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를 벗어나면서부터는 누구나 그때처럼 맑고 해맑게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쵸?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한가지 근심 덜면 다른 근심 찾아오고,
이 근심 해결하면 또 엉뚱한데서 문제 생기고
저는 사춘기 이후로는 한시도 마음 편하게 산 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늘 문제는 우리를 따라다니는거다
이렇게 포기는 했지만,
또한 약하디 약한 이 유리마음으로는
참 마음의 짐이 무겁네요.
어떻게들 극복하시나요?
아니, 어떻게 근심과 함께 지나가시나요?
나름의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아는 방법 중의 하나는 기도요.
그 외에는 모르겠어요.
기도를 해도 제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기도 마치고 마음 세탁을 하자마자 즉시 다시 문제가 공기를 가득 채우네요.
벗어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