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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민페끼치는 워킹맘이 싫어요

조회수 : 21,692
작성일 : 2016-04-05 18:48:18
미혼입니다,,

워킹맘이랑 같이 일하기 정말 솔직히 짜증나네요
애 아프다고 일찍퇴근에 없는 연차 만들어 애 수족구 걸렸다고
갑자기 일주일 쉬고,,
그럼 그 업무 땜빵은 누가하는데,,

미안한데,, 하면서 부탁하고 안해준다고 할 수도 없고,,
나도 내일 있다고요!!!


온갖 회식은 다 빠지고,,
같이 분담해야하는일 절대 안할라고하고,,
머릿속에 무조건 칼퇴만 있는,,,,,

그정도 이해 못해주냐지만,,
솔직히 이해해주기 싫어요,,

같은 월급받고 이라는데 왜???? 이해해줘야하죠??
IP : 223.62.xxx.29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안 가는 건
    '16.4.5 6:51 PM (222.109.xxx.237)

    애아범은 뭐하고 엄마만...

  • 2. ..
    '16.4.5 6:53 PM (223.62.xxx.70)

    애아범이고 어멈이고 애핑계되면서 회식이고 야근이고
    피해버리면 짜증나죠.

  • 3. 님에게만
    '16.4.5 6:53 P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몰아서 그럼 답례라도 하겠지요...

  • 4. 걱정 뚝
    '16.4.5 6:5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부장님이 지켜보고 계실 거예요.....

  • 5. 근데
    '16.4.5 6:55 PM (110.70.xxx.132)

    없는 연차를 어떻게 만드나요?

  • 6.
    '16.4.5 7:01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다른건 열받는거 다 이해 가는데 업무시간 끝나고 칼퇴하는건 근로자의 권리이죠. 님도 칼퇴하세요. 그래야 문화가 바뀌죠.

  • 7. 애엄마
    '16.4.5 7:02 PM (168.131.xxx.81)

    저는 못하는 거 많은 공주님 싱글 동료 모시고 사느라 제가 사리가 나올 지경이에요.
    자기가 못하는 거는 못해서 남이 해줘야하고. 자기는 개인 점수 올리는 일만 해요.
    운전 못한다고 멀리 가는 일은 전부 동료에게 미루고. 아니면 운전시켜서 타고가고.

    안먹는 것도 많아서 회식은 항상 그녀 때문에 돼지고기만 먹어야하고. 술도 백세주만 먹어야합니다.(그 나이에 편식을...)그 와중에 검약해서 다른 사람이 비싼 거 시키면 못하게 막아요.ㅠㅠ

    전화요금 아낀다고 밖에 있는 동료에게 전화할 때는 꼭 다른 사람 시켜서 자기에게 전화걸라고 합니다.
    자기 사생활은 존중해서 저녁에는 휴대폰 끄고 잠적하면서 지가 필요할 때는 주말이건 저녁이건 없어요.
    (그 때도 꼭 자기에게 전화 걸라고 시키고.전화요금 몇푼 한다고.)
    공공기관이라서 시내요금만 회사에서 내주고 휴대폰이나 시외전화는 개인이 내야하거든요.

  • 8. 샤방샤방
    '16.4.5 7:05 PM (112.148.xxx.72)

    미혼인 원글님 마음은 알겠지만,
    기혼인 워킹맘도 애가있으니 그런건데요,
    회사복지가 잘되어서 땜방하는일엔 수당을 더 줘야 항거같아요

  • 9. 6769
    '16.4.5 7:06 PM (223.62.xxx.32)

    같은 여자끼리 도우라고만 할 수도 없고ㅠ

    애 아프면 남자도 월차 당당히 쓸 수 있는
    문화가 되어야 맞벌이가 당연한 세상이 되는건데

    우리나라에서 워킹맘으로 사는건 너무 힘들죠
    그저 애엄마의 초인적인 인내심 아님
    친정엄마 시엄마,주로 여자들의. 희생으로 간신히
    일할 수 있더라구요

  • 10. ㄷㅈㅇㅂ기
    '16.4.5 7:06 PM (223.33.xxx.186)

    싫으면 어쩔건데요.
    뒷담화 하지 말고 앞에가서 말해요.
    너도 결혼해 애낳고 워킹맘 되면 미혼여자한테
    이런 소리 듣게 될테니 너무 억울해하지 말고요.

  • 11. Rossy
    '16.4.5 7:11 PM (164.124.xxx.137)

    애가 아프다고 1주일씩이나 쉬었다면 프로 근성이 많이 부족하신 분인 것 같아요.
    저희 파트장은 두 명의 아이 엄마인데 미혼들이랑 거의 똑같이 야근합니다.
    아기가 독감으로 입원해도 병원 들러서 애 저녁 먹이고 돌아와서 잔업하고 다시 병원에 가던걸요.
    너무 안쓰러워서 어서 가시라고 해도 업무 마무리짓고 가는 스타일이라 한달에 한두번 연차 써도 팀원들이 아무 불만 없습니다.

  • 12. ..
    '16.4.5 7:12 PM (39.7.xxx.192)

    우리는 퇴직 2년 남은 몸 안좋은 분이 명퇴를 안하고 병휴 쓰며 일을 제대로 못해 다른분이 하고 어딘가가 비어서 사람들이 분담을 하고 있죠.

  • 13. ..
    '16.4.5 7:13 PM (39.7.xxx.192)

    남자직원이에요.

  • 14. 음.
    '16.4.5 7:15 PM (222.101.xxx.249)

    제 주변 워킹맘들은 일 엄청 열심히 하세요.
    위엣분 말씀대로 맘에 안들면 한번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 15. ..
    '16.4.5 7:16 PM (39.7.xxx.192)

    또다른 나이든 남직원은 무조건 가만히 있고 자기하고싶은 편한것만 펼쳐놓고 바쁜척하고 나머지는 대충 하던가 상사보고 알아서 하라그러던가.
    일못하는 나이든 남직원들 싫더군요.

  • 16. 이해?
    '16.4.5 7:17 PM (223.62.xxx.82)

    회식, 야근은 없어져야하는거예요
    요즘엔 점심회식도 많이 하는 추세!
    미혼이 기혼 직원 일 떠맡게되는 구조가 잘못된거죠

  • 17. 어휴
    '16.4.5 7:22 PM (101.181.xxx.120)

    말도 마세요.

    임신해서 몸이 무거워 카피도 못해서 저한테 줄줄이 시키던 미친년도 있었어요.

    뭘 그리 할수없는게 많은지, 애 가져서 일 못하겠으면 일을 그만두던가, 나도 바빠죽겠는데 이것좀...저것좀...들이대고 몸 무겁다고 숨만 쉬고 앉아있던 여자...

    결국 애 낳아 출산휴가 다 받아쓰고, 출산휴가동안 사표내서, 출산휴가 끝나는 날 퇴직하더라구요. ㅆ ㅂ
    월급 몇푼 꽁으로 받자고 추잡하게...

    결국 애 때문에 퇴사할거면서 애 임신기간동안 나를 노예처럼 부려먹던 년...밥 한끼 안 사고 사라지덜구요.

    아...그 여자만 생각나면 욕나와서...

  • 18. ..
    '16.4.5 7:28 PM (118.36.xxx.221)

    원글보고 칼퇴근하라느니..회식가지말라느니..
    웃기네요. .
    그 워킹맘 빨리그만두길 같이기도해드릴께요.

  • 19. 전직워킹맘
    '16.4.5 7:31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감히 단언컨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종류의 민폐 거의 안끼쳤다고 자신할 수 있는 전직 워킹맘입니다. 저는 일거리 있으면 그냥 집에 싸들고와서 애 재워놓고 밤새 한숨도 못자고 다음날 아침 출근과 동시에 상사가 체크할 수 있게 했어요. 잘 모르는 사람은 저한테 애가 있는줄도 모를 만큼 피눈물나게 정말 노력했었는데요.

    원글님 화나는포인트 너무 잘 알지만, 같은 현상을 겪고도 좀 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야 지금의 이 답답한 현실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애가 아프면, 정말 속수무책이예요. 양가부모님 하다못해 사촌이라도 1시간 이내 거리에 살아야 부탁이라도 하는데 여기 게시판 보시면 알듯 그런걸로 부탁하기 참 조심스럽죠. 엄마나 아빠나 직장인이긴 매한가지인데 아빠가 애가 아파서 일찍 가보겠다고하면 찌질이취급받죠. 애엄마도 그걸 아니까 아무리 속상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그냥 본인이 뒤집어쓰는겁니다.

    물론 저도보면 양심 내놓은 워킹맘들 많죠. 하지만 들여다보면 그 행동엔 다 이유가 있어요. 회사일제끼고 집에가서 애랑 놀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나 아니면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욕먹을걸 알면서도 에라모르겠다 자포자기하는경우도 있어요.

    애낳으면 돈 몇푼준다고 이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
    야근,회식, 애키우는 직원에 대해서는 근로시간이아니라 업무성과로 평가하는 시스템 정착, 애아빠도 엄마와 동일한 부모라는 인식. 모두 다 고쳐져야한다고 봅ㄴ?다

  • 20. 전직워킹맘
    '16.4.5 7:34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노파심에 덧붙이는데, 원글님 짜증포인트 100% 이해합니다. 다만 거기서 좀더 발전해서 워킹맘 혼자만 욕먹는 상황을 바꿔야할것같아서요. 그래야 원글님이 나중에 아이엄마가 되었을때 더 두 가지를 병행하기쉬운 사회가 올것 아니겠어요

  • 21.
    '16.4.5 7:35 PM (110.70.xxx.132)

    우리팀에는 원글이 묘사한 워킹맘이랑 똑같은 미혼들 있는데 그건 왜 그런가요? 데이트 하느라? 어울리기 싫어서? 같은 미혼이니 혹시 아시나요?

  • 22. 왕초보
    '16.4.5 7:44 PM (121.187.xxx.83)

    이건 워킹맘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근무태만한 직원인데요. 저도 저런 사람은 싫을듯. ..

  • 23. 그런데
    '16.4.5 7:45 PM (203.226.xxx.8)

    여자는 미혼이든 기혼이든 회사에 민폐니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애 키우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 24. ...
    '16.4.5 7:46 PM (175.205.xxx.185)

    독감도 등원 못 시키고, 수족구도 꼬박 일주일 등원 못 시키죠.
    아예 입주 도우미를 쓰면 낫겠지만 월급에서 그거 까면 남는거 없죠.
    어린이집과 하원 도우미 체제로 버티다가 갑자기 구멍나니 당일 도우미를 구하는 것도 어렵고... 요즘은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모두 아이 보기 거부하죠...
    남편은 언제나처럼 휴가 불가능.

    그래서 전업을 합니다.
    워킹맘해도 이렇게 동료에게 욕처먹었을테고...
    지금은 잉여전업으로 욕을 먹고 있죠.

    미혼인 당신도 언젠가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겁니다.

  • 25. 워킹맘
    '16.4.5 7:47 PM (160.219.xxx.250)

    흠..원글님 힘드시고 짜증나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짧은 생각엔 사회 구성원으로 tolerance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직장 우리 팀 90프로 이상이 워킹맘이고 가끔 애들도 회사에 데려오고 학교 일때문에 일찍 가봐야 되고 하지만 저는 무조건 받아들입니다. 애들하고 좀 대화하며 놀아주기도 하고 회사에 오는 워킹맘들한테 애들 안부도 묻고...자원해서 일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워킹맘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사회에서의 여성참여가 더더욱 낮아질 꺼고 그건 한 인간에 대한 기회를 막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건 워킹맘들도 반드시 지켜야 할게 상대방의 배려는 자신의 권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제 동료들은 배려에 감사하고 시간 될 때 오버타임을 하거나 다른 일로 꼭 거기에 대한 감사표시를 하거든요.

  • 26. 음.
    '16.4.5 7:50 PM (222.101.xxx.249)

    근데.. 이게 동성애 다음지령인가 싶어서 앞으로 포스팅 되는 글을 좀 유심히 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27. 그냥
    '16.4.5 7:53 PM (203.226.xxx.28)

    ㅐ놓고 말해버리세요
    전업 괜히되는거아닙니다
    저 정도면 그만두어야지요

  • 28. ..
    '16.4.5 7:59 PM (218.51.xxx.25)

    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인데요.
    일단 일차적인 문제가 한 사람이 임신을 하거나 몸이 아파지거나 가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최소한 한 두 사람 정도는 추가적인 인원이 필요한데
    모든 인원이 아둥바둥 야근에, 추가 업무를 해야만 일이 소화가 되도록
    적은 인원에게 과중한 일을 맡긴 회사가 제일 문제인것 같아요.
    노동자끼리, 직원끼리 서로 욕할게 아니라 회사나 정부를 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 분은 놀랍게도 고맙다 미안하다 말 조차 하지 않고
    당연하다는듯 동료들에게 업무를 떠넘기고 있는데요, 그런거라면 개인적으로 비난을 해야 할만한 상황 같아요.

  • 29.
    '16.4.5 8:08 PM (211.212.xxx.121)

    워킹맘이라서기 보다는 그 사람
    자체가 민폐녀라 그러는거네요.
    저는 미혼이랑 일하지만 싱글도
    민폐녀는 존재합니다.
    자기 감정만 중요하고 근태 불량하고
    욕도 잘하고...

    저는 애 둘 있는 워킹맘이지만 항상
    출근은 먼저하고 개인 일 본다고 회사 빠지는건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모든 워킹맘을 싸잡아서 욕하지 말아요.

  • 30. ㅎㅎㅎㅎ
    '16.4.5 9:07 PM (119.149.xxx.79)

    회사에 민폐 안 끼치고 살려면 가족한테 민폐끼쳐야 워킹맘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냥 회사일이랑 육아랑 병행이 불가한 구조예요.
    구조 자체가 그렇다구요.
    욕은 또 여자만 들어먹고...
    걍 결혼하지 말고 애 낳지 말고 연애만 하고 살아야죠.

  • 31. 99
    '16.4.5 9:10 PM (223.62.xxx.89)

    회사에 민폐끼치는 워킹맘이 싫다는데.. 누가 모든 워킹맘을 싸잡아 욕했죠? ㅋㅋㅋ

  • 32. 88
    '16.4.5 9:27 PM (49.1.xxx.83)

    회사에 민폐끼치는 워킹맘이 싫다는데.. 누가 모든 워킹맘을 싸잡아 욕했죠? 2

    진짜.. 이도저도 안되면..

    워킹맘끼리...미혼끼리.. 팀을 짜야 해요.
    워킹맘들은 당연히 서로 이해해 줄테니..
    돌아가면서 시댁, 아이 챙기느라 못하는 사람 일 기꺼이 떠 맡아 주게...

    너도 결혼 해봐라....? 누가 결혼 하라고 떠밀었나...
    선택을 했으면 선택한 것에 대한 모든 것을 감당할 생각을 해야죠.

  • 33.
    '16.4.5 10:46 PM (175.114.xxx.116)

    미혼여성인데..

    회사에서 워킹맘 등이 있는 팀에 배려를 더 해줘야 팀내 다른 구성원들이 불만을 적게 가질 거 같아요

    회사에서 모성정책이라고 해서 단축근무 같은 걸 시행하지만..

    당사자가 단축근무제도를 쓰고 싶어도
    팀내 인원은 충원이 안되고 업무량이 그대로라면..
    다른 구성원들에게 업무부담이 고스란이 가거든요;;

  • 34. 애가
    '16.4.5 11:34 PM (210.106.xxx.147)

    어리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미국에 유학중인 고딩 딸 들어온다고 2주씩 휴가내고
    저한테 일 다 떠밀고 가던
    무개념녀도 있었습니다.
    가만보니 워킹맘이어서가 아니라
    원래가 뻔뻔하고 개념이 없는 사람이어서예요.

  • 35. 방법이 없나요?
    '16.4.5 11:34 PM (183.100.xxx.240)

    전 일하는 친구 아이를 봐주기도 하고
    협조를 잘 하는 편이긴 한데
    그 친구가 염치도 있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니까
    저절로 주변에서 배려를 하거든요.
    그런데 저런 사람은 어디서든 무슨 상황에서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타입인지라
    못하게 방법을 찾아야할거 같아요.

  • 36. 쓸데없이
    '16.4.5 11:37 PM (211.206.xxx.180)

    기업 술문화 밤문화 만들어 줄서기 문화 만들지 말고
    그런 돈 있으면 맞벌이 시대에 가사 양육 분담하게 지원을 해야지.
    이 나라는 자기 능력 있는 여자일수록 결혼은 안 해야함. 금수저면야 상관없지만.

  • 37. 아혀...
    '16.4.6 12:07 AM (1.162.xxx.157)

    저는 자체딩크 5년차에요.
    요즘 문득, 친구들과 지인들...이것저것 말도안되는 상황에 애 핑계대들 대는데,
    가끔 좀 불쾌하고 싫어요 워킹맘이건 전업맘이건...똑같더라구요.
    피해주는거며, 예의없는거, 해야할 인사 안하는거, 심지어 대학원 공부하는 것 그룹 과제에 조차도 애핑계...
    애가 둘이라 얼마나 바쁘겠냐는 소리...그런 카톡 피터지게 일하고있을때 받으면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애있는사람만 바쁜거 아니잖아요....애 엄마면 다 용서되는거 아니잖아여....

  • 38. 원글님 묘사한 워킹맘은
    '16.4.6 12:13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미혼일때도 민폐직원이었을것 같아요.

    평소에 잘하면 아이가 아파서 어쩔수 없이 빠지는 경우에 이해해주게 돼요
    너무 늘상 반복되지만 않으면 .......

  • 39. 원글님 묘사한 워킹맘은
    '16.4.6 12:14 AM (115.93.xxx.58)

    미혼일때도 분명 이래저래 민폐직원이었을것 같아요.

    평소에 자기일 잘하고 민폐없는 직원이
    아이가 아파서 어쩔수 없이 빠지는 경우에 진심으로 아이걱정해주면서 이해해주게 돼요
    평소 민폐끼치고 잘못하면서
    아이 핑계로 당당하게 민폐끼치면 얄미운듯요.

    물론 사회가 아이양육을 위해 바뀌어야 하는건 맞고요.

  • 40.
    '16.4.6 12:57 AM (211.202.xxx.58)

    저의 경험에 의하면....
    미혼일때도 분명 이래저래 민폐직원이었을것 같아요2222
    사람 잘 바뀌고 개념 없는건 대놓고 말해도 개선이 힘들어요 원래 그런 캐릭터를 가진 사람들이 한술 더 뜨는거죠 저도 사회 생활 오래했지만 같은 여자로서 인내가 힘든 사람들이 많아요ㅠㅠ
    어찌 그렇게 이유가 많고 핑계도 많은지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한 경우에도 없는 경우를 그런 사람만 생기고 주변이 다 이해해줘야 하고

  • 41. 진짜 민폐 ....
    '16.4.6 1:16 AM (183.103.xxx.222) - 삭제된댓글

    어휴 속터져.

    아이 한명 있고 아직 임신 계획 없다고 들어온 35살 여직원
    들어오자 마자 다섯달만에 임신 4개월이라고.... 헐

    그리고 나서 출산휴가 다 쓰고 육아휴직 쓰고 안그래도 가뜩이나 어려운 회사에 부담만 다 지우고
    몇개월은 일할 사람 못 구해서 온 사람들한테 온갖 민폐 다 끼치고

    참 그 사람 싫었네요

  • 42. T
    '16.4.6 1:34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100%이해합니다. ㅠㅠ

  • 43.
    '16.4.6 5:44 AM (116.125.xxx.180)

    정부 -기업이 문제예요

    기혼여성이 일 못하게 만드는 구조면서 출산하라니

    누가 애를 낳겠어요?

    조직원 사이서 기혼여성 싫어하는 분위기도 정부-기업 탓이라 봐요

    조직원들한테 배려하라고 할수없죠

    조직원들이 배려해주고 일 더한다고 그 조직원들에게 돌아오는것도 없고...

  • 44. ㅇㅇ
    '16.4.6 5:55 AM (49.142.xxx.181)

    개념없는 미친x이죠.
    돈벌어서 어디다 써요. 시터쓰고 도우미써가며 돈으로 해결해야지..
    그러려고 버는건데요.

  • 45. 어느정도는
    '16.4.6 7:01 AM (175.215.xxx.131)

    어느 정도는 이해갑니다만
    어느 정도는 서로 서로 도와가고 이해해야죠

    회식은 빠져도 된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일은 일주일 쉬면 그만큼 회사에서 대체인력이나 써야..
    아직 우리나라 기업 멀었죠.

    원글이도 나중에 아기낳고 한번 겪어봐요.
    미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그래서 그만두는 사람 많아요.

    그러면 전업주부 되고 그러면 여기서 맨날 욕먹죠.
    이래저래 욕먹는 엄마들..불쌍하네요.

  • 46. ...
    '16.4.6 7:34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워킹맘인데, 같은 여자지만 정말 부끄러울 때 많습니다.

    원글같은 경우가, 아닌경우보다 훨씬 많다는게 문제에요.

    여자들이 승진에서 밀리는 게 이해될 정도..

  • 47. ㅇㅇ
    '16.4.6 7:43 AM (223.62.xxx.55)

    저는 원글님 심정 100%이해합니다 왜 서로 도와야지 매번 원글같은분이 양보하고 대신해야하죠?.그건 아니잖아요 윗분 말씀처럼 승진 밀리는거 당근이해합니다 연가 몽땅쓰고 업무 바뀐거 다 미루고 칼퇴는 기본 몸 아프다며 문자로 띡 보내고 상사는 저한테 사유 물어보며 언짢아하고 ㅜㅜ 중간에어 저희도 못할짓입니다 제가 다른지역으로 발령이 나든 결론이 나야지..ㅜㅜ 휴..

  • 48. 플럼스카페
    '16.4.6 9:00 AM (182.221.xxx.232)

    원글님 심정 100%이해.
    그러나 애 아프다고 월차내고 종종거리는 아빠는 거의 본 적 없는 현실...여자는 엄마되면 수퍼우먼 돼야하네요. 이러다 전업됩니다. 자기고백-.,-

  • 49. ...
    '16.4.6 9:04 AM (220.118.xxx.1)

    저런 민폐 자칭 워킹맘을 워킹맘이라는 카테고리로 같이 묶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런 사례들을 들먹이며 육아의 사회적 책임/분담을 이야기하면 어느 누가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 50. ..
    '16.4.6 9:11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워킹맘이어서가 아니라 싱글이라도 민폐끼치고 다닐 스타일이네요.
    도와주지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고마운줄도 몰라요.

  • 51. 난워킹맘
    '16.4.6 9:11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전직워킹맘님 글 완전 동감해요
    아이 아프면 정말 속수무책이죠,독감이나 수족구에 걸리면 일주일 등원정도 등원못해요
    근처에 가족이 없으면 정말..울고싶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러면 남편이라도 같이 나눠서 보면 휴가를 일주일정도씩이나 안써도 되겠지만
    남편도 출장이나, 승진시기라면 또 눈치가 보이는건 사실이구요
    이래저래 사람들 인식이나 제도가 바뀌어야 가능한 문제에요
    전 그나마 가까이 친정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고 살아서
    언제나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52. .....
    '16.4.6 9:12 AM (121.150.xxx.43)

    원글님 심정 100%이해.
    그러나 애 아프다고 월차내고 종종거리는 아빠는 거의 본 적 없는 현실22222222222222222222222

  • 53. 난워킹맘
    '16.4.6 9:12 AM (203.233.xxx.130)

    전직워킹맘님 글 완전 동감해요
    아이 아프면 정말 속수무책이죠,독감이나 수족구에 걸리면 일주일정도 등원못해요
    근처에 가족이 없으면 정말..울고싶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러면 남편이라도 같이 나눠서 보면 휴가를 일주일정도씩이나 안써도 되겠지만
    남편도 출장이나, 승진시기라면 또 눈치가 보이는건 사실이구요
    이래저래 사람들 인식이나 제도가 바뀌어야 가능한 문제에요
    전 그나마 가까이 친정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고 살아서
    언제나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54. ...
    '16.4.6 9:13 AM (125.132.xxx.161)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뭐 근본적으로는 조직시스템의 문제이긴 하지만 당장 내가 손해보는거니까요 내 몸이 힘드니까

    전 동료직원 2년 연속으로 육아휴직 받았습니다 첫애낳고 바로 둘째.. 그리고 복귀해서 6개월 안되 퇴직합디다
    저 그동안 정말 야근의 연속이었구요 물론 회사에서 단기직원 채용해 주긴 하는데 제가 일가르쳐야했어요 저 정말 그 시간동안 엄청 늙었어요 힘들어서;;

  • 55. ..
    '16.4.6 9:15 AM (218.233.xxx.246)

    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애들 급한일 생겼을떄 일을 집에 가져가서 하기도 하고, 새벽이나 밤에 남편에게 애 맡기고 나와 일 하기도 했고, 주말에도 새벽이나 밤에 나와 보충했어요. 맘먹기 나름일듯요. 급한 일 생길까봐 장기휴가도 안 가고 일 평소에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했구요...

  • 56. 워킹맘
    '16.4.6 9:34 AM (203.238.xxx.104)

    근데 이건 워킹맘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개인의 문제인 것 같아요.
    남자도 엄청난 뺀질이가 종종 있잖아요
    어떻게 그 연차까지 버텼는지 모를 정도로 자기 일 다 후배 시키고,,, 맨날 요리조리 자기 잇속만 다 챙기고,,,
    글구 요즘은 워킹맘 아니고 워킹대디도 애들 어릴 땐 회식 이런 거 웬만하면 안오는 친구들 꽤 있던데요
    저 여자가 워킹맘이라 짜증난다가 아니라, 저 여자 땜에 내 일이 많아져서 짜증난다가 맞을 것 같고
    그런 일은 워킹맘 동료가 아니라 어떤 동료에게서도 똑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57. ..
    '16.4.6 9:40 AM (125.132.xxx.161)

    개인의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보편적이란게 있으니까요
    안타깝지만 다른 직원에게 업무량적으로 폐를 입히는 사람은 기혼여직원들이 많아요
    아이 기르고 있는 워킹맘
    저도 여자니까 여자편 들고싶습니다만 사실이니까요
    물론 도와주는거 좋습니다 팀웍이니까
    헌데 이게 계속 반복되고 당사자가 이 도움을 당연한걸로 여기면 한마디로 미치죠;;
    제가 맘속으로 저주를 퍼부은 동료직원 꽤 되요;;;

  • 58. 82에서 실제로 올라온 글
    '16.4.6 9:41 AM (121.55.xxx.31)

    전업은 기생충이다. 직업을 가져라.
    애는 어릴 때 끼고 키워라. 어린이집에 보내면 불쌍하다.
    남편은 돈을 버는 것만으로도 고생하는 거니 육아건 집안일이건 시키지 말고 사람을 써라.
    아이가 있는 주부는 술 마시면 안된다.
    일은 하지만 회식은 안된다. 어디 애 있는 여자가 늦게 들어오냐.
    일은 하지만 집안일, 육아도 완벽하게 해야한다. 아이가 커서 아빠에게 데면데면하면 엄마 잘못.
    아이는 사랑으로 키워라. 아이가 빗나가면 다 엄마 잘못.

    남초 사이트 : 여직원들은 칼퇴하고 회식도 안한다. 이래서 여자들이란~ 쯧쯧.
    내 부인은 칼퇴하고 회식 안해야 돼. 부인이 회식과 야근을 많이 하면 이직해야 됨. 사회생활하면 안됨.

  • 59. ㅎㅎㅎ
    '16.4.6 9:56 AM (210.222.xxx.147)

    아이엄마로써 직장생활하면서
    단한번의급하게 쓰는 휴가도 실눈뜨고 보는 사람들 많습니다.
    최근 1년동안 아이 입원하게 되서 급하게 반차
    그리고 친정엄마 아프셔서 급하게 반차
    물론 급한일 없어서 쓸 수 있었죠
    사실 평범한, 사람들은 본인 이 아프니까
    본인의 특별한 일때문에 이정도 는 쓸수 있지만
    기혼자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쓰면 정말 실눈 뜨고 보는 사람많습니다.

    저러니 애엄마들은 안되겠어.
    이런식으로요.
    지들은 지들아프다고 휴가 쓰면서..
    뭐가 다른지.......

  • 60. ㅎㅎㅎ
    '16.4.6 9:57 AM (210.222.xxx.147)

    그리고 당사자는 정작 다리다쳐서,
    일주일 입원하더군요.
    다리가 부러진것도아니고
    입원해야 실손비나오니까 푹 쉬고 오더군요-_-

  • 61. 한국에서는
    '16.4.6 10:03 AM (211.46.xxx.253)

    전업은 식충이라고 워킹맘은 민폐라고 욕하죠.

    그냥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는 게 좋을 듯...

  • 62. 시스템
    '16.4.6 10:14 AM (210.94.xxx.89)

    왜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인지 회사 시스템의 혁신도 필요한 거에요
    우리나라 회식 문화 야근 문화 이런 문화 다 따라갈 워킹맘 얼마나 될까요
    그럴거면 회사 그만둬라 애를 낳지 마라 하면 우리 나라는 개선의 여지가 없는거에요
    그냥 늘 그렇듯 지들끼리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으르렁거리도록하는 후진국에서 못 벗어나는거죠
    저희 부서는 거의 점심회식 해요 저녁 모임은 비공식으로 시간이나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하는것으로 하구요
    야근 문화 없애려고 서로 야근 관리해요
    이런 문화가 정착되면 워킹맘이라고 욕 먹을 일 줄어들죠

    애낳고 야근 회식 다 챙기며 우리 나라식 회사 생활 하라는건 슈퍼우먼이 되거나 하나를 포기해라라는 말과 같습니다
    넓게 볼 필요가 있어요
    자기 밥그릇만 볼게 아니라

  • 63. ..
    '16.4.6 10:15 AM (211.197.xxx.96)

    워킹맘입니다 원글님 이해합니다 다행히 일용직이라서 전 땜빵 구해놓고 가면 되긴합니다만 숙련도가 떨어져서 많이 미안하죠^^
    방법이 있는데 그냥 미루는건 민폐입니다

  • 64. 그 사람
    '16.4.6 10:19 AM (27.1.xxx.108)

    이 문제에요 처음 부서에 워킹맘1은 저한테 미혼이니까하면서 일 떠맡기고 애 키우면 이해할거야 남자사원들도 하도 그러니 치를 떨 지경이었어요 상사는 못 해도 후배는 막 시키면서 안 도와주면 너도 결혼하면 부인한테 어쩌구 그래서 남자동기들과 술 마시며 우린 딩크하자면서 얼마나 속 끓였던지.. 부서이동후 부장님 여자분이셨는데 하도 데여서 실눈 뜨고 봤는데 일을 워낙 칼같이 처리하고 딱 퇴근시키고 야근하시고, 괜히 부장까지 올라간게 아니더군요
    한 번은 술자리에서 여쭤봤어요 친정엄마 모시고 산다고.. 어머니가 아들 키워줬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평생 갚아야한다 생각한다고.. 젊은 시절 길에서 울지언정 회사에서 내색 안 하고 살았다고.. 커갈수록 아들이 이해해줘서 고맙다고..아픈 이야기죠 아드님 수험생일때 전 부서원들이 어떻게든 도우려 애썼구요 어쩌다 만날 때 어찌나 대견하든지.
    전부서워킹맘분은 그러다가 퇴사하셨는데요 그 부서분들이 만세삼창 불렀습니다 사람 나름이에요

  • 65. 하유니와
    '16.4.6 10:24 AM (122.203.xxx.130)

    님도 워킹맘이 될 가능성 있으니 지켜봐 줘요 대놓고 폐 끼치고 사례도 안하면 그건 진짜 나쁜 !

  • 66. 워킹맘
    '16.4.6 10:41 AM (111.91.xxx.53)

    저도 출산전까진 워킹맘들 글케 짜증났었어요.
    전 임신해서도 야근 엄청 열심히 했지요.
    출산하자마자 복직 첫날 그해 대형 프로젝트 하라 그래서 했고요.
    야근해야하니! 시터도 입주도우미로 구했어요. 그런데 애한테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그 프로젝트 겨우 끝내고 끝내자마자 다시 휴직했어요. 그러고 다시 복직했는데...

    제 태도가 바뀌네요.
    남편은 육아 가사가 자신의 회사생활에 영향을 미치면 안된다 주의로 당당하고,
    독박육아인데 아이는 초 예민하고
    제 체력은 바닥을 쳐가는데 회사는 그렇다고 배려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은 내가 챙겨야겠구나..
    그래서 이제 당당히 월급도둑 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기도 하고... 그렇게 조절하고 있어요.

    전 오히려 저렇게 당당히 뻔뻔해질수 있는 워킹맘의 성격이 부럽네요.

  • 67. ..
    '16.4.6 11:12 AM (210.90.xxx.6)

    그 워킹맘이 그러겠죠.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저희 회사는 아빠들이 휴가내서 아이들 병원 데리고 다녀요.
    그렇다고 엄마들이 워킹맘이냐?
    전업들인데 아이들이 어려서 차 못탄다고 꼭 아빠들이 휴가내고 갑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누가 뭐라는 사람 없어요.

  • 68. ㅂㄴ
    '16.4.6 11:14 AM (110.70.xxx.15)

    남자가 애 때문에 종종거리지 않는 건
    가정에서 해결하세요.
    남편에게 똑같이 너 휴가 나 휴가 내라고 요구하세요
    아빠잖아요.
    나 승진 어쩌고 하면 승진 안 하고 만년대리를 해도 좋으니
    같이 낳은 아이 똑같이 케어하라 요구하세요

  • 69. ...
    '16.4.6 11:28 AM (211.36.xxx.42)

    남편이 휴가내서 애본다 하면 여자들이 더 기겁해요. 남편이 먹여살려야 하는데 남편벌이에 지장있을까봐. 예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낸다는 글에 현명하게 생각하라는 댓글이 줄줄줄. 독박육아 한다고 징징대면서도 남편이 휴가내고 휴직하고 적극 참여한다고 하면 벌벌떨면서 말리는 여자들 천지

  • 70. ...
    '16.4.6 11:38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워킹맘이지만 원글님 이해 됩니다.

    하지만 같은 월급 받으면서 탱자탱자 놀고있는 미스 직원도 저는 정말 꼴 보기 싫습니다.

  • 71. -_-
    '16.4.6 1:21 PM (211.212.xxx.236)

    17년차 워킹맘입니다.

    없는 연차를 어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 연차라는것은 입사2년차부터 생기는게 맞습니다. 작은회사에선 눈치보여서 못찾아먹는 경우가 많지만
    그걸 찾아먹는다고 해서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칼퇴근. 그것도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엄연히 근무시간이란것이 주어져있는데. 칼퇴근을 바란다고 해서 그게 불만이시면 안됩니다.
    회식도. 회사생활의 연장이지만. 그 회사생활이 업무에 관련되지않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면 안되는거구요

    저분이 칼퇴근, 연차 쓰기위해서 백업하는 본인에게 일이 전가되는것이 불만이시면
    인원 충원을 얘기하셔야지 본인의 적정 권리를 요구하는 워킹맘에게 뭐라고 하심 안되는거죠.

    저분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고싶으시면
    "업무시간내에" 일을 끝내지 못한것에대해, "업무시간내에" 소홀히 한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셔야지요.

  • 72. 둘 중 하나는 해요
    '16.4.6 1:31 PM (211.201.xxx.244)

    남들이 하기 힘들어하는 일을 스스로 맡아서 해요. 다른 사람보다 좀 많은 정도로요.

    다만 퇴근은 칼퇴근합니다.

    퇴근후 아이와의 가정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비슷한 나이의 아이가 없는 동료들은 가끔 힐난조로 얘기합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갑니다.

    제가 정한 원칙이에요.

    이 원칙을 지키려고

    업무를 빡센 걸로 하고 근무중인 시간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개인의 인생에는 회사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걸로 인해 인사 불이익을 당한다 해도 괜찮습니다.

  • 73. 22
    '16.4.6 2:37 PM (210.99.xxx.129)

    역지사지
    추후 누군가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
    내 엄마가 그랬고
    내 언니가 그러고 있고
    내 와이프가 그러고 있고
    내 여동생이 그러고 있고
    내 딸이 그렇게 살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본인 감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워킹맘도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일꺼에요

  • 74. ...
    '16.4.6 2:51 PM (222.237.xxx.194)

    저도 워킹맘인데
    개인적으로 그런 워킹맘,미혼은 저도 싫어요

    외국계회사의 외국인사장님인데
    사장님부터가 애아프면 와이프에게만 미루는 사람이 아니여서 일까요...
    우리 회사는 애한테 뭔일 있으면 아빠들도 난리예요
    그게 당연한건데 우리가 이상해보일 지경이네요 ㅠㅠ

  • 75. 저도
    '16.4.6 3:04 PM (121.166.xxx.231)

    저도 워킹맘인데 욕먹을까봐..일부러..더 열심히 해요.
    출장도 안갈 수 있는건데 그냥 가고요.
    워킹맘 욕먹이는 그 민폐 워킹맘 싫네요 그분은 미혼때도 무슨일있음 그랬을거예요.
    워킹맘이 되니 그 일이 많아져서 그런것임

  • 76. ...
    '16.4.6 3:07 PM (122.42.xxx.49)

    개개인의 문제를 따지고 들면...
    워킹맘 아니더라도 이상한 사람 많고 얍샵한 사람 어딜가나 있어요.
    문제는 사회와 기업의 구조에요.

    그리고 솔직히 칼퇴가 나쁘다는 듯이 말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야근이 당연하다는 우리나라 기업문화...

    일을 많이 미루고 못한다가 중심이어야지..;;
    칼퇴나 회식빠지는 걸로 뭐라 하는 걸보면 관점이 조금 잘못된 것 같아요.

  • 77. ㅇㅇ
    '16.4.6 3:20 PM (121.166.xxx.231)

    없는 휴가 쓰는건 문제지만 휴가쓰는것도 ok.

    근데...휴가를 쓰던 칼퇴를하던.....본인일은 해야죠..집에서 하더라도.

  • 78. 있는 휴가 쓰는것도 문제?
    '16.4.6 4:07 PM (125.128.xxx.168)

    님도 휴가 쓰삼

  • 79. 그게요.
    '16.4.6 4:11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긴 해요.
    하지만, 애핑계대고 9시 출근인데, 10시 넘어서 출근하고
    애 아프다고 병원 간다고 문자 하나 보내놓고 오후에나 출근하고,
    애 봐주는 할머니 안오셨다고, 회사에 애 데리고 출근하고....
    애는 하루종일 징징거리고..아흐...
    저도 애둘 키우면서 직장 다녔지만, 정말 민폐끼치는 워킹맘들은
    너무 싫어요.
    사장님이야 늘 늦게 출근하시거나, 외근이 잦으시니 모르시구요.

  • 80. 제도적 보완이
    '16.4.6 4:29 PM (223.62.xxx.203)

    절실한거 같아요
    무조건 동료들보고 이해하라는 것도 불공평하죠
    파트타임제로 두사람 몫 세명 쓰는 등
    정책을 좀 잘 세워보라고 좀..밥벌레가튼 xxxx들아

  • 81. ..
    '16.4.6 5:31 PM (203.237.xxx.73)

    직장 다니면서, 아이들을 키워본 경험으로 두가지만 말씀드릴께요.

    직장맘이라 민폐녀가 아니고, 그 사람 자체가 민폐 스러운 사람일거에요.
    그런 사람은,,세상이 자기위주로 돌아가서,,독신이었다해도,,주변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죠.

    두번째,,아이들을 키워보니,,정말 황당한 경우가 많아요.
    주말 내내 멀쩡하다가,,월요일 새벽 열이 40도 오르는 경우,,잘 쉬고 월요일 아침부터,
    휴가신청하고,,갑작스럽게 지각하고,,이런거 정말,,정말,,워키맘으로 하고싶지 않은 경우죠.
    책을 한권 써도 될만큼,,아이키우다 보면,,황당한 경험,,놀라는 경험,,무서운 경험..
    다 합니다..

    이제 아이는 일하는 엄마 혼자 키우는게 아니라,,사회 전체가 키워야 합니다.
    모든 통계가,,추측이 가장 어두운 미래를 정확하게 보여주고있어요.

    노령화사회,
    아기가 없는 사회,,젊은이가 사라지는 사회,..온통 노인뿐인 끔찍한 세상
    이쯤 되면,
    여성이 없으면, 다른 여성에게 모든일을 떠넘기고,,네들끼리 서로 알아서 해라..
    이런 마인드가 아니고,
    우리가 같이 키우자..이런 마인드로,,적극 보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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