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이런 심리는 뭘까요?
작성일 : 2016-04-03 21:56:50
2097157
저는 부모님이 다투실때 아빠가 엄마 비난하는 소리를 못 견뎌했어요
엄마 안 듣는데서 욕하는것도 못 견뎌하구요
아빠가 폭력을 써서 저는 철저히 엄마편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전 아빠가 엄마를 비난하거나 비열하게 공격하면 죽이고 싶도록 밉고
자살충동까지 생겼어요
근데 반대로 제 남동생은 부모님 다투시면 굉장히 의연했어요
저 혼자만 발 동동.....
오래된 일이지만 제 행동이 일반적인 반응인지 문득 의문이 생기네요
IP : 121.140.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식으로서
'16.4.3 10:00 PM
(49.169.xxx.81)
딸로서 당연한 심정이에요
힘이 센 남자가 폭력을 쓰는 것은 여자의 인격을 짓밟고 무력하게 만드는 최악은 행동이에요
남동생분이 힘으로 아버지를 말리거나 제압하셨어야해요
두분 지금도 그러고 사세요?
헤어지시라고 해요 어머니 진짜 불쌍해요
2. 그게
'16.4.3 10:11 PM
(115.41.xxx.181)
님은 엄마와 동일시하는
동생은 엄마를 외면, 회피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슨 힘이 있어서
힘쎈 어른을 이길수 있었겠습니까
그럴수 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에서 살았던 어린시절이었습니다.
님의 잘못도 동생의 잘못도 아닌
어른인 부모님들의 문제입니다.
자유하세요.
동일시, 회피, 외면은
자아가 공격을 당하면 자아방어기제라는 여러가지 방어중의 하나입니다.
어른도 방어기제를 사용하는데
하물며 어린 님과 동생은 더더욱 당연한 행동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45259 |
전라도 광주에 깨끗한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
ddd |
2016/04/06 |
1,928 |
545258 |
저 둘째 낳아야겠죠 ㅠ 16 |
... |
2016/04/06 |
3,696 |
545257 |
민주당 탈호남, 국민당 호남 자민련 5 |
민주당 |
2016/04/06 |
523 |
545256 |
아까 윗집에서 물샌다던 원글이예요. 5 |
.. |
2016/04/06 |
2,004 |
545255 |
법적대리인 내세우는 거 어떤 게 있을까요? 법 잘 아시는 분 |
haphap.. |
2016/04/06 |
436 |
545254 |
친구에게 잘하고 부모에게 못하는 남친 16 |
ᆢ |
2016/04/06 |
3,847 |
545253 |
아이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셨어요? 7 |
피아노 |
2016/04/06 |
2,610 |
545252 |
“탈핵, 동물권리 보호” 녹색당…청중 안 모여도 “1석만이라도”.. 9 |
후쿠시마의 .. |
2016/04/06 |
623 |
545251 |
성당에서 신부님이 가정방문을 오시는데요 질문있어요. 4 |
초보신자 |
2016/04/06 |
2,461 |
545250 |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
제목없음 |
2016/04/06 |
4,597 |
545249 |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
생쇼를하네 |
2016/04/06 |
2,402 |
545248 |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
속터짐 |
2016/04/06 |
1,268 |
545247 |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
시누 |
2016/04/06 |
3,937 |
545246 |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
ㅇㅇ |
2016/04/06 |
696 |
545245 |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
이사떡 |
2016/04/06 |
473 |
545244 |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
간이복 |
2016/04/06 |
1,038 |
545243 |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 |
2016/04/06 |
868 |
545242 |
근육이, 근육이... 6 |
근육이 꿈 |
2016/04/06 |
1,756 |
545241 |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
몰랐다..ㅠ.. |
2016/04/06 |
30,652 |
545240 |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
질문 |
2016/04/06 |
816 |
545239 |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
rrr |
2016/04/06 |
2,310 |
545238 |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
qpk |
2016/04/06 |
1,165 |
545237 |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
ㅇㅇ |
2016/04/06 |
8,485 |
545236 |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
jeong |
2016/04/06 |
6,964 |
545235 |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
은현이 |
2016/04/06 |
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