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고수님들 나와주세요.~!!!
전 살림 좋아하는 편인데 빨래만은 그냥 대충하거든요.
많은 빨랫감에 벌써 진이 풀리고 돌리고 널고 개고 다리고. ㅠ
근데 얼마전 아들친구에게 흰 남방을 빌려줬는데 깨끗이 빨아 돌려주는데 남방이 막 향기롭고 환~한게 ㅋㅋ 그 엄마가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빨래고수님들
모든 비법 좀 풀어주세요.
참고로 저는 하루 한 번 빨래하구요.
하루는 수건.속옷.와이셧츠
하루는 겉옷.양말
이렇게요. 근데 그냥 일반코스로 돌리고 땡하면 널어요.
더럽다고 욕하지 마시고 찬찬히 알려주세요.~^^;;
1. 제 비결은
'16.4.3 9:24 PM (61.80.xxx.7)늘 온수로 해요.
2. 와^^
'16.4.3 9:29 PM (220.85.xxx.192) - 삭제된댓글그느낌 알거같아요
저도 그런 엄마 부러워요..
과탄산 풀고 섬유유연제 넣은거 아닐까요?3. ...
'16.4.3 9:33 PM (122.40.xxx.85)15년 빨래를 했는데 어제 터득했습니다!!!!!!!
세제가 답이였어요.
통돌이 쓰면서 먼지가 들러붙어 내년엔 드럼으로 바꿔야지바꿔야지 욕을 했는데
세척력이 좋은 가루세제만 쓰다가 고급옷을 빨면서 비싼 세제를 넣고 돌리니까 먼지가 거의 없더군요.4. 손빨래
'16.4.3 9:38 PM (119.66.xxx.93)손 빨래 했을걸요
5. 아는 사람
'16.4.3 9:42 PM (221.155.xxx.204)무조건 다 애벌로 비벼서 세탁기 돌려요.
양말이고 셔츠고 바지고..
라운드넥 면티는 목 늘어난다고 손빨래만 하구요.
흰면과 수건은 무조건 삶아요. 그래서 하루일과 시작이 빨래 삶는일.
걸레에서 빛이 나는 집이예요.
저는 그냥 나 편한대로 살기로 마음먹어서 우리집 양말은 모두 회색, 검정입니다 ㅋㅋ6. 윗님
'16.4.3 9:55 PM (220.85.xxx.192) - 삭제된댓글비싼세제는 뭔가요?
7. ..
'16.4.3 10:02 PM (223.62.xxx.114)요령있긴한것같아요
그건말로가르쳐줘서되는것도아니고
터득해야하는것같아요
친정엄마팔래가유난히
깨끗해요
어떻게하냐고물어도
그냥세탁기돌리다가전부예요
똑같은 통돌이
저는 아직터득못했어요ㅜㅜ8. 오렌지
'16.4.3 10:05 PM (1.229.xxx.75)울 어머니 완전 깨끗하신데요 세제 좋은거 안쓰고 아무거나 막 쓰세요
근데 빨래 나오면 바로바로 세제에 담궈뒀다가 무조건 손빨래 하시고요
손빨래 안되면 애벌빨래라도 하셔서 세탁기 돌리세요
저는 주로 세탁기 돌리지만 솔직히 세탁기 빨래 깨끗하게 안돼요
아이가 앞섶에 뭐 묻혀오는거 세탁기에만 돌리면 얼룩 깨끗하게 안 지워지더라고요
꼭 비벼넣어줘야 하고 기름때의 경우는 온수 세탁 안할거면 그것도 비누칠해서 애벌한다음 넣어야해요9. 세탁기 돌리기전에
'16.4.3 10:23 PM (180.67.xxx.84)미리 세제 풀어놓은 통에
빨래를 충분히 적신 후
시간이지난 후 세탁기 돌려요10. . . .
'16.4.3 11:01 PM (125.185.xxx.178)1.애벌빨래
2.미온수에 세제풀고 섞은 후 세탁시작
인데 드럼이라 애들 양말. 와이셔츠만
애벌빨래해요.11. 꼭 헹구어요
'16.4.4 2:00 AM (211.205.xxx.222)세탁기에서 꺼내 꼭 헹궈요
헹궈보면 헹군 물이 더러워요
헹구지 않고 그대로 말리면
더러운것이 그대로 세탁물에서 스며든채 마르니
깨끗하지가 않아요
제 비결은 세번씩 헹군다입니다
드럼이든 통돌이든 헹굽니다12. ..
'16.4.4 10:42 AM (211.177.xxx.190)1. 오염이 심한 부분에는 바르는 ** 같은 와이셔츠 전용으로 나온 세제를 미리 발라둔다.
2. 미온수에 세제 풀고 불림코스로 빨음. 세제는 권장량보다 적게 넣음 (헹굼때문에 조금 적게 넣어요. 넬리가 친환경세제중에 세정력도 좋고 헴굼도 잘되긴 하는데 비싸서 강력추천은 못하겠어요)
3. 헹굼은 여러번. 헹굼시 구연산 넣고 섬유유연제는 쓰지 않는다.
저도 큰 다라이에 물받아서 손으로 헹궈요. 사실 힘들긴 한데 한번 해보시면 안하고는 못 배기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