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나고 치실 사용해본적도 없고...
음식물이 끼었을때 반짓고리에 실로 어찌 해보려 했다가
피만 잔뜩 나서 그 후로 치실이란 도구를 불신(읭?)하고 쳐다고 안봤는데
얼마전 진사 여군특집에서 차오루가 치실 사용을 하기에
그 모양새에 더 혐오하게 됐어요.,.
근데 며칠전 밤에 이 사이 음식물 때문에 불편하며 양치를 수십차례 해봐도
불편함이 해소가 되질 않아 제 발로 늦은시간 문 연 대형마트를 찾아
치실을 한개 구입하고 집에 와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고 그야말로 신!세!계! 하고 외쳤네요....
이 사이 음식물 잘 끼는 저에게 이런 효자상품이 없네요 ㅠㅠ
아.,.뭐든 경험해봐야 아는구나 좋은지를....느끼고(끝?)
친정엄마는 제게 지겹도록 좋은글을 보내주시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영혼없이 확인만 겨우 하는 반응으로 일관했는데
가끔은 영혼없는 답장조차도 없는 딸에게 지치지도 않으시고 보내시는 심리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방금 스스로 답을 얻었네요
82에 올라온 만우절글 재밌어서 웃다고 공유할 사람이 없어
자러들어간 아들한테 보냈네요 ㅋㅋ
답장은 없습니다만 아.., 엄마가 이런 심정이셨구나
저 지금 되게 뿌듯하거든요 아들이 잠시나마 웃겠거니 상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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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과 좋은글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6-04-01 21:32:59
IP : 121.140.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4.1 9:43 PM (14.34.xxx.217)워터픽도 참 좋아요.
2. ....
'16.4.1 11:19 PM (219.249.xxx.47)나이들면 어금니엔 치간칫솔이 더 낫고요.
치간 칫솔 -치실-양치질 이런 순서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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