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워후 어지럼증있는분들 계셔요?

.... 조회수 : 8,840
작성일 : 2016-04-01 14:51:40
30대 미혼이구요~

20대때도 그랬던것같아요. 또 기억을 더듬어보면 십대때 엄마와 한증막들어갔다 좀있다 현기증나서 밖에 나와 계속 누워있기도 했던듯해요

샤워후 기운이 싹빠지고 현기증같이 어지럽구요. 김을 쐬어그런가 싶었는데 한여름 미지근한 샤워후도 어지럽긴 마친가지네요.

그래서 항상 새벽에 자기전 샤워해야 다음날 일하러갈때 조금 나은데 머리눌리거나.. 여름같은경우는 두번씻어야해 나가기 직전 샤워하면 또 기운이 빠져요.ㅠ

다른사람은 샤워하면 잠이깬다 샤워하면 시원하고 개운하다하는데.. 전 왜이럴까요? 체력 때문일까요? 운동하면 조금 나을까요?

혹시 이런분계신가요?
IP : 211.112.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4.1 2:54 PM (125.30.xxx.104)

    저혈압
    그리고 체력부족 운동부족
    그리고 배고프고 피곤할때 들어가면 아주 위험하더라구요
    딱히 무슨 병인지 몰라서 그냥 주의하고 있어요

  • 2. 음..
    '16.4.1 2:58 PM (14.34.xxx.180)

    일단 운동을 하고 잘먹으면 괜찮아요.
    제가 20대때 다이어트 한다고 안먹는것이 아니라 자취생활 하다보니 끼니를 잘 못챙기고
    아무거나 먹고 살았거든요.
    운동도 안하고
    물론 몸은 엄청 날씬했는데
    자주 어지럽고 목욕탕은 갑갑하고 현기증 나서 못가고 생리만하면 구토증상에 저체온증까지 생기고
    아토피까지 생겨서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이러다 죽겠다~싶어서 28살때부터 걷기운동(비가오나~눈이오나~바람이 부나~~)하고
    먹는거 영양소 따져서 좀 챙겨먹고
    결혼하면서 더더더 먹는거 신경쓰고 운동하고 살을 좀 찌웠더니
    지금 40대인데도 날라댕겨요.(하이힐 신고 뛰어다니구요)

    아프거나 감기걸리거나 이런거 없고 항상 몸편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 3. 저 부르셨나요?
    '16.4.1 3:03 PM (211.227.xxx.150)

    혈압이 낮으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 완전 저혈압에 빈혈,, 그리고 체력바닥에 운동부족인데요.
    길게 샤워못해요. 반신욕 꿈도 못꾸고요 ㅠ

    남들은 개운하다 하는데 전 힘빠지는게 넘 싫어서 샤워정도 하는걸로 늘 마무리 해요.
    목욕탕도 못가구요 ㅠㅠ 운동만이 살길이라던데.걷기 30분만 하면 어지럽고
    땅히 흔들리는거 같아서 그것도 힘들고 ㅜㅠ
    저도 주의하면서 살아요. 무리하지 않고 늘!
    그래도 올봄에는 걷기부터라더 할려고 다짐하고 있어요

  • 4. ..
    '16.4.1 3:10 PM (211.112.xxx.7)

    저도 저혈압이긴해요.

    저혈압이면 이런가요? 참 그리고 전 바닥에 잠시만 앉았다가 일어나도 순간적으로 현기증이심해요 이게 기립성뭐라 하던데ㅠ

    맞아요 생리때 심하게 헛구역질 빈속에도 구토증상도 있구요.

    어디나가야하면 씻고 조금 쉬다 혹은 잠시라도 눈붙이고 가야 조금 나아요 안그러면 하루온종일 어지러울수있어서ㅠ

    위에 적은님처럼 배고프고 피곤할때 샤워는 진짜 힘들어요 엄청빨리나와야해요ㅠ

    운동이 답일까요?

  • 5. 저 부르셨나요?
    '16.4.1 3:25 PM (211.227.xxx.150)

    원글님 저랑 정말 많이 비슷하네요.
    원글님 기립성저혈압이신거 같아요. 내과나 대학병원 순환기 내과 검진 받으시면 정확하게
    진단 받으실수 있으실거예요. 저도 기립성저혈압이라 앉았다 일어날때 늘 신경쓰면서 일어나요.

    원글님, 빈혈증상도 있으신거 같으신데 근처 병원가셔서 피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저는 얼마전에 빈혈과 저혈압 콜라보레이션에 응급실 한번 다녀왔네여 ㅠㅠ
    어지럼증에 숨찬증상, 무기력증 피곤함이 겹쳐서요 ㅠㅠ 길가다 쓰러질뻔했지요 ㅠ

    운동하면 좋아진다고 하니 운동해보려구요 ㅠ
    빈혈은 바로 빈혈약 먹으니 나아졌구요.
    머리가 맑으니 그나마 살것 같더라구요.

    여튼 근처 내과가서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92 문경 놀이방 있는 약돌삼겹살 아시는 분? 해피데이 2016/04/05 554
544791 혈압약 복용 한달째인데 아주 약간 어지럽네요 4 고혈압 2016/04/05 1,371
544790 더컸2시 장소변경 신림역->서울대 입구역7번 출구 2 오늘 서울 .. 2016/04/05 843
544789 부산분들, 대신동 쪽에 여자 혼자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 좀 해.. 2 전세없나 2016/04/05 1,239
544788 아까 빨래글보다가요 건조후 옷들 먼지안터시나요? 15 하루 2016/04/05 3,834
544787 40대~70대 두루 선물할 만한 물건 추천해주세요~ 49 곰순이 2016/04/05 1,701
544786 손이 차가워서 음식을 못하겠어요. 12 -- 2016/04/05 1,525
544785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은 건가요 3 .... 2016/04/05 821
544784 탕수육할때요.. 2 심탕슉 2016/04/05 803
544783 역삼동 중식당 '루안'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중식 2016/04/05 1,063
544782 자동차 배로 보내기 1 젠2 2016/04/05 813
544781 미국 유학(보딩스쿨) 보내보신 분들 계시죠? 3 인생 2016/04/05 2,172
544780 정우현 MPK 회장 '경비원 폭행'에 ˝책임 통감˝ 사과문 5 세우실 2016/04/05 1,183
544779 방금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캐쓸린 배틀의 노래를 들었는데.. 4 ..... 2016/04/05 565
544778 소음방지 헤드폰 알려주세요 3 조용 2016/04/05 929
544777 쑥버무리 만들 때 쌀가루는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2016/04/05 1,455
544776 밀회 보셨던분들께 질문요. 첨에 김희애가 백수남자인척 하고 채팅.. 2 물회 2016/04/05 2,453
544775 기온별 옷차림 스크랩해요 2016/04/05 649
544774 첫 월급으로 부모님 쇼파 사드릴려고요. 6 쇼파 2016/04/05 2,182
544773 커피먹다가 혀데었어요 3 왕짜증 2016/04/05 930
544772 부산 북,강서을 국민의당 후보 왜 그랬는지 3 문성근 조국.. 2016/04/05 847
544771 오븐으로 촉촉한 닭구이 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닭구이 2016/04/05 2,378
544770 아이 책상 높이가 낮아요 1 emily 2016/04/05 543
544769 5cm정도되는 컴포트화 있을까요? 8 아룽 2016/04/05 1,388
544768 가스렌지 청소 간증 26 남향으로낸창.. 2016/04/05 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