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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 데리고 자꾸 집에 오시는 친정어머니 ㅠ

... 조회수 : 20,416
작성일 : 2016-04-04 18:25:09
저는 휴직중이고 딸 둘 키워요
딸이라 그렇기도 하고 직장생활 내내 시터가 집에서 끼고 있어서
자기네끼리 집에서 노는걸 편하게생각해요
집에서 놀아도 잔잔하게 소꿉, 종이접기 수준이라 크게 치울일 도 없어요
이번에 휴직하면서 동네 친구들과 간혹 놀이터 모임 갖는 정도구요

근데 동생이 급ㅎㅣ 취직하면서 조카를 친정에 맡기게 됐는데
집 대출 때문에 나가는지라 따로 시터쓸 형편 안되고
친정어머니도 따로 수고비 못받고 떠안으셨어요
근데 조카가 남자애고 너무 너무 활동적이라
보기가 버거우신지 유치원 버스내리면 바로 저희집 와서
애엄마 퇴근때까지 버티다 가세요
놀이터 가도 뛰는걸 못쫓아다니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도 남자애는 안키워봐서 그런지
어지르는 수준이나 집에서 미친듯이 뛰는거
소리지르는거..말해도 안듣는거(안들리는거 같더라구요)
여자애들은 조금만 엄하게 말해도 겁먹고 딱 바뀌는데
아무리 훈육해도 실실 웃고 그 행동 반복 등등
얘가 나를 약올리나 싶을 정도로 화날 때가 많거든요

솔직히 오는게 너무 싫은데
친정어머니라 냉정히 내치지도 못하고
넘 골치아파요

한번은 제가 좀 싫은 티를 냈어요
대청소해서 싹 정리해둔날 또 온다기에
오늘은 나도 쉬고싶다고요..

그랬더니 굉장히 서운해하시고
애들 잘노는데 너 편한거만 중요하냐고..ㅠ
근데 사실 두살터울 이성사촌간인데 뭐 얼마나 잘놀겠어요
피를 나눈 오누이도 아닌데 커서도 결국 데면데면할건데..
저 역시 이모딸과 동갑이었지만 어릴때나 잠깐 놀았지
지금은 서로 생사나 건너건너 확인하는 수준이거든요


조카는 만날 저희집 가자고 조른다고하고
친정어머니도 딱하긴한데
제가 넘 피곤하네요
남편 퇴근이 늦으니 눈치안보고 더 자주오시구요ㅠ




IP : 115.140.xxx.179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6:29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조카 보느라 힘드신 친정어머님 안쓰럽지만 그로 인해 힘든 건
    친정어머님과 여동생이 해결할 문제이지 그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원글님이 볼 수야 없지요.

    서운해해도 할 수 없어요.
    싫은 건 싫다고 말해야지...
    백번 오는 거 괜찮다고 하다가 한번만 거절해도 친정어머님은 서운하다 할 겁니다.

  • 2. 결국
    '16.4.4 6:3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혼자서 손자 감당 못하시는 어머니께 동생이 아이 맡긴 게 문제네요. 그렇게 뛰어다니고 소리지른다면 한다면 친엄마인 동생도 버거웠을텐데..훈육도 제대로 안 된 애를 노모가 어쩌라고ㅜ
    동생에게 그 고충을 얘기하고(너 직장 다니는 건 좋은데 그 때문에 엄마, 나까지 힘들어서야 되느냐고) 시터에게 맡기도록 하든가 가끔씩 공원처럼 뛰어 놀 수 있는 곳에서 만나는 식으로 조절하셔야겠어요.
    남자애라 집에만 계속 있기도 갑갑하기도 할거예요.
    하지만 조른다고 다 되는 것 아니란 것도 알아야죠.

  • 3. . .
    '16.4.4 6:40 PM (118.221.xxx.252)

    동생한테 얘기하고 시터 구하세요
    어머니 힘들고 나도너무 힘들다고 하시구요

  • 4. ...
    '16.4.4 6:40 PM (14.38.xxx.23)

    아~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저러면 조카까지 미워지더라구요. 아이 잘못은 없는데..
    동생네 부부에게 말해서 엄마 힘들다고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라 하세요.

    저 많이 읽은글에 종일반 보내지 말라고 하던데.. 형편에 맞게 사는 거죠.
    저는 시어머니 친청엄마 코앞에 살아도 종일반 보냈어요. 사랑은 주말에 저녁에 충분히 줬구요.
    그럼됩니다. 아이 성격바뀌거나 모나거나 부모를 원망하거나 그런거 없어요.

    그냥 종일반 보내라고 하세요.

  • 5. 조카
    '16.4.4 6:42 PM (223.33.xxx.200)

    혼내세요
    딱 잡고 눈 부라리면서 어찹니 친정어마가 맡일건데 버릇도 잡으세요

  • 6. ㅁㅁ
    '16.4.4 6:4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조카님
    어른들은 또 혼내면 그 꼴은 못보십니다

    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야속한 상황이네요

  • 7. ..
    '16.4.4 6:44 PM (114.204.xxx.212)

    그건 동생이나 어머니 몫이죠
    애가 얌전하면 몰라도...어머님껜 자주 오시는건 내가 힘들다 얘기하고요
    오게 되면 안되는건 야단쳐서 가르치세요 그 나이에 안가으치면 초중고때 더 어려워요
    시터는 어려울거고 동생에게 얘기해서 종일반으로 바꿔서 어머니가 보는 시간을 줄이세요
    그리고 아무리 어려워도 어머님 수고비는 조금이라도 드리라 하세요
    자기 빚 갚자고 노모에게 무료로 아이 떠넘기는건 안되죠

  • 8. 원글
    '16.4.4 6:45 PM (115.140.xxx.179)

    아ㅠㅠ 이미 종일반 다녀요 6시에 끝나면 바로 저희집와서 8시반까지 있다가요 두시간반동안만이어도 집은 초토화되요

  • 9. ..
    '16.4.4 6:46 PM (182.212.xxx.20)

    이모집에서 놀고싶으면
    이모말들어야한다고하세요
    강하게 하셔도되요..그래야 말들어요;;;

    그시간에 오면 밥도 해먹여야 하고
    힘드시겠네요

  • 10. 두시간
    '16.4.4 6:48 PM (223.33.xxx.200)

    ㅣ면 할수없네요
    이모니

  • 11. 원글
    '16.4.4 6:48 PM (115.140.xxx.179)

    제가 원하는건 아예 저희집에 좀 안왔음하는거에요ㅠ
    근데 친정어머니는 그 두어시간도 혼자보기 싫으신거같구요 ...

  • 12. ㅇㅇ
    '16.4.4 6:52 PM (49.142.xxx.181)

    어쩔수 없어요. 어머니한테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어쩌다 오는것도 아니고 매번 이러는거
    내가 너무 힘들다고요. 죄송한건 죄송한거고 내가 너무 힘드니 오지 마시라 하세요.

  • 13. 세상에
    '16.4.4 6:52 PM (110.70.xxx.251)

    6시 종일반이면 친정어머니가 길게 보시는것도 아니네요
    저같아도 날마다 오면 싫을거같아요. 시간도 딱 하루마무리하는 시간이고..그냥 눈딱감고 말씀하세요.

  • 14. ...
    '16.4.4 6:53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이면 친정어머님이 좀 너무하시네요.
    아무리 돈을 안 받는다고 하지만 저렇게 종일반에 이모네집에서 놀릴 거면 애를 봐준다고 하기도 뭐한 상황...

    다른 방법은 없어요.
    그냥 싫다고 하세요.
    어머님이 서운해해도 할 수 없어요.

    어머니 서운하지 않게 하려다가 내 생활 자체가 무너지잖아요.

  • 15. 저두요.
    '16.4.4 6:54 PM (182.222.xxx.79)

    쉬고싶은데,그시간에 어지르면 누가 또 치우나요..
    그냥 싫다고하고 애둘 데리고 사우나나 수업들으러 나가세요...한두달 그럼 괜찮아지겠죠,
    두시간이면 티비보고 밥먹고 씻고 잘준비 시킴 딱이겠는데,
    힘들면 씨터라도 쓰라고해야죠,뭐.ㅠㅠ

  • 16. ㅁㅁ
    '16.4.4 6:5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시간 볼일 만들어 한동안 집을 비워보시면 ?

  • 17. ㅠㅠ
    '16.4.4 6:56 PM (175.211.xxx.245)

    저도 아들 하나 키우는데 힘들었던일 말로 다할수가 없네요. 여자 조카들보면 왈가닥이고 통제안되는 아이들도 남자아이들 특유의 폭력성이나 반항기보다는 훨씬 낫더라구요. 저는 사실 아이 한명만 낳을 생각이었고, 딸을 간절히 원했는데 지금도 딸키우는 분들보면 솔직히 너무 부러워요. 지금 저희애가 4살인데 나이 더들면 좀 괜찮아지나요. 휴... 원글분 에피소드 읽기만 해도 답답해지네요. 가족이라고 모든 부탁을 다 들어줄 의무는 없는거죠.

  • 18. .....
    '16.4.4 6:58 PM (112.161.xxx.115)

    제가 보기에는 친정어머니가 좀 그러시네요.
    매일 오시면 원글님이 봐주시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애가 6시에 집에 오면 저녁먹이고 씻기시면 금방
    엄마 올 시간인데 뭘 큰 따님네로 오시나요...

    일주일에 한 번만 오시라고 하세요.
    솔직히 집에 누가 매일 오면 리듬이 깨져요.

  • 19. ***
    '16.4.4 6:59 PM (125.131.xxx.30)

    애 데리고 나가시거나 공부해야 한다고 하세요.
    어머님이 이건 큰 딸한테 떠 맞기는 형상
    좀 있으면 본인은 쏙 빠지고 애도 데리고 있으라고 할 수도.

  • 20. ..
    '16.4.4 7:06 PM (211.197.xxx.96)

    여동생에게 다이렉트로 이야기 하세요 하원시터 쓰면 되겠는데 몇시간 안되잖아요

  • 21. ..
    '16.4.4 7:07 PM (180.70.xxx.150)

    이 상황을 그만두고 싶으시면 누군가는 악역을 해야해요.
    님이 정색을 하면서 오시지 말라고 하거나(악역은 님), 님 동생에게 시터를 구하던지 해라 엄마가 니 아들 데리고 우리집 오셔서 계셨다 가면 집 치우느라 나 너무 힘들다(역시 악역은 님), 엄마랑 동생에게 남편한테 눈치보인다(악역은 님 남편) 뭐 이런 정도가 있겠네요. 아니면 시어머니 오시라고 해서 집에 계시게 하세요. 이럴 경우 시어머니랑 있는 시간을 견디느냐, 친정엄마랑 조카를 견디느냐...님의 선택.

    뭐가 됐든 모두가 하하호호 할 수 있는 결정은 없습니다. 님이 정말 지금 상황을 끝내고 싶다면 최소한 누구 한 명은 나쁜X이 되어야 끝납니다. 선택은 님의 몫.

  • 22. ...
    '16.4.4 7:08 PM (66.249.xxx.218)

    두어시간도 못봐서 매일 오신다구요??
    어머니가 너무하시네요. 미안해하실 필요 없을듯한데...

  • 23. ..
    '16.4.4 7:09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근데 님 동생도 좀 못됐네요. 결국 친정엄마 노동력을 공짜로 갖다 쓰는 거잖아요. 어린이집 하원부터 (님 댓글 보니 저녁 6시 30분인듯?) 어머니 귀가하시는 시간이 저녁 8시 30분인걸 보면 2-3시간 정돈데 그 시간 차라리 하원도우미를 쓰지. 아무리 대출때문에 급히 취직했다고 해도 그 정도 시간 하원도우미면 시급 얼마 안되는데. 남의 노동력을 빌어 쓰면 돈을 내야지. 아무리 가족이어도요. 님 동생 못됐다 진짜.

  • 24. ..
    '16.4.4 7:10 PM (180.70.xxx.150)

    근데 님 동생도 좀 못됐네요. 결국 친정엄마 노동력을 공짜로 갖다 쓰는 거잖아요. 어린이집 하원부터 (님 댓글 보니 저녁 6시 30분인듯?) 어머니 귀가하시는 시간이 저녁 8시 30분인걸 보면 2-3시간 정돈데 그 시간 차라리 하원도우미를 쓰지. 아무리 대출때문에 급히 취직했다고 해도 그 정도 시간 하원도우미면 시급 얼마 안되는데. 남의 노동력을 빌어 쓰면 돈을 내야지. 아무리 가족이어도요. 자기 노동력은 일한 댓가로 월급 받으면서 왜 친정엄마 노동력은 공으로 갖다 씁니까? 님 동생 못됐다 진짜.

  • 25. 저는
    '16.4.4 7:11 PM (122.34.xxx.138)

    시어머니가 시조카 데리고 오셔서 더 곤란했던 기억이... ㅠㅠ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넘는 거리인데도
    일단 저희집에 오시면 식사며 애 보는게 한큐에 해결되니까요.
    너무 힘들어서 전화도 안받고 아이 데리고 집을 나가있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처음에는 불같이 화내며 길길이 뛰셨는데,
    나중엔 결국 포기하시더군요.
    친정엄마면 그래도 말하기 한결 편하잖아요.
    에구, 맘 안좋으시더라도 자꾸 말씀드리세요.

  • 26. 윗분..대박..
    '16.4.4 7:12 PM (152.99.xxx.239)

    한시간 거리를 오시다니..ㅋㅋㅋㅋ

    와.. 진상..

  • 27. 걱정
    '16.4.4 7:13 PM (49.169.xxx.8)

    친정 어머니와 여동생이 언니에게 떠넘기는 거네요
    시터가 있는데 어른 둘이 아이 셋 못 돌보랴 싶은거죠 고작 2시간 남짓인데 ....

    차라리 애초에 원글님이 조카 돌보겠다고 하고 어머님이 돕는 게 낫지
    이건 아이 돌보는 공은 어머님이, 실질적으로 조카를 케어하는 것은 원글님 몫이고 거절하면 나쁜 사람이죠

    형제 지간에, 그것도 웃사람이 매정한 셈 ....

    어머님도 여동생도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뻔히 여동생은 언니가 애쓰는 것 알텐데요

    원글님이 친정으로 아이들 데리고 가세요
    동생집으로 가시던지 .... 조카 입장에서는 그게 편하겠네요. 하원 후 자기 집으로 가니 .....

    어머님이랑 동생도 그렇게 매일 집에 누가 찾아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죠

  • 28. qas
    '16.4.4 7:16 PM (121.146.xxx.155)

    유치원이면 종일반 시키라고 하세요.
    아니면 유치원 다녀와서 태권도 학원을 다니라고 하든가요.
    여동생한테 직접 말하세요. 조카애가 와서 집도 너무 어지르고, 어른 말도 안 듣고 힘들다구요.

  • 29. 무명
    '16.4.4 7:19 PM (175.117.xxx.15)

    누구든 내 맘대로 안해주면 그 형태가 어떻든 서운합니다.
    상처 안받게 좋은 방법으로 거절하는 법은 없습니다.
    매일 오니 너무 번잡스럽고 생활이 깨어져서 힘드니 평일에 오시지 말라고 얘기하세요.

  • 30. ㅇㅇ
    '16.4.4 7:23 PM (66.249.xxx.224)

    님이 애 데리고 가세요.
    한 일주일 출근하세요

  • 31. 딸둘 엄마
    '16.4.4 7:24 PM (121.140.xxx.186) - 삭제된댓글

    조용한 여자 애들하고, 망아지 같이 뛰는 남자아이랑은 같이 놀기 쉽지 않아요.
    조카는 이리뛰고 저리뛰는 색다른 공간이라서 재미있을 지 몰라도
    여자애들한테는 잠시의 호기심 외에는 정서적으로 어수선하지요.

    나도 1살 많은 조카가 왔을 때, 어떤지 상황을 잘 알거든요.

    단호하게...말씀하세요.
    나도 내 생활이 있고, 우리 아이들 생활이 있다고....
    1달에 1번도 많네요.

    싫어도 해야 할 말은 하세요.
    이게 시작이지요.
    그정도의 안하무인격의 친정어머니라면, 더한 문제도 안고 오십니다.

  • 32. ..
    '16.4.4 7:25 PM (180.70.xxx.150)

    님이 아이들 데리고 여동생 집으로 저녁 출근 하시는 것 추천. 님, 님 딸들, 남자조카(걔한테는 자기집이겠죠), 님 친정엄마 이렇게 여동생 집에서 복닥거리고 하나도 치우지 말고 그냥 귀가. 여동생도 겪어봐야 정신차리죠. 이래도 못차리면 뭐 답 없는 거고요.

    대신 저녁에 여동생집에서 아이들 저녁 먹이는게 문제네요.

  • 33. 딸둘 엄마
    '16.4.4 7:25 PM (121.140.xxx.186) - 삭제된댓글

    조용한 여자 애들하고, 망아지 같이 뛰는 남자아이랑은 같이 놀기 쉽지 않아요.
    조카는 이리뛰고 저리뛰는 색다른 공간이라서 재미있을 지 몰라도
    여자애들한테는 잠시의 호기심 외에는 정서적으로 어수선하지요.

    나도 1살 많은 조카가 왔을 때, 어떤지 상황을 잘 알거든요.

    단호하게...말씀하세요.
    나도 내 생활이 있고, 우리 아이들 생활이 있다고....
    1달에 1번도 많네요.

    싫어도 해야 할 말은 하세요.
    이게 시작이지요.
    그정도의 안하무인격의 친정어머니라면, 더한 문제도 안고 오십니다.

    8시 넘어서 가시면, 매일 식사를 님네 집에서 해결하고 가시나요?
    생각만 해도 전쟁통....

    차분한 마음으로 아이와 하루를 마감하고,
    남편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에 웬일입니까?

  • 34. ㅇㅇ
    '16.4.4 7:26 PM (66.249.xxx.221)

    조카 하원 할시간에 맞춰가지말고
    그냥 아침에 남편 나가면 가세요.
    조카야 하원 후만 봐주면 되지만
    나는 하루종일 애 둘에 시달리다
    오후에는 애셋에 시달리고 있는거 아시게요.

  • 35. ..
    '16.4.4 7:31 PM (180.70.xxx.150)

    아이들 저녁 타임에 학원이나 운동이나 무슨 껀수를 만드세요. 그렇게 1-2개월만 일단 운영해보세요. 예를 들어 5시30분-7시 뭐 이런 식으로 대충 걸쳐지면 못오시지 않겠어요? 3일은 운동가고(수영, 발레 등등 많잖아요) 하루는 님 모녀끼리 셋이서 도서관 가고 하루는 미술학원 보내고 뭐 대충 그런 식으로요. 대신 친정엄마, 여동생에게는 어디 간다 구체적으로 알리지 마세요. 애들 학원 있다고만 하시고. 시간대 관련해서 꼬치꼬치 캐물으면 같이 그룹해서 하는 친구들 스케줄이 그 때밖에 안된다고 해서 그 시간대에 한다는 정도만 알려주시고 시간대도 구체적으로 말씀하지 마세요. 시간대를 좀 폭넓게 대시고.

  • 36. .....
    '16.4.4 7:3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집 산 동생부부는 모르는채
    대체 몇명이 시달리고 있는 건가요.
    자그마치 5명이 그집 사고나서 시달리고 있네요.

  • 37.
    '16.4.4 7:36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4살 아들 키우는데 특별히 힘든거 모르겠어요. 조금 어지르긴 하지만 치우라 그러면 치우고...

    님 조카는 훈육이 전혀 안되어있는게 문제 같네요. 지금 잡아야지 나중에 님 동생이 애 수습 어떻게 하려고 ㅠㅠ

  • 38. 이런
    '16.4.4 7:3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봐도 조카가 훈육 안되어있는게 제일 큰 문제 같네요. 보통 이모가 혼내면 남자애들이라도 말 듣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대로 두다가는 가래로 막을거 나중에 호미로도 못 막게 될 수 있어요.

  • 39. 이런
    '16.4.4 7:4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봐도 조카가 훈육 안되어있는게 제일 큰 문제 같네요. 보통 이모가 혼내면 남자애들이라도 말 듣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대로 두다가는 호미로 막을거 나중에 가래로도 못 막게 될 수 있어요

  • 40. 저라도
    '16.4.4 7:42 PM (125.177.xxx.70)

    저라도 싫을것 같아요.
    어머니께 애들이 싫어한다거나 내몸이 아프다고 핑게대시던가
    직설적으로 얘기하심이 좋을것같아요.

  • 41. ...
    '16.4.4 7:56 PM (114.204.xxx.212)

    두시간반 감당도 못하며 덜컥 맡은 어머님도 잘못이네요
    난 못하니 자주 오지 말라고 하세요 .아님 님이 가끔 애들 데리고 친정으로 가시던지요
    서운해도 할수 없어요 나부터 살고 봐야죠
    오게 되면 아이 야단치고 버릇 잡고요 다 좋게는 방법이 없어요

  • 42. 나야나
    '16.4.4 8:08 PM (125.177.xxx.184)

    그시간에 학습지를 시켜서 선생님은 모시고 공부하세요

  • 43. ....
    '16.4.4 8:12 PM (193.0.xxx.100)

    친정어머니가 무슨 죄인가요. 어머니한테 뭐라고 하실 일은 아니고 동생분 내외랑 담판 지으셔야할 것 같아요.
    어머니 애 보기 그렇게 힘드신거 아냐고, 애 한 두시간 쫒아다니기도 힘에 부치는 노인네한테 니네 지금 무슨 짓 하고 있는 줄 아냐고, 내가 보기 뭣해서 매일 우리 집에 오시는거 오시라고 하고 돕는다고 돕지만 그래도 어머니 계속 힘에 부치시고 이제 나도 힘들다고 그렇게 얘기해보세요.

  • 44. 근데
    '16.4.4 8:13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혹시 님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리지 않았나요?

  • 45. ㅇㅇㅇ
    '16.4.4 8:14 PM (14.75.xxx.141)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싫은소리 못할거면 조카를 잡는수밖에없ㅇㅓ요
    이제부터 우리집에서 놀거면 내말을 들어야한다고
    당분간 엄하게 하세요
    그리고 엄마한테도 저리 말안들으면 데리고 오지말라고하세요

  • 46. 혼내키세요...
    '16.4.4 8:38 PM (218.234.xxx.133)

    조카 말 안들으면 마구 혼내키세요. 조카가 오기 싫어하겠죠. 친정엄마도 손주가 야단 맞는 거 보기 싫으면 안오실 듯.

  • 47. 운동
    '16.4.4 8:48 PM (211.36.xxx.89)

    두시간이면ᆢ
    태권도나 뭐 운동 한군데 보내라하면 될거같은데요?

  • 48. 데이지
    '16.4.4 8:57 PM (59.12.xxx.127)

    이러면 못오게한다고 조카를 엄청 혼내세요.

  • 49. .....
    '16.4.4 9:16 PM (223.131.xxx.141) - 삭제된댓글

    조카를 무섭게 잡으세요.
    저라면 매를 들겠어요.

  • 50. .....
    '16.4.4 9:17 PM (223.131.xxx.141)

    조카를 무섭게 잡으세요.
    저라면 매를 들겠어요.
    이건 동생이랑 해결할 문제가 아니죠.
    동생은 엄마한테 맡긴 거지 언니한테 맡긴 게 아니니까.
    엄마와 단판을 못 지을 바에야 조카를 잡을 수 밖에 없어요.
    좀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는 애로 보이기도 하구요.

  • 51. 0000000000
    '16.4.4 9:2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조카 혼내지 마세요.
    엄마 잘못인데 왜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어야 하나요?

    엉뚱한 희생자 만들지 마시구요.
    어머니와 동생에게 냉정하게 말씀하시고 해결하세요.

    문제를 회피하면서 다른 해결책을 찾으면 안돼요.

    82명언이 있지요.
    마음 상하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은 없다.

    동생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세요.
    엄마가 체력적으로 힘든것 한다. 시터 써야겠다.
    웬만하면 내가 도와주고 싶었는데 내가 체력이 너무 딸려서 안돼겠다.

    동생이 사정을해도 앵무새처럼 님의 답변을 하면 됩니다.

    내가 체력이 안된다.
    체력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니?
    체력이 안되서 도와줄수 없다는 거다.
    나 쓰러질것 같다.
    나도 내 몸 부실한거 너무 속상하다.
    지금 몸살기가 있다. 엄마가 내 말무시하니까 너가 말려주라.

    돈 아끼는게 문제가 아니다. 건강이 최고다.
    남 사정 봐주는거 보다 지금은 내 건강이 우선이다. 어쩔수 없다.

    저렇게 까지 말했는데 동생이 부탁하면 화내셔도 됩니다.
    화낼 이유가 충분해졌으니까요.
    너 못됐구나. 어떻게 네 사정만 생각하니? 하고 단호하게 야단치시면 됩니다.

  • 52. 조카를
    '16.4.4 9:24 PM (112.151.xxx.45)

    잡는다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닌 거 같아요. 애도 맘 상하고, 엄마도 맘 상하죠.
    어지간하면 봐주면 좋을텐데...님의 한계를 넘은것 같네요. 친정엄마한테 말 하세요. 오시지 말라고.
    어머니 난감하시고 힘드시겠지만, 어째요.
    이미 편안한 맛을 들이셨는 데, 좋게 말 해서는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 53. 그냥
    '16.4.4 10:31 PM (211.202.xxx.154)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좋은말로는 안돱니다 그냥 눈 딱 감고 나도 피곤하고 애들도 공부해야하니 일주일에 한번만 오시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서운해하고 화도 내시겠지만 그건 어머니와 동생이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저도 한동안 엄마와 사이 안 좋아졌지만 좋게 말해서는 도저히 해결 안 납니다

  • 54. ......
    '16.4.4 10:48 PM (223.131.xxx.141)

    조카가 완전히 훈육이 안 된애 같은데 무슨 상처 운운하십니까?
    저렇게 구는 애는 사실 매 밖에 약이 없어요.
    저런 애를 오냐 오냐 하면서 엄마들이 밖에 데리고 다녀서 온갖 민폐를 다 끼치는 거죠.

  • 55.
    '16.4.4 11:14 PM (59.16.xxx.47)

    남편이 싫어한다고 하세요 염치가 없는 동생이네요

  • 56. 저기요.
    '16.4.5 12:28 AM (221.138.xxx.23)

    이건 어머님에게 서운해할 일이 아니에요.
    여동생에게 한 마디 하셔야 할일입니다.
    글쓰신 원글님도 2시간 반 조카 버겁다고 하셨는데 원글님보다 연세드신 친정 엄마는 오죽하시겠어요??
    오죽하면 원글님 집에 데리고 오겠냐고요.
    나이든 엄마에게 아이 맡긴 친정 동생이 책임지셔야 할 일이에요.
    동생에게 얘기하세요.
    시터를 붙이던가 니가 좀 알아서 하라고.

  • 57. 음.
    '16.4.5 12:52 AM (112.150.xxx.194)

    동생이 나쁘네요.
    얘기하세요.

  • 58. ...
    '16.4.5 12:54 AM (114.204.xxx.17)

    나도 애 키워봤지만 내 생각엔 그냥 원글님이 좀 야박하신듯.
    동생과 사이가 데면데면한가보네요.
    같이 애 키우는 입장이고 동생도 급하게 취직하고 사정이 안 된다면 동생 생각해서라도 참을 것 같은데요.
    이모인데 2시간도 오지 말라고 하는 건 좀 그렇네요.
    저도 조카 있지만 내 핏줄이고 내 자식 같던데요.

  • 59. ...
    '16.4.5 12:56 AM (114.204.xxx.17)

    조카가 너무 유난스러우면 원글님이 훈육시키시면 될 것 같은데요.
    싫어서 감정적으로 혼내는 게 아니라
    내 아이 교육하듯. 아들 키우듯.
    물론 동생과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다면 어른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지만요.

  • 60. ㅠㅠ
    '16.4.5 1:54 AM (211.247.xxx.12)

    매일 두시간을 그것도 저녁시간에 너무해요. 화나는 일 맞는데 화내지마시고 일단 동생한테 너무 힘들다하세요.동생 집샀는데 왜 언니가 고생을; 엄마한테도 힘들다하시구요 저위에 말씀대로애둘데리고 동생네집으로 가시는거는 어때요. 딸들이 안좋아하려나요ㅡㅜ 솔직히 두살터울 남녀 아이들이 뭐하고 노나요. 친정엄마는 그 두시간반도 못보실걸 무슨 애를 맡으셨을까요. 아님 애가 그정도로 상태가 안좋은건가요? 후자라면 제가 언니입장이면 훈육해서고치겠어요. 동생한테 상황말하구요.

  • 61. 짜증
    '16.4.5 2:46 AM (121.166.xxx.108)

    훈육이건 뭐건 그냥 싫지 않나요? 내집에 저녁 때 남의 식구가 오는 거 피곤해요.
    내 자식도 피곤할 때 많은데 조카까지...
    여동생한테 단호하게 말하세요. 피곤해죽겠다고.
    어머니한테도 뭐라고 말하셔야 해요.
    일하는 딸한테 그런 스트레스를 주는 어머니도 이상해요.
    사위 눈치도 안 보시나봐요. 아무리 늦게 들어온다 해도 그건 아니죠.
    장모 드나드는 거 좋아하는 남자 없다고 면박 좀 주세요.
    정 안 되면 당분간은 남편분더러 일찍 좀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 62. 원글님 바닥 보이네요
    '16.4.5 2:49 AM (211.219.xxx.181)

    근데 저도 남자애는 안키워봐서 그런지
    어지르는 수준이나 집에서 미친듯이 뛰는거
    소리지르는거..말해도 안듣는거(안들리는거 같더라구요)
    여자애들은 조금만 엄하게 말해도 겁먹고 딱 바뀌는데
    아무리 훈육해도 실실 웃고 그 행동 반복 등등
    얘가 나를 약올리나 싶을 정도로 화날 때가 많거든요


    ....

    그랬더니 굉장히 서운해하시고
    애들 잘노는데 너 편한거만 중요하냐고..ㅠ
    근데 사실 두살터울 이성사촌간인데 뭐 얼마나 잘놀겠어요
    피를 나눈 오누이도 아닌데 커서도 결국 데면데면할건데..
    저 역시 이모딸과 동갑이었지만 어릴때나 잠깐 놀았지
    지금은 서로 생사나 건너건너 확인하는 수준이거든요

    -----------------------

    인생에 제법 살만하면서 마음씀씀이 하고는 참 야박해요. 나중에 님에게 뭔 일 생겨도 동생에게 도움 받을 생각 말아야 겠어요. 그죠??? 당연히 엄마한테도 요청하면 안되죠. 그냥 혼자 끌어안고 낑낑 앓으시길.

    형제랑 서로 신세 지지도 말고 도와주지도 말고 딱.고기까지만.

    그렇게 좁은 가치관으로 인간 역할도 제대로 못 하고 사니 님네 딸들도 세상에 부모 외엔 의지할 곳 없이 그렇게 크겠네요. 그죠?

    사촌도 없이 이모도 없이 외할머니도 없이

    데멘데멘

    머슥머슥


    그렇게 자식 키우세요. 좋네요. 편하고.

  • 63. 원글님 바닥 보이네요
    '16.4.5 2:51 AM (211.219.xxx.181)

    세상에 자신을 믿어 주고 지지해주는 편이 많은 게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님처럼 야박한 사람은 지 몸뚱이가 남의 손이 아쉽다고 느낄 때까지 몰라요, 지 몸뚱이 편한 거만 찾으려고 하는 이기적인 남자들이랑 뭐가 다를까요?

    그러니 나이 먹어 황혼 이혼 당하는 남자들이 하나도 안 불쌍하죠.

  • 64. 윗님
    '16.4.5 3:18 AM (211.244.xxx.52)

    힌밤중에 뭔 악담을 이리 살벌하게 해요?낮에 안좋은일 있어서 이 원글이한테 화풀이하는거에요?충분히 짜증날 상황인데 뭘 바닥을 보인다 야박하다 인간역할도 못한다 니 몸뚱이만 편하면 다냐고 독설을 퍼부어대나요?횡혼이혼까지 들먹이며 아주 살기등등하네요

  • 65. 헐~
    '16.4.5 5:02 AM (121.171.xxx.54) - 삭제된댓글

    위에 바닥 보인다는 분 이해 안 되네요. 어디 애 맡기려다 거부당해서 한 맺힌 경험이 있으신가 오바육바 쩔어요. 낮시간도 아니고 그 시간이면 엄청 방해되는 시간 맞아요. 원글님 나무랄 거 없네요. 어쩌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매일같이 그 불편을 감수하면서 봐줄 수는 없죠.

  • 66. .....
    '16.4.5 5:58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고 저렇게 망아지처럼 뛰고 구르고 던지고 엉망진창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걸음마를 하기 시작하는 어릴때부터 물건을 던지거나
    집안에서 두두두두 뛰고 구르고 쿵쿵 뛰어서 아랫층에 피해를 주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가르치면 다 알아들어요.
    말귀를 못알아듣는 아기라서,스트레스 받을까봐,창의력 꺾일까봐 우쭈쭈하며 집안에서 신나게 던지고 뛰게 하니까 그렇죠.
    아들만 둘 키우지만 원글님 따님들처럼 집안에서는 조용히 책 읽거나 조립하고 걸을때도 뒷꿈치 쿵쿵거리지 않게 걷고,
    뛰고 던지는 행동을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딸만 둘 키우는 여동생네 딸들이 어릴때 콩콩콩콩 뛰고 던지고
    구르고 줄넘기 한발뛰기등을 해서 층간소음으로 항의도 많이 듣고는 애들 기 죽인다고
    뛰니까 애들이지 얌전히 앉으있으면 애들이냐고 제부가 아랫층 사람들과 싸우기까지 했다는 얘기를 듣고...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딸이 없다보니 조카들이 너무 예쁜데 저런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러던 애들이 초등입학후에는 좀 달라져서 집안에서는 사뿐사뿐 예전보다는 아랫집을 배려하더라구요.
    부모는 여전한데 애들 스스로가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서래요.
    그러는 여동생은 또 남동생의 딸인 조카가 자기네 집을 방문해서 장난감 천국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건과 놀이들이 가득항 어린이 왕국인것 같은 분위기에 흥분을 해서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하니 딸들과 비슷한 나이의 조카에게바닥에 기스가 난다고 버럭 야단을 치더라구요.
    정리하며 조용히 놀라고 하면서요.(그 당시 5살);;

    원글님의 조카는 훈육이 제대로 안된 상태라서 그런것 같으니
    해서는 되는 행동과 안되는 행동을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에게 얘기를 하면 어떨까요?
    집안 정리가 다 끝낸 상태에서 조카가 등장하면 또다시 엉망이 되고 층간소음의 문제도 심각해서 야단을 쳐서라도 가르칠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그게 싫다면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지속할수가 없고 어쩌다가 한두번은 몰라도 거의 매일 이런식이면 나도 힘이 들어서 더 이상은 못받아줄것 같다고요.
    그리고 무보수로 친정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친정어머니는 또 큰딸에게 맡기는게 되어버리니
    동생이 이기적이라고 할수밖에요.
    친정만 활용하지 말고 시댁도 활용하라고 하세요.
    친정 엄마와 언니는 무슨 죄라고 제부는 염치도 좋네요.

  • 67. ..
    '16.4.5 7:5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위에 원글님 바닥을 보이네요. 님이 바닥을 보이는 군요.
    혹시 동생인가?
    바닥은 동생이랑 친정엄마가 보이고 있구만...
    원글님이 어떤 심정인지 알기 때문에 위로를 보냅니다.
    뭐든지 솔직한게 제일 좋아요. 현재 그 상황을 동생과 친정엄마에게 말하고 각자 자기애 자기가 보자고 하세요.

  • 68. 커피한잔
    '16.4.5 8:46 AM (112.148.xxx.130)

    4월됐으니 저녁타임 미술 발레 도서관등 수업등록해서 가시구요~ 주1회 비는시간 만들어서 오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애들 병원도 저녁타임에 가시구요~
    그리고 어머니 힘들다하심 수업갔다가 님이 친정이나 여동생네 집으로 간다고하세요~
    저도 남자애들 2영 키우지만 훈육안된 남자애들
    ᆢ많이 힘들어요~
    동생한테 힘들다 꼭 얘기하구요ᆞ

    옆집동생은 가끔 애들 데리고 아빠회사로 저녁같이 먹는다고 나가더군요~애들이 아빠랑 식사하고싶다고 하시고 가끔 나가시구요~
    엄마 힘들어하심 저녁시간에 가능한 홈스쿨 하나 시켜드리세요ᆞ
    엄마 힘드신거 모른척하기도 ᆢ맘쓰이니깐요~~
    그래도 가족이 근처에 사니 힘들때 잘 헤쳐나가셨음 좋겠네요~전 홀로 독박육아라~~

  • 69. . . .
    '16.4.5 8:50 AM (125.185.xxx.178)

    주위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요.
    층간소음으로 아랫집에서 올라왔더라.
    니 아이가 실내에서 뛸때 올라왔더라.
    그러니 자주 오지 마라 라고
    했답니다.
    조카보다 훈육 안한 동생이 잘못이죠.
    주말에라도 여동생이 아이데리고
    놀이터라도 실컷 놀게해줘야될건데
    주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늦네요.
    훈육할 시간이 전혀 없군요.

  • 70. 각자
    '16.4.5 9:02 AM (121.174.xxx.156)

    각자 집안 사정은 우리가 모르니 뭐라고 단정 지어서 얘기 할수는 없지만 친정엄마가 원글님에게
    너 편한건만 중요하냐고 하는 말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조카도 어쩌다 한 번 봐야 이쁘죠. 매일 오는 조카 그것도 너무 활동적인데 어떻게 안피곤합니까?
    애초에 힘에 부칠꺼 같으면 손자라도 안맡으셔야죠.
    내 눈에는 노는것도 귀여운 손자지만 이모는 또 달라요.
    '어떻게 본인 마음과 같을꺼라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71. 꼬마천사
    '16.4.5 9:10 AM (119.70.xxx.7) - 삭제된댓글

    동생은 본인에게 닥친 위기 상황에 가장 힘이 될 수 있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건데...
    두시간도 혼자 감당하기 버거워 하시는 엄마 때문에 원글님이 힘드신 거지요.

    조카도 마찬가지에요.
    조카는 그냥 본인 모습 그대로 노는 거구요.
    남자아이 뛰고 노는거 심하면 정말 감당 힘들지요.
    그러나 훈육은 아이엄마의 몫이라고 봅니다.
    원글님 집에 와 있는 동안은 야단 칠 수 있겠지만요.

    아이 두고 갑자기 일 시작한 동생은 아마도 지금 본인이 가장 힘들 다는 생각 밖에 없을 거에요.
    이럴때 뭔가 말한 다는 것은 정말 동생 마음에 크게 남을 겁니다.

    그래서...방법은

    님 댁에 어머님에 조카를 데리고 왔을때...
    엄마가 암마집에서 조카 하나 보는 것 보다 더 힘드시면 끝.

    하루쯤 일 만들어서 엄마께 조카와 딸 둘 맡겨두고 일 보러 다녀오세요.

    셋 보느라 힘드시면 오시는 거 줄이실거에요. ^^

    좋은 말로 백번을 해도 원글님만 쪼잔해지는 상황입니다.

    엄마 힘든데 딸집에 좀 오면 안되나..가 엄마의 논리.
    갑자기 일하느라 힘든에 엄마가 당연히 두시간 울 아들 봐줘야지...가 동생의 논리.

    그럼 원글님도
    바쁜일 있는데 어차피 울집 오는 엄마가 울 애들 좀 잠깐 봐줘. 울 애들은 손 안가잖아~~
    하심 되지요. ^^

  • 72. ...........
    '16.4.5 9:30 AM (211.187.xxx.126)

    조카가 5~6세 정도 되었나요?

    5세 아들맘인데요.
    딸 둘만 키워보셨기에 더 힘드실꺼에요.
    정말 말 더럽게 안듣고 집 금방 개판 만들고...
    저는요 제가 애를 낳기 전에는 몰랐네요. 이렇게 말 안듣는 애가 나올 줄은...
    너무 힘들어도 남한테 애 안 맡겨요. 엄마인 나도 이렇게 미치고 팔짝 뛰겠는데
    남한테 가면 행겨 매 맞거나 심하게 폭언 들을까봐서요.

    이렇게 심하게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들은 그냥 엄마가 키워야죠.
    친정어머니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냥 동생한테 객관적으로 말해주고.
    조카 태권도나 미술학원이나 영어오후반 이런거 듣고 오게하거나 하원도우미 구하라고 하세요.
    2~3시간 정도면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이렇게 여러사람 민폐 끼칠꺼면 안되는 형편에 집은 왜 샀데요? 어이가 없네요.

  • 73. 학습지
    '16.4.5 9:43 AM (58.225.xxx.118)

    학습지, 홈스쿨 하나 하자고 하세요. 꼭.. 어머니 집에서 하시구요. 님 집은 남는 방도 없고 수업 집중도 안된다고 하세요. 6시 반~ 7시 정도 2-3회 선생님 오는거 하시면, 수업하고 한시간쯤 있음 애 엄마 올거고..
    님 집에는 일주일에 한두번 가면 끝나겠네요.
    여동생이 비용도 없이 애 맡긴거 보면 경제적 여유가 없나본데, 그러면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 그정도는 내주세요.

  • 74. .....
    '16.4.5 10:00 AM (114.204.xxx.17)

    원글님도 나중에 엄마나 동생에게 도움받아야 할 일이 생길 거예요.
    병원에 입원해야 해서 며칠 아이 봐줄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잖아요.
    우리 아빠 늘 하시는 말씀이
    "내가 조금씩 손해보고 산다는 생각으로 살라"는 거거든요.
    내가 조금 손해 보면 나중에 또 도움받을 일이 생겨요.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워킹맘인데 워킹맘 사정 생각도 해주세요. 게다가 동생이잖아요.

  • 75. 댓글 뭐지?
    '16.4.5 10:10 AM (222.106.xxx.90)

    시어머니가 시누이 아들 데리고 날마다 집에 온다면 길길이 뛸 사람들이
    동생이니 그 정도는 봐줘라. 심지어 바닥 보인다며 비아냥거리기까지...

    결국 여자가 일하려면 또다른 여자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말이 진리인건가요?

  • 76. 에휴
    '16.4.5 10:21 AM (183.109.xxx.87)

    원글님 힘드신거 이해되네요
    진짜 딸네집이니까 그렇게 혹까지 달고 맘대로 드나들지
    아들며느리 집인데 딸이 낳은 손주 데리고 오는 간큰 시어머니 없을거에요
    하여간 이럴때만 부모들은 딸이 좋긴 좋다소리 하고 다니는데
    딸 속 문드러지는건 신경도 안쓰고 아들이 낳은 손주는 귀하기만 하죠

  • 77. ...
    '16.4.5 10:26 AM (220.118.xxx.68)

    아이가 안되었네요 아이들 40개월은 넘어야 말귀알아듣고 해야할행동 안할 행동 구분해요 어린이집에서 규칙지키느라 참고있다가 하원하면 망아지처럼 다니는건데 부모가 감당해야할 일이죠 사실 친정어머님도 벅찬게 맞고 매일 님네 집에 온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동생분이 돈을 쓰셔야할듯해요 하원시터를 구해야죠 동생분이 잘못하시는 거네요 엄마 부려먹으면서 돈한푼도 안내놓다니..

  • 78. 남자아이도
    '16.4.5 10:28 AM (152.99.xxx.239)

    나름이겠지만(제 아이는 중2인데 어렸을적부터 책읽는걸 좋아하던 성격이라..지금도 그렇고..조용하거든요) 그래도 친조카잖아요 시댁쪽 조카도 아니고.. 하루종일 종일반 있던 아이라 저라면 좀 안쓰러워서 이렇게까지 싫어하지 못할것 같은데 자매끼리 사이가 안좋은가요? 요즘 밤늦게까지 봐주는곳도 있으니까 그런데 알아보라고 하세요. 제가 알기로 저녁9시까지 봐주는곳이 있는걸로 알아요

  • 79. ....
    '16.4.5 10:28 AM (114.204.xxx.17)

    동생이니까 좀 도와주라는 게 비난받을 댓글인지 몰랐네요.
    시댁 얘긴 또 왜 나오나요.
    친엄마와 시어머니가 똑같고 친동생이랑 시누이가 똑같다는 소린가요?
    하긴 내 핏줄 오는 것도 싫다는 사람들이니 친엄마도 친동생도 남이나 다를 바가 없겠죠.
    조카가 오기 싫어할 만큼 마구 혼내라는 얘기가 동생이니까 좀 도와주라는 얘기보다 현명한 조언인가요?
    독불장군처럼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까 2시간쯤은 손해보더라도 돕자는 게 비난받을 일인지 몰랐네요.
    제 나이 마흔인데 세상이 이렇게 바뀐 줄 미처 몰라 죄송합니다.

  • 80. 어머님이 손주 맡으신게
    '16.4.5 10:35 A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자리 잡을때까지 조금더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동생도 그렇고, 어머니도 조카도
    지금은 모두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님의 불편함이 대수롭게 느껴지지 않을수있어요.

    어머님은 판단력이 떨어지니까 다그치지 말고
    조곤조곤 상황을 조율해 나갔으면 하네요.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줄여나간다든지
    동생에게 터놓고 얘기하든지 해서 둘이 해결하세요.
    노모 힘들게 하지말고..

  • 81. .....
    '16.4.5 10:39 AM (211.210.xxx.30)

    내 자식도 잘때가 제일 예쁜 법인데 얼마나 귀챦겠나 싶네요.
    요일을 정하세요.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이요.
    이렇게 매일 오는건 너무 힘들다 하세요. 아니면 차라리 내가 친정에 가겠다고 하던가요.
    보고싶다 하면 아이 데리고 친정에 가서 좀 놀다가 씻겨서 집에 데리고 오는 생활을 눈 딱 감고 2주만 해 보세요.
    매일 출근하듯이요.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될거 같은데요.

  • 82. ..
    '16.4.5 10:52 AM (125.187.xxx.10)

    원글님도 조카도 어머님도 다 안타깝네요. 이해가 가구요. 아이도 하루종일 종일반에 있었다니 어딜 더 보내는건 무리같고 2-3시간이라면 시터를 구하는게 장기적으로 가장 좋겠어요.
    어머니는 보조시터로 꼭 필요할때 부탁드리라고 하시구요.

    동생분과 잘 얘기해보세요.

  • 83. 이글보니 가슴이 답답
    '16.4.5 11:39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동생은 나중에 나 힘들때 언니가 고작 하루에 두시간 오는것도 싫다며 그랬지...할거고 엄마는 자식 다키우니까 엄마 힘들때 자기일 아니라며 거부한다고 섭섭...언니는 아이들 중요한 시기세 제대로 케어도 못하고 피곤에 쩔어 살어...
    가장 편한건 제부와 그 가족들...마누린 돈벌고 장모가 애봐주고 처형네 애들 맡기니...할만하구만~~~~몇년 바짝 벌자~~~~

  • 84. 시간이 참 애매하네요.
    '16.4.5 12:18 PM (115.66.xxx.86)

    그 시간이면 어질렀던 집도 정리하고 차분히 씻기고 저녁 먹일 시간인데요.
    그럼 이제까지 어머니 오시면 어머니랑 조카 저녁까지 해결해 주셨던가요?
    아무리 편한 친정엄마라도 매일 식사 해드리는게 사실 쉽지 않거든요.

    긴 시간도 아니고, 애 저녁 먹이면 끝날 시간 같은데, 그걸 힘들어하시는 친정어머니가
    사실 이해가 되진 않지만, 조카 성격이 저렇다면 나이도 있으시고 감당하시기 힘들겠죠.
    그래도 말씀 드리세요. 엄마 그 시간에 우리 애들은 밥먹고 정리하는 시간인데, 매일 일과가
    흐트러진다구요. 일주일에 한 두번 어울리는건 좋지만, 매일은 부담스럽다 하세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일과를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조카가 그 시간부터 할만한 일과.
    밥먹고, 예를 들어 문제지 두장, 목욕하고. 등등 알려주시고, 처음에 자주 체크해주시구요.
    동생한테도 엄마가 많이 힘드신것 같다. 아이한테 스케쥴을 알려주고, 매번 확인하라고
    정도 말씀해주시구요. 너무 내가 힘들고, 우리 가족이 힘들고 하면서
    '나' 위주로 얘기하면 서운함이 클 것 같으니...

    그리고 솔직히 저라면, 조카 혼낼거예요. 애가 미워서가 아니고, 그 집 부모가 미워서가 아니구요.
    엄마도 할머니도 못한다면, 이모 얘기는 먹힐 수도 있거든요. 누군가한텐 배워야 할것들이 있잖아요.
    전 작은엄마 입장으로 해봤는데, 할아버지도 안되고 자기 부모도 안됐지만,
    제 말은 들었어요. 그 집 부모가 보고 있어도 야단 칠건 쳤거든요.
    마구 뭐라 한건 아니고, 지적 받아야 할 확실한 일인데도, 다들 쩔쩔매고 있길래.
    애 다 키운 제가 총대맸습니다. 적어도 제 집에선 미친듯이 뛰지도, 욕심부리거나 징징 떼 쓰지 않습니다.
    애가 다 바뀌진 않겠지만, 적어도 그런 규칙이 있고, 다른집에서, 최소한 숙모집에선 지켜야 된다
    정도 익혀야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화를 내는게 아니고, 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모시니까, 딸로 언니로 이 정도는 해주실 수 있을것 같아요.

  • 85. ..
    '16.4.5 12:56 PM (220.118.xxx.1)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일고 한가지 느끼는 것은.. 시댁이든 친정이든 가까운 곳에 살면 서로 좋지만은 않다는것네요...

  • 86. ..
    '16.4.5 12:58 PM (220.118.xxx.1)

    이 글을 일고 한가지 느끼는 것은.. 시댁이든 친정이든 가까운 곳에 살면 서로 좋지만은 않다는것네요...

    원글님 글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는 오로지 동생 뿐 이에요.. 원글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시지는 않지만 동생이 엄마를 위세해서 원글님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호소하시는 것 같아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윗님들 말씀처럼 엄마 설득하시고, 동생 내외에게 따끔하게 질책 해 주세요..

  • 87. ...
    '16.4.5 1:36 PM (180.70.xxx.32)

    동생분에게 상황 설명을 하세요
    저녁에 잠깐 봐주시는것도 힘들어하셔서 우리집에 오시는데 나도 힘들다...라고요

    서운해 할거예요
    저도 제 동생한테 그런 이야기 했다가 동생이 서운해 했거든요
    저희집은 아들들이 모두 커서, 막내딸 하나만 건사하면 되는데
    막내딸 또래 남매가 조카예요
    가끔...한두달에 한번 저희집에 와서 묶고 가는데, 전 이야기 했어요
    "너희집 아이들 오면 난 힘들다"라구요
    그나마 지역이 달라서 가끔 아주 가끔 아이들 맡기고 장례식장 에 가거나 병원 가거나...할때만 맡기는데
    아이들에게 이모는 무서운 큰이모 랍니다

    악역 하셔야 해요

  • 88. 근데
    '16.4.5 2:57 PM (223.62.xxx.41)

    딱 내치기도 어려운게,

    원글님도 직장맘이라,
    나중에라도 애들 케어문제로 친정엄마나 동생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잖아요?
    시터 쓴다해도,
    갑자기 믿을만한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으니,
    모질게 자르긴..ㅠㅠ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오라고 좋게 얘기하고,잘라내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할듯..

  • 89. ...
    '16.4.5 3:11 PM (121.165.xxx.230)

    집안 분위기가 그런 거 같네요.
    동생은 어머니에게 미루고 어머니는 원글님에게 미루면서 뜻대로 안되니 이기적이라 공격하기
    이런 분위기에서 내몸바쳐 희생한들
    나중에 도움이 필요할때에 기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 90. 여동생 에게
    '16.4.5 3:41 PM (211.177.xxx.243)

    층간소음 으로 민원 들어왔다고 하시고 종일반 끝나고 어머니가 태권도 보냈다가 밥 먹이는것 까지 하시면 되겠네요
    그것도 귀찮아서 님한테 섭섭해하시면 시터 구해야 하는거 같아요
    어머니도 너무 힘들어서 한계에 온거니깐요 ㅜㅜ

  • 91. ....
    '16.4.5 4:21 PM (211.178.xxx.100)

    제가 할머니 입장인데요.그정도로 원글님이 생각하는지 모르실거에요. 잘 말씀드리면 안 오실듯 해요.

  • 92. 흠흠
    '16.4.5 5:55 PM (125.179.xxx.41)

    태권도 좋네요.
    6시에 하원시켜서 집에서 밥먹이고 바로 태권도 하고 오면
    딱 좋겠는데요.
    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동네에서 보면 죄다 태권도 다녀요.
    그렇지않고서는 감당이 안되는듯해요~~~

  • 93. 왕초보
    '16.4.5 9:00 PM (121.187.xxx.83)

    다들 조용한 아이만 키우셨나봐요. 저도 7세남아 키우는 엄마지만 정말 에너지 넘쳐서 소리도 엄청 크게 지르고 약간의 폭력성 정말 엄마니까 감당하지 절대 남한테 못 맡겨요.
    제가 농담처럼 남편한테 저는 오래 살아야겠다 고하는데 그 이유가 울아들 계모든 다른 친척집에 맡겨지는 상황이 되면 바로 미움받는 천덕꾸러기 될까봐 걱정되서라고요. 정말 부모니까 엄마니까 보는거지 남의 아이보는거면 아무리 많은 돈을 준대도 거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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