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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 조원진 개소식에 나타난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전우회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6-03-30 17:22:2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5283
새누리 부산 영도구 김무성 개소식에도 역시 해병대 전우회가 나타나서 김무성에게 경례를 하며 필승을 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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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하는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사무실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새누리당 관계자, 대구 지역 정종섭, 곽상도 등 새누리당 후보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수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4시경부터 마치 헌병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 2대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조원진 후보 사무실 앞으로 왔습니다. 군복을 입은 십여 명의 사람들은 차량을 통제하고 교통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해병대전우회'였습니다.

해병대전우회의 군복 착용은 전부터 논란이 됐습니다. 현행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군복단속법)'에는 군인이 아닌 자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장구를 사용 또는 휴대하면 안 됩니다. 또한 누구든지 유사군복을 착용하여 군인과 식별이 곤란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단, 공익활동 등 국방부가 규정한 일부 경우에서는 허용됨 - 편집자 말)

경광등과 사이렌을 설치할 수 있는 긴급자동차에는 경찰, 헌병, 수사기관, 주한국제연합군,소방차, 범죄호송 차량 등에 한정됩니다. 그러나 현재 해병대전우회가 달고 다니는 경광등이나 울리는 사이렌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백여 대 훌쩍 넘는 해병대전우회 차량들은 경광등을 달고 다닙니다. 왜 경찰은 단속하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해병대전우회 중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국가보조금도 마다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해병대전우회를 비롯해 수많은 군 관련 단체가 국가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여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변단체처럼 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을 공격하는 행사를 합니다.
IP : 222.233.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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