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이 되서요
이제 30대 후반임에도 한번도 남자가 좋아본적이 없어요
만나봤던 개개인을 보면 특별하지도 않은 평범한 남자인데 성실하고 나무랄데 없어보였어요
그사람의 개인적인 성향이 어떤지는 몰라도 나한테 잘해주고 성격도 모난데가 없이 느껴졌는데
왜 안끌릴까요? 외모가 취향이 아닌건 맞지만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한테 외모가 안끌린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요
100%맘에드는 남자가 어딨나고 40%만 맘에들어도 사귀고 결혼하면 된다고 하는데
몇프로가 맘에들던 그냥 그사람이 좋고 보고싶고 같이 있고 싶어야 연애가 되고 결혼이 되는게 아닌지?
저는 절대 독신주의자가 아니고 혼자살 자신도 없는데
남자를 만나보면 하나같이 다 안좋은데 어떡해야 할지 걱정되요
이젠 주위에 소개받을 사람도 없는데 큰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