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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옳지 않다고 하는 수시 비중이 자꾸 늘어나는 이유가 뭔지요...

교육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6-03-31 17:56:51

제 주변만 이상한 건지...

다들 정시로 가야 한다고, 정시가 그나마 제일 공평하다고,

수시는 정말 특별한 경우만 적용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인데

도대체 수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이유가 뭔지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학종 비율이 높아지는 건 그야말로 내신,독서,동아리,소논문,봉사 등등 다

종합적으로 본다는 얘기 아닌가요?

IP : 175.209.xxx.1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5:58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음모론자들은 그러더군요. 기득권층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요.

  • 2. ㅇㅇ
    '16.3.31 5:58 PM (180.230.xxx.54)

    수시는 학생부로 하는 거니까 다시 수능을 봐도 이미 작성 완료 된 학생부를 바꿀 수 없잖아요.
    정시는 다시 수능봐서 점수 잘 나오면 더 좋은 학교로 가고요.
    그러니까 수시로 뽑은 애들은 반수한다고 자퇴 하는 애들이 별로 없어요.
    대학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대학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해요.

  • 3. ㅇㅇ
    '16.3.31 6:01 PM (180.230.xxx.54)

    반수한다고 자퇴하는 애가 10명만 되어도 (실제로는 더 많겠죠)
    1학년 1학기는 다닌다고 하면 나머지 7학기 동안 받을 등록금 몇 억이 날아가잖아요.
    그렇다고 다음 학기에 예정되어 있는 수업을 폐강 할 수 있나요.
    교수들 강사들 월급을 적게 줄 수도 없죠.
    수시 원서비로 돈 버는 것은 등록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신입생을 더 받을 수는 없고요. 대학 정원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대학도 기업체라고 생각하면 왜 그러는지 보여요

  • 4. 학종관리도
    '16.3.31 6:04 PM (59.5.xxx.56) - 삭제된댓글

    다 돈이라 없는 사람들은 그마저도 힘들어요.
    그래서 정시가 공평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거.
    자소서니 소논문이니 토론대회니 다 학원에서 준비해주더라구요. 봉사도 학생 본인이 하는게 아니라 다 엄마가 집에서 타다닥..예로는 점자책쓰기봉사등.
    물론 다 내신이 받쳐줘야 빛을 발하는것이긴 하지만 온전히 학생본인힘으로 하는건 정시죠.

  • 5. 수시
    '16.3.31 6:06 PM (112.154.xxx.98)

    학력고사나 수능만으로 줄세워 대학가면 잘사는집 공부못하는 아이보다 못사는집 머리좋은 아이도 대학 잘갈 확률이 있어요

    그러나 수시비중 늘어 봉사,논술,논물 내신,학생부종합의 스펙이 중요하게 되면 공부 좀 부족해도 경제력 있고 부모가 많이 밀어주는집 아이가 훨씬 유리하지요

    수시가 생기면서 있는집 자식들에게 유리한 전형들이 생기니 기득권 가진자들이 교육의 판,대학판세를 본인들에게 더 유리한쪽으로 만들고 있는거죠
    예전 학력고사시절 가난한집 자식이 오로지 자율학습 참고서만 가지고 설대 가는건 이제 절대 불가능해요

    구두닦기하다 설대 법대간 사람도 이러한 구조속에서는 나타날수가 없어요

    이런 불합리에 목소리 한번 못내고 빚내서 학원 다니며 스펙 만들려고 힘들게 사는 소시민들
    기득권들이 보기에 우스워 보이겠죠
    어차피 올라오지 못할 나무인데 가랑이 찢어지게 해도 안되는 게임ㅈ임

  • 6.
    '16.3.31 6:08 PM (114.206.xxx.113)

    불수능으로 줄세워 들어가는게 제일 공정해요.
    현실과 추세는 이미 수시인 듯 합니다.
    수험생 가족이 인구 대비 얼마 안되니 목소리 모으기 힘들겠죠

  • 7. ㅇㅇ
    '16.3.31 6:13 PM (211.237.xxx.105)

    원래 불수능 아니 불학력고사 그전으로 또 거슬러올라가면
    불예비고사 본고사로 줄세워서 들어가던 시절도 있었죠.
    그때도 뭐가 불합리하니 마니 말이 많았어요. 몇십년 전이긴 해도요.
    중고등도 입시 봐서 들어갔고요. 경기여고 경기고 유명하던 시절..
    그걸 계속 개선해나가다 보니까 중고등 입시는 뺑뺑이로 바꾸고 평준화로 바꿨다가
    외고 특목고 자사고로 바꾸고..
    예비고사 본고사 없애고 학력고사 했다가 수학능력시험으로 바꾸고 다시 수시 정시 입시로 바꾸고
    나름 문제를 개선한답시고 한거예요 그게..
    그래도 농어촌전형이나 수시등이 있어서 지방 일반고등이 유지되고있는거죠.

    아마 수시 없애고 불수능 무조건 줄세워 보내면.. 지금보다 몇십배 사교육시장이 커지고 서울 강남등
    아파트값은 뭐 훨씬 더 오를거예요.
    지금도 문제지만 바꿔도 문제라는거.. 문제 보완한답시고 만든게 그나마 지금 제도예요.

  • 8.
    '16.3.31 6:28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전형료, 정부 지원금........?

    뒷부분에 주목하시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33bs&logNo=120153051499

  • 9. 음..
    '16.3.31 6:32 PM (1.235.xxx.52)

    수시 비중 자꾸 늘어나는 이유는 쉬운 수능 때문이래요
    수능의 원래 목적은 똑똑한 학생들을 뽑기 위한 시험이었대요
    암기해서 점수가 나오는게 아니라 문제해결력이 있어 풀수 있는..
    그런데 ebs 연계하면서 70~80%가 ebs에서 나오니 학생들이 수능을 넘 쉬워하고 대학에선 변별력있게 학생들을 가릴 수가 없게 된거죠
    그리고 윗분 얘기했듯이 대학도 사업이라서 반수 학생 유출을 막으려고 하는것도 큰 이유예요
    수시에 뽑힌 학생들은 상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안정이나 소신지원보다는) 학교 생활에 만족하고 다니며 학종의 경우엔 원래 교과, 비교과 준비로 성실한 학생들이라 대학생활도 부지런히 한다더라구요
    수시가 확대되면서 아이들 챙겨야할게 너무 많고 어느정도는 엄마몫이고 사교육의 도움도 받아야하더라구요
    이래저래 힘드네요 ㅠ

  • 10. 한마디로
    '16.3.31 7:11 PM (203.226.xxx.28) - 삭제된댓글

    기득권층의 사다리 걷어차기

    이런 체제는 불행히 앞으로 더욱 심화될 뿐 기득권층이 사회 경제적으로 중.중하층 국민을 절대 위해주지 않을것임. 아예 교육, 대학입시, 직업선택 에 있어 기득권층의 어드밴티지를 대놓고 법으로 보장하는 미국처럼 되려하겠죠

  • 11. 한마디로
    '16.3.31 7:12 PM (203.226.xxx.28)

    기득권층의 사다리 걷어차기

    이런 체제는 불행히 앞으로 더욱 심화될 뿐 기득권층이 사회 경제적으로 중.중하층 국민을 절대 위해주지 않을것임. 아예 교육, 대학입시, 직업선택 에 있어 기득권층의 어드밴티지를 대놓고 법으로 보장하는 미국처럼 되려는 것일지도요

  • 12.
    '16.3.31 7:16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관계자 말로는
    1. 수시 학생은 학생부가 그대학입시에 특화되어 있다고. 즉 재수하는 중도탈락율이 떨어짐. 안정적대학운영 가능
    2.학생부가 꾸준한 친구들은 대학생활도 고교때처럼 꾸준 안정적 모범적으로 함. 집안이 좋은 친구들이 학생부활동도 좋으니 금상첨화
    3.성적따라 철새처럼 왔다갔다 하고 물흐리는 정도가 정시와는 비교도 안됨.
    4.정시 경우 인생패자부활도 많지만 다른 대학 다니다 온 경우도 많아서 사사건건 비교하고 항의하고 골치아프게 자기중심적인 학생 비율이 큼. 애교심 충성도 완전 차이남
    5. 정부 요구에 따라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수시를 늘이니 좋은학생 선점하려면 수시를 늘일수밖에 없음

    시골출신 소규모 고교 농어촌 이런데선 수시 늘면서
    인서울이나 좋은 대학 합격율이 엄청 늘었대요
    어딜가나 어중간한 친구들이 문제지요ㅠ

  • 13. ---
    '16.3.31 8:05 PM (121.131.xxx.120)

    수능을 자꾸 쉽게 내려고 그러니까요. 대학은 나름대로 좋은 학생을 변별력을 가지고 뽑고 싶어하는 거죠. 수능으로는 구분이 잘 안된다고 생각하니까요.

  • 14. 수시가 늘어나고
    '16.3.31 9:45 PM (122.44.xxx.36)

    대학이 기부금 입학을 허용해달라는 말이 쏙 들어갔어요
    왜그럴까요?
    단지 대학원서비 때문이길 바랍니다

  • 15. ...
    '16.3.31 9:46 PM (116.123.xxx.64) - 삭제된댓글

    정치권에서 대다수를 위한 포퓰리즘으로 쉬운 수능에 ebs연계 까지 시켜논 댓가죠.
    시장에 맡겨서 자정작용하게 둬야하는데 강남 죽이기 대치동 죽이기로 몰아가니 결국 이 사단이 난거에요.
    영어도 절대평가 해 놓으니 전교 꼴등도 수능 3-4등급 나오는 강남 고교생들이 손해같죠?
    대학들이 바보입니까? 이래 놓으니 결국 정시 줄이고 수시로 검증된 아이들만 뽑는 거에요.
    수시가 특목고 위한 전형 부자를 위한 전형 어쩌구 하는데 제발 좀 쓸데없는 피해의식 버리세요. 거기 간 애들 물론 실력 안되는 아이 몇명 특혜보는 건 사실이지만 대다수는 후덜덜한 애들입니다. 예전처럼 학력고사 줄세우기 가도 다 최우등생 라인에 있는 애들이라구요.
    오히려 지방이나 변두리에서 수능 최저 없거나 겨우 맞춘 실력으로 내신 1등급 찍는 애들이 이런 입시 최대 수혜자에요. 정서로는 택도 없는 애들이죠

    불수능 만들고 ebs연계 줄이고 영어 한국사 다시 상대평가 돌리고 문과도 기초 과학 시험보고 이과도 인문학 기본은 좀 알아야 정상적인 입시 아닌가요?
    강남 집값 잡는다고 대치동 죽이기 하고 영어에 이어 수학도 절대평가한다 소리 들리는거 보니 애들 특목고 꼭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절로 드네요. 이미 만들어진 학교들 없애기는 쉽지 않을 테니 어쩌겠어요.

  • 16. 어차피
    '16.3.31 9:48 PM (14.52.xxx.171)

    애들 빠져나가면 편입으로 또 채워넣어요
    문제는 수시 원서판매대와 면접 기타 비용이 얼마인지 아시는지...
    집집마다 애들 있는 집 아마 수시에 원서 전형료만 40-50은 족히 쓸겁니다

  • 17. 쳇바퀴
    '16.3.31 11:13 PM (66.249.xxx.103)

    애들 빠져나가면 편입으로 또 채워넣어요 22222
    다같이 사교육 안하는 전제에서는 수능으로 가는게 제일 낫겠지만 현실에서 그럴 수 있나요... 수능은 아직도 상대평가인데 물수능이라고 수능 무시하는 것은 핑계라고 생각해요

  • 18. ....
    '16.4.1 1:19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수시를 해야 대학이 원서장사가 되거든요.
    원서 값으로 건물 한채씩 짓는다던데
    돈벌어주는 수시 절대 포기 못할걸요?

  • 19. ...
    '16.4.1 3:55 PM (175.113.xxx.8) - 삭제된댓글

    http://cafe.daum.net/papa.com/2LM2/1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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