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몇살쯤 되면 새엄마의 학대를 방어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6-04-04 15:10:10

남편과 이혼하고 싶습니다.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 일이 있었고.

더이상 힘들다는 생각이 있는데

아이가 어려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

아이를 데리고 살지 아니면 아빠에게 맡길지 조차 모르겠는 상황인데

만에 하나의 경우를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남자 아이인데 어느정도 나이를 먹으면

자신을 공격하는 어른들의 학대에 방어할 수 있을까요?


IP : 125.187.xxx.2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4 3:13 PM (111.91.xxx.51)

    다 큰 아이들도 말 안한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 어릴때 당시 "식모" 손에서 자란 분이 한 얘기였어요.

    아마도, 만 18세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이따라 다르겠지만요.

  • 2. 18세
    '16.4.4 3:2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정도 되면 방어를 하는게 아니라 그곳을 탈출 하겠죠
    그리고 그동안 아이 삶은 회복이 불가능 할 정도로
    파괴 되어지구요

  • 3. 그건
    '16.4.4 3:26 PM (175.209.xxx.160)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그리고 서열 문제예요. 엄마한테 골프채로 맞고 학대 당하다가 결국 엄마를 죽인 고딩도 있었잖아요? 걔가 힘이 없어서 맞았을까요. 결국 그 사단이 나긴 했지만. ㅠㅠ

  • 4. ...
    '16.4.4 3:28 PM (218.235.xxx.122)

    성인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에 접촉되면 멘탈 망가집니다. 그런데 학대라니.. 가장 가까운 반응 상대이기 때문에 탈출 시도조차 못 할 수 있습니다.

  • 5. ///
    '16.4.4 3:37 PM (61.75.xxx.94)

    성인도 방어 못합니다.
    20살인들 대들까요?

  • 6. ㅕㅓ
    '16.4.4 3:41 PM (123.109.xxx.20)

    계모의 학대
    친부의 방치가
    이어지며
    그마나 목숨이 부지된 상태라면
    남자아이들은 중학교때쯤 아마
    집을 나가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 7. ㅁㅁ
    '16.4.4 3:58 PM (222.98.xxx.44)

    애는 웬만함 엄마가 데리고사세요..

  • 8. ㅇㅇ
    '16.4.4 3:58 PM (49.142.xxx.181)

    데리고 나가 성인까지 키울 자신 없으면 기다리세요.
    이럴걸 왜 애를 낳고 이혼을 하는지 원..
    애라도 없었으면 이혼을 하든 삼혼을 하든 상관없는데요.

  • 9. 아이고
    '16.4.4 4:41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학대 방어할수 있는 나이 되기전에 맞아 죽던지 폐인됩니다
    그런 나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 10. ///
    '16.4.4 4:44 PM (175.223.xxx.161)

    엄마가 데리고 나간들 재혼하면
    계부에게 천덕꾸러기 되면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올라온 글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아들 데리고 전처소생 아들 있는 남자와 재혼해서 자식 낳고 사는데
    새남편 집에서 데려온 아이를 싫어하고
    구박해서 외가와 이모집을 전전하며 자랐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었어요

  • 11. 계속 길들여놓으면
    '16.4.4 4:45 PM (122.37.xxx.51)

    못나가요
    엄마에게도 못가면
    포기하고 운명처럼 받아들이것같아요
    키우기 힘들면
    차라리 보육원으로 보내는걸 생각해두세요
    오죽했음,, 죽이지말고 보육원이나 친부나 친모에게 내보내지 그랬냐는 안타까운말이 나오겠어요

  • 12. ///
    '16.4.4 4:55 PM (175.223.xxx.161)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천학대 어린이가 탈출한 게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고 합니다

    그렇게 몇년간 학대 당하고 탈출에 실패하면
    성인도 무력해져서 문을 열어두어도
    탈출할 생각을 못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딸
    도움을 요청하러 초등학교샘을 찾아갔지만
    교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설득당해 아빠에게
    인계되고 그날 맞아죽었어요

  • 13.
    '16.4.4 6:13 PM (211.36.xxx.247)

    성인될때까지는 엄마가 꼭 키워야해요 애들때문에 이혼안하는분들 많잖아요

  • 14.
    '16.4.4 6:55 PM (202.136.xxx.15)

    얼마전에 배한성씨가 나온 리얼극장인가 뭔가 한번 찾아서 보세요.

    큰딸이 고등학교때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고 아빠가 18살정도 어린 여성을
    여행지에서 만나 결혼을 해요.
    딸은 20살에 동생과 프랑스로 떠나고 돌아오지 않아요. 학비는 아빠가 계속 보낸거 같구요.
    거기서 딸은 암투병은 하는데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아요.
    20살 이후에 4년정도에 한번 보니 5번정도 본거구요. 딸은 40살인가 그래요.

    딸들은 아빠한테 재혼해도 아이는 낳지 말라 했는데
    새부인과 아들하나 있어요.

  • 15. ...
    '16.4.4 8:29 PM (183.78.xxx.8)

    문제는 아이가 자신이 엄마에게도 버림받은 아이라고
    생각하느냐 자존감을 유지하느냐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999 곰팡이 핀 치즈 먹어도 되나요? 4 어부바 2016/04/05 2,335
544998 일빵빵 영어회화 4 .. 2016/04/05 3,946
544997 카톡 열어놓으니..속 시끄럽네요 1 2016/04/05 2,205
544996 전세보증금이 10억 이상이라면 전세보증보험 3 ?? 2016/04/05 1,714
544995 오늘 문득 문득 냄비들고 도망갔다던 아기글이 생각나서 9 냄비 2016/04/05 3,279
544994 아기가 제가 옆에 있어야만 잘자요 30 ㅇㅇ 2016/04/05 5,609
544993 헌금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예수쟁이 2016/04/05 1,203
544992 집 살지, 전세 2년 더 살지.. 7 2016/04/05 2,861
544991 육개장을 했는데 선지국 맛이 나요. 맛난고기 2016/04/05 468
544990 주군의 태양 재밌었나요? 16 시간 죽이기.. 2016/04/05 2,417
544989 지금 약을 먹어야할지 좀 봐주세요~ 2 ㅇㅇ 2016/04/05 575
544988 옥수동 산책로에 유기견 발견 1 .. 2016/04/05 1,014
544987 열공하는 고3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4 고마워 2016/04/05 3,110
544986 아이 옷 색깔이요 1 2016/04/05 587
544985 밥안먹으면 왜 냄새나죠? 5 2016/04/05 5,511
544984 세월호721)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가족품으로 보내줄 국회의.. 8 bluebe.. 2016/04/05 387
544983 뉴욕 좋으신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25 .. 2016/04/05 4,109
544982 서해바다쪽 2박3일 보낼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2 궁금 2016/04/05 652
544981 Tesol과정마친것도 이력서에 쓰나요? 2 High 2016/04/05 751
544980 2억으로 부동산구입 9 푸른숲 2016/04/05 4,585
544979 건강검진시 인두유종바이러스검사 2 2016/04/05 2,795
544978 중학생 여아들도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지요? 2 . 2016/04/05 829
544977 무고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무고죄 2016/04/05 897
544976 카약,스카이스캐너,구글에서 12개월짜리 티켓검색법 항공권 2016/04/05 595
544975 남자분이 입을 바람막이 점퍼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4/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