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만하고 말한마디안하는 사람 불편해요ㅠ
알고보니 남편들끼리 같은 직장에 다녔더라구요..그리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편하게 말걸고그러면 대답은 하는데 절대 저한테 먼저 말안해서 너무 어색해요..
원래 그런사람이려니 생각하고싶은데 너무 불편하니 버스가 늦어질때면 자꾸 시계막 보게되고 이런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1. ;;;;;;;;;;
'16.3.30 9:17 PM (183.101.xxx.243)원글님은 친해지고 싶고 저쪽은 아니기 때문이죠.안절부절 하시지 말고 공기 취급하세요.
2. ᆢ
'16.3.30 9:19 PM (122.46.xxx.75)저쪽에서는 그닥 가까이하고싶지않나보네요
님도 그렇게 대하세요3. ....
'16.3.30 9:19 PM (183.99.xxx.161)할말이 별로 없으니 안하는거죠
전 원글님처럼 이말 저말 하려는 엄마들 불편해요 ㅡ4. ㅇㅇ
'16.3.30 9:20 PM (221.146.xxx.73)인사만 하고 대화없는 관계 불편하죠. 근데 인사라도 하니 낫지 서로 알면서 인사도 안하면 더 불편해요.
5. 동네엄마
'16.3.30 9:21 PM (118.222.xxx.183)저도 친해지고싶은 생각은 없어요..그런데 애둘키우면서 이런사람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친하지않아도 아이들 등하원시에는 인사하고 몇마디정도는 하거든요..
6. 북북
'16.3.30 9:26 PM (27.113.xxx.232)그런경우 상대방이 먼저 원글님을 알고 있었던거 아닐까요
어쩌면 남편이 같은 직장에 다녔기에 더 멀리 하려는 건 아닌가 싶네요
그쪽이 어찌나오던 원글님 페이스대로 대하시면 될거 같아요7. ㅠ
'16.3.30 9:31 PM (49.1.xxx.178)제가 좀 그런 성격인데.....
친해지기 싫다 원래 알고있어서 경계하는게 아닌...
할 말이 없고 먼저 말 붙히는걸 조심스러워 해요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라...8. 유치원이
'16.3.30 9:34 PM (112.173.xxx.78)안멀면 그냥 데려다 주세요.
안그럼 타는 위치를 바꾸던가..
저두 달랑 둘이는 불편한 적이 있어 그 기분 알아요.
그런데 꼭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하나요?
기분 따라 말하기 싫을 때도 있고 그런거죠.9. 그
'16.3.30 9:36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그 어색함을 어떻게 해보려고 말 붙이고 그러지 마세요.
가깝게 지내고 싶은 관계가 아니시라면요.
그냥 인사만 하고 묵묵히 버티세요.
그 쪽은 신경도 안쓰는데 왜 원글님만 노력해야 하는데요?
견디시길 바래요.
익숙해져서 침묵이 아무렇지도 않게 될때까지요.10. 동네엄마
'16.3.30 9:37 PM (118.222.xxx.183)저도 원래 그런사람이려니 하는데 단둘이 있는데 너무 어색해서요..그냥 말안하고 있어야겠네요ㅠ
11. 이어폰
'16.3.30 9:44 PM (122.42.xxx.166)꼽고있어보세요
12. 저도
'16.3.30 9:46 PM (175.210.xxx.10)저도 원글님 같이 침묵을 못참는 성격이라 항상 입을 먼저 떼는데 늘 후회스럽더라구요. 몇번 겪고 이젠 저도 입다물고 있어요. 최소한 후회는 없더라구요.
13. ㅡㅡ
'16.3.30 9:47 PM (112.154.xxx.62) - 삭제된댓글폰 보고있으면 돼죠
14. ..
'16.3.30 9:48 PM (49.173.xxx.253)엄마들하고 그런관계가 싫어서 저는 직접 유치원으로 데려다줘요. 데려다주는길에 오면 아파트입구에 엄마들이 삼삼오오 서서 얘기하고 있는데 차로 쑥 지나오니 서로 만날일이 없어요.
정말 편하고 좋아요. 가까워지면 또 집안재산 친정 시가 얘기 줄줄이 비엔나로 나올텐데 피할수있어 너무 좋답니다15. 1003
'16.3.30 10:28 PM (121.130.xxx.151)일급 발암물질이 될 수 있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다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아이하고 대화를 하시던지 스마트폰으로 보내세요16. ..
'16.3.30 11:08 PM (112.140.xxx.23)얘기 하자는것보단 낫죠. 뒷쯤에 떨어져서 애랑 얘기하세요. 그날배울거라든지 짧은 영어라도 한마디 가르쳐주고 어제꺼 복습하고.. 그럼 훨씬 유익하죠
17. 저도
'16.3.30 11:46 PM (45.72.xxx.212)일년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보는데 아는척도 안하는 엄마본적있어요. 매일 내가 인사하면 마지못해 고개까딱.
다른엄마들하고도 똑같더라구요.
애마중나갔다 그엄마만 서있으면 아주 스트레스가...
누가 친해지재요. 매일 아침저녁으로보면 인사정도는해야지 애들도 아는처지에 참.
그냥 나중엔 저도 무시하고 지냈어요. 핸드폰보구요.
말해보면 절대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더라구요.18. 나나나나
'16.3.31 10:42 AM (211.245.xxx.245)제 얘긴줄...저만 웃으며 인사하고 얘기하고.ㅋ ㅋ ㅋ나이도 한참은 어려뵈더만...이제 전 인사만 하고 말 안 섞어요.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요.친하고 싶어 얘기한거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