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기 볶음이 쉬운 반찬이라는데..
전 맛내기가 안됩니다.
친정 엄마가 집에서 볶아주시던거는 부들부들하고 매콤하고 씹으면 감칠맛이랄까 특유의 단맛도 살짝 돌았는데..
도.대. 체. 왜.. 전 그 맛이 안날까요 ㅜㅜ
요리 책 봤어요.
블로그거에 올라온 레시피 봤어요.
미역줄기를 찬물에 물 갈아가면서 염분기 빼주고
바락바락 씻어서
다진마늘에 식용유로 약한불에 10분-20분 계속 볶다가
간장 조금 넣고, 들기름이랑 들깨가루 넣었어요.
제가 한 미역줄기는 부들거리지가 않아요.
심지어 오늘은 너무 볶고 기름을 넣었는지 쓴맛도 도네요..
그 특유의 한끗 뭘까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