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내관상을 미리알았다면 난 혼자살았어야
1. 음
'16.4.3 12:35 PM (175.126.xxx.29)인생에 실패하거나
자신없어 하거나
일이 잘안풀리는 사람들이...(제가 본 바로는)
이름을 탓하고(개명하고)
관상을 탓하고
손금을 탓하고
사주를 탓하고
운명을 탓하는거 같더라구요
일례로 이세돌이 알파고에 진걸
운명이라고 생각할까요? 절대 아닐껄요?
도전적인 대답으로 들렸을지는 모르지만
그냥 제짧은 소견으로
제가 봐온 사람들(82를 봐도 그렇고)이
대개....그런거 같더라구요.2. 정말
'16.4.3 12: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머릿 속이 흐리군요.
인간이 멀쩡힌 정신을 가지고 살기는 힘든가봐요.
다들 개독을 비롯한 종교에 빠지거나,
다단계에 빠지거나,
사주, 타로, 손금에 빠지거나,
약하게는 애니어그램, 혈액형, 별자리 등
개소리에 휘둘리며 불안을 즐기니까요.
저 중 하나에도 안 빠진 사람을 찾기가 참 힘들더군요.
통계학이라고 우기면서 신봉하는 거 보면
선입견을 갖거나 단정을 내리는 건 인간의 본성인가봐요.3. ㅁㅁ
'16.4.3 12:43 PM (175.193.xxx.52)ㅎㅎ하나에도 안빠졌던사람인데
이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 사주를 누구한테
줘 본것은 아니구요
이러저러 글들보다가 겹치는게 있다보니
그런생각한거고
내스스로 단단하다여겼던 내가
건강감당안되고
다큰 자식이 방향못잡는 중이라
나약이 드러나네요 ㅠㅠ4. . . .
'16.4.3 12:49 PM (125.185.xxx.178)관상이니 사주니 보다 운명이었구나해요.
그 사람이 단명할 사람이라 님과 공명되었는거에요.님이 해를 끼친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혼자 애를 키운다는건 결핍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최선을 다한데 의의가 있지 결과만 보면 힘들어요.
마음 추스러시고 힘내세요.5. ;;
'16.4.3 1:12 PM (211.109.xxx.252)저도 아가씨때 결혼하면 보따리 열번은 싸겠다고 하더니
결혼생활이 파란만장 하네요
그떄는 흘려들었건만 살수록 새록새록 생각납니다6. 힘내세요.
'16.4.3 1:16 PM (175.223.xxx.223)그런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
7. ㅅㅈ
'16.4.3 1:28 PM (61.109.xxx.29) - 삭제된댓글운명이 있으면 받아들이면 편하구요 아니라 여기시면 개척하면 되지요 저도 나이먹고 보니 큰 운명은 정해져 있고 단지 작은 것들만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 여겨져요
8. ㅁㅁ
'16.4.3 2:09 PM (175.193.xxx.52)젊을땐 인생수레바퀴 내가 운전한다란 오만함이있었는데
이젠 순응만이 남은건가 ,란 ㅠㅠ
주저앉을 핑계거리만 찾고있네요9. 문득
'16.4.3 4:11 PM (211.43.xxx.9) - 삭제된댓글사람의 일생속에서는 행과 불행이 함께하는데요
님같은 경우도
이런부분은 나도 누구보다 좋았지
뒤돌아볼때 그래 그것만은 나의 복 이었어
하는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문득 궁굼해집니다10. 다 지난 일이고
'16.4.3 5:33 PM (223.17.xxx.184)이제 큰 액땜했으니 긍정적인 생각만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