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갑상선약 먹은지 6년정도 되었고요.
처음보다 용량이 늘어서 흰색 두알 먹습니다.
일년에 두번 혈액검사해서 처방받고요.
한번갈때마다 3개월 치 약을 줍니다.
작년 겨울에 병원갔다가 혈액검사 했는데 (항상 갑상선 수치 부분만 체크)
알고보니 갑상선수치가 떨어져서 약을 더 늘려야 하는걸
알게되었어요.
평소와 다르게 혈액검사 하고 한달 뒤 전화로 수치 괜찮냐고 물어보니
이런일이 있더라구요..
혈액검사시 빈혈 부분도 같이 체크해달라고 요구하니
원장이 전체 혈액검사 하자고 권하는데
15만원이라길래
조금 부담스럽다고 하니 강제적인건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지금 다니는 병원에선 전체혈액검사 한적이 없어서 자료가 없고
이전에 3차병원이나 기타 등등 타병원에서 혈액검사 한적은 있어요.
여하튼 지금 다니는 내과에서는
갑상선수치 관련 혈액검사 자료만 있길래
전체 혈액검사 해서 하나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하는데요.
비용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작년에 전체 혈액검사 한적은 없고.. .다만 1년 사이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된것만 아는데요.
그리고 원장님이 설명을 자세히 해주는게 아니라..
전체 혈액검사해도 멀쩡해요 라고
필요한 한마디만 하면 허무할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갑상선 수치가 떨어진거.. 그리고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어
조금 걱정은 되는데
이번에 약 받으러 병원가면
그냥 기존에 했던대로 혈액검사 할까요?
아니면 원장이 권하는거 한번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