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한 분 계신데 곧 80순입니다.
어른들 건강은 어제 오늘 다르고 원래는 내년까지 돈 좀 모아서 유럽여행 같이 갈까 했는데
지금 건강진단 결과 안 나온게 있는데 전망이 그닥 밝지 않아서요.
그냥 내년 기다리기보다 올 해에 5월에 어릴 때 사셨다는 일본에 여행 갖다 올까 합니다.
사실 저나 남편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은 쳐다도 안 봤는데
그래서 이번에 만약 간다면 갑자기라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고려할 게 단지 후쿠시마에서 멀리만 떨어지면 오케이가 아니라
여행 경비도 생각해야 하니까 럭셔리하게 돈은 생각 안 해도 되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서좀 저렴하게
하려니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일본어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노인이니 아무데서나 자도 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는데
보니까 오사카, 큐슈, 오키나와, 북해도 이 정도 있던데요. 남들 다 쉴 때 쉬는 직장인이라
특정 날짜에 몰아서 갈 수 있는데 그때 표는 정말 미친 가격일정도로
비싸네요. 다른 날이랑 가격 차이가 엄청난데 방법은 없는지 등
일본 잘 아시는 분들 아버지 모시고 일본 처음 3박 4일로 여행갈려고 하는 저희가 저렴하게
갈만한 곳 추천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