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잊었다가도 어린시절 기억이 벌떡벌떡

....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6-04-05 13:07:27
어린시절 저는 고집 세고 취향도 무난하지 않았던 아이인거 같아요
저희 엄마는 저 같이 별난 아이 처음 본다고
함께 장보고 돌아오는 날 사람들 앞에서 제 망신을 주셨죠
고집 센 전 모욕감이 지워지지 않아 고집 부리고 집앞 언덕길에 요지부동
자리 깔고 앉아버렸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어두워지니 엄마가 이런 날 안쓰럽게 여기며 데리러왔으면
좋겠다 여길때쯤 귓방망이 비슷한 걸 맞고 눈을 떠보니
저희 엄마더군요
설명 따윈 하지않고 제 입을 찢어 놓겠다면서 끌려고가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팬티바람에 쫒겨나기 일수에 어린날 앞마당 긴 호스는 단골 사랑의 매
엄마는 다 잊었는지 제가 저희애 훈육이라도 할라치면
꽃으로도 때리지말라고..
아빠도 때렸는데 왜 엄마한테만 그러냐 한다면 할말 없어요
그치만 아빠는 이제 살아계시지도 않고 엄마는 내가 사랑하는 엄마니까요
애증이란 감정이 이런걸까요 엄마를 그만 용서해야하는데
어려워요
IP : 39.7.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5 1:46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손주라고 때리지 말라고 편드시네요.
    저도 고집쎄고 뭐든 멋대로 하려는 아이 키우려니
    열불 뻗히는 일이 다반사라...
    자식이라고 무조건 이쁜게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어머니께서 좀 내려 놓았으면 좋았을것을 안타깝네요.

  • 2. 엄마한테
    '16.4.5 1:47 PM (98.112.xxx.93)

    디테일하게 원글님이 느끼신 거 그대로 얘기하고 사과받으세요. .. 엄마를 사랑하지만 진심어린 사과받아야만 풀리겠다고요.

  • 3. 애증이란게 그렇더라고요.
    '16.4.5 2:08 PM (119.203.xxx.70)

    웬만하면 어두워지면 무서워서라도 엄마 쫓아서 갈텐데 어릴때 고집이 한 고집 하신듯하네요.

    엄마를 엄마로 보지 말고 한 여자로 보고 나서 그 여자가 한 아이를 키웠을때 너무 심했다고 생각이 들면

    엄마한테 이야기하세요.

    이런 이런 점이 서운했다고 하시면 엄마 또한 기억을 못하시던지 엄마나름 깨인 분이시라면 이런 점이

    날 힘들게 했다고 하실거에요. 그렇게 풀어가는 거에요.

    엄마를 엄마로 보지말고 한 여자로 보세요.

    그 상황상 아빠랑 사이는 좋았는지 가정 형편은 괜찮았는지 형제는 많았는지 시댁 문제는 괜찮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200 제나이 딱 40인데 갑자기 삶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2 인생반 2016/04/04 4,189
545199 안철수는 강철수가되시라.. 8 새누리 2016/04/04 807
545198 2층하고 탑층하고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전세집 2016/04/04 1,841
545197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음식 2016/04/04 573
545196 송중기가 모가멋있냐고해서 저도 강동원 대체어디가멋있다는건지 55 별루 2016/04/04 6,063
545195 부동산 복비 너무 비싸지 않나요? 24 ... 2016/04/04 5,821
545194 나름 엄청 꾸몄는데.. 10 봄이라.. 2016/04/04 4,522
545193 소득없는 사람이 담보대출끼고 집을 사면요 9 2016/04/04 2,529
545192 초1 초2 남아 두신 분들 도와주세요~ 3 safari.. 2016/04/04 1,292
545191 자궁근종 상담 받았고.. 결정 했어요 ^^ 13 챠우깅 2016/04/04 4,994
545190 화장실 변기 청소 꺠긋히 씻는 노하우? 8 2016/04/04 5,088
545189 예원학교 준비 9 무명 2016/04/04 7,735
545188 미역국 육수, 멸치다시 해물믹스 괜찮을까요? 1 미역 2016/04/04 1,310
545187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취소 해프닝 14 세우실 2016/04/04 3,302
545186 150~165사이즈 칠부내복과 배기바지 살 곳 알려주세요 1 옷사기 2016/04/04 941
545185 매일 산에 가시는분. . .몇시간 정도 소비하시나요? 8 . . . 2016/04/04 1,844
545184 레이저프린터기 추천좀 부탁해요.. 두리 2016/04/04 925
545183 멘탈붕괴시키는 분이 만나자고 한다면? 8 ㅠㅠ 2016/04/04 2,232
545182 직장다니며 운동하려니...흑... 11 비실비실 2016/04/04 3,304
545181 강남 비싼 동네 사는데 차가 없는 여자 41 ... 2016/04/04 22,223
545180 남편과 싸우고 가방사려는데 이거 어떤가요.. 20 ,, 2016/04/04 5,581
545179 유럽 단맛과 한국 단맛 44 설탕 2016/04/04 6,903
545178 곧 결혼기념일인데 집에서 만들어 먹고싶은데 메뉴추천좀 부탁드릴께.. 8 음냐~ 2016/04/04 1,399
545177 김냉에 넣어둔 파프리카가 얼었어요 2 우째 2016/04/04 2,991
545176 경찰관과 다운증후군 아들 숨진 채 발견 13 에고 2016/04/04 7,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