해야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훨씬 넘어서요. 프랑스에서 세 놓을 수 있는 최소 면적은 9m2일 거예요. 숨쉬면서 (단기로) 살만하다 싶은 면적은 최소 15 m2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월 100만원 정도에 나온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7개월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세 준다는 주인은 없을 것 같네요. 7개월 체류하면서 조건 좋은 집 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그러니 같은 수준이라도 집세 비싼 곳에서 살 수밖에 없죠.

  • 7. 파리 생활녀
    '16.4.5 9:16 PM (61.109.xxx.62)

    전 샹젤리제 근처라 더 비싸긴했는데 방하나 거실겸 부엌하나 약간 큰욕실.한달에 방값만 150넘게 들었구요.아무리 아껴도 300들었어요

  • 8. 저희 애가
    '16.4.5 9:44 PM (183.98.xxx.46)

    작년에 파리에 있는 대학에서 교환학생 했는데
    한 달에 천유로 좀 넘게 쓴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여행 다니고 뭐고 해서 실제론 훨씬 더 썼지만
    기숙사비 내고 교통비, 식비 쓴 것만 하면 매달 천백유로 정도 할 거예요.
    근데 파리 시내에, 그것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구에 방 얻으려면
    방 값만도 최소 800에서 천유로 이상 할 텐데
    800유로짜리는 인간 살기 어렵고 인터넷에 올라 있어도 연락하면 실제론 없는 방이 많대요.
    또 결정적으로 외국인에게 칠개월 단기 임대 준다는 사람 찾을 수도 없구요.
    결국 저희 애는 파리랑 바로 경계선 (미테랑 도서관역?)에 있는 기숙사 겨우 구해서 갔어요.
    방하나에 샤워실 침대 책상만 있고
    공동 화장실에 공동 주방 쓰는 곳이요.
    파리 경계선을 찾아 보시면 이렇게 좀 싼 기숙사 있을 거예요.
    그 전엔 루앙에서 어학연수 했는데
    조용하고 파리 접근성도 괜찮고(기차로 두시간 내외)
    생활비도 800유로 보내주면 남겨서 썼어요.
    방도 넓고 깨끗한 스튜디오가 450유로인가 그랬구요.
    파리랑 다른 지역 거주비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 9. 파리
    '16.4.5 9:46 PM (89.84.xxx.79)

    집세 최소 100만 원, 15제곱미터 넘어가면 150가량. 학생 비자로 7개월 어학 등록했다면, 집세 보조금 160유로(우리 돈 23만 원 가량) 정도 받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생활비 교통비도 만만치 않으니 반드시 파리여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다른 도시 쪽 알아보는 건 어떨는지...(도시 따라 집값과 집 선택의 폭이 천차만별... 제가 있는 중소 도시는 집세 보조금 1인 170유로에 18제곱미터 레지던스가 보통 400유로정도) 네이버 카페 '프잘@'라고 규모 큰 곳 있으니 거기 글 찬찬히 읽으면서 고민해보세요.

  • 10. 최소
    '16.4.6 1:56 A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아까 댓글을 쓰다 말아서 다시 왔어요. 월세는 100-150만원 잡으셔야할텐데, 7개월 체류라면 150만원에 더 가까울 거예요. 일반적으로 월세(기본 관리비 포함)가 수입의 1/3을 넘는 사람에게는 세를 안 주거나 보증인(가족)을 요구해요. 외국인의 경우 프랑스 내에서 보증인을 구하기가 불가능하므로 여러 달 월세에 해당되는 금액을 은행에 맡기고 묶어두는 은행보증제도를 이용하기도 해요. 7개월 월세를 일시불로 주는 걸로 협상하는 방법도 있어요. 아무튼 파리 시내의 초소형 아파트(원룸)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게 문제죠. 제가 아는 비프랑스인은 좋은 동네에 수리된 25m2정도 되는 원룸을 250만원 정도 월세 내고 살았는데 일시불로 계산했어요. 원룸 월세를 이 정도로 잡으니까 쉽게 구해지더라고요. 150만원 이하는 고생 좀 해야될 거예요.

    파리 교통비는 무제한 교통패스가 월 70유로인데, 대중교통은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요. 기타 생활비는 쓰기나름이라서요. 그래도 서울보다 덜 들지는 않겠죠.

  • 11. 감사
    '16.4.6 7:06 PM (112.186.xxx.156)

    파리에서 방 얻는거 조언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네요.
    댓글 지우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003 성당에서 신부님이 가정방문을 오시는데요 질문있어요. 4 초보신자 2016/04/06 2,458
545002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596
545001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401
545000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267
544999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37
544998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694
544997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이사떡 2016/04/06 472
544996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간이복 2016/04/06 1,037
544995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2016/04/06 868
544994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751
544993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몰랐다..ㅠ.. 2016/04/06 30,650
544992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질문 2016/04/06 816
544991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rrr 2016/04/06 2,309
544990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qpk 2016/04/06 1,163
544989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ㅇㅇ 2016/04/06 8,484
544988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jeong 2016/04/06 6,962
544987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916
544986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5 .... 2016/04/06 2,629
544985 스페인클럽에서 새우요리 드셔보셨던분들~ 1 요리왕 2016/04/06 666
544984 금호동,고덕동~살기 어떤가요? 5 신금호 2016/04/06 4,618
544983 국민당 후보 “마음에 드시는 후보가 없다면 4월 13일 하루를 .. 7 민낯 2016/04/06 947
544982 헤어클리닉 가격이 12만원이라면 2 ㄷㄷ 2016/04/06 2,981
544981 윗집 공사 후 화장실에 물이 새요. 29 글쓴이 2016/04/06 5,269
544980 마흔셋... 임신... 52 궁금이 2016/04/06 19,553
544979 기분 잡치네요 3 노바디 2016/04/06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