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갈때마다 울어요..

조회수 : 3,301
작성일 : 2016-03-31 10:03:43
4세 (32개월) 첨가는데 처음엔 잘가다 낮잠잔지 일주일만에 안가려고하더라구요..
차도 잘타고 갔는데 일주일 잘타고가더니 3일전부터는 대성통곡하고 가는ㅇ내내 울었답니다.

언제까지 울지...더 데리고 있어야 할까요?
도착하면 조금 울다가 잘 논다는데 울고가니 맘이 안좋네요..

데리고 있다가 5세에 유치원 보내는게 나을까요? 둘째라 빠르다고 세돌 안되어도 보냈는데 우는걸 보니 아직 애기같네요. ㅜㅜ

첫째는 36개월에 보냈는데 안울었거든요. 운다고 연락온 적 없었던 거 같아요...
IP : 1.253.xxx.2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6.3.31 10:09 AM (112.173.xxx.78)

    큰애들은 동생 없으니 어린이 집 가는게 좋지만 둘째들은 안그렇죠
    그런데 님 전업이면 굳이 울리면서까지 보낼 필요가 있나요?
    저는 5세에 첨 보냈어요.

  • 2. 00
    '16.3.31 10:15 AM (218.48.xxx.189)

    26개월... 어린이집 잘가요..;
    엄마아빠한테 잘가라고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갑니다

    애들 성향도 저마다 다르니까....
    충분히 말이 통할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가는 길에 대성통곡할정도면 좀 데리고 있으세요...
    가기 싫다잖아요 싫다는거 억지로 하지마세요.. 그런것도 정서적학대래요..

  • 3.
    '16.3.31 10:20 AM (1.253.xxx.230)

    12시 밥먹을때 데리러 가고 있는데, 오전 두시간이라도 제 시간있는 게 넘 좋아서 울어도 보냈네요. ㅜㅜ

  • 4.
    '16.3.31 10:21 AM (1.253.xxx.230)

    00님 잘 간다니 좋으시겠어요~ 더 데리고 있어야겠네요~ 정서적 학대...ㅜㅜ

  • 5. 개나리
    '16.3.31 10:25 AM (112.153.xxx.19)

    오전 두시간인데 낮잠을 자나요??
    제가 생각하기엔 2시간은 괜찮은거 같은데
    낮잠까지 자는게 아이한테 무리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낮잠 자고 싶지 않은데 자야하고 그 과정에서 낯설고 불안할수 있죠. 며칠 데리고 있어보시고 오전 컨디션 좋을때 2시간만 놀다오자고 잘 설명한뒤 다시.보내보세요.

  • 6.
    '16.3.31 10:39 AM (1.253.xxx.230)

    개나리님 낮잠자면 2시반에 데리러 가구요~ 낮잠 자기싫어 그런것같아 밥만 먹이고 데려온답니다. 자기전에 울고 자다 깨서 엄마보고싶다 울었다고해서 낮잠 안재우고 데리고 와요..

  • 7.
    '16.3.31 10:47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그 정도 나이이면 적응 가능할텐데요.

    지금 적응 못해서 데려오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때 또한번 가 과정을 겪어야 할 수도 있을 듯. (말 통하고 의사표현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요)

  • 8. 00
    '16.3.31 10:48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쓴 사람인데..
    저희도 어린이집 적응시키려고 노력해요..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하원하면 어린이집 이야기 물어보고...
    집에서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같은반 친구들 얼굴 사진보며 이름 같이 불러보고...
    넌 어린이집 가고 엄마아빠도 출근한다는 식으로...

    전 반대로 너무 빨리 데리러왔다고 가기싫다고 한걸 억지로 데려온 적이 있거든요.. 집에서 두시간을 경련을 하면서 울더라고요..
    하여간 뭐든 억지로 하면 안되요... 일단 온갖 노력다해보고 안되면 내년에는 다른 원으로 옮겨보고 또 시도해보시고...애한테 맞춰주세요...
    지금 어린이집은 선생님도 좋고 시설도 좋긴한데 무엇보다 지가 좋아하는 붕붕카가 많아서 아주 좋아하는것같더라고요...

  • 9.
    '16.3.31 10:48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물론 바로적응하는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지만 그정도 나이이면 지켜보시면 적응 가능할텐데요.

    지금 적응 못해서 데려오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때 또한번 그 과정을 겪어야 할 수도 있을 듯. (말 통하고 의사표현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요)

  • 10. ..
    '16.3.31 10:49 AM (210.97.xxx.128)

    39개월에 보냈는데 괜찮었어요
    올해 버티다 내년에 보내세요

  • 11. 00
    '16.3.31 10:50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쓴 사람인데..
    저희도 어린이집 적응시키려고 노력해요..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하원하면 어린이집 이야기 물어보고...
    집에서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같은반 친구들 얼굴 사진보며 이름 같이 불러보고...
    넌 어린이집 가고 엄마아빠도 출근한다는 식으로...

    전 반대로 너무 빨리 데리러왔다고 가기싫다고 한걸 억지로 데려온 적이 있거든요.. 집에서 두시간을 경련을 하면서 울더라고요..
    하여간 뭐든 억지로 하면 안되요... 일단 온갖 노력다해보고 안되면 내년에는 다른 원으로 옮겨보고 또 시도해보시고...애한테 맞춰주세요...
    지금 어린이집은 선생님도 좋고 시설도 좋긴한데 무엇보다 지가 좋아하는 붕붕카가 많아서 아주 좋아하는것같더라고요...
    저희도 첫어린이집은 실패했고요.. 그때는 헤어질때 많이 울고 하원후에는 아이가 심하게 아파서 그만뒀었어요..

  • 12. .....
    '16.3.31 10:5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묻어가는 질문 죄송합니다.
    첫댓글님 전 외동있는 전업인데 5살에 보내면 아기가 심심해하진 않나요?
    전 이제 17개월인데 아기가 심심해하는게 눈에 보여요.
    시누가 동생 낳아주던지 아니면 두돌만 지나면 어린이집 보내라고 난리에요.
    자꾸 그소리 들으니 보내는게 맞는건가 싶구요.
    아기 하나라 전 둘만 있어도 별로 힘든줄은 몰라서 계속 데리고 있고싶긴 한대요.
    애가 어떤땐 심심해서 짜증내더라구요. tv도 없어서그런지

  • 13. 00
    '16.3.31 10:52 AM (218.48.xxx.189)

    위에 댓글쓴 사람인데..
    저희도 어린이집 적응시키려고 노력해요..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하원하면 어린이집 이야기 물어보고...
    집에서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같은반 친구들 얼굴 사진보며 이름 같이 불러보고...
    넌 어린이집 가고 엄마아빠도 출근한다는 식으로...

    전 반대로 너무 빨리 데리러왔다고 가기싫다고 한걸 억지로 데려온 적이 있거든요.. 집에서 두시간을 경련을 하면서 울더라고요..
    하여간 뭐든 억지로 하면 안되요... 일단 온갖 노력다해보고 안되면 내년에는 다른 원으로 옮겨보고 또 시도해보시고...애한테 맞춰주세요...
    저희 지금 어린이집은 선생님도 좋고 시설도 좋긴한데 무엇보다 지가 좋아하는 붕붕카가 많아서 아주 좋아하는것같더라고요...

    저희도 첫어린이집은 실패했고요.. 그때는 헤어질때 많이 울고 하원후에는 아이가 심하게 아파서 그만뒀었어요.. 물론 시설도 쾌적하지않아서 제 마음에도 들지않는 곳이었죠..

  • 14. 알면서도
    '16.3.31 10:53 AM (114.205.xxx.189)

    5살 이번달부터 보내고 있는데 초반에 엄청 울더니 이제 좋은얼굴은 아니더라도 울지는 않아요. 보통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라 울면서 오는 아이들 다반수에요. 좀 두고보면 당연하다는듯이 가게 된다던데 지켜보다가 정 안되겠으면 내년에 보내는건 어떠세요.

  • 15. 작년에
    '16.3.31 11:10 AM (110.70.xxx.239)

    우리애랑 똑같아서 로긴했어요. 4세 32개월에 처음 보냈고 낮잠자는걸 싫어해서 점심만 먹고 데리고 왔어요. 애한테 네가 자고싶지않으면 안자도 되고 나중에라도 친구들이랑 같이 자고싶으면 얘기해달라고 했어요. 3달지나니까 한번자보겠다고 해서 하루자고 하루안자고 번갈아가면서 시도했고 또 한달 지나니까 매일 자고싶다고해서 아직까지도 즐겁게 잘다니고 있어요. 아이랑 대화가 된다면 대화로 해결할수있더라구요.^^

  • 16. ..
    '16.3.31 11:10 AM (220.67.xxx.168)

    에고..울면서 가는 아이 보면 마음 아프시죠?? 이렇게까지해서 보내야하나 싶고..아직 3월 이잖아요..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나중엔 집에 있는걸 더 싫어합니다. 우리딸도 엊그제까지 그랬던것 같은데 어느새 초등생이 되었네요..초조해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 17.
    '16.3.31 11:23 AM (1.253.xxx.230)

    흠님 5세엔 안울고 잘갈듯해요~5세때는 울어도 무조건 보내려구요^^

  • 18. ......
    '16.3.31 11:30 AM (211.210.xxx.30)

    5세엔 무조건 보내시고요. 지금은 아직 어리네요.

  • 19.
    '16.3.31 11:32 AM (1.253.xxx.230)

    세돌도 안되서 ... 어리긴 하지요. 맘이 짠하고 두시간 자유 즐기겠다고 애를 울리나싶네요...

  • 20. ..
    '16.3.31 2:58 PM (211.202.xxx.154)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더 어릴때 가도 좋아서 다니는 아이도 있는가 하면, 세돌 넘어서 가도 울고 가는 아이도 있어요.
    그런데 직장을 다니시거나, 엄마가 몸이 안좋은게 아니면 그냥 놀이터나 문화센터 같은데 다니면서 한해 더 데리고 있어도 될것 같아요. 둘째라 아시겠지만, 기관 한번 가기 시작하면 이제 평생이쟎아요.
    다섯살에 시작해도 괜찮으니, 그냥 좀 더 데리고 있어도 될것 같아요.

  • 21. 티브
    '16.3.31 3:22 PM (112.173.xxx.78)

    조금 보여주셔도 돼요.
    그럼 티브도 없이 하루종일 엄마하고만??
    우리 아이들 티브 많이 봤어도 지금 다 커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56 다들 한몫을 해내며 살고있는데 저는 무능해요 23 ㄴㅈㄴ 2016/04/24 4,984
551155 형제복지원 사건 은폐 축소 - 박희태 지목 [AP 통신] 1 ... 2016/04/24 783
551154 12시에 일어나 밥 먹고 들어간 남편 4 에혀 2016/04/24 1,932
551153 청년 빈곤 다큐 지옥고.. 2 2016/04/24 2,102
551152 가스건조기 쓰시는분들~질문있어요! 7 야호 2016/04/24 1,745
551151 달리치약 별로에요 3 ㅇㅇ 2016/04/24 3,845
551150 풍치로 잇몸이 내려앉은 5학년 아줌마의 넋두리 7 중3맘 2016/04/24 5,338
551149 다이알비누 좋아하시는분~~없나요? 11 ㅋㅋ 2016/04/24 4,980
551148 청년실업이 문제라고 하는데 제 주변에는 다 뿌린대로 거둔 격 43 주말엔숲으로.. 2016/04/24 5,555
551147 윗집에 애 있는집 아래에는 살고 싶지가 않네요(푸념입니다ㅠㅠ) 20 ㅎㅎㅎ 2016/04/24 4,000
551146 사방치기할 때 돌을 돌아올때 집어와요? 7 사방치기 2016/04/24 686
551145 침대청소기 유용한가요? 2 미엘리 2016/04/24 1,101
551144 네스프레소 추천부탁드립니다 7 enflen.. 2016/04/24 1,267
551143 초록마을 할인해주는 카드가 있네요? .... 2016/04/24 1,001
551142 먹방은 왜 인기 있는 거죠? 8 .... 2016/04/24 2,176
551141 버터를 식용유 대용으로 써도 되겠죠? 6 .. 2016/04/24 1,933
551140 그것이 알고싶다 막내작가 구하네요..ㅎㅎ 12 ㄴㄴㄴ 2016/04/24 3,713
551139 입냄새 잡아준 치약 10 2016/04/24 6,768
551138 중2수학 문제 풀어주세요 5 꽃다지 2016/04/24 854
551137 아메리카노 - 따뜻한거 시키세요 뜨거운거 시키세요? 9 ㅎㅎ 2016/04/24 3,228
551136 4학년 과학 질문있습니다. 5 4학년 과학.. 2016/04/24 809
551135 중1 OMR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요? 2 달달 2016/04/24 822
551134 친정집인테리어:주방,방문색질문 1 2016/04/24 919
551133 기독교 교인과 교회에 대해 질문 하고 싶습니다. 18 -.- 2016/04/24 2,162
551132 시아버님이 오늘 저희 앞동에서 초인종을 누르셨어요ㅡ 10 시아버님 8.. 2016/04/24 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