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팬은 아니지만
정말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는것 같아 부럽긴하네요
게다가 결혼 생활중에 남편이 바람핀 이력 때문에 방송에 나와 우시던 모습도 본적이 있는데
그 당시 그렇게 좋은 집안에 본인능력도 어느정도 있고 친정부모님도 지극정성으로 키우셨던데
왜 어떤 마음으로 그 힘든시기를 참고 사셨을까요?
친정아버님이 참는다고 생각하면 억울하니 버티라고 하셨다고...
그게 단지 이혼 경력이 집안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랬을까요?
물론 그 결과 남편도 지금 이혜정씨에게 정말 잘하고 덕분에 화목해진거 같은데
여기 82에서도 여자가 어느정도 능력있고 친정 경제력되고 하면
돌아볼것도 없이 이혼하라고 왜 그러고 사냐고 난리잖아요
모든 부부가 그런 종류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냈다고 단점이 고쳐지고 잘못이 용서되고 잊혀지고
해피엔딩이 되는건 아니겠지만
이혜정씨는 그런면에서 참 대단한 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