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려야 할 것 좀 골라주세요.

정리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6-04-04 10:13:43
1. 론네펠트 티 셋트 나무상자 - 작년에 선물받고 티는 다 마시고 튼튼한 나무 상자(티 종류별로 꽂아 놓게 되어있어요.)
   두면 유용히 쓸 곳이 있을까요?

2. 여름 티셔츠 얇은 것들 - 1-2년 되었고 구김 많고 비침이 심해서 안에 끈나시 잘 입어 줘야 하는 ...

3. 무거운 가죽 가방-  브랜드는 별로 이름 없구요, 운전한 뒤로는 무거운 가방 가끔 들고 다니긴 하는데 ..
   사이즈도 작은 편이라 평소 짐을 막 쑤셔 넣어야하는 가방.. 

4. 남편 바지 -  모직 바지 아웃렛에서 몇개 산거 있는데 살이 쪄서 안 맞는대요. 살 빼고 입는다는데
                  불혹에 뱃살, 허벅지가 빠질 까요? 

5. 저의 대학교 졸업앨범 - 사진이 잘 나와서 간직하고 싶은데... 

6. 대학교 졸업 앨범과 함께 나온 친구들과 인사말 나온 동영상 씨디 -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졸업한지 10년도 훨씬 더 넘었습니다.. 나랑 내 친구들이 무슨 말 했는지 아니까 별로 안 궁금하더라구요. 

7. 남편이 산 전자제품이나 취미용품의 박스...- 빈 박스 들인데 나중에 중고로 팔때 가치가 올라간다며 박스를 안 버려요...
산지 최소 1년 넘은 것들인데, 수명은 3년 정도라는데... 솔직히 박스 다 버리고 싶어요. 박스가 제일 싫어요. 

8. 변기뚜껑 - 전에 살던  집에서 주인이 안해줘서 저희가 사서 달았어요. 이사 올 때 그대로 떼어옴. 
   지금은 필요 없구요, 다음에 이사갈 때 혹시 모르니 놔두고 있네요. 

9. 토익, 토플 책 - 연습장에 풀고 한 번 더 풀려고 놔둔 책인데... 시험 유형도 다 바뀌고 준비할 일도 이젠 없지만
좀 많아서요. 책꽂이 공간은 아직 여유있는데 놔둬 볼까요? 






IP : 175.114.xxx.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10:1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1,2,3,4,6,8,9 버리세요.

  • 2. ..
    '16.4.4 10:17 AM (125.180.xxx.75)

    2 4 6 9번이요.
    안입는 옷은 결국 쓰레기통으로 가게 되던지라..
    수많은 씨디도 단한번도 안보게 되고
    공부하다 만 책 다시 뒤적이는 경우도 극히 드물어요.
    남편 박스는 걍 두세요.
    중고 팔 때 값차이 납니다.

  • 3. ..
    '16.4.4 10:20 AM (211.215.xxx.195)

    저도 어제 이삼년간 한전도 안입은 오래됐지만 멀쩡한 양복들 다 버렸어요 안맞기도하고 안입은거 두니 옷장만 꽉 차서 입는 옷들이 구겨져 입을때마다 다려야하더라구요

  • 4. ㅡ,.ㅡ
    '16.4.4 10:20 AM (112.220.xxx.102)

    인젠 버려야될 물건도 물어보는 ㅎ

  • 5. ..
    '16.4.4 10:21 AM (183.99.xxx.161)

    이렇게 물어봐야 할 정도로 아리까리 한건
    그냥 무조건 버리는걸로..

  • 6. ..
    '16.4.4 10:24 A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저 진짜 못버리는데 그래도 1,2,9는 버릴것같아요.
    폰 아이패드 같은거는 박스째있는게 팔때좋긴하니 두지만 가전제품류 큰 박스는 버릴것같아요.

  • 7.
    '16.4.4 10:24 AM (183.103.xxx.243)

    2년동안 한번도 사용안한 물건들 다버려야해요. 다시는 안씀.

  • 8. 또또루
    '16.4.4 10:29 AM (121.136.xxx.41)

    2346789
    1번은 나무 상자 좋아해서 제가 탐나네요 자질구레한거 담아 두세요
    5번은 앨범 하나는 추억으로^^

  • 9. ..
    '16.4.4 10:30 AM (118.208.xxx.87)

    저같으면 5번빼고 다 버리겠어요

  • 10. 5번
    '16.4.4 10:30 AM (223.62.xxx.112)

    더럽게 크고 무거워서 저희 과 페이지만 잘라 놓고 나머지는 버렸네요. 시원핵요.

  • 11. ㅇㅇ
    '16.4.4 10:31 AM (152.99.xxx.38)

    다 버리세요. 씨디는 하드에 저장하시고 변기뚜껑 솔직히 비싸지도 않고 짐스러우니 버리셔도 될거같구요 박스는 진짜 필요 없구요 가방 옷 이런건 망설임 없이 당장 버리셔도 될 것 같고 졸업사진은 스캔해서 버리시구요 근데 나무상자는 나중에 티 다시 샀을때 쓰면 안되나요?

  • 12. 저도 1,5
    '16.4.4 10:32 AM (211.215.xxx.147)

    나머진 버리세요

  • 13. 돌돌엄마
    '16.4.4 10:32 AM (222.101.xxx.26)

    저도 옷 버리러 갑니다.. 슉 자극받았어요.

  • 14. 82장.터에서 나눔이라도
    '16.4.4 10:42 AM (175.120.xxx.173)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정리한번 많이 과장해서 한 트럭은 나올것 같은데...중고 거래는 가격 정하는것도 피곤하고 진상만날까봐 겁나고...버리긴 아깝고...나눔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쥔장 입장에서는 분란 생길 수도 있으니 허락 안하겠쬬

  • 15. 1,5번
    '16.4.4 10:44 AM (122.40.xxx.85)

    빼고 다 버리세요.
    결혼한지 15년인데 결혼사진도 절대 안봄.

  • 16. ..
    '16.4.4 10:46 AM (114.204.xxx.212)

    다 버리세요
    나눔은 지역카페에서도 충분해요 드림 올리면 와서ㅜ가져가니 82 장터보다 더 편하죠

  • 17. oo
    '16.4.4 10:50 A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5.6 번 빼고 다 버리세요.
    제 경우도 요즘 슬림화 된 집을 위해 대대적으로 정리수납 중이에요.
    빈박스 두 세 개를 준비해두고 안 써지는 물건들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것들 무조건 그 박스 안에 집어넣고
    꼭 필요한 분들 있는지 살펴보고 모임 때 가지고 나갔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선물받고 포장 안뜯은 것들도 넣었어요.
    이번주말에는 소형전기압력밥솥과 대형전기전골냄비.벽걸이 전용(애들 어릴 때 사용했는데 아까워서 베란다선반에 올려놨거든요)--"고장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메모붙여서 재활용하는데 내 놨더니 금새 가져가셨더라구요.

  • 18. oo
    '16.4.4 10:50 AM (175.193.xxx.172)

    5.6 번 빼고 다 버리세요.
    제 경우도 요즘 슬림화 된 집을 위해 대대적으로 정리수납 중이에요.
    빈박스 두 세 개를 준비해두고 안 써지는 물건들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것들 무조건 그 박스 안에 집어넣고
    꼭 필요한 분들 있는지 살펴보고 모임 때 가지고 나갔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선물받고 포장 안뜯은 것들도 넣었어요.
    이번주말에는 소형전기압력밥솥과 대형전기전골냄비.벽걸이 전용램프(애들 어릴 때 사용했는데 아까워서 베란다선반에 올려놨거든요)--"고장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메모붙여서 재활용하는데 내 놨더니 금새 가져가셨더라구요.

  • 19. ///
    '16.4.4 10:53 AM (61.75.xxx.94)

    저라면 5,6번 빼고 다 버리겠습니다.

  • 20. ㅎㅎㅎ
    '16.4.4 10:53 AM (218.55.xxx.60)

    아 이런 글도 재밌네요.
    저라면 졸업앨범 사진 부분만 떼고 1~9까지 다 버리겠어요 ~

    전 87학번인데요. 제 사진이 맘에 들어 대학앨범에서 그 부분만 떼어 보관하고 나머지는 무거워서 버렸어요

  • 21. jeniffer
    '16.4.4 11:07 AM (110.9.xxx.236)

    156빼고 다

  • 22. 그냥
    '16.4.4 11:11 AM (222.107.xxx.182)

    고민되면 다 버려도 될 듯. ㅎㅎ.

  • 23. .....
    '16.4.4 11:41 AM (211.210.xxx.30)

    5번 빼고 전부 버려도 될거 같아요. 4번은 남편이 말린다면 일년 정도 더 갖고 있고요.

  • 24. ///
    '16.4.4 12:23 PM (61.75.xxx.94)

    7. 남편이 산 전자제품이나 취미용품의 박스

    정말 되팔거면 박스가 있고 없고에 따라 중고가격이 많이 차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 25.
    '16.4.4 3:39 PM (211.36.xxx.135)

    다버려야 집이 깨끗해지는데 저도 아까워 물건끼고 살아서 너저분해요

  • 26. 소소
    '16.4.4 5:29 PM (122.35.xxx.21)

    남편 살 절대 못뺀다에 500원 겁니다
    5번빼고 다 버리세요~~

  • 27. 설레지 않으면
    '16.4.4 6:53 P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

    버리라던데요..곤도 마리에씨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74 동생 부부 집들이 이사한지 열흘만에 .. 51 .. 2016/04/04 27,940
544373 제나이 딱 40인데 갑자기 삶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2 인생반 2016/04/04 3,952
544372 안철수는 강철수가되시라.. 8 새누리 2016/04/04 572
544371 2층하고 탑층하고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전세집 2016/04/04 1,603
544370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음식 2016/04/04 362
544369 송중기가 모가멋있냐고해서 저도 강동원 대체어디가멋있다는건지 55 별루 2016/04/04 5,822
544368 부동산 복비 너무 비싸지 않나요? 24 ... 2016/04/04 5,570
544367 나름 엄청 꾸몄는데.. 10 봄이라.. 2016/04/04 4,284
544366 소득없는 사람이 담보대출끼고 집을 사면요 9 2016/04/04 2,269
544365 초1 초2 남아 두신 분들 도와주세요~ 3 safari.. 2016/04/04 1,054
544364 자궁근종 상담 받았고.. 결정 했어요 ^^ 13 챠우깅 2016/04/04 4,747
544363 화장실 변기 청소 꺠긋히 씻는 노하우? 8 2016/04/04 4,848
544362 예원학교 준비 9 무명 2016/04/04 7,379
544361 미역국 육수, 멸치다시 해물믹스 괜찮을까요? 1 미역 2016/04/04 1,081
544360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취소 해프닝 14 세우실 2016/04/04 3,066
544359 150~165사이즈 칠부내복과 배기바지 살 곳 알려주세요 1 옷사기 2016/04/04 717
544358 매일 산에 가시는분. . .몇시간 정도 소비하시나요? 8 . . . 2016/04/04 1,561
544357 레이저프린터기 추천좀 부탁해요.. 두리 2016/04/04 683
544356 멘탈붕괴시키는 분이 만나자고 한다면? 8 ㅠㅠ 2016/04/04 1,984
544355 직장다니며 운동하려니...흑... 11 비실비실 2016/04/04 3,075
544354 강남 비싼 동네 사는데 차가 없는 여자 41 ... 2016/04/04 22,007
544353 남편과 싸우고 가방사려는데 이거 어떤가요.. 20 ,, 2016/04/04 5,344
544352 유럽 단맛과 한국 단맛 44 설탕 2016/04/04 6,491
544351 곧 결혼기념일인데 집에서 만들어 먹고싶은데 메뉴추천좀 부탁드릴께.. 8 음냐~ 2016/04/04 1,177
544350 김냉에 넣어둔 파프리카가 얼었어요 2 우째 2016/04/04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