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이 다투실때 아빠가 엄마 비난하는 소리를 못 견뎌했어요
엄마 안 듣는데서 욕하는것도 못 견뎌하구요
아빠가 폭력을 써서 저는 철저히 엄마편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전 아빠가 엄마를 비난하거나 비열하게 공격하면 죽이고 싶도록 밉고
자살충동까지 생겼어요
근데 반대로 제 남동생은 부모님 다투시면 굉장히 의연했어요
저 혼자만 발 동동.....
오래된 일이지만 제 행동이 일반적인 반응인지 문득 의문이 생기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년시절 이런 심리는 뭘까요?
..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6-04-03 21:56:50
IP : 121.140.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식으로서
'16.4.3 10:00 PM (49.169.xxx.81)딸로서 당연한 심정이에요
힘이 센 남자가 폭력을 쓰는 것은 여자의 인격을 짓밟고 무력하게 만드는 최악은 행동이에요
남동생분이 힘으로 아버지를 말리거나 제압하셨어야해요
두분 지금도 그러고 사세요?
헤어지시라고 해요 어머니 진짜 불쌍해요2. 그게
'16.4.3 10:11 PM (115.41.xxx.181)님은 엄마와 동일시하는
동생은 엄마를 외면, 회피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슨 힘이 있어서
힘쎈 어른을 이길수 있었겠습니까
그럴수 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에서 살았던 어린시절이었습니다.
님의 잘못도 동생의 잘못도 아닌
어른인 부모님들의 문제입니다.
자유하세요.
동일시, 회피, 외면은
자아가 공격을 당하면 자아방어기제라는 여러가지 방어중의 하나입니다.
어른도 방어기제를 사용하는데
하물며 어린 님과 동생은 더더욱 당연한 행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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