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미세먼지

............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6-04-03 12:06:45
몇일동안 밖에 나가보면 머리가 욱신거리고 코안이 답답하고 그랬거든요.
초미세먼지가 심한날 이렇거든요.저는 조금만 나빠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더라구요.
오늘 초미세먼지 알아보는 사이트 들어가보니 그나마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운 부산인데도 어제 주의보가 내렸더라구요.
근데 어제 정말 벚꽃구경 많이 가더라구요.
내가 사는 곳은 주의보가 안내린 구인데도 증상이 나타났는데 주의보가 내린 해운대구 기타등등 거의  부산 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는데 다 돌아다니더라구요.
어제 볼일보러 엄마랑 밖에 4시간정도 돌아다녔는데 엄마는 저처럼 그렇진 않았거든요.저만 두통과 코안에 뭐가 가득 낀 느낌.목이 답답하고 그랬어요.
감기증상은 전혀 아니구요..

오늘도 운동하러 나가보니 아직 뿌연게 목이 갑갑하고 머리가 아파오더라구요.
우리애도 몇일전부터 저랑 증상이 같구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정말 다르구나 싶은데 부산은 어쩌다 가끔 이러니깐 그렇다 치고 서울은 진짜 어떻게 사나 싶은거예요
나중에 우리애 대학간 후의 일도 걱정되구요.
진짜 몇일동안 공기가 답답하니깐 사람이 어떻게 사나 싶고 그러네요.
지금도 집에 있는데도 머리가 살살 아파요.
나중에 비온다는데 제발 이 공기 탁한거 좀 사라졌음 좋겠어요.
IP : 182.23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도 있고
    '16.4.3 12:12 PM (39.7.xxx.121)

    초미세먼지 주의보 났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야외활동, 더더구나 운동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초미세용 마스크하고도 꼭 필요한..출퇴근 정도만 해도 안좋더만요.;;;;

  • 2. ...
    '16.4.3 12:15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허구헌날 미세먼지 나쁨인데 야외활동 안할수도 없는노릇 아닌가요? 미세먼지 무서워서 이좋은날 벚꽃구경 안가는건도 아깝구요. 이젠 미세먼지랑 더불어 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3. ...............
    '16.4.3 12:20 PM (182.230.xxx.104)

    돌아다니는거야 개인 선택인데 저도 어제 돌아다니긴 했어요.근데 정말 몸이 아파오니깐 사람이 미치겠는거죠.이런증상으로 만약 일년을 산다면 몸이 엄청 안좋아질것 같은 느낌? 지금도 너무 고통스럽네요.근데 똑같이 돌아다닌 나이드신 엄마는 잘 못느끼시더라구요.폐로 들어가는거야 똑같을텐데..차라리 둔한 몸이 되고 싶어요

  • 4. 예민
    '16.4.3 12:36 PM (175.199.xxx.227)

    예민한 사람은 출퇴근 정도만 하시고
    되도록 야외활동 안 하시면 되고
    저 처럼 봄날 광녀 되는 사람은 나가야죠
    이 미치도록 아름다운 봄에 집에 있는 건 고문이죠
    어제도 진달래 벚꽃에 눈 호강하고
    떨어진 목련향에 아찔함을 느끼는 사람은 나가야죠
    목련향이 사람을 혼절케 하네요

  • 5. ...
    '16.4.3 1:22 PM (121.141.xxx.230)

    저도 제작년 작년은 이랬어요...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머리아프고.. 하루종일 미세먼지생각에 머리아프고..나갈때 마스크 꼭 하고.. 근데 이게 아루이틀, 한달두달,,1년 2년 되니까 점점 무뎌져요... 마스크도 안챙기게 되고 머리도 그냥 컨디션만 좀 안좋을뿐 그냥 살게 되네요... 적응이 됐나봐요... 이러다가 정말 한순간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정말 앞으로 30년이라는데..큰일이긴 해요...전 오래 안살아도 되지만 애들은 아닌데...ㅠㅠ

  • 6. 전체
    '16.4.3 2:30 PM (175.117.xxx.60)

    저도 머리 아파요..가래 끼고...부연 창밖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760 유시민 "더민주 ....문재인 이건 아니다.&qu.. 13 ..... 2016/04/03 2,748
543759 향수 - 끌로에 아님 끌로에 로즈 할까요? 5 선물 2016/04/03 1,682
543758 코스트코 프로폴리스 캡슐 괜찮은가요? 4 .. 2016/04/03 1,696
543757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해달라기도 전에 다 해주는것도 3 ..... 2016/04/03 830
543756 김승수 좋아하시는 분 있어요? 20 ㅇㅈ 2016/04/03 5,414
543755 초미세먼지 5 ........ 2016/04/03 2,520
543754 원래 아파트 윗집에서 걷는 소리 들리나요? 11 ..... 2016/04/03 5,229
543753 세인트 제임스 티셔츠를 샀는데 밑단처리가 이상한듯... 질문있습니다.. 2016/04/03 847
543752 프로듀스 101, 보다가, 7 지나가다 2016/04/03 2,440
543751 헌옷, 신발, 이불 사가는 곳 알려주세요. 7 정리하자 2016/04/03 2,983
543750 인트라넷설정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습니다..이게 뭔가요??ㅠㅠㅠㅠ.. 3 rrr 2016/04/03 3,176
543749 오늘도 여전히 상의는 커녕 통보도 못 받네요 14 ㅠㅠ 2016/04/03 4,952
543748 권영세 파일에 새누리 영구집권계획 있다 4 컨틴전시플랜.. 2016/04/03 1,005
543747 최민수는 상당히 저평가된 연예인인거같네요 28 2016/04/03 6,625
543746 공부하기 바쁜 고딩들 체력 관리는 어떻게들 하고 있나요? 3 체력 2016/04/03 1,964
543745 한 표는 먼 미래에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2 꺾은붓 2016/04/03 583
543744 끍힘 1 사고 2016/04/03 553
543743 근로계약기간 다 채우면 1 연장안해도 2016/04/03 647
543742 엄마가 중국여행 가셨는데 연락이 안돼요. 19 걱정 2016/04/03 7,156
543741 관상이란 없다고 생각되는 인물 8 꼴보기싫은 .. 2016/04/03 2,964
543740 전교1등하면 스마트폰 사주는거 어떨까요? 43 중2 2016/04/03 3,466
543739 중고나라 이용방법 알고 싶어요~ 2 중고나라 2016/04/03 1,303
543738 불길한 미래 5 미래 2016/04/03 1,543
543737 돈안버니 아이아빠가 제얼굴 안쳐다보고 잠만자요~ 10 c 2016/04/03 4,683
543736 때 미시나여? 3 ㅡㅡ 2016/04/03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