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 5세 남아 글쓰기

걱정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6-04-02 07:07:11
만 5살 남자 아이인데, 선을 따라서 글씨를 위에 쓰는 거는 거부감 없이 하는데, 백지에 금방 연습한 글자를 바로 아래 혼자 쓰라고 하면 못해요. 본인이 못한다고 계속 그러고 쓰기 자체를 거부 하네요. 억지로 쓰게 하려고 하니 눈물만 나오고...

너무 늦은 아이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른 생각으로는 정말 단순한 건데, 위에 있은 글자 그냥 똑같이 모양 보고 따라 쓰는것. 왜 이리 거부감 내고 못한다고 하는지...

이런 아이는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하나요?
IP : 86.145.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
    '16.4.2 7:09 AM (58.224.xxx.11)

    눈물까지 흘리는데 7살에 하면 어떨지요?


    꼭 죽어도 시켜야한다면 관심분야를 쓰게 하는 건?

  • 2. 원글
    '16.4.2 7:14 AM (86.145.xxx.68)

    너무 뒤쳐질까봐 걱정이에요. 관심 분야 단어를 종이에 쓰고 쓴 단어를 따라서 쓰는 건 문제 없는데, 혼자서 보고 쓰는 걸 너무 힘들해요.
    바로 위에 있는 단어를 그냥 아래다 배껴 쓰라고 하는건데...

  • 3. @@
    '16.4.2 7:19 AM (180.230.xxx.90)

    엄마가 너무 서두르시네요.
    그 정도면 전혀 늦는 아이 아닌데요.

  • 4. ㄱㄴ
    '16.4.2 7:21 AM (58.224.xxx.11)

    길게 보시면 어떠실런지..일이년 할게 아니잖아요.
    공부는.즐거운거라는 걸 알라주세요.차라리

  • 5. ....
    '16.4.2 7:42 AM (121.165.xxx.106)

    기다리세요. 닥달하면 애는 더 늦어지니 천천히....

  • 6. ..
    '16.4.2 7:53 AM (112.149.xxx.183)

    6살인건가요? 애가 혹여 틀리거나 잘 못 쓸까봐 부러 거부하는 거 같은데(바로 위의 거 보면서 쓰는 거라도 애들이 그래요) 굳이 그리 하실 필요가..아직 시간 많은데요..뒤쳐진 것도 전혀 아니고...

  • 7. 알리사
    '16.4.2 7:57 AM (114.205.xxx.248)

    책은 많이 읽어주셨나요?

    저나 제 주변의 경험으로 보면
    억지로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가 원하는 만큼 끝도 없이
    책을 읽어주다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이
    이루어지더라고요.

    원글님 같은 방식은
    아이가 글쓰는 것에 두려움만 키워줄 뿐이에요.
    절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지X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 8. 봄소풍
    '16.4.2 1:23 PM (116.127.xxx.200)

    만 6세 엄마에요. 또 그위로 형이 만 7세구요
    두아이 엄마인데. 윗님 말씀대로
    책일 읽어주시고 책을 많이 읽게 해주세요

    만 6세 작은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티비한번 안켜고 책만 봐요.
    자기전에도 밥먹으면서도 조용해 안보이면 방에서 책읽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글은 자동으로 알고
    한국나이 7세인데 맞춤법이나 문장 쓰는게 초2 형보다 훨씬 더 나아요.

    뭐든지 책읽기가 기초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547 23호 파데글 써주신 분 고마워유~ 4 만세 2016/04/02 3,074
543546 70대 자궁수술 혹시 하신 분 어떠시던지요 3 친정엄마 2016/04/02 1,113
543545 베스트 글에 의사 찿던 분.... 2 궁금 2016/04/02 1,862
543544 전기장판 코드 뽑으면 전자파 아예 안 나올까요:? 3 궁금해서요~.. 2016/04/02 2,539
543543 한겨레신문 -김광진의원 기사가 크게 났네요 7 하오더 2016/04/02 1,392
543542 영문 한식 요리책 구할 수 있나요? 8 요리요리 2016/04/02 828
543541 오늘 벚꽃 절정인데 안나가고 컴 앞에 계셔요? 18 방콕 2016/04/02 4,929
543540 하체 비만이신 분들... 27 진정한 하비.. 2016/04/02 8,526
543539 문재인 전 대표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 5 대단하네요 2016/04/02 1,544
543538 안철수 낙선운동한다던 다시민주주의 한완상대표~ 7 펌글 2016/04/02 820
543537 시험 떨어진 딸하고 패키지 여행가면 15 /./ 2016/04/02 3,045
543536 예물 새로 셋팅해주는곳 아세요 6 예물 2016/04/02 1,359
543535 패딩 두 벌 세탁비 10 점점 2016/04/02 3,878
543534 친구가 이혼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36 미친놈 2016/04/02 19,638
543533 카레에 늘 양파 안 쓰시는 님 계실까요? 5 없네 2016/04/02 1,660
543532 조언 부탁드려요 1 ㅠㅠ... 2016/04/02 454
543531 이재명, 총살처형에 이어 작두처형까지 등장 6 미쳤다 2016/04/02 1,195
543530 생식기 주변이 아토피처럼 일어났어요 9 고민 2016/04/02 3,546
543529 실시간 문재인 대표 유세방송중 15 ㅇㅇ 2016/04/02 1,063
543528 롯데리아 김상중이 선전하는 버거... 15 롯데리아 2016/04/02 4,574
543527 덩치큰 고등학생 침대추천좀~~ 3 2016/04/02 2,431
543526 정시로만 하면 지방에 사는 아이들이 불리하다는 이유는 뭔가요? 20 .. 2016/04/02 4,383
543525 요즘 바나나 맛없지 않나요? 12 ㅁㅁ 2016/04/02 3,577
543524 학원강사입니다. 담주부터 출근인데 채용취소했어요 6 .. 2016/04/02 3,526
543523 벚꽃피었나요? 소풍가려는데.... 1 강북도봉 2016/04/02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