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팔순이신데 허리 협착증때문에 고생이세요..ㅠ
두달전에 MRI 찍으셨는데 아는 의사선생님이 나중에 못걸을때 와서 수술하라고 ㅜㅜ
근데 저는 엄마가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고 아픈거보다는 시술이나 수술이 낫겠다고 생각되고
엄마도 너무 고통스러워하세요ㅠ
당뇨도 있으셔서 수술보다는 시술을 하고 싶으신거같아요..
일산쪽에 잘 보는 병원 있을까요?
친정엄마가 팔순이신데 허리 협착증때문에 고생이세요..ㅠ
두달전에 MRI 찍으셨는데 아는 의사선생님이 나중에 못걸을때 와서 수술하라고 ㅜㅜ
근데 저는 엄마가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고 아픈거보다는 시술이나 수술이 낫겠다고 생각되고
엄마도 너무 고통스러워하세요ㅠ
당뇨도 있으셔서 수술보다는 시술을 하고 싶으신거같아요..
일산쪽에 잘 보는 병원 있을까요?
협착증 시술은 간단해요
40여 만원
시술 간단해서 시술 시간은 한 시간도 안되고
시술후 2시간 링거 맞고 퇴원
입원도 하지 않아요
수술은 잘 모르겠구요
근데 전 시술 했는데 아무 효과가 없어서
샘은 시술 한번 더 하자고 하는데...
시어머님이 올해 87 입니다
지금 허리가 아파 너무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연세가 너무많아
수술을 못하고 진통제로 겨우 버티는데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병원에 모시고 가니 기력도 약하고 5년만 더 빨리 오시지 하시네요
팔순 같으면 한살이라도 더 젊어서 수술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운동으로 근력을 보강시킨 다지만 노인분들은 운동으로도 안되고
어차피 안하고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우리도 이번에 남편이 수술 시킬려고 이곳저곳 알아 봤는데
수원 신병원이 척추수술로는 알아 준다네요
저희엄마도 기력이 약하세요ㅠ
지난번 독감도 걸리시고
당뇨때문에 입맛도 너무 없어하셔서..
정확히는 척추협착증이예요. 노인분들에게서 잘 나타나요.
저희 아버지도 대학병원에서 척추협착증 진단받고 수술일까지 잡았었는데 결국에는 수술 안했어요.
수술일까지 1개월 정도 남았었는데 그 사이에 증세가 좀 가라앉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전신마취를 해야하고 수술 후 부작용으로 섬망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들으니 아버지께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셔서요. 수술 진단 받으셨을 당시 연세가 만 79세였어요.
수술 관련 설명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세요. 척추협착증은 수술한다고 100% 깔끔하게 낫는게 아니예요. 증세가 좀 가라앉을 수도 있고 별 차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섬망증상은 뭔가요?
그럼 지금은 어떻게 견디고 계신가요?
어머님은 심장이 안좋으세요
그래서 시누들은 마취 때문에 치매 이런걸 걱정해서 반대합니다
지금은 다리까지 내려와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고 힘들어 하시니
진작에 수술 해드릴걸 싶어요
남편은 지금 살아도 사는게 아닌데 만약에 못깨어 난다 해도
그래도 안아프게 생활 할수있는 확률도 있으니 해보자 하고 그러고 있어요
저희 친정 아버지께서 2주전쯤 척추관 협착증 시술을 받으셨어요.
연세 84세. 어느 병원에서도 수술이 안된다고 해서
몇일에 한번씩 허리에 주사만 맞아가며 참으셨거든요.
너무 아프셔서 그냥 딱 죽고 싶다고 그러셨는데 입원도 필요없는 50분 정도의 시술을 받으셨고
지금 아팠던 고통의 90프로가 줄었다고 하시네요.
자식 입장에서 고통이 훨씬 덜하시다고 하니 얼마나 맘이 편한지 몰라요.
선전한다고 하실까봐 이름은 얘기 안할요.
삼성동에 있는 병원이에요.
좋으시겠어요~ 저도 몇년에 한번씩 시술하시고 돈이 들덜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삼성동 이니셜이라도 ㅠ
저희 친정아버지도 그렇게 절실하셨어요.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라시며 죽더라도 시술받고싶다고..
원글님 어머니께서도 고통이 심하신것 같아.... 이니셜 알려드릴께요.
한번 가서 진료부터 받아보셔요.
광H병원이에요.
80순 시어머님 며칠전에 수술 하시고 회복중이셔요
우리 어머님은 참고 참다가 작년 가을쯤 도저히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못살겠다고...
병원 모시고 가 검사 했더니 허리 협착증이 아주 심하셔서 수술밖에는 길이 없다고 해서
강남세브란스에서 수술 하셨어요
검사는 우리동네에서 제일 크고 알아주는데서 했고 거기서도 수술 가능 했지만
워낙 연세가 있으시니 무서워서..
아프시단 시어머님 살살 달래서 몇달 기다린후
대학병원(82추천)서 수술 하신거예요
수술결과도 좋고 무엇보다 벌써 다리저림이 싹~!(설마?)없어졌다고
아주 만족해 하세요
이자리를 빌어 제게 조언 주신 82자게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똑똑어멈님 저도 정보좀 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3389 | 너무 뻔하지 않은가 | 샬랄라 | 2016/04/01 | 331 |
543388 | 초등 만들기 좋아하는 여학생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1 | breeze.. | 2016/04/01 | 603 |
543387 | 영어설명봐주세요 2 | 건강 | 2016/04/01 | 429 |
543386 | 운동 안 하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6 | ㅜㅜ | 2016/04/01 | 2,208 |
543385 | 고백했다 차여보신 분들 ... 4 | ㅈㅈ | 2016/04/01 | 1,597 |
543384 | 한국 -> 일본 송금 어떻게 하세요? 3 | ㅇㅇ | 2016/04/01 | 679 |
543383 | 첨밀밀 등 꼭 다시 보고 싶은 중국 영화 소개 부탁요 17 | . . . | 2016/04/01 | 1,658 |
543382 | 지방간은 왜 생길까요? 13 | 총총 | 2016/04/01 | 3,699 |
543381 | 김현수 선수 미국 얼마전에 갔는데.. 12 | ㅇㅇ | 2016/04/01 | 2,236 |
543380 | 왜 이리 일을 못할까요? 2 | say785.. | 2016/04/01 | 733 |
543379 | 화장품 인생템 뭐 있으신가요? 30 | ... | 2016/04/01 | 10,553 |
543378 | 장국영이 만우절에 세상을 떠났죠.. 14 | 팬 | 2016/04/01 | 2,000 |
543377 | 대학교육이 필요없을수도 있지만 5 | ㅇㅇ | 2016/04/01 | 782 |
543376 |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해 여쭙니다. 3 | 궁금 | 2016/04/01 | 1,011 |
543375 | 정청래 의원은 유세의 달인~ 7 | 손혜원 | 2016/04/01 | 1,067 |
543374 | 중산층의 비애 16 | .... | 2016/04/01 | 4,816 |
543373 | 맛있는 시판 토마토 파스타 소스 15 | 맛있을까? | 2016/04/01 | 3,117 |
543372 | 입벙이 났는데. 4 | ㅠㅠ | 2016/04/01 | 611 |
543371 | 구립 도서관책을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우리동네 무인대여기에서 받아.. 2 | 세상 좋아졌.. | 2016/04/01 | 481 |
543370 | 지금의 중고등학생 경쟁이 의미가 있을까요 11 | ㅇㅇ | 2016/04/01 | 1,727 |
543369 | '인천' 국민의당 후보 절반, 야권연대에 전향적 3 | 샬랄라 | 2016/04/01 | 536 |
543368 | 11번가에서 옷사면 별로일까요? 2 | ........ | 2016/04/01 | 667 |
543367 | 질투도 심하고 자기비하도 심하면서 자랑도 심한사람 5 | .. | 2016/04/01 | 2,370 |
543366 | 국민연금 얼마씩들 넣으세요 11 | 근 | 2016/04/01 | 3,556 |
543365 | 4월 그리고 만우절... 3 | 내일 | 2016/04/01 | 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