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사투리 얘기나와서..

ㅑㅑ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6-04-05 16:55:23
이제 사투리 마음껏 쓰고 싶어요..
20살쯤 서울와서 서울말 무던히 흉내내서
이젠 왠만큼 다들 서울출신인줄 알아요..

하지만 전 사투리 쓰고 싶어요..ㅠㅠ
사투리가 아직은 더 편하고..
지방친구 만나면 당장 사투리 나오는데...

서울에선 이미지 때매 쓰고 싶어도 못쓰네요...
아직도 저 스스로 부산사투리 억세다는거
알고 있어서..ㅠㅠ

그냥 외쳐봅니다..
나도 사투리 쓰고 싶데이~~
말좀 편하게 하고 싶데이...
IP : 202.14.xxx.16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4.5 5:01 PM (183.103.xxx.243)

    왜 그렇게 일부러 고쳐야해요? 솔직히 서울말도 사투리인데 다른지방 말로 하라고해보세요. 그게 쉽나. 20년넘게 쓰던 억양과 말투인데. 지방사람들은 서울사람이 지방와서 살아도 지방말 써라고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왜 그게 불만인지? 진심 작년에 인서울 대학에서 발표하는데 교수가 사투리쓰지말라고 감점한다고 했어요.

  • 2. ㅎㅎㅎ
    '16.4.5 5:04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저는요
    잘 지내다가 식구들 전화라도 받으면
    사투리 작열
    옆엣 사람들이 놀라뒤집어져요
    근데 사투리 쓰면 어때요?
    쓰고 삽시다

  • 3. 여러지역 사투리중에
    '16.4.5 5:06 PM (118.34.xxx.64)

    경상도 사투리가 듣기에 피곤해요.길게 혼자 떠들면 최고피로도죠.
    듣기 짜증날 정도. 왠만하면 고치세요.

  • 4. ..
    '16.4.5 5: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살짝살짝 자기 살던 지방의 억양으로 말하는 분들
    말씨는 이쁘고 좋아요. 그냥 편하게 말하세요.

  • 5. 엥?
    '16.4.5 5:07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경상도 사투리가 피곤해요?
    노통 사투리는 구수하지않나요?
    듣고 또 듣고 꿈에조 듣고
    그런분들 많은줄 알았는데

  • 6. 그게
    '16.4.5 5:16 PM (101.181.xxx.120)

    왜 피곤하다고 느끼냐면요.

    서울사람들에겐 경상도 사투리가 좀 시비조, 싸움조로 들려요.

    경상도분들 서울 올라와서 생활하면 한번씩 경험있으실거예요. 그냥 말한건데, 왜 화를 내냐고 서울사람들이 기분 나빠하는거...

    말투도 말투지만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기도 해요.

  • 7. ....
    '16.4.5 5:2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부산 사투리가 많이 억세나요?

    오히려 부산은 단어 자체가 억세서 그렇지 억양은
    경북쪽 비해 억양이 평이한 편이네요

    어찌되었던 저 같은 경우는 일부러 고치려는 안했고
    스피치배우면서 자연스레 표준말 쓰는데 가끔 나오는 사투리는 다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일할때도 은근 도움이 되었어요. 참고로 서울억양과 표준말은 좀 다릅니다.

  • 8. 아이린72
    '16.4.5 5:22 PM (168.188.xxx.133)

    사투리도 지방색인거고 문화인데 굳이 고칠필요가있을까요? 경상도 사투리가 듣기 피곤하고 짜증날 정도면 토박이가 아니면 알아듣기어려운 제주도 사투리는 도민들 무슨 국어공부라도 따로 시켜서 다 표준억양쓰게 만들어야하나요

  • 9. 솔직히
    '16.4.5 5:22 PM (115.41.xxx.181)

    서울 말씨 부심이 하늘을 찔러요.
    부끄럽습니다.

    지방사는데도
    경기도민이랑 서울이라 말씨다르다고
    되도 않는 소리를 하는 여자를 봐서

    의사소통은 못하는게 말씨부심은 알고 싶지도 않은 서울여자
    나도 서울에서 태어났거든

  • 10. ㅋㅋㅋ
    '16.4.5 5:28 PM (175.192.xxx.168)

    원글님 넘 귀여워요 ㅋㅋㅋ

    말 좀 편하게 하고 싶데이..라니
    그냥 편하게 사투리 쓰세요
    경상도 말 자꾸 들음 친근감 생기고 좋던데요뭘

  • 11. ㅎㅎㅎ
    '16.4.5 5:3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게님
    그거 뭔지는 알 것 같아요. 앞쪽에 악센트가 있음 강하게 들리디 그럴 수 있어요

    반대로 저 같은 경우는
    서울말씨 중 질문이나 의무문 대화들
    예를 들면 ~~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 ↗
    이럼 막 따지고 시비거는것 처럼 느낄때 있었어요.

    그건 경상도 뿐 아니라 사투리 마다의 특색일 수 있는데
    선입견이죠. 경상도가 쎄다면 저울말씨는 깐죽에 시비조로 들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들린다고
    사람을 그렇게 쳐다보는건 편견 아닌가 싶네요 .

  • 12. ㅎㅎㅎ
    '16.4.5 5:3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게님
    그거 뭔지는 알 것 같아요. 앞쪽에 악센트가 있음 강하게 들리디 그럴 수 있어요

    반대로 저 같은 경우는
    서울말씨 중 질문이나 의문문 대화들
    예를 들면 ~~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 ↗
    이럼 막 따지고 시비거는것 처럼 느낄때 있었어요.

    그건 경상도 뿐 아니라 사투리 마다의 특색일 수 있는데
    선입견이죠. 경상도가 쎄다면 서울 말씨는 깐죽에 시비조로 들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들린다고
    사람을 그렇게 쳐다보는건 편견 아닌가 싶네요 .

  • 13. ㅎㅎㅎㅎ
    '16.4.5 5:3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게님
    그거 뭔지는 알 것 같아요. 앞쪽에 악센트가 있음 강하게 들리디 그럴 수 있어요

    반대로 저 같은 경우는
    서울말씨 중 질문이나 의문문 대화들
    예를 들면 ~~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 ↗
    이럼 막 따지고 시비거는것 처럼 느낄때 있었어요.

    그건 경상도 뿐 아니라 사투리 마다의 특색일 수 있는데
    선입견이죠. 경상도가 쎄다면 서울 말씨는 깐죽에 시비조로 들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들린다고
    사람을 그렇게 쳐다보는건 편견 아닌가 싶네요 .
    그래서 고칠꺼면 서울말씨도 전부 표준어 쓰셔야지요.

  • 14. 그게
    '16.4.5 5:48 PM (101.181.xxx.120) - 삭제된댓글

    서울에 경상도분들이 오시니까 그런 오해가 발생하는거죠.

    서울사람이 경상도 가도 같은 오해가 발생할거구요.

    서울사람 싫다면서 기를 쓰고 서울에 와서 사시려는 분들은 뭘까요?

  • 15. 남자들
    '16.4.5 5:49 PM (118.219.xxx.189)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자들 진짜 넘 멋짐~~~~^^
    전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자가
    넘 매력있더라고요^^

  • 16. ㅎㅎ
    '16.4.5 5:55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사투리가 문제가 아니고 목소리가 문제입니다
    서울 표준말 떠들면 귀청 떨어지거든요
    딱딱거린다는 표현은 딱 서울말이예요

  • 17. ^^
    '16.4.5 6:05 PM (39.113.xxx.169)

    저는 서울생활 무지 해도 서울말이 안되네요
    부산말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서산말이 되었어요 ㅋ
    부산와도 오리지널 부산말이 안나온다는 제가 넘 어색해요

  • 18. ...
    '16.4.5 6:27 PM (116.41.xxx.150)

    저는 경상도 말 안싫어하는데 마스터쉐픈가 하는데 나오는 그 아줌마 말하는 것은 정말 싫어요. 몸서리치게. 전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와서 아휴 정말... 제가 이상한가요?

  • 19. ...
    '16.4.5 6:40 PM (221.138.xxx.184)

    솔직히 서울사람말 같지는 않아요.

    어떤 말씨든 말속의 뜻이 좋고, 그냥 자기가 당당하고 가식 없는게 좋아보여요.

  • 20. 서울말 썼던 사람
    '16.4.5 6:40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서울말씨 부심이 아니라 그게 표준어에요.
    진짜 서울말은 지금 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저도 어릴 적엔 서울 사투리 썼다가 지금은 안쓰는데 그래도 약간 남아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제가 지방출신인데 서울말 하느라 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더군요.

  • 21. 제가 아는
    '16.4.5 7:58 PM (60.242.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방에서 오신 여자분들은 거의 표준어 쓰시더라고요. 부심이 있어 하는 얘기가 아니라 아무리 표준어 써도 억양이 달라서 사투리 쓰는거 다 아는데 ' 난 어디가도 지방에서 온 거 아무도 몰라' 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해요. 전 좀 애교있게 경상도 사투리 쓰는 여자분 좋아해요. 부산분이셨던거 같던데 되게 애교있게 들렸어요.

  • 22. ...
    '16.4.5 8:46 PM (122.40.xxx.85)

    부산사투리가 듣기 거북한게 아니라
    그쪽 사투리 쓰는 여자들 보면 열이면 열 모두 목소리가 커요.
    반경 10미터 근처에서 다 들릴정도로 크게 얘기해요.

  • 23. 목소리 크기
    '16.4.5 9:42 PM (119.25.xxx.249)

    사투리보다는 목소리 크기나 말투의 영향이 크지 않나요?

    사투리든 표준말이든 차분하고 또박또박 또는 조근조근하게 말하는 분들 매력있어요.

  • 24. 사투리 싫어요
    '16.4.5 9:48 PM (223.62.xxx.222)

    회의 같은 거 할 때 보면 사투리 정말 피곤해요. 경상도 사투리는 시끄럽고 전라도나 충청도 사투리는 느물느물대고. 서울에서는 서울말이 표준이죠

  • 25. .....
    '16.4.5 9:51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서울사람인데 경낭도 사투리 정말 좋아해요. 정겹고, 감정실어 말하면 진심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여자는 완전 여자답고, 남자는 진짜 남자답게 느껴져서 막 설레요.(저 미혼.ㅜ). 전라도 사투리도 속깊은 무언가가 느껴지구요.

    그래서 사투리쓰는 사람에게 약합니다.ㅜ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비밀.

  • 26. .....
    '16.4.5 9:52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서울사람인데 경상도 사투리 정말 좋아해요. 정겹고, 감정실어 말하면 진심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여자는 완전 여자답고, 남자는 진짜 남자답게 느껴져서 막 설레요.(저 미혼.ㅜ). 전라도 사투리도 속깊은 무언가가 느껴지구요.

    그래서 사투리 쓰는 사람에게 약합니다. 이성에겐 점수 5점 살짝 더 얹어줍니다.ㅜ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비밀입니다.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90 대출받아잔금치르고..새 세입자들어올때 4 상환날짜 2016/04/22 1,102
550689 라도 사투리 1 여기 2016/04/22 869
550688 등산복 패션 촌스러워요 57 t.p.o 2016/04/22 13,516
550687 포만감은 주면서도 속이 편한 음식.. 뭐 있으세요? 3 음식 2016/04/22 2,145
550686 헤어진 남친이 나타났는데 3 어제꿈에 2016/04/22 2,370
550685 2016년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22 579
550684 별거, 이혼? 어떻게 해야 할지요? 7 ... 2016/04/22 4,174
550683 다이어트중 자꾸 짜증과 화 8 다다다 2016/04/22 1,969
550682 세라젬 유리듬 쓰고나서 발바닥이 아파요 ㅠ 아파요 2016/04/22 3,029
550681 몇년전 대유행이었던 청약종합저축 12 청약종합저축.. 2016/04/22 5,662
550680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0 2016/04/22 5,226
550679 아이라인 어떻게 지우시나요? 9 say785.. 2016/04/22 1,606
550678 초등 악기 안가르치면 후회할까요? 9 sun 2016/04/22 3,416
550677 신혼이혼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87 ... 2016/04/22 38,795
550676 쓴맛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55 2016/04/22 1,307
550675 라인톡 잘 쓰시는 분 1 갸우뚱 2016/04/22 858
550674 2001년 산후조리원 신생아 사망 사건 8 가습기살균제.. 2016/04/22 2,811
550673 [펌]73세 강봉수 변호사, 미국서 물리학 박사된다 8 98가 2016/04/22 5,332
550672 깻잎에 약을 ? @@ 24 글쎄요 2016/04/22 5,237
550671 靑 " 22일 배포 막겠다" 12 2016/04/22 3,373
550670 팝가수 프린스 사망이라고 17 외신에서 2016/04/22 5,678
550669 다이제스티브 아시죠? 7 2016/04/22 4,245
550668 덴비가 잘 깨지나요? 3 곰손 2016/04/22 3,637
550667 옥시 불매운동합시다! 10 @@ 2016/04/22 1,309
550666 오늘 새가 날아든다에서,,,, 1 새날애청자 2016/04/22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