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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고3 미국 유학 생각하는데 경험 있으신분들 의견 부탁 드립니다.

유학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6-04-01 11:34:26

안녕하세요.

현재 고3 아들 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학을 어디를 가든 한국에서 대학 입학을 하고 준비 시킨후 1~2년쯤

후에 생각하고 있었느데 막상 고3이 되서 공부하는것을 보니 애도 지치고

이렇게 공부시켜도 막상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드니 더 답덥해서요.


차라리 지금부터 방향을 틀어 준비를 시켜 볼까 하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유학원 상담을 해야 하는지 혹시 알고 계신 믿을만한 좋은 유학원이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형제가 미국 서부쪽에서 있어서 그쪽 대학을 알아 보려 합니다.

전공은 방송쪽으로 하고 싶어 하고요..


1년 학비/ 생활비 어느정도 소요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의견 부탁 드립니다.

IP : 59.12.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적이 어느정도예요?
    '16.4.1 11:36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지금 가서 미국 대학 입학이 가능한가요? 영어를 아주 엄청나게 잘하나요? 원어민 수준으로요?

  • 2. 유학생
    '16.4.1 11:36 AM (184.96.xxx.103) - 삭제된댓글

    학비는 무조건 5천만원이 젤 싼거예요.
    거기에 서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서부는 대부분 생활비가 많이드니까 차와 아파트, 그리고 식비등 용돈에 일년에 두번 방학에 집에 다녀올 비행기표.
    아이가 아무리 아껴도 일년에 7~8천듭니다.

  • 3. 음..
    '16.4.1 11:38 A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은 아니고 영국에 있었어요. 학부로 잠시. 저는 한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까지 다했고 고등학교때 국내에서 준비다했어요. 순수국내파였고요.
    미국도 준비를하려다 말았기에.. 대충은 영국시험준비랑 비슷했어서요. 미국대학가려면 고등내신, sat,ap, 추천서, 자소서 이렇데 필요해요. 물론 대학급에따라 ap필요없는 대학도있지만요. sat2도 했었던 기억이나네요. 이게 아니면 그냥 컬리지들어가서 편입해서 4년제대학으로 가더라고요.
    비용은 영미권경우 1년에 학비, 기숙사, 기타 등등해서 8천에서 1억은꼬박 들어요.

  • 4. 유학생
    '16.4.1 11:39 AM (184.96.xxx.103)

    학비는 무조건 5천만원이 젤 싼거예요.
    거기에 서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서부는 대부분 생활비가 많이드니까 차와 아파트, 그리고 식비등 용돈에 일년에 두번 방학에 집에 다녀올 비행기표.
    아이가 아무리 아껴도 일년에 7~8천듭니다.
    지금 아이가 힘들어서 미국으로 보내면 미국에선 대학 들어가기전에 영어만 일년은 해야해요.
    지금 바로 대학에 들어가면 무슨 재주로 수업받나요?
    그리고 일년 어학연수해서 수업 들어간들 겨우겨우 알아듣고 겨우겨우 교수가 알아들을수있을만큼 적어내는 수준에서 진짜 고생많이할텐데 지금보다 쉬울지 모르겠네요.

  • 5. 음..
    '16.4.1 11:43 A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제가 말한 준비는 지금 학생이 고3이면 불가능해요. 미국바로가려면 어학1년하고 컬리지 준비해서 거기갔다가 편입해야하는데.. 사실 그럴거면 그냥 국내에서 대학잘보내는게 학생한테도 좋아요. 인생 이상하게 꼬일수도있어요.

  • 6. 입학시키고
    '16.4.1 11:47 A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대학입학은 시켜보고 국비유학 장학생으로 미국보내보세요.
    지금은 학생신분으로 어학연수받는 길 말고는 없어요.

  • 7.
    '16.4.1 11:50 AM (210.90.xxx.171)

    현재 아이 고교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영어 구사 가능한지에 따라 달라 지겠지요.
    1. 한국인들이 알 정도로 좋은 명문대라면...
    고교내신 퍼센티지. 토플, sat, ap, 추천서, 자소서 다 필요해요.
    2. 아무도 모르는 듣보잡 대학은 아주 쉽구요.
    대학 부설 어학 코스만 일정 점수 이상으로 수료하고,
    재정 보증만 세우면 조건부 입학 되는 학교들요.
    실제로 아는집 아이가 인서울 못할 성적이라 이렇게 보냈어요.
    대학 졸업 시키고 한국 와서 이대 대학원 미달나는 과에 석사 집어 넣었구요.
    국책은행 다니는 신랑 만나 잘 살더군요.

  • 8. 꽁이 엄마
    '16.4.1 12:05 PM (118.223.xxx.120)

    현재 고3이면 이미 대학 들어가기는 너무 늦었어요.
    SAT도 쳐야 되고 서류도 너무 많고 지금 준비하기에는 아예 시간 자체가 맞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뉴SAT 로 바뀌기 때문에 아직 뚜껑이 안열려서 잘 모릅니다.

    문제는 지금 4월이고 아무리 빨리 준비해도 고등학교는 들어가기가 어렵구요(안받아 줍니다)

    말도 안되는 대학도 아닌 뭐.... 빌딩 하나만 있는 듣보잡 대학은 몰라도 대학이라고 생긴 곳은 지금은 안되요.

  • 9. 음.
    '16.4.1 12:46 PM (58.140.xxx.232)

    차라리 송도에 있는 미국대학 한국캠퍼스는 어때요? 미국대랑 똑같은 커리큘럼에 1년은 미국본교에서 공부하고 입학도 별로 까다롭지 않은듯했어요. 물론 캠퍼스나 주변환경 뭐 그런건 볼거 하나도 없지만 갑자기 미국유학보다는 차라리 현실적일듯 해요

  • 10. 애엄마
    '16.4.1 1:09 PM (210.97.xxx.15)

    차라리 한국대학에 아무데나 들어가서 미국대학 편입으로 하시는게 쉽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작은 곳에 가서 한번 더 옮기는 것으로.

  • 11. 그냥
    '16.4.1 1:57 PM (119.14.xxx.20)

    희망전공만 말씀하시고 학생에 대한 정보나 어떤 정보도 없으니, 뜬구름 잡는 소리밖엔 안 될 듯 해요.
    게다가 원글님도 아직 유학에 대한 방향정립이 부족한 듯 싶으시고요.

    원글님 질문만으로 유추한 현재 상황으로 고3이면 전적으로 유학원 도움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유학원은 양심적인 곳 거의 없다 보시면 차라리 속 편하실 겁니다.

    저 위 언급된 온라인까페같은 곳들도 유학 컨설턴트들이 하는 곳이라 순수하다고만은 볼 수 없으니, 가서 걸러들으시고요.

    그나마 지금 상황으론 유학원 통하는 길밖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덜 속으면서최대한으로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려면 원글님께서 뭘 좀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뒤늦게 나타나셔서 설마 우리아이는 토플이 몇 점이고, sat/act가 몇 점이며, 스펙이 기타 등등 뭐도 있고 뭐도 있고 하시는 건 아니시겠죠?ㅜㅜ

  • 12. ...
    '16.4.1 4:51 PM (73.252.xxx.22)

    아들이 미국영주권자이상이 아니라면 신중히 생각해야해요. 요즘 mit 나오더라도 기업체에서 비자스폰 안해주면 그냥 바로 한국행입니다. 그래도 꼭 미국으로 오실거면 커뮤니티칼리지 다니다가 트랜스퍼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또 한가지 방법은 토플점수민으로 유학생을 받아 주는 대학이 꽤 돼요. 이럴 경우 바로 대학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는 영어실력이 관건이겠죠.
    커뮤니티칼리지 1년 수업료는 2만불정도 잡으시고 나머지는 생활비 잡으시면 돼요. 보통 대학생 홈스테이는 1500불정도 하는 곳도 찾아보면 있더라구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의료보험료 등등 잡으셔야 해요.
    바로 대학으로 갈경우 유학생이니 수업료및기숙사비를 45,000불~7만불로 잡으시면 돼요.

  • 13. 신중하게
    '16.4.1 6:43 PM (112.153.xxx.100)

    너무 유학원말만 믿지 마시구요. 영어가 관건이에요, 운좋게 입학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 대학의 문과라면..리딩 롸이팅 실력 없으면 어려워요.


    10월말 수시쓸때나 늦어도 12월초 SAT 점수가 나와야 하는데시기적으로 빠듯하지 않나요? 물론 SAT 성적 없이 갈 수 있는 학교도 있지만 학교 수준이 많이 떨어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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