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지러운 집 특징..

.. 조회수 : 38,638
작성일 : 2016-04-05 04:17:04
ㅡ물건들이 너저분하게 자리를 못잡음 .
온갖 냄비, 후라이팬, 쟁반들이 자리를 못잡고 주방에서 뒹굴다 못해 바닥에까지 깔리는 사태 발생

ㅡ물건의 종류와 가짓수가 너무 많음.
국자도 크기별 3ㅡ4개, 가위도 2개(나와있는것만), 쟁반 크기별 모양도 제각각인것이 5개 이상 뒹굼. 칼도 종류가 너무나 많음.; 그러나 주로 쓰는것은 정해져있음.
숟가락이며 뒤집개며 같은 조리도구가 3가지 이상..술 마시는 집도 아닌데 유행지난 컵이며 와인잔 소주잔 등 각각 20개 이상씩 자리를 못잡고 여기저기 쌓아져있음. 물론 사용하지 않음. 또한 버리지 않음. 아니 못버림.

ㅡ물건이 정리가 안됨/제자리가 없음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새것들을 사는데
정리가 제때 안됨. 물건들이 제자리가 없이 뒹굼.
사용한 조리도구들은 서랍에서 나오면 들어가는 일이 없음.
싱크대 옆에 쟁여두다가 안되면 바닥까지 내려옴.
후라이팬 사용 후 기름, 마른 계란 붙은 숟가락(뒤집개용) 그대로 방치. 이유는 나중에 또 기름, 숟가락이 쓰일까봐??
(기름도 유통기한 지나서 버릴정도로 많고ㅡ뭐든 푸짐함ㅡ 뒤집개도 많음..)
빨래를 널어도 마르면 즉시 안걷음. 오징어 말리듯 계속 ㅡ 방치됨.
이불커버 벗겨 빨았다 하면 마른 후 일주일 이상 되어야 이불사용 가능.
서랍에 종류별 악세사리가 30개 이상 쌓임. 다 저가로 산것이라 당장버려도 안아까우나.. 아까워서 못버림. 물론 쓰지도 않음.
유통기한 지난 로션도 아까워서... 못버림.몸에 바를거라고 하심. 그러나..뭐라고요?(안쓴다고요. 몰래버려도 모르심)
안쓰는 너덜해진 지갑, 필요없는 노트, 나오지도 않는 필기구가 수십개씩 쌓임. 노트나 메모장이 쌓여있지만 어디있는지 당장 찾지를 못해 이면지 찢어두고 메모지로 사용.
가방도 옷장에 수십개. 용도나 쓰임새가 다르다며 가끔 1ㅡ2만원짜리 가방을 또 사오심. 이젠 정말 안살거라며 이번에 산 가방은 딱 만만하게(비가오나 눈이오나) 들기 좋다 하심☞ 옷장에 있는 가방은 당장 버려도 안아쉬울 다 만만하게 들수있는 가방.이미.!!

정리가 제때 안됨 ☞더러워짐☞심해짐☞손 댈 엄두가 안남(원래게으름)☞계속 손 안댐'(언제 날잡아 치워야지x10)☞계속더러움☞어디에 있는지 모름☞또삼☞정리안됨☞또 못찾음(있는 사실조차 망각)☞또 삼☞너저분☞정리안함'☞더러워짐.. 무한반복

ㅡ치워도 그때뿐
말끔하게 정리된 후.. 그 다음날부터 조금씩 물건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며 일주일 뒤 원상복귀.

ㅡ나름 위생에는 신경쓴다고 위안함
잘 씻어놓은 식기도 한번 더 소독하는 수고를 함.
(굳이.. 와이??) 후드 기름때가 맺히다 못해 떨어져 필터에 그득히 쌓여도ㅡ테두리 둘러 까만 기름이 잠자고있음. 물론 스텐 필터망도 치킨집에서나 볼법한 까만 기름이 덕지덕지함ㅡ 조리할때 환풍기 작동하며 이러면 덜 할것이라며..그 기름이 그러게 안좋다며 강조하심. 물론 환풍기를 닦는다거나 가스렌지 상판 닦는 수고로움은 없음. 네없습니다.없고요. 없다고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ㅠㅠ
IP : 118.35.xxx.239
2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qq
    '16.4.5 4:21 AM (77.99.xxx.126)

    공감 100개 누르고 갑니다...

  • 2. 따꼼
    '16.4.5 4:21 AM (59.28.xxx.145)

    뉘신지......

  • 3. 뜨끔
    '16.4.5 4:25 AM (220.75.xxx.152)

    어제 다녀 간 그녀입니까

  • 4. ㅇㅇ
    '16.4.5 4:27 AM (121.173.xxx.195)

    첫 문단에 실소. 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찔리네요.
    근데 숫가락 아니고 숟가락입니다.
    ㄷ모양으로 퍼먹는다고 생각하면 쉬울듯.

  • 5. 나루
    '16.4.5 4:27 AM (122.45.xxx.116)

    ㅋㅋㅋㅋㅋ

  • 6. ..
    '16.4.5 4:31 AM (118.35.xxx.239) - 삭제된댓글

    유기농 유기농 하시며 나름 식구들 건강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자주하심.

  • 7. ..
    '16.4.5 4:32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본인 얘기 같은데요 ㅎㅎㅎㅎ

  • 8. ㅇㅇㅇ
    '16.4.5 4:32 AM (180.230.xxx.54)

    원글님~
    우리집에 CCTV 달아놓으셨어요????

  • 9. ..
    '16.4.5 4:33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디테일한 표현력
    본인 얘기 같은데요 ㅎ

  • 10. ㅎㅎㅎ
    '16.4.5 4:33 AM (178.190.xxx.135)

    넘 웃겨요 ㅎㅎㅎ.

  • 11. ..
    '16.4.5 4:35 AM (118.35.xxx.239)

    추가)유기농 유기농 하시며 식구들 건강관리(?)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 모른다고.. 나름 헌신하고 애쓴 전업주부였음을을 시사하심. 곧 음식물쓰레기에 꼬일 초파리, 사슴벌레만한 바퀴가 등장하는 여름이 오는것이 두려움

  • 12.
    '16.4.5 4:41 AM (182.226.xxx.58)

    누구세요?

    우리집 어찌해야 하죠???

  • 13. 경험담..?
    '16.4.5 4:41 AM (110.70.xxx.99)

    남의 얘기를 이리 자세히 알긴 너무 힘들텐데..

  • 14. 당근
    '16.4.5 4:46 AM (178.190.xxx.135)

    원글님 시어머니 얘기죠?

  • 15. 냉동식 음식물처리기
    '16.4.5 4:47 AM (175.223.xxx.124)

    하나 사드리세요. 초파리가 서식 못하게요.
    시댁인가요

  • 16. ..
    '16.4.5 4:49 AM (118.35.xxx.239)

    냉동물 음식처리기?

    어제 에어컨 뒤에서 음식물처리기 설명서, 제품보증서를 봄.
    그러나 그의 존재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 17. ㅇㅇ
    '16.4.5 4:52 AM (211.36.xxx.236)

    누구집 얘기인가요?

  • 18. 어머
    '16.4.5 4:56 AM (117.111.xxx.15)

    울 어머님이 거기에...?
    뭐든 그득 그득 많아요..

    베란다에 장보는 카트만 4개네요..
    홈더하기같은 각종 마트에서 받은 카트...

    코스트코 같은 장바구니는 얼핏봐도 10개 넘고요..

    현실은 20리터 쓰레기봉투에 담아 오심..

  • 19. 격하게
    '16.4.5 5:02 AM (112.145.xxx.83) - 삭제된댓글

    공감이 됩니다.. 나 왜이리 삶??
    내가 할 수 있는건 오직 미루기
    빨래... 난 나만 저러는줄... 은근 위안도 되구요

  • 20. ..
    '16.4.5 5:03 AM (118.35.xxx.239)

    윗님.. 위안하시믄 안됩니다 ㅠㅠ
    떽 ㅜㅜ

  • 21. 웅캬켜
    '16.4.5 5:14 AM (175.209.xxx.242)

    웅캬캬캬캬 너무 웃기다 푸하핡핡

  • 22. 헉스
    '16.4.5 5:53 AM (122.42.xxx.166)

    어머니??????
    그렇담 원글은 동...서...?
    아님 형...님...??
    아참 나 외며느린데?

  • 23. 헉스
    '16.4.5 5:54 AM (122.42.xxx.166)

    이글 무조건 베스트임다 ㅋㅋㅋㅋ

  • 24. ..
    '16.4.5 5:57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ㅡ치워도 그때뿐
    말끔하게 정리된 후.. 그 다음날부터 조금씩 물건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며 일주일 뒤 원상복귀.

    이건 제 얘기..
    왜 우리 주방은..이 말 같은가..

  • 25. 아찔려
    '16.4.5 6:13 AM (181.233.xxx.36)

    당신은 우리집 도우미? 아니면 며느리인가ㅜㅜ

  • 26. ㅡㅡ
    '16.4.5 6:15 AM (112.154.xxx.62)

    치워도 그때뿐..이부분 격하게 공감!
    제가 죽겠다고 다 치워주고 왔는데 일주일이면
    원상복귀하더라구요

  • 27. ㅇ ㅇ
    '16.4.5 6:21 AM (121.168.xxx.41)

    빨래를 널어도 마르면 즉시 안걷음. 오징어 말리듯 계속
    ㅡㅡㅡㅡㅡ
    이거 우리집이랑 비슷해요ㅋㅋ

  • 28. ㅋㅋㅋ
    '16.4.5 6:2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일단 긴글은 안읽고 패스하는데
    긴글인데도 재미있게 후딱 눈에 쏙쏙 들어옴ㅋ
    원글님 글 잘 쓰시네요.
    참 잘했어요~도장 열개 드립니다 ㅋ

  • 29. 마음만
    '16.4.5 6:40 AM (95.90.xxx.224)

    욕심은 많고 마음만 부지런해서, 해야 할일을 산처럼 쌓아놓고 스트레스 받음. 읽지도 않을 책 일단 쌓아놓거나, 할일을 열거하며 머리속으로만 부담가짐

  • 30. ㅋㅋ
    '16.4.5 6:50 AM (211.212.xxx.121)

    이따가 또 읽어야지... ㅎㅎㅎ

  • 31. ..
    '16.4.5 7:07 AM (118.35.xxx.239)

    마음만님.. 마음만이라도 부지러하심이 어딥니까.
    일단 박수부터 짝짝!!!

  • 32. 에휴...
    '16.4.5 7:17 A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맨날 주방에서 내가 하는말...
    (위생상)식당 같았으면 영업정지! 감이다.
    요즘엔 더해서 영업폐지! 수준...ㅜ.ㅜ

  • 33. ㅎㅎㅎ
    '16.4.5 7:20 AM (71.206.xxx.163)

    자, 위에 고백하신 댓글님들 얼렁 청소하시고 부자 되세요.
    가스렌지 깨끗히 하면 돈복 들어온다잖아요. ^ ^

  • 34. 여보!
    '16.4.5 7:22 AM (125.186.xxx.121)

    당신이지? ㅠㅠㅠ

  • 35. ..
    '16.4.5 7:22 AM (118.35.xxx.239)

    (생각외로 공감한다는 주부님글 많으셔서..위안이 아니라 당황ㅇ.ㅇ;;;;)
    위에 열거한 것들은 주로 주방인데.. 신기한게 모든 집안살림에 적용이 가능함.
    신발장, 욕실 목욕용품, 욕실세제, 이불, 화장품, 옷, 빗, 책장.. 등등이 수학 공식 돌리듯 딱 맞아떨어지는 이 현상..

    (공통점☞같은 일을 하는 물건의 종류가 너무나 많고 다 밖으로 나와있으며, 정해진 제 자리가 없음)

    논문 쓰고 공식하나 만들기세..

  • 36. 맞아요....맞아..
    '16.4.5 7:31 AM (49.143.xxx.24)

    그런데..국이랑 찌개 정도만 해도 국자 두개 필요하고...카레나 불고기해도 또 다른 국자 필요해서..ㅜㅠ
    가위도 마찬가지로..김치 자르고 김 자르고...대파 자르고.이러려면 한개로는 부족합니다.....ㅜㅠ

    다른 글들 다 제 경우라서 뜨끔..ㅎㅎ

  • 37. 허걱...
    '16.4.5 7:32 AM (180.68.xxx.251)

    저 아세요?

  • 38. 샐러드
    '16.4.5 7:36 AM (125.177.xxx.130)

    어지러운 집을 어쩌면 이렇게 세세하게 잘 표현하셨는지요.
    글 솜씨에 놀랍니다.

  • 39. ///
    '16.4.5 7:43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82보면서 몇년전부터 콘도같은 집 꾸미기 유행했잖아요...썰렁한집 만들기. ㅎㅎ
    물건을 엄청 버렸음에도 ㅇ전히 물건에 치여사는뎅 아까와서 못버리죠...
    한개를 사도 비싼걸로 좋은걸사자....이것도 82에서 배웠구용. 정말 제일 잘 쓰고 손에 들어오는건 비싼거 눈감고 산것들 이에요.

  • 40. ...
    '16.4.5 7:48 AM (58.233.xxx.131)

    디테일 ㅎㄷㄷ
    옆에서 지켜보지않고서야 나올수 없는 디테일 내공 ㅋㅋㅋ

  • 41. 음...
    '16.4.5 7:52 AM (182.222.xxx.32)

    부엌은 저도 가짓수가 많은 편인데 저는 정리가 잘 되는 편이예요. 늘 서랍속이나 제 자리에 잘 들어가 있구요. 오히려 가위가 하나여서 불편할 때가 많은데 사는걸 깜박해서 몇년째 불편한 대로 살고있어요.
    다른 부분 묘사한게 꼭 울집 애들옷과 학용품 문제와 엇비슷합니다.정리가 안되는 부분.... 싹 버리고 싶음

  • 42. .......
    '16.4.5 7:54 AM (175.194.xxx.104) - 삭제된댓글

    베란다에 오징어 걷고와서 다시 읽겠습니다

  • 43. .......
    '16.4.5 7:55 AM (175.194.xxx.104) - 삭제된댓글

    글 왜케 웃기게 쓰세요? ㅋㅋ 다른 글도 좀 부탁합니다.

  • 44. 아, 진짜 공감된다...
    '16.4.5 7:55 AM (218.234.xxx.133)

    제가 물건 정리하기 글에 댓글로 종종 달았던 게 이런 의미였거든요.
    고인의 유품 정리하기 힘들었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간소하게 살자고 댓글 썼더니
    다른 누가 빽! 하며 반박글 올리셨던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바로 이런 거..

    말씀하신 것처럼 국자 쓰는 거 많아봐야 한두개잖아요. 그런데 그게 여섯일곱개 넘어요.
    모든 용품이 다 그런 거에요. 옷도 가방도, 집을 꾸미는 장식품도....

    있으면 좋을 것= 대부분 안써요...
    1년에 한번 쓰더라도 있어야 할 건 놔둬야죠. - 제 경우 글루건 같은 거. 1년에 서너번 쓰지만 있어야 함.
    그런데 진짜 필요한 거라고 해도 그게 1개 아니면 2개 정도 있으면 됐지 대여섯개 갖고 있을 필요가 없는데
    국자도 대여섯개 칼은 과도까지 스무여개, 접시는 한 40장...

    종류별로 정말 좋아하는 것 2개까지만 갖고 있어도 충분히 살아져요..

  • 45. 못버리는 사람
    '16.4.5 8:09 AM (59.16.xxx.47)

    찬장에 변색된 커피잔 세트 15개가 있는데 버릴까요
    20년 전 집들이할 때 쓰고 한번도 안쓰고 있어요 원글님이 버리라시면 당장 버리겠습니다

  • 46. 뜨금했네요ㅎ
    '16.4.5 8:12 AM (203.226.xxx.241)

    냄비도 세개 나와있고 거기에 무쇠하나 추가,
    후라이팬 하나 추가, 옆에 행주2개, 펼쳐진 도마,
    어제 저녁 씻어서 쌓아놓은 산같은 그릇들..
    허나 애들은 밥공기도 필요없는..
    토스트에 우유먹고
    학교갔네요..

    딱 떨어지는 주방의 정석 개발해주세요
    바로 적용할테니~ㅎ
    일단 저도 오징어 걷습니다..

  • 47. 플럼스카페
    '16.4.5 8:19 AM (182.221.xxx.232)

    아...찔리면서 다행은 주방도구가 정말 많은데 어딘가 다 들어가 있다는 점^^; 최소한 자기 위치는 있어요.ㅎㅎㅎ
    그런데 표현 진짜 디테일이 쩝니다. 막 상상돼요.ㅎㅎㅎ

  • 48. ㅇㅇㅇ
    '16.4.5 8:25 A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저 아는집 장봐오면 집에 들어와서 놔두는자리가 제자리이고, 과일상자 채소상자외에 모든 포장용지는 아이들 언제할지 모르는 공작용으로 쟁여둡니다. 딱 밥할수 있는자리만 남겨놓고, 바닥이며 어디며 앉을자리조차 없어 발로 대충 쓱 밀어놓고 앉아야 해요. 한번씩 가서 정리 해 주고 왔는데 몇일 뒤 가면 또 똑같아야. 그래서 이제 그런가 보다 합니다.

  • 49. b00
    '16.4.5 8:30 AM (210.223.xxx.15) - 삭제된댓글

    우리집 다녀가셨나요?
    농담이고요...

    일단 몸이 바지런해야해야 하더라구요.

  • 50. b00
    '16.4.5 8:30 AM (210.223.xxx.15) - 삭제된댓글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 51. ㅎㅎㅎ
    '16.4.5 8:32 AM (221.154.xxx.18) - 삭제된댓글

    글 이해 백퍼, 공감 백퍼

    글이 살아있네~~~

    웃겨요 ㅍㅎㅎㅎ

  • 52. b00
    '16.4.5 8:34 AM (210.223.xxx.15)

    저, 님께서 쓴 글만 골라서 읽고 싶은데, 방법 없나요?

  • 53. 하아
    '16.4.5 8:36 AM (202.30.xxx.24)

    울 엄마!!!

    근데 엄청 부지런하시다는거~~ 저한테 맨날 청소 안한다고 뭐라 하신다는 거~~~
    집도 좁아터졌는데, 심란하다 하시면서 옷은 자꾸 사시고, 버리지는 않으시고!!!
    진짜 정리정돈 잘 하려면 버리는 게 제일 우선인 듯 해요.
    울 엄마는 제자리에 있긴 한데 뭐가 너무 많아요. 막 착착착 쌓아두세요. 구질구질한 거 다 좀 버렸으면 좋겠구만.
    그래놓고 제가 정리 못하는 거 엄마 닮아 그렇다면 엄청 싫어하세요.

    엄마... 나 엄마 닮아서 그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 ㅎㅎㅎㅎㅎㅎㅎㅎ
    '16.4.5 8:40 AM (175.192.xxx.186)

    여튼 박사시네요.

  • 55. 잘될거야
    '16.4.5 8:42 AM (110.70.xxx.111)

    저도 엄청 찔려요. 그 와중에 청결에 신경쓰는것도 똑같...
    안 맞게 먼지결벽증이랍니다. ㅠㅠ
    오늘 밤새서라도 정말 다 치워야겠어요.
    화이팅입니다! 밤에 성공후기 올릴수 있기를 바래요. ^^

  • 56. 버리면서
    '16.4.5 8:45 A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사야 하는데 아까워 못버리고 사기만함 ㅋㅋ
    옷장 미어터짐

    냉장고 밑바닥까지 재료확인해야하는데
    위에꺼만 꺼내쓰고 또 사다가 덮음
    아래있는 애들은 시들시들 말라 결국 사망함

    물건 모두 제자리는 유치원때서 부터 배움
    그런데 다 까먹고 쓰고 아무데나 둠
    그러다 찾을려고 다 헤집고 다님
    집은 정글이 됨 ㅋㅋㅋ

  • 57. ..
    '16.4.5 8:45 AM (117.111.xxx.229)

    아훙 xx47. 윗댓글님~~
    당장 버리세요!! 이따 밥먹고 말구요 . 롸잇 나우!!!!

    더 할말이 많지만 지금 출근길이라 ..
    애껴둡니다. ㅠㅠ

  • 58. 넹~~~
    '16.4.5 8:48 AM (203.81.xxx.53) - 삭제된댓글

    잘 댕겨오세용~~^^

  • 59. ^^
    '16.4.5 8:55 AM (59.12.xxx.253)

    ㅋ,ㅋ.
    정리에관한 원글님 글이 예전 제 모습이에요.
    너무 상세한 묘사에 깜짝 놀라고갑니다~

  • 60.
    '16.4.5 8:57 AM (223.62.xxx.96)

    막 상상되고...공감되고....ㅎ

    글 넘 재밌어요

  • 61. 고백
    '16.4.5 9:04 AM (116.37.xxx.157)

    접니다
    팍팍 찔려요 ㅋ

  • 62. 사과
    '16.4.5 9:07 AM (223.33.xxx.227)

    다들 내 얘기 하는 것 같아서 찔리고 웃긴다~~~
    하지 말고 제발 치우세요.

    님의 가족은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ㅠ. ㅠ

  • 63. 반성
    '16.4.5 9:14 AM (125.138.xxx.48)

    제 주방에 칼 국자 주걱 갯수 세고 있었어요. 다행히 세개는 아니고 두개정도 나와있그요...

    이불 오징어 말리듯이 말린거 격하게 공감 합니다
    빨래 걷어오는게 제일 싫어서
    이번에 큰맘 먹고
    가스건조기 들였습니다.
    근데, 바구니에 빨래 개놓고
    그거 각방에 정리하는게 귀찮아~~
    며칠째 거실귀퉁이에 방치 중입니다.
    ㅋㅋ

  • 64. 민간인 사찰 금지요~~~
    '16.4.5 9:14 A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지금 또 치우러갑니다 ㅋㅋㅋㅋ

  • 65. 웃겨요
    '16.4.5 9:20 AM (211.36.xxx.228)

    어제 새벽에 이글읽고 웃음이 계속 나오는거 참았어요 ㅋㅋ 글을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저도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풍경이라 공감하며 읽었어요

  • 66. 초승달님
    '16.4.5 9:21 AM (210.221.xxx.7)

    ㅋㅋㅋㅋㅋㅋ

  • 67. 찔리게 웃긴다
    '16.4.5 9:35 AM (1.234.xxx.187)

    이불이 한 번 널리면 걷힐 줄 모름에서 빵 터짐요 ㅋㅋㅋㅋ
    지금도 널려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글이
    살아있어요~~ 너무 재밌어요!

  • 68. 맞아요
    '16.4.5 9:38 AM (175.223.xxx.168)

    1 1은 꼭 사야만함
    것도 3 3으로. . .
    열개를 사도 하나를 못버리는것이
    병중의 병

  • 69. ㅜ.ㅜ
    '16.4.5 9:45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집, 국자 2개, 가위 3개(물 안닿는 가위까지 합치면 4개 ㅜ.ㅜ)
    유리병(젓갈, 잼 통으로 썼던 빈병들..) 1년에 10번 쓸까 말까한 스텐 후라이팬, 오징어 말리듯 말리는 빨래 ㅜ.ㅜ 서랍에 종류별 악세사리, 브롯치 ㅜ.ㅜ


    이번 주말엔 쓰레기봉투, 재활용 봉투에 죄다 갇다 버려야겠어요 ㅜ.ㅜ

  • 70. cctv
    '16.4.5 9:45 AM (222.110.xxx.3)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공개한적 없는데 ㅠ.ㅠ
    언넝 퇴근하셔서 애껴둔 말 해주세요.

  • 71. cctv
    '16.4.5 9:49 AM (222.110.xxx.3)

    우리집 공개한적 없는데 ㅠ.ㅠ
    얼른 퇴근해서 애껴둔 말 해주세요.

  • 72. 핑크
    '16.4.5 9:53 AM (210.103.xxx.248) - 삭제된댓글

    계속낄낄거리며 읽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와중에 설겆이 끝난 그릇 다시 소독한다는게 넘 웃겨요

  • 73. 우아
    '16.4.5 10:07 A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관찰력, 표현력 짱이십니다.
    자주 글올려주세요.

  • 74. ㅇㅇ
    '16.4.5 10:21 AM (106.242.xxx.66)

    넘나 찔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5. ..
    '16.4.5 10:37 AM (117.111.xxx.229)

    이번주 주말? 아니죠~~
    오늘부터 조금씩 버리셔야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재미 들린다니까요. 오늘 더도 덜도말고 딱 10분만 화장대 서랍 또는 싱크대서랍 맨윗칸...."한칸만" 정리.. 아니 버려보셔요!!!! 숙제입니다~~~~

  • 76.
    '16.4.5 10:41 AM (125.182.xxx.27)

    우리 시어머님 집인데
    정확합니다

  • 77. 그루터기
    '16.4.5 10:44 AM (1.249.xxx.62)

    청소해야겠어요--;;

  • 78. 나띵베러
    '16.4.5 10:49 AM (59.9.xxx.19)

    숙제내주신것 오늘부터 해볼꼐요!

  • 79.
    '16.4.5 10:54 AM (49.98.xxx.227)

    우리집인거 어떻게 알았죠.

  • 80. ..
    '16.4.5 10:54 AM (61.74.xxx.76) - 삭제된댓글

    오징어걷고나서도 바로 안개요. 널부러짐. 개고나서도바로 안넣어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끔..ㅋㅋ 아..찔려. 82접고 정리하러갑니다~~~

  • 81. ...
    '16.4.5 10:58 AM (59.14.xxx.105)

    전 일단 오징어부터 처리하고 올께요~

  • 82. ...
    '16.4.5 10:59 AM (58.237.xxx.39)

    자취 8년하고 겨우 깨달은거지만... 자주 치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살림스타일의 행동패턴을 분석 한다음에 행동의 알고리즘에 맞게 시스템 자체를 구성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매일매일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상태로 살 수 있어요

  • 83. 예전
    '16.4.5 10:59 AM (115.143.xxx.186)

    예전 우리집을 보는거같아요
    저는 좁은집으로 이사하면서 삶이 변했어요
    다 버리고 남길것만 남겼어요
    원글님 말씀하신 국자도 7-8개는 있었는데 딱 2개 남기고 버렸고
    주방가위- 1개 (조금은 불편하지만 괘안아요)
    뒤집개- 1개
    후라이팬 - 스탠 1, 코팅 1
    식칼 - 1
    과도 - 1
    접시- 대중 각 6, 소 12
    밥그릇 - 6

    사는데 아무 지장 없어요
    좁은집 2m 싱크대가 비어요

  • 84. 아 어떡케
    '16.4.5 11:02 AM (121.132.xxx.220)

    울엄마 홈쇼핑서 셋트로 사서 쌓아놓은 똑같은 크기의 후라이팬이 각각 대여섯개...이것들이 자기 자리 잡을곳이 없어 집안 구석 구석에 박스채 쌓여 있어요. 국자며 수저 온갖 주방용품 죄다 같은거 여러개...근데 쓰는것만 써요.
    볼때마다 화가 나여.

    원글님 참 예리하심.

  • 85.
    '16.4.5 11:11 AM (210.100.xxx.233)

    어머나 ㅠ 소름

    바로 저에요 ㅠ 이제 이사가는데
    정말 안사기로 결심했어요.
    이글보니 더더욱요.

    원글님 대박.
    순식간에 깨달음이 오네요. 건조대 오징어 ㅎㅎㅎㅎ
    2 탄도 써주세요

  • 86. 망고나무나무
    '16.4.5 11:22 AM (117.111.xxx.229)

    어제 애기들 재우다 8시에 같이 잠들고..
    새벽 기운 받으며 글 써서 그런지..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뒀던게 손가락으로 표현되었는데.
    재밌게 봐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조만간 정리에 관해서도 감히 한번 써볼게요~~

    오징어들 걷으셨죠?
    "걷다 = 개켜서 제자리에 넣다" 입니다.
    걷어서 쇼파위에 쌓아두면 아니아니됩니다!!

    이따가 점심먹고 할게요☞아니됩니다.
    롸잇나우!!

  • 87. 우리집 다녀간 사람 없는데?
    '16.4.5 11:31 AM (14.49.xxx.119)

    읽으면서 하나라도 나랑 다른 점 있겠지하면서
    내 얘기 아닌 곳이 어느부분일까 찾고있는 중~~~^^;;

  • 88. ..
    '16.4.5 11:39 AM (115.137.xxx.76)

    잘못했습니다.청소하며 살께요 ㅋ

  • 89. ㅋㅋㅋ
    '16.4.5 11:44 AM (115.94.xxx.252)

    매 주말 버리기해야지 다짐하면서 퇴근하지만
    막상 버릴려고 서랍 열면 다 필요해서 다시 닫아요. ㅋㅋㅋㅋ

  • 90. 너무 웃겨
    '16.4.5 11:46 AM (175.192.xxx.186)

    가스렌지 위에서 이리저리 옮겨지다 바닥에 까지 내려옴
    뭐든 넉넉히 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91. 어지러운 집 특징
    '16.4.5 11:53 AM (42.82.xxx.119)

    요즘 저희 집 같네요 ^^

  • 92. 상큼이
    '16.4.5 11:55 AM (221.162.xxx.14)

    호 호 호

  • 93. ....
    '16.4.5 12:03 PM (123.214.xxx.47)

    우리집 다녀 가셨낭 , 반성 또 반성합니당ㅋㅋ

  • 94. 님은
    '16.4.5 12:05 PM (182.222.xxx.32)

    진정 천재
    어찌 그리 문제를 잘 간파하고 글로 정리까지 완벽한지...
    쏴라있네~쏴라있어 ????

  • 95. 심플
    '16.4.5 12:07 PM (59.14.xxx.91)

    글 보자마자 내얘기하는구나
    하면서
    뜨끔했습니다
    ㅠㅠㅠㅠ
    오징어는 걷고왔습니다.

  • 96. 원글님
    '16.4.5 12:12 PM (110.8.xxx.28)

    제발 4인 가족 기준으로 이불은 몇 개, 냄비는 몇 개 있으면 된다고 패스트푸드점마냥 매뉴얼 좀 만들어주세욤ㅠ ㅠ

  • 97. 어머나
    '16.4.5 12:15 PM (221.167.xxx.150)

    찔려~찔려요~~^^

    오늘 저녁에 들어가서 오징어 걷어야겠습니다..

  • 98. ㅎㅎㅎ
    '16.4.5 12:26 PM (112.150.xxx.194)

    오징어 너무 재밌어요.
    저도 걷긴하는데. 걷어서 바닥에서 한번더 말려요.
    ㅋㅋㅋㅋㅋㅋ
    우와. 육성으로 엄청나게 웃었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우리집 남편???^^

  • 99. morning
    '16.4.5 12:43 PM (121.160.xxx.20)

    잘보고 갑니다...ㅎ

  • 100. ..
    '16.4.5 12:51 PM (116.37.xxx.108)

    저도 나중에 한번더읽어봐야겠어요~

  • 101. ㅁㅁ
    '16.4.5 12:58 PM (175.116.xxx.216)

    음.. 빨래안개는거랑 악세사리는 난데..ㅋㅋ

  • 102. 원글님
    '16.4.5 1:00 PM (223.62.xxx.43)

    우리집 언제 왔다가셨어요.

  • 103.
    '16.4.5 1:16 PM (94.242.xxx.74)

    그래요 죄송해요 아 청소해야겠다

  • 104. full4u
    '16.4.5 1:19 PM (183.103.xxx.163)

    저희집 왔다 가셨어요?????

  • 105. full4u
    '16.4.5 1:22 PM (183.103.xxx.163)

    우리 아이 지붕차 저 못 타게 합니다.
    그 위에 뭐가 많거든요.....

  • 106. 뜨악
    '16.4.5 1:28 PM (211.49.xxx.218)

    몇 가지 빼고 딱 저를 겨냥한 듯
    이글에 딱 본인이라고 자수하는 사람들 많으네요 ㅋ

  • 107. ㅋㅋㅋ
    '16.4.5 1:37 PM (116.33.xxx.189)

    우리집에도 이런분 있어요..ㅋㅋㅋㅋ저도 닮아서 살림 참 못해요 ㅠ.ㅠ 그나마 요즘은 82덕분에 많이 배워가고 있다는..

  • 108. 수짱짱
    '16.4.5 1:42 PM (175.195.xxx.89)

    공감합니다 ㅠ

  • 109. ...
    '16.4.5 1:44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아마도 시댁 얘기 하신 거 같은데 저희 시댁도 사실 비슷해요
    그런데, 물건 수가 평균의 반의 반이에요
    부엌살림도 많이 하시는데 어떻게 조리도구가 저것밖에 없지 존경스러울 정도로요
    물론 잘 들여다보면 정리 안되고 묵은 때 덕지덕지지만
    그냥 봐서는 대략 깨끗해보입니다

    결론!!
    이거저거 힘들면 물건 수 줄이는 거 강추입니다!
    물건 많으면 수납, 정리정돈, 청소, 재고관리 다 잘해야 깨끗한 집이 유지되지만
    물건만 없으면 바닥과 화장실 청소 쬐끔만 해도 어지간히 깨끗해요

  • 110. ...
    '16.4.5 1:45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아마도 시댁 얘기 하신 거 같은데 저희 시댁도 한가지 빼고 똑같아요
    차이점은 물건 수가 평균의 반의 반이라는 것
    부엌살림도 많이 하시는데 어떻게 조리도구가 저것밖에 없지 존경스러울 정도로요
    물론 잘 들여다보면 정리 안되고 묵은 때 덕지덕지지만
    그냥 봐서는 대략 깨끗해보입니다

    결론!!
    이거저거 힘들면 물건 수 줄이는 거 강추입니다!
    물건 많으면 수납, 정리정돈, 청소, 재고관리 다 잘해야 깨끗한 집이 유지되지만
    물건만 없으면 바닥과 화장실 청소 쬐끔만 해도 어지간히 깨끗해요

  • 111. ..
    '16.4.5 1:52 PM (175.209.xxx.234)

    정확히 우리시댁 묘사한 것 같아서 웃겼는데 이런집이 많다니.. 시어머니가 정상인거였나요? 친정엄마도 저도 뭐가 늘어져있는거 싫어해서 하나를 사면 하나는 버리는게 암묵적인 룰이라서 살림살이 종류가 많이 없어요. 그야말로 후라이팬도 한두개 국자 두개 뭐 이런식.. 식탁이나 tv장에 물건 올려놓지 않구요.부지런해서 집이 깨끗하고 정돈된게 아니라 너저분하게 늘어져있는 물건이 없어서 청소하기가 쉬운거예요.
    그런데 보면 이렇게 물건 많이 늘어놓고 살면서 청소도 제대로 안하는집들이 또 큰평수 고집하더라구요.
    큰평수에 살면서 물건으로 채워서 20평대로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 112. ㅠㅠ
    '16.4.5 2:05 PM (122.34.xxx.184)

    저도 동감100!

  • 113. phrena
    '16.4.5 2:17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 제가 r관찰한 [어지러운 집] 특징 *


    1. 최소 벽 한 면이 엄청 거대한 꽃송이 ... 의 플로랄 패턴 벽지 or 포인트 시트지임

    --> 로라 애쉴리 풍 꽃무늬가 어울리는 집은 한국에는 거의 없다고 봄.
    왕 꽃무늬를 애호(?)하는 여주인이 머무는 집은 거의 다 나머지 살림도 볼 것 없음.
    (즉, 심미적 안목의 문제)

    2. "반드시" 라고 할 만큼 식탁 의자에 식구들의 옷가지가 결쳐 있다.

    --> (등골에 식은땀 흐르는 분들 많으신 듯;;)

    3. 서랍장의 서랍들이 제대로 "꽉" 안 딛히고
    내용물(?)이 밖으로 빼곰 삐져나와 있음.
    장롱문도 물론 제대로 맞물리게 딛혀 있지가 아니 함.

    --> 정돈이 안 된 채로 마구잡이로 쑤셔넣어 닫을래야 닫을 수가 없음!

    --> 동화작가 Anthony Brone 의 [헨젤과 그레텔]에도
    가난한 집의 특징으로 화장대 서랍에서 살림들이 주렁주렁 삐져나온 상황을.. 코믹하고도
    정곡을 찌르도록 묘사해 놓았음!

    4. 시트지/스티커를 굉장히 애용하며,
    특히나 아이들이 스티커를 어디에 붙여 놓아도 절대 제거 안 하고 가대로 놔둠.

    5. 집안 곳곳이 더럽지만,
    특히 현관/화장실이 가장 더러움............. ;;

    --> 심지어 공중 화장실보다 더 누렇게 요산에 찌든 변기가 되도록 방치하고 사는
    주부들도 많음.

    6. 빨래를 제때에 개지 않아, 입던 옷과 새로 빨아 말린 옷가지들이
    바닥에서 함께 나뒹굴며 식구들은 그냥 일상적으로 무심하게 밟고 다님.....

    7. 침대 생활을 하지 않는 "어지러운 가정"의 경우
    아예 365일 24시간 상시 이부자리가 펼쳐져 있음...
    즈려밟고 다니다가 그 위에서 음식도 먹다가 그대로 이불 속에 들어가 잠도 청했다가..


    8. 거의 99% 의 확률로, 어지러운 집들은
    냉장고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 채로 꺼내어 젓가락으로 마구 휘집어 먹고는
    다시 집어넣고 다음 끼니에 또 그래도 꺼내어 다시 먹음.

    9. 어지러운 집들의 그릇들은 특히 그릇 바닥에 묵은 때가 끼어
    심지어 락스로 닦아도 안 지워짐......


    ............ 이상 어마무시 더러운 시댁에서 10년 관찰한 내용이었음.

  • 114. phrena
    '16.4.5 2:20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 제가 관찰한 [어지러운 집] 특징 *


    1. 최소 벽 한 면이 엄청 거대한 꽃송이;; 의 플로랄 패턴 벽지 or 포인트 시트지임.
    --> 로라 애쉴리 풍 꽃무늬가 어울리는 집은 한국에는 거의 없다고 봄.
    왕 꽃무늬를 애호(?)하는 여주인이 머무는 집은 거의 다 나머지 살림도 볼 것 없음.
    (즉, 심미적 안목의 문제)

    2. "반드시" 라고 할 만큼 식탁 의자에 상시 누군가의 옷가지가 결쳐 있다.
    --> (등골에 식은땀 흐르는 분들 많으실 듯;;)

    3. 서랍장의 서랍들이 제대로 "꽉" 안 닫히고
    내용물(?)이 밖으로 빼꼼 삐져나와 있음.
    장롱문도 물론 제대로 맞물리게 딛혀 있지가 아니 함.
    --> 정돈이 안 된 채로 마구잡이로 쑤셔넣어 닫을래야 닫을 수가 없음!

    --> 동화작가 Anthony Brone 의 [헨젤과 그레텔]에도
    가난한 집의 특징으로 화장대 서랍에서 살림들이 주렁주렁 삐져나온 상황을.. 코믹하고도
    정곡을 찌르도록 묘사해 놓았음!

    4. 시트지/스티커를 굉장히 애용하며,
    특히나 아이들이 스티커를 어디에 붙여 놓아도 절대 제거 안 하고 그대로 놔둠.

    5. 집안 곳곳이 더럽지만,
    특히 현관/화장실이 가장 더러움............. ;;
    --> 심지어 공중 화장실보다 더 누렇게 요산에 찌든 변기가 되도록 방치하고 사는
    주부들도 많음.

    6. 빨래를 제때에 개지 않아, 입던 옷과 새로 빨아 말린 옷가지들이
    바닥에서 함께 나뒹굴며 식구들은 그냥 일상적으로 무심하게 밟고 다님.....

    7. 침대 생활을 하지 않는 "어지러운 가정"의 경우
    아예 365일 24시간 상시 이부자리가 펼쳐져 있음...
    즈려밟고 다니다가 그 위에서 음식도 먹다가 그대로 이불 속에 들어가 잠도 청했다가..

    8. 거의 99% 의 확률로, 어지러운 집들은
    냉장고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 채로 꺼내어 젓가락으로 마구 휘집어 먹고는
    다시 집어넣고 다음 끼니에 또 그대로 꺼내어 다시 먹음. @.@

    9. 어지러운 집들의 그릇들은 특히 그릇 바깥면 바닥에 묵은 때가 끼어
    심지어 락스로 닦아도 안 지워짐......


    ............ 이상 어마무시 더러운 시댁에서 10년 관찰한 내용이었음.

  • 115. phrena
    '16.4.5 2:22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 제가 관찰한 [어지러운 집] 특징 *


    1. 최소 벽 한 면이 엄청 거대한 꽃송이;; 의 플로랄 패턴 벽지 or 포인트 시트지임.
    --> 로라 애쉴리 풍 꽃무늬가 어울리는 집은 한국에는 거의 없다고 봄.
    왕 꽃무늬를 애호(?)하는 여주인이 머무는 집은 거의 다 나머지 살림도 볼 것 없음.
    (즉, 심미적 안목의 문제)

    2. "반드시" 라고 할 만큼 식탁 의자에 상시 누군가의 옷가지가 결쳐 있다.
    --> (등골에 식은땀 흐르는 분들 많으실 듯;;)

    3. 서랍장의 서랍들이 제대로 "꽉" 안 닫히고
    내용물(?)이 밖으로 빼꼼 삐져나와 있음.
    장롱문도 물론 제대로 맞물리게 딛혀 있지가 아니 함.
    --> 정돈이 안 된 채로 마구잡이로 쑤셔넣어 닫을래야 닫을 수가 없음!

    --> 동화작가 Anthony Browne 의 [헨젤과 그레텔]에도
    가난한 집의 특징으로 화장대 서랍에서 살림들이 주렁주렁 삐져나온 상황을.. 코믹하고도
    정곡을 찌르도록 묘사해 놓았음!

    4. 시트지/스티커를 굉장히 애용하며,
    특히나 아이들이 스티커를 어디에 붙여 놓아도 절대 제거 안 하고 그대로 놔둠.

    5. 집안 곳곳이 더럽지만,
    특히 현관/화장실이 가장 더러움............. ;;
    --> 심지어 공중 화장실보다 더 누렇게 요산에 찌든 변기가 되도록 방치하고 사는
    주부들도 많음.

    6. 빨래를 제때에 개지 않아, 입던 옷과 새로 빨아 말린 옷가지들이
    바닥에서 함께 나뒹굴며 식구들은 그냥 일상적으로 무심하게 밟고 다님.....

    7. 침대 생활을 하지 않는 "어지러운 가정"의 경우
    아예 365일 24시간 상시 이부자리가 펼쳐져 있음...
    즈려밟고 다니다가 그 위에서 음식도 먹다가 그대로 이불 속에 들어가 잠도 청했다가..

    8. 거의 99% 의 확률로, 어지러운 집들은
    냉장고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 채로 꺼내어 젓가락으로 마구 휘집어 먹고는
    다시 집어넣고 다음 끼니에 또 그대로 꺼내어 다시 먹음. @.@

    9. 어지러운 집들의 그릇들은 특히 그릇 바깥면 바닥에 묵은 때가 끼어
    심지어 락스로 닦아도 안 지워짐......


    ............ 이상 어마무시 더러운 시댁에서 10년 관찰한 내용이었음.

  • 116. phrena
    '16.4.5 2:23 PM (122.34.xxx.218)

    * 제가 관찰한 [어지러운 집] 특징 *


    1. 최소 벽 한 면이 엄청 거대한 꽃송이;; 의 플로랄 패턴 벽지 or 포인트 시트지임.
    --> 로라 애쉴리 풍 꽃무늬가 어울리는 집은 한국에는 거의 없다고 봄.
    왕 꽃무늬를 애호(?)하는 여주인이 머무는 집은 거의 다 나머지 살림도 볼 것 없음.
    (즉, 심미적 안목의 문제)

    2. "반드시" 라고 할 만큼 식탁 의자에 상시 누군가의 옷가지가 결쳐 있다.
    --> (등골에 식은땀 흐르는 분들 많으실 듯;;)

    3. 서랍장의 서랍들이 제대로 "꽉" 안 닫히고
    내용물(?)이 밖으로 빼꼼 삐져나와 있음.
    장롱문도 물론 제대로 맞물리게 딛혀 있지가 아니 함.
    --> 정돈이 안 된 채로 마구잡이로 쑤셔넣어 닫을래야 닫을 수가 없음!

    --> 동화작가 Anthony Browne 의 [헨젤과 그레텔]에도
    가난한 집의 특징으로 화장대 서랍에서 여성용 스타킹이며, 살림들이 주렁주렁 삐져나온 상황을..
    코믹하고도 정곡을 찌르도록 묘사해 놓았음!

    4. 시트지/스티커를 굉장히 애용하며,
    특히나 아이들이 스티커를 어디에 붙여 놓아도 절대 제거 안 하고 그대로 놔둠.

    5. 집안 곳곳이 더럽지만,
    특히 현관/화장실이 가장 더러움............. ;;
    --> 심지어 공중 화장실보다 더 누렇게 요산에 찌든 변기가 되도록 방치하고 사는
    주부들도 많음.

    6. 빨래를 제때에 개지 않아, 입던 옷과 새로 빨아 말린 옷가지들이
    바닥에서 함께 나뒹굴며 식구들은 그냥 일상적으로 무심하게 밟고 다님.....

    7. 침대 생활을 하지 않는 "어지러운 가정"의 경우
    아예 365일 24시간 상시 이부자리가 펼쳐져 있음...
    즈려밟고 다니다가 그 위에서 음식도 먹다가 그대로 이불 속에 들어가 잠도 청했다가..

    8. 거의 99% 의 확률로, 어지러운 집들은
    냉장고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 채로 꺼내어 젓가락으로 마구 휘집어 먹고는
    다시 집어넣고 다음 끼니에 또 그대로 꺼내어 다시 먹음. @.@

    9. 어지러운 집들의 그릇들은 특히 그릇 바깥면 바닥에 묵은 때가 끼어
    심지어 락스로 닦아도 안 지워짐......


    ............ 이상 어마무시 더러운 시댁에서 10년 관찰한 내용이었음.

  • 117. 어머나
    '16.4.5 2:42 PM (223.62.xxx.41)

    공감 공감합니다.
    두고두고 보면서 반성할게요

  • 118. 깨끗한
    '16.4.5 2:56 PM (110.70.xxx.103)

    우리집오면 말끔한 집이라고 입이마르게 칭찬하는데..
    뒤에선 욕하더군요.
    내가 비정상이라고.. 이 글보니
    내가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이사하면서 짐을 더 버렸더니 거실이 정말 넓어졌어요.
    쇼파. 티비. 공기 청정기. 끝.
    ㅋㅋㅋ

  • 119. 깨끗한
    '16.4.5 2:57 PM (110.70.xxx.103)

    아들이 어질러도 고것만 치우면 다시 깨끗해지니 화도 안나요. 힘들지도 않고.

  • 120. ㅇㅇ
    '16.4.5 2:59 PM (152.99.xxx.38)

    우리 시어머니 보니까 우울증이 오니 그렇게 집을 어지르시더라구요. 진짜 집이 말도 못했어요 근데 지금은 체념하시고 괜찮아 지셨는데 집을 치워서 좋아진건지(자식들이 나서서 치워드리고 결국 이사함) 아님 나아져서 깔끔해 진건지 잘 모르겠네여. 아마도 전자인듯. 집을 치우고 이사를 하니 우울증이 나았음!!

  • 121. 아니
    '16.4.5 3:04 PM (110.11.xxx.48)

    빙금 우리집 다녀가신분??

  • 122. 슬프다
    '16.4.5 3:12 PM (14.52.xxx.93)

    저희도 버릴것들 산더미네요. 당장 이번 주말에라도 팔 걷어부치고 버려야겠어요.

  • 123.
    '16.4.5 3:14 PM (223.62.xxx.132)

    웃기면서도 찔리는글이네요 이렇게만 안해야지

  • 124. 9호선
    '16.4.5 3:25 PM (39.7.xxx.209)

    베란다 오징어때문에 가스건조기를 사고 신세계를 만났는데
    지금은 오징어가 가스건조기안에 왜 들어가있는지...ㅠㅠ

    미안하다 건조기야

  • 125. ..
    '16.4.5 3:28 PM (211.179.xxx.206)

    첫문장 읽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제집이네요..ㅠㅠ
    저도 정리하고 싶어요.
    호더스 글보며 동영상 보며 치우려고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원글님은 야무지게 정리정돈 잘하실 것 같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126. 동그리
    '16.4.5 3:34 PM (223.62.xxx.96)

    만만한 가방......ㅋㅋㅋ

  • 127. //
    '16.4.5 3:56 PM (218.234.xxx.185)

    원글님의 글은 유쾌하고
    제 경우는 요 위에 phrena님이 쓰신 글이 더 찔려요. 아 진정 부끄럽네요.

  • 128. ㅎㅎㅎ
    '16.4.5 4:05 PM (210.102.xxx.9)

    전 이 글을 읽고 다짐했어요.
    아이들 방 작은 플라스틱 서랍장을 이제 버리고 큰 원목서랍장을 하나 사야겠다고!
    그 놈의 작은 서랍장 때문에 우리집 빨래가 오징어가 된 거였어요.

    남자아이들 방에 어울릴 서랍장 추천해주세요^^

  • 129. 엘비라
    '16.4.5 4:07 PM (115.160.xxx.38)

    공감백퍼,,,

  • 130. 악ㅋㅋ
    '16.4.5 4:16 PM (39.7.xxx.189)

    오징어ㅋㅋㅋㅋ
    저는 빈 방 남향인걸로 아예 빨래 너는 방 만들어서
    건조대 두개 상시 펴놓고 살아요.
    진짜 오징어같네요ㅋㅋ

  • 131. 세상에
    '16.4.5 4:47 PM (122.42.xxx.166)

    울 시엄니랑 시누이네 두집만 저러고
    사는줄 알았더니
    찔린다는 댓글들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더러운 주부들 더럽게 많구나....

  • 132. ...
    '16.4.5 4:51 PM (122.46.xxx.160) - 삭제된댓글

    찔리네요..
    저도 자주 보면서 반성해야겠네요

  • 133. 개론
    '16.4.5 6:08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오징어 걷어 거실에 쌓은 후 삼십분
    개어 소파에 차곡차곡 널어놓은 후 두시간
    제 자리 찾아 서랍장에 들어가는 데에
    총 반나절 걸리네요... 오징어

  • 134. 저런
    '16.4.5 6:11 PM (175.117.xxx.60)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누가 치워줘도 정말 일주일 정도면 도로 예전처럼 어질러지고 난장판 되어요.물건,소유에 대한 생에 변화가 와야 버리는 게 되더라고요.멀쩡한데 쓸 수 있는데 왜 버려?두면 쓸 데가 있어..이러다 보면 못버려요.일단 버리면 다시 생각날 일도 없는 물건들이 버리려 하면 쓸 수 있는데..써야겠다..다시 넣어두고 또 원래대로 안써요..냉저와게 고른 뒤 바로 갖다 버려야 해요.같은 기능의 물건들 수십개 있어봐야 복잡하고 심란해요..소수정예로 좋은 거 하나만 남겨서 잘 쓰면 돼요.단출하고 물건에 대해 새삼 고마운 맘까지 들어요.많이 있으면 잘 몰라요..딱 하나로 쓰니 아끼게 되고 소중하고 관리도 잘해지고 무엇보다 부지런해져요.있는대로 다 꺼내쓸 게 없으니 바로 닦고 저장할 용기 없으니 음식도 적게 하고 버리지 않게 되고요...돈이 많이 모여요..버리는 것이 플러스다...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 135.
    '16.4.5 6:12 PM (128.134.xxx.83)

    원글 보다 놀란 가슴 댓글 보고 더 놀랐습니다;;;
    으악 상상이 안가요!!!!

  • 136. ...
    '16.4.5 6:37 PM (121.170.xxx.205)

    유전인가 봐요.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
    시어머니와 시누한테 욕 엄청 먹었는데도 안고쳐져요.
    뜨끔합니다

  • 137. ......
    '16.4.5 6:49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나름 깔끔하고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네요.

    저도 코스트코 장바구니 한 서너대여섯 개쯤 있나봐요. 왜 이걸 그동안 못 버렸지..
    같은 기능의 물건이 여러개. 라는 말.
    전 딱풀이 많고. 지우개 자 가위도 많고...
    손톱파일..손톱깎이..오프너..

    덕분에 이번에 정리하게 되었네요.

  • 138. 원글님아
    '16.4.5 7:0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다음에 글 쓸 때 닉네임 뭘로 하실 건가요.
    정해줘야 나중에 알아 찾아 읽죠.
    베란다 오징어? 이러면 단박에 알 것 같긴 한데, 너무 좀 그렇죠.
    지금 정해주세요

  • 139. 웃기고 찔려요
    '16.4.5 7:01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좀전에 빨래 걷어서 침대위에 얹어뒀는데 대박 찔리네요 ㅎㅎㅎ
    그릇은 뭐 많지 않고 가끔 정리해서 버리는지라 주방쪽은 설거지가 쌓일때 있어도 그닥 찔리지 않는데요.
    정말 애들 물건과 옷 ( 역시 애들 옷때문에 너무 많으니 ) 그건 너무 힘드네요.

    저위에 프레나? 님 글중 2,3,6 번 해당하는데요.
    도저히 애들옷은 저에게 마칠수없는 숙제에요.
    어려서 또 20살부터 혼자 나와살때 옷이 많아본적이 없는데 .. 애 셋 키우면서 이미 제 정신상태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옷과 어린이 물건이 생겼어요.
    어설프게 작거나 큰옷과 그걸 물려입을지도 모르는동생..혹은 너무 멀쩡한 옷..
    한번만 입고 다 빨래통에 넣어 ~~ 하면 어마무시한 빨래가 생기는 지라 바지같은건 두번 혹은 세번정도
    입히고 겉에 걸치는 옷도 두었다 입히는데 도저히 해답이 안나오네요.
    정말 많이 사지 않는 사람인데, 많이 사면서 버릴때 엄청난 죄책감 유발되고 ...
    애들 유치원 생일선물로 받아온 쓰지도 않은 싸인펜세트와 물감세트 등등 ;;;;; 정말 저의 암유발 물건들이네요..

  • 140. 우하하
    '16.4.5 7:29 PM (115.143.xxx.77)

    이글읽으며 계속 웃고 있어요. 우리집! 우리집! 바로 우리집이에요 ㅎㅎㅎㅎㅎㅎ
    국자만 4개있어요. 국자를 버려야 할까요?
    빨래는 계속 오징어 상태 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우리집 묘사한거 같아서요

  • 141. 공감
    '16.4.5 7:44 PM (211.33.xxx.41)


    ............
    날잡아 치워야되는데

  • 142. 베란다오징어?
    '16.4.5 8:12 PM (118.35.xxx.239)

    베란다오징어로 닉넴 바꿀까요.??ㅎㅎㅎ
    윗쪽에 플라스틱 서랍장 버리고 원목사신다고 추천해 달라하신분 ㅜㅜ
    문제는 서랍장이 아니라는거에요. 저도 어린애들 둘 있어서 플라스틱 서랍장 있는데.. 잘만씁니다. 서랍장의 문제가 아니에요. 안입는 옷은 주기적으로 정리를 해야해요.

    지금 퇴근해서 집에왔는데...(어디인지 감이 오시나요??ㅎ시댁살이중^^;;)
    거실에 미니 오징어 .. 안방역시 대형오징어들 그대로 있어요. 세수후딱하고 오징어 수확하러 가야겠네요.

  • 143. 핑크짱
    '16.4.5 8:19 PM (211.44.xxx.39)

    저...
    반성합니다.

  • 144. ㅇㅇ
    '16.4.5 8:33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난 남편 얼굴만 오징어라서 다행

  • 145.
    '16.4.5 8:40 PM (223.62.xxx.102)

    저에요 ㅜㅜ
    너저분한것들 정리 하고 실아야겠어요 ㅠㅠ

  • 146. 전 수건을
    '16.4.5 8:51 PM (124.53.xxx.117)

    한 60장 버렸는데요.. 그것만해도 뭔가 일이 줄더군요,,
    우리집 오징어의 주류는 수건이였는데.. 늘 건조기에 가득, 화장실 2개에도 가득..
    어느날 아까운거 참고 싹 버렸더니. 훨씬 가볍더군요.
    일단 물건이 없어야하는건 맞는것같아요

  • 147. ...
    '16.4.5 8:55 PM (211.192.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엄청 찔립니다만... 바닥에 널린 냄비 등 이건... 바로 지인 얘기네요. 거기다 아직도 기워서 쓰는 - 그 얇은 설거지용 같은거 그걸 기워서 쓰더라구요. 그것도 두 개를 같이 기워서, 거기다 때 타서 더러워보이는....그걸 또 식탁 의자 등에 걸어놔요. 걸레로 쓰던 것들도 여러개 걸어놓구요. 보면 아주 미쳐요. 이거 궁상이라고 해도 계속 하네요. 넘 답답해요. 왜 그러는지.

  • 148. 위에
    '16.4.5 8:59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수건 버리신분요~
    신발장에 봉다리에 넣어두셨다가
    하나씩 물로 적셔서 베란다나 현관에 한번씩
    닦아 버리시면 좋았을텐데요
    저는 옷 양말 등등 의류는 한쪽에 모아두었다가
    비온날 창틀 한번씩 닦아서 버립니다

  • 149. 씽씽
    '16.4.5 8:59 PM (211.49.xxx.55)

    어지러운 집 특징 잘 봤어요.

  • 150. 수건봉다리님..
    '16.4.5 9:15 PM (118.35.xxx.239)

    수건 봉다리님..
    정리가 안되는집은 그 넣어둔 봉다리조차 또 잊혀집니다.

    얼마전 발목 늘어난 양말을 세탁바구니로 2바구니정도 정리했는데요.. 한번 신고 버리신다 하심'☞신음☞까먹고 또 세탁기행☞빨려나온 양말 아까워서 또신음☞또 세탁함 무한반복 될까 말림..
    어차피(?) 청소 잘 안하시니 그것마저 짐될게 빤함ㅡ창틀을 닦을 리가 없음ㅡ왜냐하면 이사하고서 창틀 닦은 역사가 없기때문..☞ 미련없이 버려야함.
    정리안되는 집은 우선 버리는게 젤 시급함.

  • 151. 저도 동감
    '16.4.5 9:18 PM (115.143.xxx.186)

    수건 봉다리..
    버리길 잘하셨어요
    남편 늘어난 런닝셔츠 걸레로 쓴다고
    또 쟁여놓고..
    그거 걸레로 쓰려고 대기시키는 동안 보기만 해도 혈압올라요

  • 152. ````
    '16.4.5 9:22 PM (114.206.xxx.227)

    어지러운집 특징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

  • 153. !!
    '16.4.5 9:47 PM (1.233.xxx.207)

    원글님 예리하세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실천에 옮기고 청소해야겠어요.

  • 154. -_-
    '16.4.5 9:49 PM (115.93.xxx.58)

    우리집 몰래 왔다가신줄

  • 155. ...
    '16.4.5 9:59 PM (59.22.xxx.6)

    깨끗한집 특징도 글 올려주세요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리스트 요런거도 콕 집어서요

  • 156. 오늘부터
    '16.4.5 10:01 PM (1.234.xxx.187)

    원글님 오징어는 잘 수확하셨나요?
    오늘부터 베란다오징어님의 글 2탄만을 기다리며 무한클릭하곘사와요~~~~ 너무 재밌음. 정리 글 쓰시고 꼭 링크 부탁드려요!

  • 157. ㅋㅋㅋㅋㅋㅋㅋ
    '16.4.5 10:04 PM (118.219.xxx.189)

    한번 신고 버리신다 하심'☞신음☞까먹고 또 세탁기행☞빨려나온 양말 아까워서 또신음☞또 세탁함 무한반복 될까 말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제 이야기
    ㅋㅋㅋㅋㅋ

    저도 빨려 나온거 한번더 신고 버려야지 무한반복.

    이번엔 기필코 현관 한번 훔치고 버리릴라!!!!!

  • 158. 감사해요.
    '16.4.5 10:26 PM (219.251.xxx.231)

    집안 정리정돈 조언이군요.

  • 159. 아~난...
    '16.4.5 10:44 PM (222.238.xxx.212)

    원글님이 매일매일 "롸잇 나우~!" "무~브! 무~브!" 해주셨음 좋겠어요 ^^;

  • 160. ㅇㅇ
    '16.4.5 10:55 PM (182.211.xxx.116)

    그니까..
    게으름에..
    물건 욕심에..
    못버림에..
    정리 정돈마저 도통 못하는..
    이런 인간들이 집안 꼬라지를 고로코롬 만든다는 거죠..?

    할말 없음..ㅜㅜ

  • 161. 알리사
    '16.4.5 11:05 PM (114.205.xxx.248)

    원글 댓글 모두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
    두고두고 보려고 저장합니다.

    저도 잘못버리는 성격인데
    남편은 더한 사람이라 30평대 아파트를
    10평대로 쓰고 있어요ㅜㅜ

    얼마전 초등2학년 딸이
    학교 방과후에서 소라게를 받아왔는데
    딸이 저에게,
    주말에(저 워킹맘임) 소라게 집 사러가자고 하는 소리를
    들은 남편~
    베란다 어디선가 부스럭대더니
    "여기 있다!"
    세상에..
    하다하다 남이 버린 소라게 집까지 쌓아두고 살 줄이야~~
    남편 표정 의기양양.
    나의 속은 시커먼스~~~

  • 162. 진짜로
    '16.4.5 11:09 PM (203.254.xxx.53)

    쓰지않는 물건이 기본 너무 많아요ㅠㅠ
    버리자니 아까워서 끼고있는 물건.

  • 163. 베란다오징어
    '16.4.5 11:14 PM (118.35.xxx.239)

    오징어 잘 정리했구요..ㅜㅋㅋㅋ
    애기 팔베개 해주며 재우고 있어요.

    저도 처음부터 정리의 필요성은 못느꼈는데..일하며 애 둘 돌보더보니 요령이란게 생기더군요..

    하.. 이것도 쓰려면 한바가지(?) 나오는데 ㅠㅠ
    회사 급한일 좀 처리해 두고 심신이 안정되면 또 써볼게요.

    공감하시는 많은 주부님들~~
    공감에 그치면 내일도 같은 모습일테고.. 중요한건 이 상태가 나한테 불편하다는걸 느껴야 합니다.

    예를들어 이불커버도..
    커버가 세탁기에서 나와 마르는데 하루가 걸림(오후늦게 빨래를 했다는 가정)☞오늘 덮을 이불커버가 없어 얇은 이불을 패드 위에 깔아두고 잠'☞ 이불이 마름☞끼워야함.
    //
    이 과정이 아니라.. 세탁 후 이불커버 대용으로 얇은 패드를 깔았음'☞ 이불마름'☞커버를 대신하는 얇은패드가 전혀. 안불편함☞ 말라있는 이불을 베란다 또는 거실에 몇날 며칠을 두는것 조차 안불편함☞귀찮으니 얇은 패드를 커버 대용으로 며칠간 사용☞이불 오징어는 계속 방치됨

    이런식이면 너저분해 지는거지요..
    "롸잇 나우!!!"

    말랐구나☞ 걷어야지 ; 이과정이 다른생각 없이(귀찮다. 내일할까? /티비만 보고 하자/밥먹고해야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늦잠 자지 않는 방법은 알람소리를 듣자마자 다른생각없이 그냥 일어나는 것이란 법륜스님 말처럼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롸잇 나우!!!!!" 입니다.

  • 164. 롸잇 나우..
    '16.4.5 11:18 PM (175.207.xxx.158) - 삭제된댓글

    명언이네요..

  • 165. ㅇㅇ
    '16.4.5 11:35 PM (221.138.xxx.32)

    글 정말 찰지게 잘 쓰시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

  • 166. 헉, 이 와중에 82님들께 감사
    '16.4.5 11:39 PM (116.40.xxx.17)

    꼭 나네, 하고 읽었는데
    다들 본인이라고 해주셔서 위로받고 있는 중 ㅎㅎ

  • 167. ...
    '16.4.5 11:42 PM (122.46.xxx.160)

    깔끔한 집 가보면 그 집 엄마가 흐트러진거나 정리가 안된거를 그냥 두고 못보는 성격들이더라구요
    반면에 정리가 안된 집은 그냥 그 상태에 익숙해서 꼭 치우거나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더라구요
    바닥에 뭐가 돌아다녀도 전혀 거슬려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좀 몰아서 정리하고 하는 편인데
    설겆이든 정리든 바로바로 생기는대로 귀찮아하지 말고 해야겠어요

  • 168. 뜨끔..
    '16.4.5 11:43 PM (61.98.xxx.244)

    소파 뒤 공간이 쑥 들어가져 있어서 거기에 키 낮은 건조대 두고 빨래 널면 잘 보이지도 않고 딱 이거든요;;
    말랐구나 싶어도 어느새 삼사일 훌쩍 지나고 나서야 맘 먹고 걷지만 그게 또 바로 옆 소파로 일단 휙휙ㅠ
    거기서 시간 좀 보내다보면 또 남편이 소파 차지 하느라 피아노의자 위로 빨래들 휙휙 쌓아두구요.
    정말 빨래 한 번 개려면 며 칠은 기본으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진짜 마음 먹고 바닥에 앉아 몽땅 다
    개기나 해야 제자리 찾아 들어가지더라구요.그나마 소파 뒤 건조대는 며 칠이지만..안방베란다 큰 건조대ㅠ
    거기 빨래가 있는지 조차도 잊어버리고 방치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지요.

  • 169. ...........
    '16.4.5 11:57 PM (211.187.xxx.126)

    제대로 버리려면 물건들 다 빼서 바닥에 두고 분류한 후 필요한 물건만 정리해서 집어넣는 거예요, 제 자리에 둔 상태에서 버릴 것만 빼면 백날 해도 그냥 그대로 입니다.
    일단 싹다 꺼내놓고 쓸 것만 꼭 필요한 것만 고르세요.

  • 170.
    '16.4.5 11:59 PM (211.178.xxx.159)

    백만번 뜨끔하고 갑니다 ^^;;

  • 171. Pp
    '16.4.6 12:00 AM (39.7.xxx.186)

    혹시 울 엄마야~~~?언제부터 82했어?;;

  • 172. ..
    '16.4.6 12:15 AM (211.49.xxx.55)

    어지러운 집 특징 참고합니다.

  • 173. ..
    '16.4.6 12:20 AM (118.35.xxx.239)

    음.. 집이 저상태가 될 정도라면.. 솔직히 체력(에너지)가 많지 않을 확률이 높음.. ㅡ노는 체력과는 다름ㅜㅜ

    집안일이나 청소후에 뿌듯해 하시며.. 먼지는 좋지 않은것임을 반복언급하심(물론 보이는 곳만 청소됨.서운해하시지 마시라..^^; 카페트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청소bb, 소파밑& 돌침대 밑은 건드리지 않는것이 예의.) ☞ 청소 후 매우.상당히 지친모습을 보이심.
    청소에 쓰인 시간의 2배 이상을 휴식에 사용하심.

    이 상태에서 물건을 전부 꺼내 정리한다는 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아니 상상조차 안함. 뇌에서 없는 일.

    "전부꺼내 청소하세요."☞ 난 이대로 살란다. 냅둬라.
    뇌를 거치지 않고 본능적으로 나오는 대답임..

    하루에 한칸(화장대/책상서랍/싱크대/양말 등)
    10분 투자할것.
    ★준비물: 검은비닐봉지(투명봉지에 넣으면 볼때마다 자꾸 그 물건이 어디엔가는 쓰일것만 같은.. 아까운 것 같은.. 내년엔 쓰일것 같은..잡념이 생기기에.. 검은봉지 강추)&굳은 마음

  • 174. ...
    '16.4.6 12:23 AM (211.230.xxx.80)

    어지러운 집...정리할께요..^^

  • 175. ..
    '16.4.6 12:25 AM (118.35.xxx.239) - 삭제된댓글

    저정도(?)의 집이라면
    정리할 생각

  • 176. 상상
    '16.4.6 12:26 AM (39.121.xxx.101)

    와~~ 글 정말 잘 쓰시네요.
    아이 깰까봐 웃음 참느라 힘들었어요ㅋ
    검정비닐봉투 준비해서 내일부터 서랍장 한칸씩 정리할께요..

  • 177. 명쾌한 필력
    '16.4.6 12:33 AM (184.152.xxx.72)

    또 읽고 또 읽고 저장합니다.감사합니다.

  • 178. ..
    '16.4.6 12:44 AM (118.35.xxx.239) - 삭제된댓글

    정리할때.. 아니 버릴때 삼는 기준 중 하나

    : 최근 1년(많이 봐주면 1년 반) 동안 쓰임새가 없언던 물건(옷, 주방도구, 필기구, 각종 잼&젓갈&꿀단지 통 등 대부분 물건에 적용 가능(빈통은 어지간하면 바로 버려야 함).)이면 과감하게 버림. 물론 글루건 등은 예외..

    :같은 기능이 있는 물건들☞가위나 칼,도마,쟁반,자(30센티 자가 10개가 있음..),컷터칼(6개이상임) 등...마음에 들고 탄탄한 것 2ㅡ3개 쯤으로(어지간하면 2개) 갯수를 줄임

  • 179. ..
    '16.4.6 12:47 AM (118.35.xxx.239)

    정리할때.. 아니 버릴때 삼는 기준 중 하나

    : 최근 1년(많이 봐주면 1년 반) 동안 쓰임새가 없언던 물건이면 과감하게 버림.
    (옷, 주방도구, 필기구, 각종 잼&젓갈&꿀단지 통 등 대부분 물건에 적용 가능(빈통은 어지간하면 바로 버려야 함).)물론 글루건 등은 예외.. 겨울코트☞2.6년정도 정상참작 가능

    :같은 기능이 있는 물건들☞가위나 칼,도마,쟁반,자(30센티 자가 10개가 있음..),컷터칼(6개이상임) 등은...마음에 들고 탄탄한 것 2ㅡ3개 쯤으로(어지간하면 2개) 갯수를 줄임

  • 180. 버섯돌이
    '16.4.6 1:00 AM (222.234.xxx.200)

    읽어내려가면서 내 얘기 아닌거 있을 줄 알았는데,,,,,,대박~~~~

  • 181. ..
    '16.4.6 1:01 AM (220.72.xxx.13)

    버려야 하는데...

  • 182. 굿나잇
    '16.4.6 1:14 AM (118.35.xxx.239) - 삭제된댓글

    주방버젼, 화장실버젼, 빨래버젼
    ☞청소,정리,수납 자잘하고 소소한 팁이 있지만..

    사실 주부님들 다 이론은 아시는 것들일테고 ..
    위에 말했듯이 공식처럼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무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건 생활속에서 알려줘야 하는데 집합교육 하나 개설할까요..?(농담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ㅎㅎ

    ★제가 제일 아쉬웠던건..
    부모님이 학창시절 저에게 정리하란 잔소리를(받아들이기엔 잔소리죠 ㅎ) 몇백번이나 하셨는데.. 사실 이유를 몰랐습니다. ☞부연설명/이유 없이.. 지저분하니 정리좀 해라의 반복이었으니까요..
    저도 책상위 물건들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협박(?)도 많이 받아봤어요.

    그런데,,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는 경우..네가 필요한 경우에 바로 그 물건을 찾을 수 있단다. 매번 물건 찾느라 여기저기(서랍건 방이건 집안이든)헤집고 다니는 일.. 시간낭비 하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물건을 못찾아서 같은 것을 또 사게 되는 일도 없단다."
    라고 야기해주셨음 더 납득이 갔을거에요.

    그게 지금 제가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를 하며..
    피부로.. 온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정리정리, 롸잇나우"를 외치는 이유이거든요.

    오늘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제 푸념글을 칭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 183. 굿나잇
    '16.4.6 1:21 AM (118.35.xxx.239)

    주방버젼, 화장실버젼, 빨래버젼
    ☞청소,정리,수납 자잘하고 소소한 팁이 있지만..

    사실 주부님들 다 이론은 아시는 것들일테고 ..
    위에 말했듯이 공식처럼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무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건 생활속에서 알려줘야 하는데 집합교육 하나 개설할까요..?(농담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ㅎㅎ

    ★제가 제일 아쉬웠던건..
    부모님이 학창시절 저에게 정리하란 잔소리를(받아들이기엔 잔소리죠 ㅎ) 몇백번이나 하셨는데.. 사실 이유를 몰랐습니다. ☞부연설명/이유 없이.. 지저분하니 정리좀 해라의 반복이었으니까요..
    저도 책상위 물건들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협박(?)도 많이 받아봤어요.

    그런데,,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는 경우..네가 필요한 경우에 바로 그 물건을 찾을 수 있단다. 매번 물건 찾느라 여기저기(서랍이든 방이든 집안이든)헤집고 다니는 일.. 시간낭비 하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물건을 못찾아서 같은 것을 또 사게 되는 일도 없단다."
    라고 야기해주셨음 더 납득이 갔을거에요.

    그게 지금 제가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를 하며..
    피부로.. 온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정리정리, 롸잇나우"를 외치는 이유이거든요.

    오늘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제 푸념글을 칭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 184. 와우 just.. Wow..
    '16.4.6 1:21 AM (1.234.xxx.187)

    원글님 글을 기다리며 82를 들락날락하던 1인입니다. 오늘 저같은 사람 많을듯. 정말 대단하심....
    저도 갓 결혼해서 살림살이 폭탄맞은 사람인데 너무 동기부여 되고요 안그래도 남편한테 집안일 혹은 살림의 매커니즘 알려주는 학원 있으면 등록하고 싶다고 했는데. 쫓아다니며 배우고 싶네요. 오늘 글 저장해두고 계속 와서 볼래요!!
    글 너무 감사하네요 지금 막 숙연해짐~~|

  • 185. 도움되어요.
    '16.4.6 1:38 AM (211.226.xxx.127) - 삭제된댓글

    이사하고 넉다운 되었다가 본격적으로 정리한 지 한 달이나 되었는데도 집 상태는 이사 한 바로 다음 날과 비슷해요.
    자고 먹는 쪽만 정리가 되었고.
    온갖 물건들, 특히 아이들 물건,옷.. 그 사이 계절은 바뀌어서 침구, 겨울옷 몽땅 돌아가며 세탁소, 직접 빨래중이고요.
    수납 공간이 변하니 딱 맞는 수납도구를 찾고 조금이라도 싸게 사다가 놓는데만 열흘도 더 걸린 것 같아요.
    일 한 시간 하면 휴식 두 시간 하는 게 접니다. 수납도구 사놓고 닷새는 쉬었다가 뒤집어 놓은지 3일째인데..아오~ 진전이 없어요. 빨래 해가며 밥해가며 하려니.
    저희 집 특징은 옷은 많지 않은데 책과 자잘한 짐이 많아요. 그나마 책은 다 들어갈 자리는 있어요. 뒤죽 박죽 상태이긴 하지만요.
    문제는 잡동사니, 자잘한 짐이네요. 온갖 필기구, 가방, 스탠드, 기념품,,, 빈 병과 빈 통들... 이것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와요. 메모지, 연필꽂이.등등.
    재밌는 건 한 아이는 수집병이 있어서 정말 정말 물건이 많아서 정리가 안되는데.
    한 아이는 무소유를 실천하나..싶을 정도로 옷가지, 기본 문방구, 책..별 짐이 없어요. 정리할 건덕지가 없을 정도로요.
    제가 오늘 깨달은 건 저희 집 물건이 제 관리 능력을 벗어났다는 겁니다. 많아도 너무 많아요.
    버리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ㅠㅠ 이사오기전에 이미 한 트럭 버렸는데도 또 버릴 게 나오고요.
    수납도구를 사기 보다는 아예 수납할 물건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흑..
    원글님 나중에 글 또 써주세요. 무슨 말인지 팍팍 와닿네요. 참 잘 쓰십니다.
    이렇게 논리정연하신 분이 오징어 애호가족과 같이 사시려니 참 힘드시겠습니다.

  • 186. 릴리
    '16.4.6 1:52 AM (118.223.xxx.28)

    어지러운집 정리 꼭 할게요~

  • 187. ..
    '16.4.6 1:55 AM (125.131.xxx.235)

    오징어..ㅠ.ㅠ 폭풍공감이요

  • 188. 차링차링
    '16.4.6 2:29 AM (220.71.xxx.28)

    네 치울께요.

  • 189. 다람맘
    '16.4.6 3:04 AM (112.149.xxx.167) - 삭제된댓글

    검은비닐봉지 댓글 진짜 대박입니다 ㅋㅋㅋ
    저도 저장해두고 가끔씩 정신 차릴게요. 원글님 감사해요~~

  • 190. 정리하자
    '16.4.6 3:04 AM (112.149.xxx.167)

    검은비닐봉지 댓글 진짜 대박입니다 ㅋㅋㅋ
    저도 저장해두고 가끔씩 정신 차릴게요. 원글님 감사해요~~

  • 191. 솔이맘
    '16.4.6 9:19 AM (125.184.xxx.4)

    집정리팁 감사합니다
    제일 유용한 정보 같아요

  • 192. 이 글 때문에
    '16.4.6 9:25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10년동안 못 버리던 코트들 버리려고 보니 드라이클리닝 해놨던 건데도 오염돼 있는 걸 발견.. 왜이리 마음이 홀가분한지 때타 있는 물건 버리기는 더 쉽네요.
    이 글 읽고 오래된 못생긴 찻잔들 다 꺼내놨어요. 드디어 버리게됐네요.
    내 물건들 제 자리 찾아 들어갈 공간도 생기고, 공간바구니 안 사도 되겠어요. 고마워요

  • 193.
    '16.4.6 9:47 AM (223.33.xxx.126)

    우리집풍경
    사는건 비슷비슷

  • 194. ^^
    '16.4.6 11:06 AM (117.111.xxx.156)

    네.. 정리한다고 수납바구니 많이들 두고 계시는데..

    이게 또 넘쳐서 (뭐든 풍족하댔죠?ㅎㅎㅎ)
    바구니까지 자리 못잡고 뒹굴고..어지러움에 가세하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함..

    모자랄 듯이 사시고 필요할때만 사세요.

  • 195. 철쭉
    '16.4.6 12:50 PM (116.123.xxx.98)

    나태해질 때마다 꺼내어 읽어볼래요. 집 정리 글 감사합니다.

  • 196. 원글님 닉 죄송
    '16.4.6 1:25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베란다 오징어 어떻겠냐고 해서 베란다 오징어로 쓰고 계시니
    너무나 민망하고 취지와는 반대로 부정적인 닉네임이 돼버렸네요.
    원글님아 베란다 오징어 말고 다른걸로 써주세요. 제가 다 죄송...
    근데 뭘로 해야지 다른 닉들과 차별이 될까요.
    어렵네요.....

  • 197. 아후
    '16.4.6 1:51 PM (1.236.xxx.90)

    우리집 보고 가신줄 알고 깜짝 놀랐았어요.
    당장 쟁여둔 세탁소 옷걸이랑, 못생겨서 안쓰는 머그컵들부터 좀 치워야겠네요.

  • 198. 지나가던
    '16.4.6 2:30 PM (211.214.xxx.119)

    오징어 추가요....

  • 199.
    '16.4.6 2:31 PM (110.70.xxx.230)

    부지런하다고 절대깨끗한거 아님
    울누구는 새벽3시에 일어나 밥하고 반찬장만하고 그러는데 씽크대 위 부엌바닥 발디딜틈이
    없이 뭐가 널려있고 거실도 모든물건이 바닥에
    널려있슴 내장고는 큰거2개 김냉 있는데
    아마 냉장고사서 한번도청소 안했을거임
    도통 정리라고는 모르는사람
    씽크대 문짝은 다떨어져 너덜너덜해도 그대로
    있고 씽크대 못할정도로 가난뱅이 절대아님
    그런데먹는거는 진짜잘해먹음
    왜그맇게 사느지...
    아 나도 청소하러가야겠다

  • 200. 저도
    '16.4.6 3:06 PM (211.110.xxx.2)

    반성합니다. 남의 얘기가 아니네요. ㅠㅠ

  • 201. 여니
    '16.4.6 3:07 PM (1.244.xxx.206)

    지저분한집 특징..참고하겠습니다.

  • 202. 참나
    '16.4.6 4:16 PM (220.123.xxx.189)

    청소글 재미있네요

  • 203. ...
    '16.4.6 7:13 PM (39.118.xxx.128)

    오징어 말리 듯! 넘나 재밌어요. 글이 살아있네요.

  • 204. 정리팁
    '16.4.7 11:27 AM (58.29.xxx.134)

    정리를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05. 각성제
    '16.4.7 1:58 PM (118.176.xxx.9)

    매일 한번씩 읽고 시작합니다.
    각성되고 좋습... 이게 청소얘기가 아니고, 비운다는 행위는 행위가 아니라 정신이기 때문에
    습관이 되는데에는 반복과 시간이 걸리는 일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일 읽고 매일 버리고 비우는 걸로.
    어제는 못버리던걸 오늘은 버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어제 똑같이 열었던 서랍인데 여전히 비울 게 많이 있다

  • 206. ..
    '16.4.7 6:13 P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매일씩이나요 ^^
    놀라운건 무더기로 물건들을 버리고 정리해도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거에요. 비웠더니 마음까지 가뿐..
    없어도 잘 ~~ 살아지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 207. 84
    '16.4.24 2:17 AM (221.148.xxx.33)

    뒤늦게 너무 공감 가서 저장합니다^^

  • 208. dnrnjs
    '16.4.24 7:37 AM (1.241.xxx.8)

    찔려서 청소하러갑니다.ㅠㅠ

  • 209. 라라
    '16.5.7 11:07 PM (223.62.xxx.121)

    어지러운 집 ..뜨끔하고 갑니다

  • 210. 만두1
    '16.7.19 9:52 AM (175.211.xxx.78)

    gggggg

  • 211. 모스키노
    '16.9.1 12:49 AM (220.120.xxx.125)

    어지러운집 저장합니다^^

  • 212. ㄹㄹ
    '17.3.29 10:53 PM (115.21.xxx.149)

    지금도 가끔 이글보면서 뜨끔해요 ㅎㅎ

  • 213. 오양파
    '17.7.16 2:44 AM (1.237.xxx.5)

    모자를 듯, 필요할 때만 사라

  • 214. ^^
    '21.10.3 12:31 AM (39.7.xxx.173)

    지난 글 살펴보다가..
    정리 잘 하고 계시죠..?
    (오늘도 어머님 쓰레기 봉지에서는 열댓마리의 초파리가
    튀어나왔다... 또르르 ㅜㅜ)

  • 215. ..
    '23.4.16 2:39 P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ㅋㅋ
    건조대에 롱패딩 널어뒀는데 딱 오징어 건조하는 것 같아서 빵터졌네요~

  • 216. 어지러운 집
    '23.4.16 2:41 PM (222.121.xxx.232)

    가끔 깨끗하고 대체로는 어지러운 우리집 ㅋ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ㅋㅋ

    계절바뀌어 건조대에 롱패딩 빨아 널어뒀는데 딱 오징어 건조하는 것 같아서 빵터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77 이럴때 어떻게해야 되나요? 조언 좀해주세요 4 .. 2016/04/06 836
544776 민간잠수사분이 박주민변호사 선거운동 돕나봐요.. 11 ㅇㅇㅇ 2016/04/06 1,457
544775 영어 정보 얻을만한 카페 있을까요? 9 아..영어 2016/04/06 2,372
544774 남자가 여자를 정말좋아하면 밀당이 필요없어요 8 ㅇㅇ 2016/04/06 10,894
544773 문재인님 (수) 일정 - 용인 수원 화성 6 부러워요 2016/04/05 917
544772 스마트폰을 처음 써보는데요...ㅠ 9 스마트세상 2016/04/05 1,150
544771 외동 아들 몇살에 따로 재웠나요? 16 외동 2016/04/05 3,223
544770 두피 뾰루지가 너무 심해요 6 .... 2016/04/05 3,342
544769 낼모레 클럽메드 발리 가는데 떨려요.. 23 영어무식자 2016/04/05 6,179
544768 인과응보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21 ㅇㅇ 2016/04/05 7,076
544767 아이 단짝 친구의 엄마 6 입에맛는떡 2016/04/05 3,155
544766 대학은 면접보면 바로 아나요 6 ㅇㅇ 2016/04/05 1,278
544765 중국 사람들 기름먹는 식습관 12 궁금이 2016/04/05 5,272
544764 광주광역시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2016/04/05 1,306
544763 전세 빨리나가는 비법 여쭤봅니다 3 전세 2016/04/05 1,891
544762 제주도 여행. 좋았던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6 2016/04/05 3,482
544761 스페인자유여행 여쭙니다 (초등아이 동반) 10 벗꽃놀이 2016/04/05 2,517
544760 더컸유세단 (수)-송파 노원 은평 1 내일(수) .. 2016/04/05 488
544759 대박 불타는 청춘에 밀첸코가 왔어요!!!!! 9 ... 2016/04/05 3,356
544758 동성애 문제. 63 edamam.. 2016/04/05 6,188
544757 남편이랑 너무 안맞는데 6 안녕 2016/04/05 3,390
544756 가스렌지 간증.있잖아요 17 제가 2016/04/05 5,267
544755 '태양의후예’ 작가 “투표합시다” 팟캐스트참석 2 태양의후예 2016/04/05 1,029
544754 조카 죽인 이모요....조카가 아니라 친아들이래요. 47 아이고 2016/04/05 25,274
544753 흐억...내일밤부터 비온다네요 ㅠㅠ 9 봄이오ㅑ이래.. 2016/04/05 1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