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싶은말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입단속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6-04-01 13:55:43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치만 좀 솔직한 편이예요.


친구가...남자 없이는 못사는 그런 스타일 애가 있는데

늘 만나면 남자  이야기만 해요.

어떻게 저렇게 남자를 좋아할수가 있는지 중학교떄부터 지금까지 남자없이 한달이상 있어본적이 없다고

자랑처럼 떠드는 애거든요.


얼마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미친듯이 클럽 다니고 소개팅을 하다가 다  잘 안되니 다시 전 남친을 만나요.

그러면서 저한테 맨날 의견을 물어요. 어떨꺼같냐는둥.

저는 입을 닫았어요. 그냥. 않좋은 소리가 나올꺼 같아서요.


하지만 그 친구는 제 의견에 상관없이 그 남친을 만날터이고,

괜히 싫은소리 했다가 않좋게 될꺼같아서 입을 닫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꾹 참고 하고싶은말 참고싶은데 뭐라고 체면을 걸어야 할까요?

자꾸 화제를 돌려도 지 남자 이야기가 전부예요

어쩔수 없이 자주 봐야 하는 관계의 친구랍니다.ㅠ


IP : 220.119.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 1:59 PM (175.121.xxx.16)

    딴생각 하기 어때요??

  • 2. ..
    '16.4.1 2:01 PM (112.140.xxx.23)

    알아서 하라고 해요
    조언은 무슨~

  • 3. ...
    '16.4.1 2:08 PM (119.67.xxx.194)

    친구분을 많이 아끼시나봐요.
    전 그 정도면 아무말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4. 그정도면
    '16.4.1 2:21 PM (115.41.xxx.181)

    그냥 안만날래요.

  • 5. 그런친구
    '16.4.1 2:27 PM (182.212.xxx.237)

    저도 있었는데요. 정신병자 같아서 안 만나게 되더라구요

  • 6. 에구 참아요
    '16.4.1 2:44 PM (211.245.xxx.178)

    저는 모든 사람들이 뒷담화하는 사람.. 다들 욕하는데 왜 너만 모르냐 싶어서 남들이 니 욕한다..이렇게 하고 싶은거 참고, 그러지 말고 이러면 어떻겠냐...했다가 나만 나쁜년됐어요.
    다들 뒤에서는 그리 씹으면서 앞에서는 어떻게나 그리들 상냥한지..ㅎㅎㅎㅎ.
    그냥 사람 있는 그래도 인정해주고 하고픈 말 참아가면서 만나야지 인간에 대한 환멸만 남아요.
    서로 마음 터놓고 살수있는것도 큰복입니다.

  • 7. 울엄마 말씀~~
    '16.4.1 3:26 PM (1.11.xxx.187)

    클 때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말은 한번 입밖으로 뱉으면 주워 담지 못한다
    말을 가려서 하라고요...

    누군가가 얽혀 있는 말의 경우는 정말로 정말로... 그 파장까지 고려하면서 단어 하나까지 조심해서 말하고요
    아님 꼭 해야할 말이라도 절대로 안해요

  • 8. 최면을
    '16.4.1 4:05 PM (125.178.xxx.224)

    걸고 싶다는거지요... 체면을 건다는건 아니구...

  • 9. 님 말씀이 맞죠
    '16.4.1 9:11 PM (59.6.xxx.151)

    어차피 안 들어요

    그래도 계속 물어보면
    난 별로
    왜?
    그냥,, 내가 아나 물어보니 하는 말이야 까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011 무려 10년을 방황했습니다 11 .... 2016/04/10 7,406
546010 휴 그랜트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요? ㅎㅎ 21 귀공자ㅎㅎ 2016/04/10 4,137
546009 피곤하고 잠을 못 자서 화장이 안받아도 ..... 2016/04/10 553
546008 시민의 눈..이시간에도 사전투표함 지키시네요 7 ... 2016/04/10 861
546007 105 돌직구 2016/04/10 15,694
546006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없으면 단발이 나은가요 ? 5 ㅁㅇㄹ 2016/04/10 5,000
546005 혈액검사 결과 비타민 D 부족으로 나왔는데 약먹어야해요? 17 이거이거 2016/04/10 6,375
546004 공부도 못하는데 대학 가겠다는 조카 7 ㅇㅇㅇ 2016/04/10 3,378
546003 박보검 피아노 매우 잘 치네요.. 15 00 2016/04/10 6,536
546002 연금보험 2년 얼른 해약하는 게 낫겠죠? 13 나바보 2016/04/10 2,865
546001 여자옷가게에 여손님 남편과아들 15 dbtjdq.. 2016/04/10 3,416
546000 저 지금 집나와서 모텔이에요 18 자유의지 부.. 2016/04/10 6,093
545999 35살.. 재취업 자리...고민입니다 14 .. 2016/04/10 5,264
545998 이코노미스트, 성남시 한국정부간 복지전쟁 소개 light7.. 2016/04/10 363
545997 LG시그니처 왜케 멋있어요 8 시그니처 2016/04/10 3,106
545996 돈독오른 어린이집 원장. . 그리고 동네애기엄마 27 ㅡㅡ.. 2016/04/10 7,821
545995 자꾸 셋째가지라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뭐라고해야되요? 17 2016/04/10 2,651
545994 턱과 발음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혀짧은소리 2016/04/09 656
545993 나를 속인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이혼이 답일.. 2016/04/09 9,149
545992 문재인은 광주를 사랑합니다. 탁현민교수님이 만드신 동영상!! 눈.. 6 1234v 2016/04/09 1,006
545991 아델라인 멈춰진사랑 영화중에요 song 2016/04/09 674
545990 연애하고 있지만 사랑받고 싶어요 7 이기분 2016/04/09 3,443
545989 다시 부활 했음 하는 티비프로 뭐있을까요? 36 그래그래 2016/04/09 3,249
545988 독박육아 빡센직장 싸가지없는 남편. 17 ㅠㅠ 2016/04/09 4,839
545987 기막히고 코막힌 눈뜨고 코베이는 개표 증언 5 기가막힌 2016/04/09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