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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로 자식새끼는 지눈에만 이쁜법입니다

무감함 조회수 : 6,659
작성일 : 2016-04-01 11:09:00

스타벅스 한가운데 자리차지 하고 앉아서 큰소리로 들으라는듯

아줌마들 한데모여 하는 이야기는 자기 자식자랑

우리 애는 어떻고 저떻고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다 걔가 그런 이쁜짓을 한다 등등

귀따갑게 떠들어대고..


밖에 나가보면 자기 자식만 쳐다보면서 길막고 서서 자기애 뒤뚱거리며 걷는거

감상하고 있는 사람이나 다같이 먹는 공동 식당에서 자리 없는데 사람올까봐 미리 좀 당겨주진 못할망정

꼬맹이랑 4칸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자기애 얼굴닦고 코푼 휴지 옆에 너저분하게 흘려놓고도

박수치며 자기애 노래따라하고있고 등등


자식새끼는 자기 눈에만 이쁜법이라는 사실을 좀 자각하고 민폐 좀 끼치지 말고 삽시다



IP : 125.129.xxx.2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 11:12 AM (121.154.xxx.40)

    동감 백만배

  • 2. ㅁㅁ
    '16.4.1 11:1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이런말은 그자리서 합시다

  • 3.
    '16.4.1 11:17 AM (118.220.xxx.166)

    원글님도 님 부모눈에만 이쁜게 사실인데
    저건 그 부모된 이의 매너문제지
    자기자식얘기하는 부모 흉볼건 아니라보이네요

  • 4. 내비도
    '16.4.1 11:17 AM (218.50.xxx.113)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서도 하고 더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윗분.

  • 5. 아이
    '16.4.1 11:20 AM (117.111.xxx.149)

    내 새끼 내 눈에만 이쁜 법 맞아요
    그러니 제발 단체카톡에 온갖사진 다 올리고 동영상 올리고 하지들 마세요
    물론 쌩 합니다만
    저희 시누는 애 똥 사진 까지 올리면서 봐 달라 하더만
    애는 속으로만 이뻐 해야 하는 거 맞고
    남 입에 오르내리는 거 싫어서 숨죽여 키워요
    잘하는 데 아무말 않고 그냥 성격상 가만 있다
    본인 아이보다 잘 하는 거 알게되면 무섭다면서 뒤로 호박씨 까니 어쩌느니..
    진심 애 키우기 힘듭니다
    그저 조용히 살고 싶어요
    자기가 키우는 게 최고인양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싫고
    제발 각자 살자구요..

  • 6. 그래도
    '16.4.1 11:21 AM (182.215.xxx.139)

    아무리 자기자식만 이쁜거라지만, 남의 집 애기도 애기라서 이쁘지않나요?

  • 7. 아이
    '16.4.1 11:24 AM (117.111.xxx.149)

    남의 집 애기도 이뻐요..
    이쁘죠..
    어느 애기인들 안 이쁘며 유독 더 이삔 애들도 있죠
    저희 아이 중3인 데 저희 아이도 이쁘지만 친구들도 하나같이 이뻐요
    그저 바라봐도 아까우리 이뻐요
    하는 짓들이..
    다만 너무 유달 스럽게 자기 아이 이쁘죠??
    하며 봐 달라는 사람들이 싫은 거죠..

  • 8. 아뇨
    '16.4.1 11:24 AM (175.209.xxx.160)

    그건 별개구요, 남의 자식도 예쁩니다. 그러나 다 예쁜 건 아니죠. 미운 짓 하면 미워요.

  • 9. 그러니까
    '16.4.1 11:28 AM (101.181.xxx.120)

    왜 그리 이쁜 애기를 맞지 않는 장소와 눈살 찌뿌리게 만드는 엄마의 행동으로

    애기도 미워지게 만드냐고요...

    키즈카페 가세요. 아이를 위해. 돈 좀 더 지불하고 서비스 받고 나도 좋고 아이도 좋고 민폐도 안 끼치고...얼마나 좋아요? 동네마다 차고 넘치는게 키즈카페인데...

    에휴,,,그지들...

  • 10. 나도애엄마
    '16.4.1 11:28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내눈에만 눈물나게 이쁜거 맞아요.

    타인에게 자꾸 어필하는 순간, 주책민폐 아줌마 되는거 ㅠ

  • 11. ...
    '16.4.1 11:29 AM (1.241.xxx.219)

    전 남의집 애기도 이쁜데요.. 중요한건 부모가 너무 과하게 미우면 애를 무관심하게 바라보려 애쓰게 됩니다.
    전 부모가 싫어도 애는 이쁘더라구요.
    동서가 우리 애 너무 싫어했어도 전 조카들이 이뻤어요.
    그냥 누군가 엄마들카페에 퍼가면 좋겠어요.
    차라리 시크한 엄마의 아이면 유모차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조금 돌아다녀도 너무 귀여움 받아요.
    아기니까..
    그런데 우리아기 너무 잘하지. 커피숍에서도 잘 걷지 이런 과하게 자랑스러운 표정은 역효과가 나요.
    예의바른 엄마의 아이가 더 귀여움을 많이 받는다는거 좀 알면 좋겠어요.

  • 12. 이뻐도
    '16.4.1 11:31 AM (175.223.xxx.195)

    남의 아이가 이뻐도 부모가 민폐짓 하면 아이도 미워요.
    비행기뒷자리에서 애 노래 시키는데 ...
    부모만 듣기 좋지요. 발음도 안되는데 계속 종알종알..
    스트레스 받아요

  • 13. 어떤 엄마는
    '16.4.1 11:35 AM (39.7.xxx.137) - 삭제된댓글

    카페에 시터 구인글 올리면서
    "너~무 예쁜 몇 살 아이랍니다"
    라고 썼더군요
    설명하려면 얌전하다거나, 조용하다거나 그런 단어를 써야 할텐데
    저런 엄마 아이를 누가 보겠다 하겠나 싶었어요

  • 14. ....ㅡㅡ
    '16.4.1 11:37 A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세상 아기는 다 이쁩니다.
    그러나 부모가 하는짓이 밉상에 진상짓거리 하면
    그 아기마저 미워보이더군요

  • 15. ㅣㅣ
    '16.4.1 11:37 AM (211.246.xxx.52)

    아기도 아니고 초등생 아이 춤 추는거 봐 달라고 동영상 찍어서 단체 카톡에 올린 사람 있는데
    저는 남의 아이 예쁘지도 않고 특히 애들 춤추는거 너무 보기 싫거든요
    왜 그런걸 남들 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 16. 공감
    '16.4.1 11:42 AM (223.62.xxx.108)

    남의 애기는 솔직히 30분을 봐주기 힘듭니다. 내 자식이랑 조카만 예쁘더군요. 아주 귀여운 아기 아닌 이상. 그런데 우리나라 아기들 안 귀여워요. 애어른 같이 생기고 엄마의 성형 전 얼굴을 짐작케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죠.

  • 17. 이상하네
    '16.4.1 11:46 AM (110.14.xxx.76)

    남의 자식도 이뻐요..그냥 부모가 문제인거죠

  • 18. ...
    '16.4.1 12:00 PM (125.30.xxx.104)

    남의 애기도 예쁜 애들은 예뻐요 5555

    하지만 예쁘지 않은 애기들도 많아요
    그리고 자기 애만 이쁘고 너무 소중해서
    남에게는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부모들 넘 싫어요
    이쁘지도 않은 애기를 남에게 예쁘다고 강요하는 부모는 더 싫어요

  • 19. 예뻐요
    '16.4.1 12:29 PM (121.124.xxx.9)

    남의 자식도 예쁜 애들은 참 예쁘던데요.
    그런데 자기 자식만 이쁘다고 하는 사람 아이들은 정말 안 예쁘더군요.

  • 20.
    '16.4.1 1:17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고슴도치 말고 진짜 객관적으로 예쁜 애들은 남의 애들이라도 예뻐요.

    나머진 뭐 ...

  • 21. 이쁘던 미웁던
    '16.4.1 1:51 PM (220.76.xxx.115)

    우리아파트에는 목욕탕이 있어서 할매들이나 엄마들이 아이들데리고 목욕옵니다
    아이는 조용하게 물장난만 치는데 아이데리고온 엄마나 할머니가 오히려 더시끄러워요
    가만히잇는 아이에게 아이고이쁘네 어쩌네하면서 목소리나 작아야지 돼지멱따는 목소리에
    아이까지미워요 주책들이 나가기만하면 많아요

  • 22. 사랑에 빠져서 그렇지요
    '16.4.1 2:46 PM (124.199.xxx.28)

    조용히는 해야하구요.그건 자기 자식 예쁜거와 상관없이 그 사람들 공중도덕이 부족한 문제예요.
    다른 일로도 떠들 사람이지 애때문이 아니란거죠.
    연애하는 남녀들이 전철안에서 누울듯이 하는게 연애 너네나 좋지로 표현되나요?
    그런 문제를 발생하는 요인은 연애가 아니랍니다

    걍 저여자들 왜 저리 볼륨 조절을 못하냐 하심 되요.
    그런 여자들은 남 흉도 샵 전체 세 내서 할 사람들입니다.

    엄마들이 아이 모든 행동이 미치도록 이쁜건 넘 당연해요.
    그리고 그게 소란 떨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 23. ...
    '16.4.1 4:09 PM (91.109.xxx.101)

    예쁜 애들이 드문 건 말할 것도 없죠. 어른도 착하고 예쁜 사람 드물듯이. 애라고 무조건 예쁜 건 아니더군요.
    예쁜 애들은 얌전하기까지 하더군요. 대체로 못난 애들이 성질도 괴팍하고 더 날뛰는 것 같아요. 자길 봐달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렇게라도 해서 관심을 받고 싶은가봐요. 잔인한 말이지만 외모지상주의는 어릴 때부터 깨우치게 되는 듯. 관심병 심한 엄마 성향도 한몫할 거고요.

  • 24. 뭐,,,,
    '16.4.1 4:36 PM (59.6.xxx.151)

    저는,,,,
    내 새끼가 물론 제일 예쁘고^^;
    남의 애도 예쁩니다

    걔네 몰지각한 부모들은 하나도 안 예쁩니다
    고로
    우리 애가 이쁘니까 내가 민폐를 끼치고 애 키우는 거 힘들다고 어리광 부려도 받아주겠거니
    는 안 받아줍니다

  • 25. 공감해요
    '16.4.2 12:51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최근 여행 중에 어린 애 하나가 제 남편 발을 계속 지근지근 밟더라구요.
    남편이 남의집 애라 뭐라 말 못하고 두니 애는 계속 밟고,
    그 부모는 그냥 웃으며 우리 딸 이쁘다며 말리질 않더라는...
    생각없는 부모 참 많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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