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과응보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더 못사는 것 같아서 인과응보를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요즘 신기한 일이 생기고 있네요.
뭐냐면 좋은 생각이나 말을 하면 얼마지 않아 꼭 좋은 일이 생기고,
남 흉 보거나 안 좋은 말 하면 얼마 안되서 꼭 나한테 걱정할 일이
있거나 암튼 안 좋은 일이 생겨요. 이게 거의 틀림 없이 그러니
참 신기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근래 들어 그러네요.
요즘 운동 삼아 108배를 해서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어요.
평상시에 남한테 피해주고 살지는 말자 합니다만...
종교로 치면 불교에 가까운데 그렇다고 자주 절에 가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 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인과응보인지 암튼 좋은 생각과 행동만 하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에게는 바로바로
나타나네요. 왜 그런지 참 신기합니다.
1. 000
'16.4.5 11:46 PM (211.36.xxx.205)100프로 잇습니다.
전 믿어요.
자식있는 사람들은 특히 죄지으면 안돼요.2. 묘하게
'16.4.5 11:47 PM (27.1.xxx.108)맞는경우 있더군요 결혼하기 전 어린 여후배 농락하고 다른 여자랑 혼전임신 결혼한 선배 잘 산다해서 인과응보따위 없나보다 했는데 부인하고 이혼하고 아이도 잘못되고 직장도 해직당했어요 그냥 끝났음 남녀관계니 했겠지만 그 선배가 그 여후배 문란한냥 취급했거든요 동네방네 떠들더니..그걸로 그 여후배는 마음 상처받고 외국유학가서 화교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더 기묘한 건 그 선배 편들던 남자선배들도 다 화목하지 않아요 어쩌다 우연일수도 있는데 묘하게 인과응보처럼 보일때도 있더라구요
3. 인과응보가 있으면
'16.4.5 11:51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떵떵거린다라는 말이 생길수가 없지요.
최고통치자 이승만, 박정희 등등등등...........4. 옛날에
'16.4.5 11:51 PM (112.173.xxx.78)우리 친정 동네 아줌마 이웃 여자랑 싸우다가 그 여자한테 애도 못낳으면서 어쩌고 저쩌고 악담을 하더니
세월 지나 그 아줌마 딸 셋이 시집을 가서 전부다 몇년간 불임으로 맘고생 엄청 했어요.
둘은 10년 가까이 있다 낳았고 딸 하나는 영영 자식이 없다고 들은 것 같아요.
윗님 자식 있는 사람 죄 짓지 마라고 하는 이유가 부모의 좋은 업도 나쁜 업도 자식에게로 간대요.
마치 무당 되어야 하는데 그게 싫어 피하면 자식대에로 넘어가듯이 말이죠.
엣날에 로또 걸린 분 이야기 들어보니 그 아버지가 어려운 사람들 많이 돕고 하셨다고 들었어요.5. .....
'16.4.5 11:58 PM (219.250.xxx.57)양심에 거리끼는 일 하고나면 내가 불편해요. 그게 인과응보인듯해요.
6. ,,,,
'16.4.5 11:59 PM (39.118.xxx.111)잉과응보,,,참고해요
7. 인간의 삶이란게
'16.4.6 12:09 AM (125.142.xxx.145)단순하면서도 복잡미묘한것 같아요.
잘 사는 것 같아도 꼭 그렇게만 볼 수 없고
못 사는 것 같아도 꼭 그렇지만도 않은
단면적으로만 볼 수 없는 측면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바른 마음으로 사는게 자연의 순리인것도 같구요.8. ...
'16.4.6 12:20 AM (14.35.xxx.135)있다고 봅니다.. 좋은일 하시는 분들 자식들 잘되더군요
9. dd
'16.4.6 12:21 AM (49.1.xxx.224)인과응보 있어요...전 일상에서도 늘 느끼면서 살아요.
10. 그게
'16.4.6 12:27 AM (211.245.xxx.178)가만히 생각해보면, 간이 작은 사람들이, 그러니까 죄짓고는 못사는 사람들이 나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내가 그때 이런 잘못을 해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구나...하고 스스로 반성?? 하고 착하게 살자..인과응보구나..하는거고
간덩이가 부어서 누가 뭐라하건 잘못한걸 모르는 사람들은 설사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그런쪽으로는 반성을 안하니까 맘 편하게 사는거 아닐까 싶어요.
저부터도 뭔가 일 생기면, 예전에 내가 뭔가 잘못한거 같아서 걸리던 일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건 저도 많이 경험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부정적인 성격이다보니 좋은 말보다는 안좋은 경우의 수를 더 많이 생각하게되는거같더라구요.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도 부족한 인생...ㅎㅎ...앞으로는 더 좋은 말,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야겠어요.ㅎㅎ11. 성경에 있는 말은요
'16.4.6 12:36 AM (223.62.xxx.39)죽어서 살았던 삶에 대해 신 앞에서 모조리 심판받는대요
참 다행아닙니까12. ㅇ
'16.4.6 12:56 AM (211.48.xxx.217)제발 인과응보 있으면 좋겠어요 못되고악마같은것들 천벌받았으면합니다
13. 000
'16.4.6 1:05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꼭 있었음해요
요즘 세상돌아가는거 보고있음..14. 쫄쫄면
'16.4.6 1:20 AM (39.7.xxx.44)'악한 끝은 없어도 착한 끝은 있다' 이 말을 믿어요!
15. 100%
'16.4.6 1:46 AM (74.111.xxx.121)완벽하지는 않아도 오랜 시간 보면 그런 잘못된 행동이 쌓여서 스스로 해치게 되더라구요. 맨날 남만 욕하고 평생 남탓만 하던 사람은 자기 애도 그렇게 애 탓만하더니 이쁘고 똑똑한 애가 의욕없고 무기력해져서 백수되었고, 또 그렇게 질투로 남 깎아내리고 생각해서 남편이 바람기 있는 것을 조심해서 알려주는 사람은 더 미워하고 해꼬지하더니 계속 되는 바람에 속이 문드러져 병으로 계속 앓아 눕더라구요. 자기가 자기 무덤 파는 듯.
16. 전
'16.4.6 3:31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없는거 같아요. ㅠㅠ
다른애 괴롭히고 때리기루 유명한 애 이번에 최고 학교 갔다고 잔치하고, 남의 말 꼬아서 하기 좋아하는 여자 남편 이번에 승진에 시댁서 집 하나 더 해주셨다 자랑하기 바빠요.
어릴때 동화를 너무 본거 같아요. ㅠㅠ17. 은현이
'16.4.6 6:36 AM (119.69.xxx.60)저도 있다고 보는 사람이에요.
제 모토가 새옹지마 인과응보 라서요.18. 없어요
'16.4.6 7:53 AM (123.228.xxx.86) - 삭제된댓글다 생각하기 나름인거죠.
죄짓고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19. 빈남매
'16.4.6 8:45 AM (211.36.xxx.50)저도 인과응보란 말이 무서워서..
내죄가 자식에게 내려갈까봐
저희부부는 남에게 피해않줄려고 노력하며 삽니다만,
주위를 보면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들이 더 잘살고 있네요
오죽하면 울신랑이 저렇게 살아야 잘사는데..그럽니다20. ...
'16.4.6 9:05 AM (58.230.xxx.110)요즘은 명이 길어 본인이 다 받고 간다대요...
21. SJSY
'16.4.6 9:26 AM (220.85.xxx.122)정말 무섭네요 ㅠㅠ 저는 자기애적성향이 강하고 남한테 욕하고 남탓하고 잘못도인정안하는 그런부모밑에서 착취당하고 자존감 갉아먹히며 성장했습니다 저런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수밖에없다고한다면 뱃속에서 탯줄로 목감아 죽는 선택을 하고싶을만큼... 지금도 끝없이 남탓하고 남욕하고 하물며 자식끼리도 이간질을 하고 자식들한테 어떻게해서든 착취하기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있어요 자식한테도 이런데 남은 말할것도없었지요. 그런부모님때문에 주변에서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뒷담화를 들으며 커야했던 우리남매들 다성장했지만 지금도 어렵게 살고있어요 부모가 지은죄 자식한테 간다는말 정말 무섭습니다ㅜㅜ 우리남매가 불행하게산다고 우리 부모님 가슴아파하지않아요 우리가 어떻게되든 당신들 잇속만 차리면 그만인 부모님때문에 우리 남매 불행한데 부모님이 저지른 잘못까지 받아야한다면 정말 살고싶지않습니다. 저도 인과응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저런부모밑에서 끝없이 착취당하고 방임하고 막말을 일삼아 소심하고 기죽고 자존감 낮아졌는데 부모벌까지 받아야하나 너무 서글프네요. 그냥 울컥해서 적어봤어요 ㅜㅜ 저에게는 상처되는말이었네요.
22. · ·
'16.4.6 9:54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뻔한 사안들은 인과가 당연 있지만... 추상적인 것들은 그저 우연.
23. 자식한테 간다라...
'16.4.6 9:58 AM (61.255.xxx.154)자식들은 무슨 죄라고.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는 것을...
24. SJSY님 댓글
'16.4.6 9:58 AM (118.200.xxx.136) - 삭제된댓글SJSY님 너무 좌절마세요.
그럼에도 인생엔 기회가 있으니 잘 새겨들어요.
님같은 부모가 자식에게 죄업을 되물림할 경우 벗어날 방법과
죄업을 차단하는 방법은 인.연.을. 끊.는.방.법.이 있어요.
그냥 끊는 방법이 아니고
완전히 인연을 끊고 남처럼 아니면 남보다 못하게 살면 됩니다.
심지어 인연끊은 부모가 죽은지도 모르게.
방법이 있으나 안하니 그 고통을 지속적으로 받는거죠.25. 음
'16.4.6 11:27 AM (211.206.xxx.180)인과응보는 있지만, 권선징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로 똑같은 거 아니냐는 분들은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길.26. ..
'16.4.7 4:01 AM (119.82.xxx.84)자식한테 간다라... 아동학대 받고 그거 극복해내고 착하고 열심히 산 자식도
부모의 죄를 받아야하나요?....
자식은 무슨죄...27. ㅇ소
'16.4.7 8:07 AM (121.168.xxx.122)말 조심하고 살아야겠다
가계에 흐르는 나쁜기운안생기게 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28. 복이 오려나
'16.4.8 9:28 PM (24.114.xxx.33) - 삭제된댓글없는줄 알았는데 있어요. 신은 공평하기 때문에 늘 조심하고 선하게 사는게 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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