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줄기볶음 노하우 좀 ..

또 망쳤네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6-03-30 19:40:04

미역줄기 볶음이 쉬운 반찬이라는데..

전 맛내기가 안됩니다.


친정 엄마가 집에서 볶아주시던거는 부들부들하고 매콤하고 씹으면 감칠맛이랄까 특유의 단맛도 살짝 돌았는데..

도.대. 체. 왜.. 전 그 맛이 안날까요 ㅜㅜ


요리 책 봤어요.

블로그거에 올라온 레시피 봤어요.


미역줄기를 찬물에 물 갈아가면서 염분기 빼주고

바락바락 씻어서

다진마늘에 식용유로 약한불에 10분-20분 계속 볶다가

간장 조금 넣고, 들기름이랑 들깨가루 넣었어요.


제가 한 미역줄기는 부들거리지가 않아요.

심지어 오늘은 너무 볶고 기름을 넣었는지 쓴맛도 도네요..

그 특유의 한끗 뭘까요. 대체???

IP : 58.232.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에 한참 불려
    '16.3.30 7:4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염분을 다 뺀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씁니다.
    기름 두르고 다진마늘 타지 않도록 살짝 볶은 후 대친 미역줄기 기니까 잘라서 넣고 정종도 좀 넣어요 비린내 없도록 감칠맛도 더 나라고요,
    볶다가 국간장 맛간장 이런거 넣고 살짝 매콤한걸 원하면 청양고추나 그런거 원하는 만큼 잘라 넣어요.
    볶은 후 참기름 살짝, 깨소금 살짝 넣구요.
    이렇게 하면 보들보들한데 거의 실패 없는 반찬 맞는거 같아요.

  • 2. ㅇㅇ
    '16.3.30 7:45 PM (219.255.xxx.116)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물에 담가서
    냉장고에 하룻밤 두었다가 씻어서 써보세요
    부들부들해져요

  • 3. 물에 한참 불려
    '16.3.30 7:45 PM (218.52.xxx.86)

    염분을 다 뺀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씁니다.
    기름 두르고 다진마늘 타지 않도록 살짝 볶은 후
    데친 미역줄기 기니까 잘라서 넣고 정종도 좀 넣어요 비린내 없도록 감칠맛도 더 나라고요,
    볶다가 국간장 맛간장 이런거 넣고 살짝 매콤한걸 원하면 청양고추나 그런거 원하는 만큼 잘라 넣어요.
    볶은 후 참기름 살짝, 깨소금 살짝 넣구요.
    이렇게 하면 보들보들한데 거의 실패 없는 반찬 맞는거 같아요.

  • 4. 저는
    '16.3.30 7:46 PM (42.147.xxx.246)

    살짝 데쳐서 조그만 절구가 있는데 거기다가 넣고 조금 콩콩 짓이깁니다.
    그리고 나서 볶아요.

  • 5. ...
    '16.3.30 7:54 PM (61.79.xxx.96)

    물에 담가 짠거 좀빼고 끓는 물에 데친후 차가운 물에 헹굽니다.
    마늘 청양고추 다져놓고
    미역줄기 먹기좋게 자른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 소금 마늘 고추넣으면서 재빨리 후다닥 볶습니다.
    제 입맛에는 소금이 제일 깔끔해서 이렇게하는데 양쪽형제 반찬만들어주면 다들 맛있다고 해요.

  • 6. 저의비법
    '16.3.30 8:04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끓은물에 확실히 데쳐내세요
    그리고 대파기름을 만들어 볶아냅니다
    맛보고 소금 간 마늘 깨소금이면 되더라고요

  • 7.
    '16.3.30 8:06 PM (116.36.xxx.198)

    미역국 끓일 때도 그렇고
    부드럽게 하려면 소쿠리에 넣고 빨래하듯 벅벅 씻어주면
    부들부들해집니다.
    염장미역줄기는 만드는 곳마다 염도가 다르더라구요.
    찬물에 소금기 뺄 때 한번씩 맛을 보세요.
    너무 싱거워지기 전에 건져서 벅벅 씻고
    볶으면 다른 간은 살짝만 해도 되지요.

  • 8. 으앜
    '16.3.30 8:21 PM (1.232.xxx.217)

    너무 좋아요 미역줄기볶으뮤

  • 9. 유후
    '16.3.30 8:34 PM (183.103.xxx.44)

    잘게 찢으면 더 부드러울 거 같아요

  • 10. ㅇㅇ
    '16.3.30 9:14 PM (27.124.xxx.66)

    저도 부들거리지않아서 뭐가 문젤까 고민했더니 끓는물에 데치는게 포인트네요
    감사드려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 11. ..
    '16.3.30 9:22 PM (59.15.xxx.181)

    일단 데치면
    염분제거도 편해요
    데치고 흐르는 물에 씻으면 염분제거 되거든요


    전 미역비린내가 싫어서 좋아하는 남편만 해주고 마는데요
    볶을때 마무리에 후추 살짝넣어보세요
    비린내 잡히더이다

  • 12. 원글이
    '16.3.30 9:55 PM (58.232.xxx.175)

    데치는게 포인트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심지어 질기고 비린내도 나네요.
    알려주신 포인트들로 다시 해볼게요. 굿밤 되세요~:)

  • 13. ...
    '16.3.30 10:12 PM (112.154.xxx.174)

    초록마을 미역줄기는 데치지 않고 해도 부드럽고 맛있어서 다른데서 산것도 그냥 볶았더니 질기더라구요
    양념까지 다 끝낸건데 다시 데쳐서 볶을까요?
    넘 질겨서 아무도 안먹어요ㅠ

  • 14. ..
    '16.3.30 11:12 PM (39.119.xxx.30)

    꼭 국간장이어야 맛나요.

  • 15. 미역조아
    '16.3.31 12:53 AM (221.139.xxx.51)

    전 좀 매콤하게하는데요..
    국간장 다짐마늘조금 미림 후추 고추가루 식용유 약간 깨소금 이렇게 넣고 볶아서 해먹어요

  • 16.
    '16.3.31 12:59 AM (121.168.xxx.217)

    양파넣으니까 맛나네요

  • 17. 이렇게
    '16.3.31 9:34 AM (211.173.xxx.123)

    해보셔요. 이미 양념다해놓은 거니까 육수나 물을 반컵정도 붓고 중불이하 은근한 불에
    익혀주시면 될거같아요.

  • 18.
    '16.3.31 9:40 AM (223.33.xxx.26)

    미역줄기볶음 감사합니다

  • 19. 오호~
    '16.3.31 9:50 AM (175.223.xxx.82)

    미역줄기 볶음-끓는물에 데쳐낸 다음 볶으면 부드러워 진다.
    이런 방법 이제야 알다니..

  • 20. ...
    '16.3.31 6:41 PM (112.154.xxx.174)

    이렇게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부경력 15년만에 망친 미역줄기 구제법을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107 바람날것같아요 2 ## 2016/03/31 2,648
543106 아따맘마 좋아하시는 분! 12 노광고 2016/03/31 1,630
543105 동네에 신도시가 생긴다면.. 2 .... 2016/03/31 776
543104 바르는 트리트먼트가 어떤건가요? 2 호롤롤로 2016/03/31 1,289
543103 잡티와 모공 어떤 게 더 보기 싫은가요? 9 피부 2016/03/31 3,435
543102 랑콤 비비선크림 괜찮은가요? 2 ㅇㅇ 2016/03/31 3,592
543101 송일국,결국 선거유세 나선다.."욕먹어도 효도는 해야죠.. 46 ㅇㅇ 2016/03/31 7,061
543100 피델 카스트로 "미국 선물 필요 없다" 오바마.. 4 쿠바 2016/03/31 573
543099 베트맨 대 슈퍼맨 13 영화 2016/03/31 1,380
543098 선거유세. 트럭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는거요. .... 2016/03/31 400
543097 힘들고 지쳤을때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 추천 좀 해주셔요.. 17 힘들때. 2016/03/31 2,872
543096 핸드폰에 일기장같은거 깔 수 없나요? 7 아줌마 2016/03/31 1,192
543095 kbs 신규 여행 프로그램 출연자 추천 받아요. ^^ 9 여행 2016/03/31 1,618
543094 이정도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한걸까요? 21 2016/03/31 3,773
543093 송양...재난지역에서 저건 아니지 65 태후 2016/03/31 18,001
543092 진짜 사랑인지는 어떻게 알수 있나요?? 7 asdf 2016/03/31 2,978
543091 분당에서 족발 맛있는 집요 5 2016/03/31 1,135
543090 새로 산 밀대에 가시가.. 1 밀대 2016/03/31 394
543089 라이프타임 공부책상으로 어떤가요? 3 궁금이 2016/03/31 824
543088 닭 백숙 국물로 무슨 국을 끓이면 맛있을까요 17 맛있는 국 2016/03/31 2,648
543087 리엔케이 쿠션 써보신분 계세요? 2 쿠션 2016/03/31 1,805
543086 어제 늦게까지 TV시청한 남편이 몸살림이라고.. 3 몸살림? 2016/03/31 2,165
543085 30대 중반. 이세이 원피스나 티셔츠 나이들어 보이나요? 6 10만원짜리.. 2016/03/31 1,660
543084 이번달 카드값 19 아우 2016/03/31 5,840
543083 더컸유세단과 마문텔 생중계 2 주소 2016/03/31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