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기나긴 이별

슬픔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6-04-03 18:29:03
며칠전 친구가 긴~~~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랜 투병끝에 자식2과 남편을 두고 갔네요.ㅠㅠㅠ
믿기지가 않아요. 문득문득 친구가 생각 나네요.
저두 이런데 가족들은 오죽 할까요?
남겨준 자식들 물론 가족이 있으니 잘 보실펴 주겠지만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친구 생각해서 엄마처럼은 아니더라두 챙겨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 주는게 좋을지 여러 의견좀 주세요~~
이렇게 되니 생전 자주 못 찾아간게 맘에 걸리고 이래저래 너무 미안하고 또 너무 보고싶네요~~
아직 한창 나이인데... 몰 그리 급해서 갔는지...
IP : 39.118.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3 7:08 PM (175.223.xxx.54)

    그분들이 알아서 잘 하실꺼 같아요. 그분 가족분들이
    오히려 불편해하실꺼 같아요..
    지인도 이번에 기나긴 투병끝에 대장암으로 저 세상갔네요. 그렇게 먹는거 조심하라 신신당부했었는데..내말 듣고 암보험 빠방하게 잘 들어놨죠...죽기전까지 치료비 걱정없이 치료 잘 받다 갔는데....

  • 2. ///
    '16.4.3 7:11 PM (61.75.xxx.94)

    엄마 생전 자주 못 보던 엄마 친구가 찾아와서 챙겨주는 것 불편해합니다.
    가족, 친척들이 알아서 잘 도와줄거예요

  • 3. ᆞ ᆞ
    '16.4.3 7:13 PM (116.41.xxx.115)

    전 남편 불륜으로 힘들어하던 친구가 세상 버린지 좀 됐네요
    샤워할때 문득문득 아직도 생각나서 우네요
    애들이 들을까봐 늘 샤워기아래에서 울었거든요
    그냥 가슴 한 켠에 친구를 위한 자리를 두고 친구를 기억하세요
    너무 억지로 지워내거나 잊으려고하지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덜어집니다

  • 4. 이별
    '16.4.3 8:18 PM (115.143.xxx.87)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 친구 ᆢ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ᆢ
    절대로 병과싸워 이기겠다고 걱정말라던 친구
    진단 오개월만에 천국간 너무고왔던 ᆢ
    보고싶다 그립다
    너무너무 ᆢ삼년이 지났는데도 3월은 그립다

  • 5. yangguiv
    '16.4.4 3:31 AM (125.191.xxx.97)

    전 혹시 제가 죽을 병이 걸린다면 가까운 친구들한테 일년에 한두번씩만이라도 내새끼한테 밥한번씩 사주고 얼굴봐달라고 부탁한다했어요
    요샌 친아버지 새엄마 뭐 시끌시끌한 세상이라, 아이가 끔찍한 일 당하지는 않은지, 그런게 아니더라도 마음을 보듬어줄 누가 있다는 느낌 받고 살수있도록하기 위해서요
    님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가끔 아이들 만나서 상태살피시고 따뜻하게 품어주심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904 재미 삼아 기억나는 옛날 아파트 가격 얘기해 보실래요? 19 부동산 2016/04/03 9,069
543903 키작으면서 몸매좋은 여자 연예인알려주세요 19 2016/04/03 7,392
543902 스텐 전기주전자 계속 써도 될까요? 9 .. 2016/04/03 3,581
543901 자존감(?) 얘기가 나와서 3 이런 2016/04/03 1,532
543900 헤어오일 꼭 비싼 거라야 하나요? 1 2016/04/03 1,241
543899 제일평화시장 밤에 가면 어떤가요? 6 2016/04/03 2,214
543898 교복 흰와이셔츠 색깔이 왜이럴까요~? 10 왜그럴까 2016/04/03 2,468
543897 갈비 양념에 두부를 졸이면 먹을만 할까요 4 맛있을까 2016/04/03 1,129
543896 40후반 몸이 분거같아요 5 부기 2016/04/03 1,964
543895 빗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5 여울 2016/04/03 2,756
543894 진선미후보 지원유세중)문재인의원 인기 쩌네요 7 ... 2016/04/03 1,594
543893 이 영화 제목 좀요~~~ 9 ^^ 2016/04/03 1,039
543892 암이 걸리는 게 평소 안 좋던 장기에 주로 생기나요... 4 2016/04/03 3,225
543891 아까 인터넷 쇼핑몰 알려달라는 글..지워졌나요??? ,,, 2016/04/03 1,403
543890 20대가 지나간게 너무 서글퍼요 7 ... 2016/04/03 2,505
543889 버리는 습관 저도 글 하나. 옥스포드대 나온 중국여자의사 집을 .. 69 wpdlf 2016/04/03 22,498
543888 친구와 기나긴 이별 5 슬픔 2016/04/03 2,137
543887 포스터 칼라 물감도 파렛트에 덜어 말리나요? 1 내일해요 2016/04/03 752
543886 명동거리 이제 안갈래요ㅠ 34 oo 2016/04/03 19,416
543885 사랑 없이 안좋아하지만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12 고민 2016/04/03 7,213
543884 결혼부심... 22 ㅇㅇ 2016/04/03 7,643
543883 한줄기 희망을 봅니다 닥시러 2016/04/03 522
543882 동천래미안 복층 아시는분 2 .. 2016/04/03 1,651
543881 영화 남과 여 좋았어요. 3 2016/04/03 2,399
543880 배추가 짜게 절여졌어요. ㅠㅠ 4 ㄹㄹ 2016/04/03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