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공부 잘하게 하려면 멀리하는게 답입니다

...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6-04-03 15:40:30
전국 50등안에서 노는 주변 고등학교 아이..
걔네 엄마가 스마트폰 사줬다가
애가 너무 몰두하는거 보고
정말 칼같이 10일?도 안되서 뺏어서 해지시켰어요
위약금 다 주고..

그리고 대원외고 서울대 나와 행시 재경직 붙은 이웃아이..
고시 준비하는 기간동안 스마트폰 엄마가 강제로 정지시켰답니다
스무살 중반인데도 걘 스마트폰 없이 지냈어요
그리고 고시 2년만에 붙었구요

공부 잘하는애들도 결국 통제 잘 못해요
하물며 공부 못하는애들은..
입 아프죠

주변에서 보면 자기 애는 방목해서 키웠다 방임해서 키웠다 하는사람들도
다들 저렇게 숨막히는 쥐잡기 양육이 있더라구요

여하간
이웃에 어떤애는 스마트폰 쥐어주고도 충분히 공부 잘한다.. 이런 얘기는 별로 믿지 마세요
우리애가 그럴꺼라 생각하는건 그냥 로또 1등 당첨 기대하는 것과 비슷해요..
IP : 167.114.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 3:45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백만번 맞는 말씀입니다.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애들 죄다 2g폰으로 바꿨어요.
    공부와 스마트폰은 상극입니다.

  • 2. 빨리
    '16.4.3 3:48 PM (125.30.xxx.104)

    줬다가 입시때 뺏으면 돼요
    아예 그 세계를 모르는것도 바보죠
    친구들 sns 하고 카톡하는데
    혼자 아날로그 인생 보내는 것도 좀 그렇고
    어차피 게임 아니면 인터넷. 카톡 정도이니
    부모가 통제하면 될거 같아요
    조카 보니까 고2되니까 스스로 일반폰으로 갈아타고
    스맛폰 2년 정도 안 쓰더라구요

  • 3. ㄷㅈㄷㅈ
    '16.4.3 3:50 PM (119.201.xxx.161)

    답답해서 여쭤봐요

    울애는 폴더 폰인데요

    남자아인데 친구들은 다들 스마트폰으로

    밤에 같이 게임들어가서 논대요

    울집아이는 당연 폴더폰이니 그런거 못하죠

    집에서 게임을 안하니 친구들이 대화에 안끼워준다네요

    그냥 무시하고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애가 좀 상실감느끼는것같아요

    저도 우리애가 자제력이 부족해서 스마트폰
    안사주고싶은데

    요즘엔 스마트폰없는애가 없더라구요

  • 4. 어른도
    '16.4.3 3:51 PM (112.173.xxx.78)

    안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도 전부 폰만 디다보고.. 안그래도 대화 없는 부부가 더 대화가 없어져서
    집에 오면 폰 안보기로 했어요.
    애들도 가족들 다 있을 땐 폰 하지말라 하구요.

  • 5. 고2맘
    '16.4.3 4:44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딸아이라 게임은 안하지만 카스나 카톡등은 많이 했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아예 없앴어요 기숙사에 들어가서 평일에는 사용금지이기도 하고
    주말에만 나오니까 그땐 아예 제폰을 사용해요 근데 이게 어른도 한번 잡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잖아요 아이도 한동안 주말에 나오면 폰만잡고 놀더니 어느순간부터 친구들이랑 연락 쭈욱 해보고 거실에 내놓아요 전화나 카톡오면 그때나 달라고 하고 제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기숙사에 있는 친구들도 스마트폰 선생님몰래 가지고 있는 친구들 많나본데 본인은 괜찮다네요 1층에 공중전화도 있다고...
    중등때도 고등때도 친구들은 많아요 그거때문에 친구관계 걱정할건 없어요~

  • 6. 플럼스카페
    '16.4.3 5:23 PM (182.221.xxx.232)

    아예 못 하는 건 또 좀 그런게...
    무균 온실 세상에서 키울 것도 아니고 세상 흐름은 좀 알아야 하는데 참 중간이 어려워요. 어른도 스마트폰 이제 하지말라고 하면 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420 지금 종편이 널뛰고있나봐요ㅎ 2 ㅅㅅㅈ 2016/08/04 1,883
582419 클라리소닉 써보신분 추천바랍니다 3 222 2016/08/04 1,416
582418 초1여아 초3남아 내년에 전학해도 될까요?왕따관련.. 5 왕따사건 무.. 2016/08/04 2,412
582417 결혼에 집안이차지하는 지분은 10 ㅇㅇ 2016/08/04 2,419
582416 천연두..마마 자국 심한분 보고 충격받았어요 14 놀람 2016/08/04 4,824
582415 강수진같은 사람은 진짜 신기해요 20 궁금 2016/08/04 9,741
582414 일본에 신임 여성 극우 방위상 탄생 1 예정된수순?.. 2016/08/04 444
582413 악~~노트7 빨리사고싶어요 14 얼릉갖고싶어.. 2016/08/04 3,778
582412 대체 아들이란 존재는 어떤거죠? 20 진짜 2016/08/04 5,887
582411 새누리 ˝박원순, 본인 돈으로 청년수당 줘라˝ 外 7 세우실 2016/08/04 1,149
582410 꽁치 김치 찌개 해놨는데 뭐랑 같이 먹을까요? 13 더워요 2016/08/04 1,822
582409 고리·신월성 원전서 바다에 유해 화학물질 방출 후쿠시마의 .. 2016/08/04 462
582408 별내vs다산 49 고민중 2016/08/04 2,740
582407 서울도 노인들만 늘어나네요 12 휴우~ 2016/08/04 3,267
582406 이혼 서류 접수하고 왔답니다.. 63 그렇게살아 2016/08/04 20,587
582405 예술의전당에 있는데 밥집 알려주세용 5 배고파 2016/08/04 1,794
582404 엽기적그녀 오연서가 하네요 11 .. 2016/08/04 4,256
582403 냉동 등심 손질 관련 질문이요 위대한나무 2016/08/04 399
582402 12.28 위안부 합의의 비밀..미국은 왜 이렇게까지 배후는미국 2016/08/04 656
582401 덕혜옹주봤어요 18 영화 2016/08/04 6,857
582400 왕따로 자살한 초등학생은 99프로가 선생님 잘못 72 .. 2016/08/04 20,683
582399 리사 라손 가방을 샀는데요. 다빈치미켈란.. 2016/08/04 1,001
582398 스타목사의 두 얼굴 3 스타 2016/08/04 2,296
582397 폭염속 체력훈련 초등학생 사망 11 ㅜㅜ 2016/08/04 5,233
582396 엄마에게 서운하네요. 2 휴... 2016/08/0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