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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동거리 이제 안갈래요ㅠ

oo 조회수 : 19,390
작성일 : 2016-04-03 18:21:35
외국인도 많고

오랫만에 들럿는데.
이상하게 내집같은 기분이 안들게 변햇다랄까요
명동거리 6번출구에
느닷없이 호텔이세워져있구..
모든게 다 비싸고
외국말만 하구..

외국인을 위한
건물이며 사람들인것같아요

왜 유럽처럼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관광명소 되는것 같은데.
다 그렇게 전혀 다른곳 처럼 변햇을까요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

IP : 113.216.xxx.6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4.3 6:2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일단 상점에서 일하는 점원들이 전부 중국사람인거 같아요.
    그래서 뭐 사러가기 불편해서 점점 발길이 뜸하게 되더라구요.

    가끔 신세계백화점이나 롯데백화점 세일할때만 가고 명동거리는 안가게 되요.

  • 2. ...
    '16.4.3 6:26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명동 너무 변했죠? 중국 관광객과 길거리 음식이 점령한 거리 같아졌어요. 3년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 3. 몇년전에
    '16.4.3 6:29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롯데 명동에 갔었는데
    조선족이 직원이더라구요,아주머니셨구요
    그리고 소공동쪽 거리를 보니 어찌나 낡아보이던지
    영화 세트장 같더라구요
    어릴때 휘황찬란 했던 명동인데
    이젠 추억의 장소가 되나바요

  • 4. ...
    '16.4.3 6:30 PM (110.45.xxx.57) - 삭제된댓글

    그 기분,,느낌,,상실감,,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운대가 좀 그래요..
    해운대는 우리 것이였는데 몇년 전부터..여름엔 거의 50%는 외국인들이ㅖ요..
    뭔가 무질서하고 불쾌한 느낌..........요즘은 초겨울에만 해운대를 갑니다.

  • 5. ,,
    '16.4.3 6:33 PM (221.147.xxx.161)

    저도 작년말쯤에 몇년만에 갔다 깜짝 놀랐어요
    다 중국어만 들리고 어쩌다 일본어..한국말은 별로 안들려서 더 놀랬네요
    전 주중에 가서 그런가 더 심했어요 ㅠㅠㅠ
    저 어릴때 자주 놀러갔던 그 명동이 아니더라고요
    이젠 안가요 그뒤로..

  • 6. ----
    '16.4.3 6:34 PM (182.224.xxx.44)

    저도 예전 젊을었때 생각도 나고 해서 오래간만에 명동 갔다가 두번다시 가고싶지않더군요.
    오히려 옛날 명동거리가 더 낫더군요
    화장품가게만 쭈욱 연달아있고 중국어 호객행위에 길 가운데 늘어선 먹거리노점상들, 바닥은 온갖 음식물 얼룩과 쓰레기들....
    그래도 한 나라를 상징하는 우리나라 대표거리인데
    우리나라같지않고 차이나타운 시장통으로 변해버린곳
    파리, 뉴욕, 도쿄... 부럽네요.
    아무리 요커때문에 먹고산다지만
    그냥 명동을 온통 중국에 바친것같은 느낌이네요.

  • 7. ...
    '16.4.3 6:36 PM (1.245.xxx.119)

    거기 화장품이나 옷 매장들은
    한국인같은 손님 들어오면 시큰둥해요.ㅋㅋ
    딱 살 것만 적게 사니까.
    중국인같은 사람 들어오면 큰 소리로 반갑게 응대하고.ㅎㅎ

  • 8. 어제
    '16.4.3 6:38 PM (203.226.xxx.116)

    명동갔다 롯데백화점 면세점들렸는데요
    명동거리는 중국인들이 다 점령했더만요


    롯데면세점도 그렇구 왠지 추억의장소를
    뺏겨버린 기분이네요 아가씨적에 한달에한번씩
    옷도 사고 맛난거먹으러 친구들과 만나던 장소인데

    상인들에게는 좋겠지만 명동의거리는 이젠 다신가고싶지
    않은 곳이 되었어요 예전명동의 거리가 그립습니다

  • 9. 음...
    '16.4.3 6:39 PM (175.209.xxx.160)

    좋게 생각해야죠. 와서 돈을 펑펑 써주고 가니 좋지 않나요.
    저는 유럽, 특히 런던,파리 갈 때마다 그 나라 국민들이 너무 부러운게 세계 각지에서 돈 쓰겠다고 몰려든 사람들이 어찌나 돈을 써대는지...그냥 앉아서 돈 번다 싶더라구요. 조상 덕에.

  • 10. ...
    '16.4.3 6:45 PM (112.154.xxx.35)

    저도 오늘 명동 가보고 놀란게 70%이상이 중국인이더라고요. 정신 하나도 없었어요.

  • 11. 안그래도 ㅋㅋ
    '16.4.3 6:49 PM (121.168.xxx.138)

    저도 명동에서 상점 들어갔다가 친구한테
    우리여기 웬지 잘못 들어온 느낌이야~~ㅋㅋ
    이랬네요 ㅋㅋㅋ

  • 12. ........
    '16.4.3 6:52 PM (39.121.xxx.97)

    상점 들어가서 궁금한거 물어보려고 해도
    말 붙일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나왔어요..

  • 13. tods
    '16.4.3 7:48 PM (59.24.xxx.162)

    시골사는 사람이라서 가끔 서울가면 옛날 생각하면서 명동 종로...다니거든요.
    재미있기도 하고 또 한편 서글프기도 하고요.
    그래도 우리 경제에 도움을 주니까 고맙기도 하네요 ㅎㅎㅎ

  • 14. ,,
    '16.4.3 7:54 PM (118.37.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안간지.. 오래됐네여.. 전에도 갑자기.화장품 가게만생기더니.. 예전그런분위기가 아니라.
    무척 이상하더군요

  • 15. 한국의 명소가
    '16.4.3 7:58 PM (115.140.xxx.66)

    한국 답지 못하면 오래 못가는 법예요
    지금 뭔가를 착각하고 있는 듯...

    우리의 것을 지킬 줄 알아야 하는데....

    그래도 경제에 도움이 된다구요. 글쎄요 그경제가 국민들을 위한
    경제인가요? 관련 대기업 주머니에만 들어갈 뿐. 통계수치 올려 정부 생색내기 위한 것이구요

    일반 국민들은 그냥 명동거리 빼앗긴 것일뿐 슬프네요

  • 16. 우리가
    '16.4.3 7:59 PM (58.140.xxx.232)

    외국나가도 비슷하지 않나요? 가까운 일본 중국 동남아뿐 아니라 유럽이라도... 한국인 엄청 많고 한국어 엄청 들리던데요 뭘.

  • 17. -..-
    '16.4.3 8:00 PM (119.69.xxx.104)

    전 명동칼국수랑 충무김밥때문에 명동 나가는 사람입니다.-..ㅡ

  • 18. 저도
    '16.4.3 8:37 PM (121.190.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엔..뭐라 했는데..일본 도톰보리 가보니 거기는 죄다 한국사람.
    돈키호테인가?? 거기 가게는 100% 한국사람..ㅋ
    그냥..세상이 그런가보다 싶은걸로.

  • 19. 가지 마세요
    '16.4.3 8:44 PM (125.30.xxx.104)

    요새 뉴스에서 환풍구 무너져내린다고
    한참 떠들던데...

  • 20. .....
    '16.4.3 8:54 PM (175.223.xxx.179)

    저는 거기 부대찌개 먹으러가요.
    심슨탕이요.
    가면 올리브영에서 살거 사고
    ABC마트가서 신발도 사고
    커피숍 가서 저는 커피, 애들은 핫쵸코 한잔 마시고.집에 와요.
    두세달에 한번은 가는듯 해요.

  • 21. 아리따움
    '16.4.3 9:21 PM (118.37.xxx.52)

    2년전인가 명동 아리따움에 립스틱 보려고 들어갔는데 저한테는 인사도 안하고 관심도 없더니 뒤에 들어온 중국인들한테는 인사하고 붙어다니더라구요...롯데백화점 면세점도 중국인들로 가득차있는건 몇년전부터고 어느순간 명동을 잘 안가게되고 가더라도 외국인들 잘 안오는곳으로 다녀요

  • 22. ///
    '16.4.3 9:48 PM (1.224.xxx.99)

    그거리 이제 2년안에 무너집니다.
    중국인들은 한국인의 냄새를 맡으려고 오는거지요. 그네들을 위한 유흥가를 보러오는게 아니에요.
    거기 상점주인들 뭔가 대단히 착각을하고 있어요.
    관광객은 뜨내기에요. 그들 떠난자리는 뭘로 메꾸려구요. 우리가 사랑해줘서 자란것을 잊어버리고 우리를 우습게 보고 있어요.
    한국인이 사랑해줘서 키운거리 입니다.
    나또한 젊은 처녀시절 명동에서 놀았었구요. 조그만 극장. 맛난 거리거리의 밥집들 옷가게들..친구와 함께 발이 부르트도록 걷건 명동 종로거리 였는데요.

    아..ㅠㅠ....속상해요.
    명동거리 대단히 잘못하는겁니다. 특히 아모레. 사장님이 1대 경영진이 물러났지요. 1대 사장님이 진짜 여성을 위할줄 아는사람이었는데. 2대가 경영하면서 뭔가 사람스럽징낳게 바뀌었어요...한국여성을 홀대하면서 과연 그들이 클 숟가 있을까 싶어요.

  • 23. ...
    '16.4.3 11:56 PM (209.115.xxx.102)

    전 20년만에 이대앞가보고 충격. 완전 중국인을 위한 관광지가 됐더라구요. 신촌기차역앞 두타인지 동대문 시장 건물도 볼썽 사납고. 20년전에도 너무 상업지구같아서 대학가 거리로는 별로였는데 이젠 이대 학생들이 불쌍해질 지경.

  • 24. 근데
    '16.4.4 12:46 AM (178.191.xxx.170)

    명동 저한텐 원래 촌스럽고 복잡하고 돗데기 시장같은 곳이었어요.
    저기가 왜 서울의 중심지였는지 이해가 안갔고요, 지리적으로야 중심이래도.
    친구들도 다들 강남에서 만나지, 명동엔 엄마들 세대나 갔던 곳이었어요.

  • 25. ...
    '16.4.4 1:58 AM (39.117.xxx.135)

    어딜가도 중국인들은 많아요...
    제주도도 그렇고, 조금만 유명한 장소를 가도...

    동남아 휴양지 보면 화교 비율이 꽤 높던데, 하와이도 일본인들 많고요
    이런식으로 우리나라도 변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굳이 단일 민족 외칠 시대는 아닌거 알지만...

  • 26. ...
    '16.4.4 2:02 AM (5.254.xxx.18)

    회사 근처라 점심 때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중국 오향 냄새가.... 정말 적응 안 돼요.
    열 명 중 적어도 대여섯 명은 중국인 아니면 일본인.
    가게들도 싼티나게 바뀌었어요.
    70년대 명동을 기억하던 저로서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때만 해도 고급 의상실들이 즐비한 거리였는데. 취천루도 없어지고...

    압구정동이랑 가로수길도 중국화되어가고 있어요. 굳이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백화점이나 상점이나 너무 그들에 맞춰서 변해가는 것 같아요.

  • 27. ...
    '16.4.4 2:33 AM (23.105.xxx.5) - 삭제된댓글

    근데 중국사람들은 저렇게 같은 중국인들이 많은 명동에 오고 싶을까요?
    오ㅐ 한국은 여행가도 한국사림들 많은 여행지는
    여행기분 안난다고 피하려고 하잖아요
    굳이 한국까지 와서 중국사람 천지인곳에 오려고 하질 않을텐데...
    중국인 friendly한 관광 마인드인거까진 좋은데
    완전 중국판을 만들어버리면 중국인들이 저길 오겠냐며...

  • 28. ...
    '16.4.4 2:35 AM (23.105.xxx.5)

    근데 중국사람들은 저렇게 같은 중국인들이 많은 명동에 오고 싶을까요?
    오ㅐ 한국은 여행가도 한국사림들 많은 여행지는
    여행기분 안난다고 피하려고 하잖아요
    굳이 한국까지 와서 중국사람 천지인곳에 오려고 하질 않을텐데...
    중국인 friendly한 관광 마인드인거까진 좋은데
    완전 중국판을 만들어버리면 중국인들이 저길 오겠냐며...
    외국 유명 관광지 중국사람들 많이온다고
    저렇게 중국판을 아예 만들어버리는곳은 못본거같은데
    너무 짦게 생각들을 하는거같아요 하루이틀 장사할거 아니면
    저러면 안되는데 말예요

  • 29. 명동
    '16.4.4 2:59 AM (183.97.xxx.91)

    에 외국인들이 몰려오는건 대부분 쇼핑을 위한거 아닌가요 뉴스에서 종종 다뤄진것처럼 화장품 홍삼 김 같이 그들이 좋아하는것들요

  • 30. 그 외국인도
    '16.4.4 4:37 AM (124.199.xxx.28) - 삭제된댓글

    다 중국인이죠.
    사람들 뭘 즐기고 여유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중국인 특유의 각박함 억셈 그 느낌 너무 버거워요.
    어렸을때는 멋 유행 그런 단어가 떠올랐다면 지금은 빛바랜 원색 때묻은 냄새나는 찢어진 티셔츠 널부러진 거 보는 느낌이예요.
    섞여있으면 같은 사람 같아서 넘 싫어요.

  • 31. 그 외국인도
    '16.4.4 4:38 AM (124.199.xxx.28)

    다 중국인이죠.
    사람들 뭘 즐기고 여유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중국인 특유의 각박함 억셈 그 느낌 너무 버거워요.
    어렸을때는 멋 유행 그런 단어가 떠올랐다면 지금은 빛바랜 원색 때묻은 냄새나는 찢어진 티셔츠 널부러진 거 보는 느낌이예요.
    섞여있으면 진짜 싫어요.
    촌스럽고 동네도

  • 32.
    '16.4.4 5:58 AM (116.125.xxx.180)

    10년전이랑 많이 다른가요?
    2년전엔 스치듯 지나가서 웅~ 잘모르겠더라고요
    똑같은 화장품 매장이 여기저기 있던거 빼곤~

  • 33. ㅁㅁ
    '16.4.4 8:23 AM (1.236.xxx.29)

    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
    한국 사람한테 시큰둥 무관심 중국 일본 사람한테만 웃고 인사하더군요 모든게 외국인 위주

    한국이 한국느낌 없으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 동감해요
    외국 나갔는데 외국같지도 않고 같은 한국 사람만 잔뜩 있으면 거기 가기 싫다는 글들 종종 있지 않았나요?
    가뜩이나 중국인들 한국와서 쇼핑말고 한게 없고 감흥 없다는 인터뷰 많이 하던데
    명동이 그런식으로 얼마나 갈까요

  • 34. =*=
    '16.4.4 8:45 AM (39.115.xxx.56)

    저도 저 위 ///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 쫓는 그 어리석음에 그저 한숨밖에는..

    나라 전체가 온통 돈,돈,돈.

    이 나라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뜯어고쳐야 할런지요.

  • 35. 그런데
    '16.4.4 9:19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원래도 명동은 그냥 죽 상점만 있던 곳 아닌가요?

    그 상점들이 달라졌고, 관광객(특히, 중국)들이 많아졌을 뿐 크게 달라진 거 모르겠던데, 가끔씩 이런 얘기가 나오는군요.

    아, 예전엔 일본 관광객이 갑이었는데, 지금은 중국관광객을 위해 돌아간다는 것도 차이점이겠군요.
    원래 장사라는 게 돈따라 가는 거잖아요.

    이삼십년 전에도 전 명동 가선 백화점 쇼핑 외엔 할 게 없었어요.

    아, 먹거리때문에 가기도 했지만, 그건 그대로 다 있지 않나요?

  • 36. 그런데
    '16.4.4 9:20 AM (119.14.xxx.20)

    원래도 명동은 그냥 죽 상점만 있던 곳 아닌가요?

    그 상점들이 달라졌고, 관광객(특히, 중국)들이 많아졌을 뿐 크게 달라진 거 모르겠던데, 가끔씩 이런 얘기가 나오는군요.

    아, 예전엔 일본 관광객이 갑이었는데, 지금은 중국관광객을 위해 돌아간다는 것도 차이점이겠군요.
    원래 장사라는 게 돈따라 가는 거잖아요.

    이삼십년 전에도 전 명동 가선 백화점 쇼핑 외엔 할 게 없었어요.

    가끔 먹거리때문에 가기도 했지만, 그건 그대로 다 있지 않나요?

  • 37. 일본도 마찬가지
    '16.4.4 9:37 AM (113.157.xxx.130)

    지지난주 긴자를 갔다가 다시는 긴자에서 쇼핑안하겠다 마음먹었어요.
    중국인들이 점령을 함..
    일반 내국인 고객은 대우도 달라요.
    지금 이 문제때문에 긴자상인들도 고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38. 물결
    '16.4.4 10:28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해마다 약간씩 다른거 같아요. 작년하고 올해엔 중국인이 단연코 많죠.
    일본에 지진 나기 전에는 일본인과 교복 입은 중국인이 반반 이였던거 같고요.
    그러다 일본사람들 싹 빠지고 지금은 중국인이 많고요. 베트남인 그리고 아랍쪽 사람들도 간간히 있고요.
    음식점들도 조선족 종업원들이 많아서 중국어로 통역해 주면서 주문 받더라구요.
    이런 흐름이 또 바뀌면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그래서 명동은 한 장사를 오래하는 건물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좌판의 물건들도 자주 바뀌고요.
    요즘은 음식들이 엄청 많아 졌더라구요.
    건물 공사하는 사람들은 좀 벌겠지만 나머지는 단시간에 돈 벌지 못하면 손해가 많을거 같아요.

  • 39. 명동이 상점가 맞구요.
    '16.4.4 12:28 PM (1.224.xxx.99)

    뜨내기 손님들 왔다갔다 했는데...한국인들이 사랑해준 거리였었지요.
    일본관광객들은 이렇게 쇼핑 안했죠. 걔네들은 분위기만 보고 면세점가서 외제면세품만 샀습니다.
    중국인들은 명동거리의 국산. 을 사구요...대기업 국산 화장품. 옷. 을 사가구요.
    뭔 차이인줄 아시겟나요.
    일본 관광객들 많았었어도 걔네들은 상인들에게 아무 영향도 못끼쳤엇습니다.

  • 40. 어처구니
    '16.4.4 12:56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어느 한 화장품가게앞에서 이벤트를 하더군요. 룰렛판 돌려서 상품받는거였는데 제 아이가 호기심에 해보고 싶어했어요 (내국인 불친절하게 홀대하는건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는데 마침 립밤이랑 아이브로우 필요했었기에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역시나 중국어로 인사하고 질문하길래 "립밤 어느쪽에 있나요?"물으니 쌀쌀맞게 "천천히 보세요"하고 딴데로 가더군요. 더 사고 싶은마음 싹 사라져서 립밤하하 사고 나왔어요. 아이는 당당하게 룰렛판 근처에가서 돌려보겠다고 말하니 이제와서 외국인들만 할 수 있는거라고 그냥 가라고 했어요. 어찌나 화가나던지... 따지고 환불하고...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고~ 명동상인들 왜 그러나요?

  • 41. ...
    '16.4.4 1:08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중국관광도 끝이 보여요

    한국관광은 싼맛에 오는거래요
    숙박비포함 해서 한국돈으로 30~40만원밖에 안하는
    원가이하의 싸구려관광

    그래서 여행사가 물품구매로 이익챙기려고
    여기저기 구입

  • 42. ...
    '16.4.4 1:13 PM (118.176.xxx.202)

    중국관광도 끝이 보여요

    한국관광은 싼맛에 오는거래요
    숙박비포함 해서 한국돈으로 30~40만원밖에 안하는
    원가이하의 싸구려관광

    그래서 여행사가 물품구매로 이익챙기려고
    관광은 안 시키고
    상점만 끌고다녀서
    한번오고나면
    한국엔 다시 안가겠다는 중국관광객이 대다수


    중국관광객이 한국와서 암것도 안사면
    한팀에 이삼천만원씩
    한국여행사에서 마이너스난대요

    중국현지여행사는
    원가이하 관광객 모집해주면서
    두당으로 돈 받아먹고

    한국여행사는
    중국관광객들을
    두당으로 중국에 돈주고
    여행경비대서 사오는 꼴이니

    이게 얼마나 가겠어요?

  • 43. 맹동
    '16.4.4 2:49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맹탕같은 명동이 되었더라구요
    한국식의 연륜이 간직된채
    발전이 되어야 돨텐데
    즉흥적 돈벌이에만 급한 이미지의 명동.
    이러니 저렴관광만 다글다글~
    종국엔 한국관광 볼거 없다가 되는거죠
    애국심이 저에게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남아 있나봅니다.
    걱정시런 마음이 있는걸 보면요~

  • 44. 명동롯데
    '16.4.4 2:58 PM (168.126.xxx.132)

    나갔다가 실망도 실망도. 죄다 중국어 안내판에 웬지 DP조차도 중국인 취향으로 해놨나 영 세련미도 없고 이제 현대백이나 강남 신세계로 다니려고요

  • 45. ..
    '16.4.4 3:07 PM (211.224.xxx.178)

    어쩔수 없죠 뭐 워낙 큰손들이니. 명동뿐 아니라 가로수길에도 중국인투성이고 동대문 유어스가도 중국인투성이예요. 한국 사람 상대해봤자 이리 따지고 저리 따지다 겨우 한개 살까 말깐데 재네는 몇십,몇백씩 매장들어와 쓰니 매장주인입장서는 한국사람보다 더 반가운손님이겠죠 뭐. 중국애들 한국 화장품에 열광하니 화장품가게만 득시글한거 같아요
    지방도시 번화가에도 몇년전부터 중국인들 많아졌어요.

  • 46. ----
    '16.4.4 4:26 PM (182.224.xxx.44)

    중국관광객들 오지마라하는건 아니구요.
    우리나라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돈벌 욕심에
    중국풍 싸구려 차이나타운으로 만들어 놓으니 정작 중국인들도 싫어하더군요.

    얼마전 뉴스에 명동 먹거리 노점상들과 쓰레기 문제점 얘기에
    중국관광객 인터뷰보니 일본 거리는 너무 깨끗한데 한국은 지저분하고
    바가지요금에 볼것도 없다고 그러더군요.


    음식 노점상들 별의별것까지 길에서 조리해서 다 만들어 팔게 허용하고
    가격은 바가지에 비위생적이고 먹고남은 쓰레기와 바닥엔 음식물 오염 자국 천지고
    세금 한푼 안내고 가운데 비싼자리 차지하고 시민들 걸어갈 공간도 부족하구요.

    우리나라 대표거리가 그냥 싸구려 시장바닥으로 변하고 있네요.
    국가나 지자체나 대표적 관광지에 어떤 가이드라인도 없이 그냥 방치하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 47. ..
    '16.4.4 5:36 PM (89.92.xxx.206)

    여기 파리인데 여기도 중국인 우대에요..
    일본인 한국인들은 별로 큰돈 안되는 모양이에요 ㅋ
    관광지 백화점 명품샵 화장품샵 같은곳도 중국인 직원들 꼭 있고 백인직원이 우리가 중국인인줄 알고 요즘 중국어 배운다는둥..프랑스도 불경긴데 돈이 되니까 어쩔수 없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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