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좀 하려는데 힘드네요
작성일 : 2016-04-01 14:39:39
2096023
책 안 읽은지 한참 되서 틈틈이 책 좀 읽으려는데요
톨스토이 대표작 집어서 읽고 있는데
다음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가 않아요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그냥 안궁금해요
내가 나이가 들어 그런건지...
고전문학 읽는 포인트가 뭘까요?
극중 인물에 감정이입도 안되고
어찌됬든 재미로 읽는거겠죠 소설이니
티비나 인터넷보다는 마음의 양식이 되겠거니하고
꾸역꾸역 읽긴 합니다만
끝까지 다 읽음 뭐가 남긴 하려나요?
IP : 221.146.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모든게 다 때가 있다고 하나봐요
'16.4.1 2:48 PM
(211.245.xxx.178)
저도 고딩때 세계 문학 엄청 읽어댔는데, 뭐가됐든 안가리고 손에 잡히는건 다 읽어댔어요.
근 30년전인데도 고등학교에 도서관이 정말 잘 갖춰져있었거든요.
저도 지금은 책 못 읽어요.
이상 문학상 좋아하는데 그 한권 사도 정말 다 읽는데 1주일정도 걸려요.
나이든다는건 그래서 슬픈가봐요. 좋아하는것들을 점점 못하게되요. 눈도 침침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ㅠㅠㅠㅠ
2. 제경우
'16.4.1 3:19 PM
(210.178.xxx.68)
-
삭제된댓글
나이와는 상관없는것 같고(건강이 안좋으면 모를까)
하루 3-4시간 집중해서 읽을 여건이 되야 맥락 안끊기고 몰입이 가능해요
3. ....
'16.4.1 4:16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리플들 모두 궁금해요.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덮지를
못하다가 결국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곤 했는데요
이제는 책을 읽어도 더 이상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는 소설에 손이 안가고요
그나마 다른류의 책을 읽으려 해도 집중해 읽을 환경이나 시간이 주어지질 않네요.
4. 지나가다
'16.4.1 5:2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 어릴때 책만 읽던 사람이었어요
그냥 책있으면 장르 상관없이 다 읽었구요 재미도 있었구요
도서관 가서 읽고 학교에서 읽고 집에서 읽고 친구집에서도 읽고 수도 없이 읽었었는데요
근데 윗분 처럼 이제 책 뒷내용 궁금하지도 않고 다 뻔하고
지겨워요
아직까지 책 손에 잡으면 몰입해서 다 보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와 닿는게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1750 |
이휘재 아들 서준이 65 |
차별싫어 |
2016/04/24 |
34,088 |
551749 |
살아보니 아니더라싶은말 있으신가요?? 18 |
음 |
2016/04/24 |
5,501 |
551748 |
오늘 게시판 보고 슬프고, 두려워져요 5 |
울적한일요일.. |
2016/04/24 |
2,488 |
551747 |
산지 2주된 트레이닝복 보풀 - 문의 7 |
맑은날들 |
2016/04/24 |
1,534 |
551746 |
사내연애 하고싶어요 2 |
드덕 |
2016/04/24 |
1,807 |
551745 |
1년만에 떡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3 |
떡수니 |
2016/04/24 |
1,623 |
551744 |
두유 제조기 추천해주세요 |
두유 |
2016/04/24 |
1,765 |
551743 |
눈치없는?사람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
.. |
2016/04/24 |
974 |
551742 |
43평형 아파트 vs 5층복층빌라 어떤게 나은가요? 17 |
비교부탁해요.. |
2016/04/24 |
7,119 |
551741 |
손석희 앵커 브리핑-어버이 연합과 위안부피해 할머니 2 |
앵커브리핑 |
2016/04/24 |
1,314 |
551740 |
헤어진 남친에게 짐 돌려주려고 했다가 도로 가져왔어요 10 |
.. |
2016/04/24 |
4,786 |
551739 |
보건교사는 몇급 공무원 인가요? 3 |
@@ |
2016/04/24 |
5,752 |
551738 |
개나 고양이 만성비염 유산균이나 초유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
... |
2016/04/24 |
865 |
551737 |
주부가 들을 만한 경제나 재테크 관련 컨텐츠 추천해주세요. 8 |
알고쓰자 |
2016/04/24 |
2,214 |
551736 |
런닝맨.. 너무 대놓고 홍보하는 모습 좀 그렇네요 ㅎ 3 |
dㅇ |
2016/04/24 |
2,520 |
551735 |
지갑 없으니 하루 계획이 완전 허물어졌어요 |
지갑 위엄 |
2016/04/24 |
1,010 |
551734 |
한과장네 시엄니와 남편 짜증나네요 1 |
욱씨남정기 |
2016/04/24 |
1,646 |
551733 |
조진웅 나오는 그랜져 광고... 7 |
이재한 |
2016/04/24 |
3,869 |
551732 |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 봐주세요 23 |
어렵다 |
2016/04/24 |
5,237 |
551731 |
중국어 하시는분 해석한개만 부탁드려요 4 |
.. |
2016/04/24 |
903 |
551730 |
평상형 침대 써보신분 계시나요? 6 |
살까요 |
2016/04/24 |
3,389 |
551729 |
속이 계속 용용거리고 배는 고픈듯 먹고 싶은것도 없어요. 3 |
gg |
2016/04/24 |
739 |
551728 |
이제 검은 스타킹 못신겠죠?ㅜ 2 |
일요일 |
2016/04/24 |
1,894 |
551727 |
뇌질환치료제는 그냥 먹어도되는건가요 2 |
바닐라 |
2016/04/24 |
794 |
551726 |
욱하는 남편 8 |
슬픈. |
2016/04/24 |
2,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